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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금곡고등학교, 여행학교 발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11월 2일(화) 김해 금곡고에는 특별한 행사가 있었습니다. 지난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전체 학생이 팀별로 다녀온 여행학교 발표회가 그것입니다. 김해금곡고등학교는 민간위탁형 공립대안고등학교로서 2022년 11월 3일 현재 전교생이 36명인 작은 학교입니다. 대안학교라 그런지 다양한 활동을 많이 하고 활동 후에는 꼭 전교생이 모인 장소에서 개인별 발표를 합니다. 당연히 발표를 두려워하고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교생 앞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은 김해금곡고의 소중한 교육활동입니다. 경험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것을 정리하여 발표하는 것은 저절로 되지 않습니다. 못해도 괜찮습니다. 서툴러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꼭 해야 합니다. 다수의 청중 앞에서 직접 자신이 발표함으.. 더보기
김해금곡고등학교의 여행학교를 소개합니다. 김해금곡고등학교(이하 금곡고)는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전국으로 여행학교를 떠났습니다. 여행학교는 수학여행과는 다릅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수학여행은 정해진 목적과 일정을 학생들이 따라 다니는 것이고 여행학교는 목적, 일정까지 모든 것을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서 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행학교의 큰 틀은 정해져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여행을 통해 배움을 얻자. 여행을 통해 진로에 대해 고민해보자.' 였습니다. 여기서 '진로'는 '직업'과 다릅니다. '직업'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따라 일정한 기간 동안 계속하여 종사하는 일'을 뜻하고, '진로'는 '앞으로 나아갈 길'이라는 뜻입니다. 즉 '직업'과 '진로'는 엄연히 뜻이 다릅니다. 진로는 방향을 뜻한다면 직업은 수.. 더보기
청소년 뿐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 ‘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법 이야기’ '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법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양지열변호사가 쓰신 책입니다. 양지열 변호사는 기자로 일하다가 조금 늦은 나이에 사법시험 공부를 시작하여 사법연수원 40기로 수료했습니다. 법을 쉽게 풀어서 세상에 대해 알려주는 변호사라고 합니다. 쓴 책들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법을 쉽게 안내하고자 하는 열정이 느껴집니다. ‘헌법 다시 읽기, 법은 만인에게 평등할까?, 십대 뭐 하면서 살 거야? 이번 생은 망했다고 생각될 때’ 등을 쓰셨습니다. 이 책을 선택한 계기는 저도 교사지만 법에 대해선 깊이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법은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책의 목차를 보며 흥미를 느꼈습니다. 목차를 소개드리자면 1. 학교에서 만나는 법 이야기 2. 가정에서 만나는 법 이야기 3. 가상.. 더보기
코로나 이후의 교육, 그 대안을 제시하다. ‘세상은 교사들이 2020년에 무엇을 했는지 알고 있나요?’ 아마도 나를 비롯한 대다수의 교사에게 2020년은 악몽이었을 것이다. 연장도 없이 길을 만들라는 지시는 내려왔지만, 팔다리가 다 묶여 있던 상황이랄까? 묶인 팔다리부터 풀어 달라는 요구가 인터넷 회선을 타고 봇물처럼 쏟아졌다. 당시 서울실천교사 단톡방은 ’이 문제 어떻게 풀어요. 이렇게 하니까 돼요. 이런 건 너무 심하지 않아요. 저런 방법도 있더라구요.‘하는 톡들이 밤 12시를 넘어서까지 계속되었다. - 머리말 중 코로나로 전 세계가 이전과는 다른 세계를 경험했습니다. 학교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학교 교육의 민낯이 드러났습니다. 입학이 연기되고, 등교가 정지되며 원격수업이 시작되며 학생들도, 보호자들도, 교직원들도 모두 혼란스.. 더보기
김해금곡고등학교 1기들의 논문 프로포절(예비발표) 이야기 오늘 (2022년 9월 19일) 5교시부터 6교시까지 금곡 1기, 현 금곡고 3학년 학생들의 논문 프로포절 행사가 있었습니다. 김해금곡고등학교는 올해 첫 졸업식을 합니다. 졸업할 때 논문을 쓰는 것은 많은 대안학교가 추구하는 교육과정이기도 합니다. 제가 이전에 근무했던 대안학교에서도 논문을 썼었습니다. 하지만 이전학교는 중학교였고 말이 논문이지, 실제 논문과는 거리가 있었습니다. 굳이 글의 형식을 따지자면 에세이 정도? 학생들은 중학교 3년의 생활을 마무리하는 글을 썼었습니다. 책 표지에는 논문이라고 썼으나 엄밀히 말하자면 '논문'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의미있었습니다. 중학교 3년을 글로 마무리한다는 것 자체가 특별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올해 김해금곡고등학교에 왔습니다. 처음에 3학년들 논문 프로포절이.. 더보기
[진해맛집]'원더부라'도 놀란 진해맛집! '레고전'을 소개합니다.^^ 경남 창원에 직장인 밴드가 있습니다. '원더부라'가 그것인데요. 2021년 9월 1집 을 발표한 실력있는 밴드입니다. 작사, 작곡 및 보컬을 맡고 있는 최원호씨와 건반을 연주하시는 김희영씨, 기타의 조민영씨가 함께하는 밴드입니다. '원더부라'의 뜻은 한 형제라는 뜻으로 '원 더 브라더스'의 줄임말입니다. 현재 2집을 준비하고 있는 나름 끈질긴(?) 밴드입니다.^^ 멜론뮤직에 1집 전곡이 등록되어 있으니 꼭 한번 들어보시길 권합니다. 90년대 갬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맛집 소개에 갑자기 밴드 소개로 시작하니 '이게 뭐지?'하셨을 겁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원더부라'의 최원호씨께서 추천해주신 동네 술집을 갔는데요. 이야....이런 맛집이 진해에 있었다니..하며 깜짝 놀란 집입니다. 글을 쓸까..말까... 더보기
김호연 장편소설 '불편한 편의점' ‘염여사는 혹시 모르니 누군가를 불러야 할까 고민했던 마음을 접고 그와 단 둘이 만나기로 했다. 일흔에, 치매 염려 증상이 있다고는 하나 여전히 그녀는 자신의 위엄을 믿었다. 교단에서 정년을 맞을 때까지 한 번도 비굴하게 굴지 않고 당당히 온갖 학생들을 상대했던 자신을 믿기로 했다.’ 교사였구나... 불편한 편의점은 우연히 읽게 된 책입니다. 제목만 읽고서 편의점이 배경인 것 같았고 편의점을 중심으로 펼쳐질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겠거니 생각했습니다. 사실 분위기만 상상했지, 내용은 알 수 없었습니다. ‘염영숙 여사가 가방 안에 파우치가 없다는 걸 알았을 때 기차는 평택 부근을 지나고 있었다. 문제는 어디서 그것을 잃어버렸는지 도무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교사 출신으로 정년 퇴임 후 편의점을 운.. 더보기
우영우가 실제 학교를 다닌다면? 통합교육 :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같은 교육환경에서 교육을 받는 것. 특수학교 : 특수교육대상자(일반적으로 장애학생)에게 유, 초, 중, 고등학교의 과정을 교육하는 학교. 우리나라에서 장애학생이 선택할 수 있는 공교육은 위에 소개된 두 방법뿐입니다. 다시 소개드리자면 통합교육은 일반학교에서 생활하는 것이고 특수학교는 장애학생들만 다니는 학교입니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통합교육의 경우 일반학생들과 같이 생활하며 배우는 것이 있을 수 있고 특수학교는 특수교육 전문가들로부터 전문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통합교육이라고 해서 모든 일반학교에 특수전공 교사가 근무하시지는 않습니다. 일반교사들은 아무래도 전문적인 특수교육을 받지 못하였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도 한때 통합학급이 있는 학교에서 근무.. 더보기
대체 학교가 어디까지 책임져야 합니까? 체험학습은 학교 밖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현장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이를 출결로 인정해주는 제도입니다. 부모님의 동의가 필수이고 법적으로 보장하는 제도입니다. 그런데 체험학습기간 학생에게 사고가 나면 학교책임이라는 것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5일이상 체험학습 시 학교가 통화를 해서 확인하라고요? '어디시냐? 아이는 건강하냐?고 전화해서 확인하라구요? 교육부에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습니다. 보나마나 공문이 내려올 껍니다. 학생 사고가 터지면 그 책임과 대책은 학교로 쏟아집니다. 그냥 쏟아붓는다고 표현하는 게 정확합니다. 생존수영 의무 실시 때도 그랬습니다. 생존수영을 할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되어 있지 않는 상태에 무조건 하라고 했습니다. 어떤 학교는 생존수영을 온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학교에선 수.. 더보기
제 40회 대한민국연극제 밀양,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드디어! 제 40회 대한민국연극제 밀양이 시작됩니다. 공식일정은 2022. 7월 8일부터 7월 30일까지입니다. 행사내용을 소개드리자면 ■ 상상 그 찬란한 16개 시,도 작품 ■ 상상 그 이상의 2작품, 네트워크 교류 ■ 상상 그 감성의 ■ 상상 그 상상의 ■ 상상 그 비상의 ■ 상상 그 세상의 ■ 상상 그 중심의 ■ 상상 그 일상의 ■ 상상 미리보기 ■ 상상 그 해맑은 등 다양하고 알찬 내용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문의사항은 전화번호 055-351-3930 으로 하시면 되고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http://www.ktf365.org 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행사장소는: 밀양아리랑아트센터, 해맑은상상홀, 해천야외공연장, 밀양시내일원에서 하고 주최는 밀양시와 (사)한국연극협회 입니다. 주관은 (사).. 더보기
김해금곡고등학교의 특별한 수행평가, 이런 평가 어때요? 김해금곡고등학교는 2020년 개교한, 작은 기숙사형 공립 대안학교입니다. 저는 이곳의 교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금곡고에선 지난 6월 13일부터 6월 17일까지 특별한 평가활동이 있었습니다. '교육연극을 활용한 통합수행평가'(이하 연극수행평가)가 바로 그것입니다. 연극이 학교 교육과정에 접목된 것은 새로운 현상이 아닙니다. 2015 개정 교육과정부터 연극이 학교교육과정에 본격적으로 들어왔습니다. 2015 개정교육과정은 학습의 질을 강조한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합니다.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적 창의력을 골고루 갖춘 인재를 길러내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내용에 맞추어 다양한 수업 활동이 시도되었고 연극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김해금곡고 이전에 이미 많은 초·중등학교가 연극을 교육과정에 넣어.. 더보기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은 황보름 작가의 첫 소설책입니다. 황보름... 황보름... 이름이 낯설지 않았습니다. 작가님이 쓰신 책을 보다 눈이 번쩍 띄었습니다. 지은 책 중 라는 책이 있었습니다. '어 이책? 읽었는데? 서평도 썼는데?' 급히 제가 썼던 글들을 뒤졌습니다. 역시, 제가 읽었던 책이었습니다. [관련기사] 대기업 사표 쓰고 찾은 평생 일하고 싶은 일 당시 작가님의 이력과 독서 사랑이 흥미로웠습니다. 잊고 있었던 책인데 당시에 썼던 서평을 다시 읽으니 그 책이 다시 떠올랐습니다. 차분했고 따뜻했습니다. 솔직했고 담백했습니다. 왠지 위로받는 느낌을 받았던 책입니다. 책 내용은 자세히 떠오르지 않으나 느낌만은 좋게 기억됩니다. '그분이 쓰신 첫 소설이라니.' 설레는 마음으로 첫 장을 넘겼습니다. 는 400페이지가 조금 안.. 더보기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밀양을 소개합니다.^^ 올해(2022년) 7월 8일부터 7월 30일까지 '연극, 그 해맑은 상상'이라는 타이틀로 대한민국 연극제가 밀양에서 열립니다. 저희 가족이 경남지역 홍보가족 중 한 가족으로 선정되어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와!!!! 짝짝짝!!!^^ 해서 오늘 포스팅은 연극제에 대한 소개를 하려 합니다. 대한민국 연극제 밀양의 공연 예매는 '네이버예약', 혹은 '전화예약'으로 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카드뉴스를 참고해주세요.^^ 네이버 예약 링크도 소개드립니다.^^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밀양 예약사이트(클릭) 네이버 예약 ::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밀양 날좀보소! 연극보소! 밀양오소! 전국 연극인이 한 자리에 모이는 국내 최대 연극축제 booking.naver.com 이번 연극제는 전국 16개 시,도 대표극.. 더보기
입학 후 3달, 부모님들께 드리는 글 음...뭐랄까...입학 후 3달이 되어 갑니다. 아이들은 적응을 하기도, 고민을 하기도, 힘겨워 하기도 합니다. 생각해보면 3달간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제가 부모님께 전화를 드리는 경우는 크게 세 가지 입니다. 칭찬할 일이 있을 때, 궁금한 것이 있을 때, 아이가 걱정될 때, 아직 전화를 받지 못한 분도 계시고 전화를 많이 받은 분도 계십니다. 전화가 오지 않은 것은 제가 그 친구에 대해 특별히 걱정하는 것이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리학교가 대안학교지만 아이들이 해 내는 과제, 발표, 활동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한번씩 입장 바꿔 생각하면, 저는 학창시절, 지금 우리 아이들만큼 열심히(?) 안했던 것 같습니다. 그냥 수업시간 앉아있고, 시험치고, 우울한 성적표 받고, 부모님 반응 걱정하고..그냥.. 더보기
최태성 선생님의 '역사의 쓸모'를 읽었습니다. 최태성, 얼굴만 아는 분이었습니다. 심심찮게 TV에 출연하셔서 역사에 대해 말씀하시는 것을 봤습니다. 이 분 삶에 대해 특별한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책을 고르다가 제목에 이끌려 집어들었습니다. ‘역사의 쓸모?’ ‘길을 잃고 방황할 때마다 나는 역사에서 답을 찾았다.’내용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책장을 펼쳤고 책 속에 빠져드는 데 긴 시간이 들지 않았습니다. 저자는 예전, 학교 교사였습니다. 깜짝 놀랬습니다. 동시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분이 지금까지 학교에 계셨다면 지금처럼 역사에 대해 알리고 인지도가 높은 분으로 지내실 수 있었을까?’ 최태성선생님은 처음 학교 밖 제의를 받았을 때 깊은 고민을 했다고 하셨습니다. 스스로 결정 내리기 어려워 ‘우당 이회영’선생님의 질문을 .. 더보기
플스5 듀얼센스 쏠림현상, 이렇게 해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플스5 정품등록 필수! 2021년 4월경 그 어렵다는 플스5에 당첨되었습니다. 플스5를 수령한 날, 플스5를 자동차 뒷자석에 안전벨트까지 채워 집에 모셔왔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런데 듀얼센스가 문제가 생겼습니다. 사용기간은 1년이 넘었지만 실사용은 얼마 안된 듀얼센스 왼쪽 스틱이 쏠림현상이 나타난 것입니다. 제 기억에 듀얼센스로 엔딩 본 작품은 데몬즈 소울,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정도였습니다. 실사용시간이 200시간이 채 안되었습니다. 근데 벌써 쏠림현상이 나타난 것입니다.ㅠㅜ. 듀얼센스는 듀얼쇼크4에 비해 가격이 비싸기에 정말 속상하고, 이런 소모품을 허접하게 만들어 판 SONY에 화가 났습니다. 찾아보니 미국에선 듀얼센스의 허접한 내구성에 대해 소비자들이 법적 대응을 하고 있다는 뉴스도 있었습니다. 마음 같아선 한국.. 더보기
내 아이가 싫어질 때 추천하는 글 부모도 사람인지라 아이가 싫어질 때, 짜증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자신의 마음을 돌아봐야 합니다. ​ 내가 왜 짜증이 났는지, 아이의 무엇 때문에 화가 났는지.. ​ 이게 대부분 아이 탓이라고 생각하지만 깊이 생각해보면 나의 마음 상태 때문에 그럴 수 있습니다. ​ 보통 때는 화가 날 일이 아니지만 유독 화가 난다면 나의 마음 상태 때문일 경우가 많습니다. ​ 그럴 땐 어떻해야 하나!!! ​ 저의 노하우를 공개합니다. ​ 아이를 처음 만났을 때를 떠올리는 겁니다. ​ 병원에서 혹은 다른 곳에서 아이가 왔다는 것을 확인한 그 순간... ​ 부모님들은 대부분 아이의 건강을 걱정합니다. ​ 손가락이 5개인지, 발가락이 5개인지, 건강하게 태어날 것인지.. ​ 당시를 떠올리면 건강히 자라 장난치는 아이의 .. 더보기
공동경비부엌, 모여라땡땡땡을 읽었습니다. 지난 4월 5일, 김해금곡고등학교 전교생들은 전북 완주에 위치한 ‘다음타운커뮤니티’를 다녀왔습니다. 김해시 농촌활성화지원센터에서 준비한 ‘2022년 김해시 꿈꾸는 농촌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갈 때만 해도 저는 ‘다음타운커뮤니티’가 어떤 곳인지 몰랐습니다. 김해에서 완주까지 먼 거리를 갔습니다. 도착하여 ‘다음타운커뮤니티’ 모여라땡땡팀이 준비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이곳 사람들의 활동을 정리한 책이 있기에 샀습니다. 그 책이 바로 ‘공동경비부엌 모여라땡땡땡’이었습니다. -모여라땡땡땡은 함께 모여서 활동하는 행위와 장소를 모두 포함한다. 땡땡땡(000) 자리에는 무엇이든 들어갈 수 있다. 예를 들면, 사람들이 함께 모여 모과차를 만들 때는 모여라 모과차‘가 된다. 때때로 DIY 생리대를 .. 더보기
김해금곡고등학교 제주로드스쿨 이야기 지난 4월 25일부터 4월 29일까지 4박 5일간 김해금곡고등학교 학생들은 제주도로 로드스쿨을 떠났습니다. 로드스쿨은 '길 위의 학교'라는 뜻입니다. 수학여행과는 다르게 4박 5일간 친구들과 활동 하며 학교에서 하지 못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는 교육과정입니다. 1학년은 주제가 '고난과 역경'이었습니다. 이 주제를 실현하기 위해 제주도 일대를 걷고 마지막 날엔 한라산 백록담을 올랐습니다. 저도 걷는 것이 뭐 힘들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출발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하루 8시간, 30km를 걷는 것은 그리 쉽지 않았습니다. 첫날, 출발하기 전 사진입니다. 모두들 표정이 밝습니다. 출발의 설레임이 있었습니다. 우리의 첫날 목표는 숙소에서 서쪽으로 15km에 위치한 '곽지해수욕장'이었습니다. 왕복 30km 코.. 더보기
대한민국에 바란다. '어른 없는 사회'를 읽었습니다.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책 표지에 딱! 지금의 제게 필요한 답이 제시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회수선론자가 말하는 각자도생 시대의 생존법' '각자도생 시대의 생존법'이라는 문구가 눈을 끌었습니다. 한 장씩 넘겼습니다. 머리말에 뒤통수를 때리는 글이 있었습니다. 분명하게 말씀드리지만, 지금 이 사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런저런 '개혁'은 앞으로 몇십 년만 지나도(되도록 몇 년 뒤에 그렇게 되면 좋겠지만), '그런 짓은 하지 않았으면 좋았을 텐데'하며, 다들 입술을 깨물며 반성할 일들 뿐입니다. '하지 않으면 좋을 짓'만 골라서 관과 민이 합심해 수행하고 있는 겁니다.(머리말 중) '이게 무슨 말이지? 하지 않을 짓만 관과 민이 하고 있다고?' 호기심이 들었습니다. 다시 책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