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 :: '마산청보리의 맛집 소개'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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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제 돈 내고 직접 사 먹은 후 쓰는 글임을 밝힙니다. 뒷광고? 앞광고도 없습니다.)

 

제가 알던 지인이십니다. 본업은 MC 십니다. 경남, 부산, 대구, 경북 등 전국구 MC로서 '댓길이맨'으로 유명하신 분입니다. 코로나 덕분(?)에 행사 취소가 많이 되는 바람에, 고향인 포항에서 대게 판매를 시작하셨습니다.

 

참 좋은 분이시고, 마침 저희 가족도 대게를 먹고 싶다하여 3kg를 주문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유시형씨께서 직접 대게를 잡으시는 과정입니다.

사진출처:유시형 페이스북

유시형씨는 포항에서 선주가 직접 운영하며 생산자 직거래를 하는 "포항브라더수산"업체에서 대게(수산물준보세창고) 도.소매업을 운영하십니다. 저희 가족도 작년에 포항에서 대게를 먹었었습니다. 3kg까지는 아니었는데 당시 15만원 정도 계산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유시형씨가 운영하시는 포항브라더수산은 가격부터 놀라웠습니다.

가격소개드립니다.

 

국산대게 1kg 30000~35000원 (2~3마리)

1마리 350g~500g

살수율 다리살70%이상됩니다

생물(찜가능)서비스

주문전화 010-4922-3347

 

사진출처:유시형 페이스북

유시형씨가 직접 배를 타시고 대게를 잡으시는 모습입니다. 대게를 무서워하시는 듯..^^;;

사진출처:유시형 페이스북

사진으로만 확인하다가 저는 전화로 수요일에 주문했습니다. 

 

간만에 통화했는데 시형씨 목소리가 쉬어있었습니다.

 

"우와! 대게 판매하신다구요? 주문하고 싶습니다!"

 

"아이고 선생님 고맙습니다.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근데 목소리가 쉬었어요. 많이 힘드신가 봐요."

 

"코로나 덕분에 투잡을 하게 되었습니다. 고향에 내려와서 대게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아이들도 있고 가장이니 이렇게라도 해야지요."

 

"대단합니다. 시형씨, 힘든 상황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가장으로 열심히 하시는 모습을 응원합니다! 제가 도와드릴 방법은 주문 밖이네요. 죄송합니다."

 

"아닙니다. 주문해주시는 것만 해도 저는 큰 힘이 됩니다. 얼만큼 보내드릴까요?"

 

"3kg, 생물로 부탁드립니다. 토요일 먹을 예정인데, 토요일 도착하게 보내주실 수 있나요?"

 

"네 충분히 가능합니다. 좋은 놈들로 골라서 정성껏 포장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원래 2kg를 주문하려 했으나 통화를 해보니 좀 더 팔아드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해서 3kg를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이 선택이...

.

.

.

.

너무 현명했습니다. 2kg면 적을 뻔 했어요.^^;

 

가격에 한번 놀랐습니다. 3kg 주문했는데 택배비 포함 104,000원 이었습니다. 

 

솔직히 가격이 저렴해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시간은 흘러~~~토요일이 되었습니다.

 

"딩동~~~" 택배 왔습니다!

 

우와!!!!!

9마리가 들어있었습니다. 크기에 놀랬습니다.

 

집에서 대게를 직접 쪄 본적이 없었기에 인터넷에 찾아보니 대게는 15분 정도 물에 담궈두라 하더군요. 그냥 찌면 너무 짜다구요. 아내님과 신호 미쓰로 물에 담구지 못하고 바로 쪘습니다. 양이 많아 한 곳에 다 넣지 못하고 두군데 나눠서 쪘습니다.

대게는 생각보다 빨리 익습니다. 15분 정도 찌면 됩니다.^^

대게 찌는 레시피를 찾아보니 소주를 부으면 잡내가 안난다 하더군요. 저희는 집에 술이 없어 소주도 넣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잡내 전혀~~~ 안났습니다.

 

한군데는 바로 찌고, 한군데는 끓였습니다. 왜 끓였냐!!! 아내님의 신의 한수 였습니다. 대게 끓인 육수에 바로 된장국 찬스!!!^^ 캬!!!! 된장국이 된장국이!!!

사진 오른쪽 위에 보이는 것은 손가락이 아닙니다. 100% 국내산 대게 속살입니다. 싱싱해서 그런지 먹기 좋게 가위로 자르는 데 쉽게 잘렸습니다. 아이들이 식사 시간에 아무 말 안하고 먹는 것에 집중하는 모습, 정말 오랜만에 봤습니다.^^;

내장은 내일 볶은밥을 위해 Keep! 했습니다.^^

식사 시작하고 30분 정도 시간이 흐른 뒤 대게 3kg는 이렇게 되었습니다.ㅠㅠ

 

다 먹고 아이들이 말했습니다.

 

"아빠, 장난감 안 사줘도 돼. 장난감 살 돈으로 대게 또 먹자!"

 

헉!..2kg 구입했으면 큰일날 뻔 했습니다.^^

 

포항브라더수산 덕분에 토요일, 맛있는 저녁을 먹었습니다. 주문하시고픈 분들을 위해 주문 방법 소개드립니다.

-주문양식-

(복사 붙여넣기 작성해서 문자보내주세요)

상품명:대게

수량kg:

받는사람:

주소:(우편번호)

전화번호:

생물&찜: (작성)

택배비: 착불&선불 (작성)

문의:010-4922-3347(유시형)

아마, 제 블로그 글보고 주문했다고 하시면 따뜻한 친절(?)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시형씨 그렇죠?)

 

코로나로 다들 힘들지만, 상황을 탓하지 않고 열심히 사시는 분들을 응원합니다.

 

대게가 분명 값싼 음식은 아니지만, 이왕 드실 꺼면 포항브라더수산을 추천드립니다. 가성비도 좋고 맛도 훌륭합니다. 맛있는 제철 음식을 먹으며 주문 잘했다며 아내님께도 칭찬들었습니다. 제 어깨가 으쓱 해지더군요.^^

 

전국 배달 가능하다고 합니다.

 

겨울 제철 포항대게! 포항브라더수산을 강추합니다!^^

 

(이 글은 내돈내산으로 구입하여 먹은 진솔한 후기임을 다시한번 밝힙니다. 마산청보리는 뒷광고, 옆광고, 윗광고를 하지 않습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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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ani랑 2020.12.15 21: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포스팅 잘 봤어용!!! 또 놀러올게용!!
    괜찮으시다면 소통하며 지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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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문득 생각나는 음식이 있습니다.

 

날도 따뜻해 지는데 갑자기 '어탕국수'가 생각났습니다.

'아. 걸죽한 어탕국수...좋지.'

 

그런데 이럴수가!

 

마침 지인분께서 어탕국수 먹으러 가자고 했습니다.

 

"와우! 우리 통했어요!"

 

같이 출발했습니다. 마침 지리산에 볼 일이 있었습니다. (사람 있는 곳은 아니었습니다.^^;) 가는 길에 산청 생초 IC에서 차를 내렸습니다.

 

 식당이름은 '늘비식당!'

두둥!!! 간판부터 맛집 포스가 철철...빛바랜 간판부터 맛집 역사를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주말에는 자리가 없다고 합니다. 저희들은 점심시간 전에 도착했고 마침 한산했습니다.

어탕국수 7,000원, 빙어 튀김 2그릇 이상 제공, 우와...심장이 뛰기 시작했습니다.

기본 찬이 나왔습니다. 간단하더군요.^^ 깍두기도, 배추김치도, 시원~~~~하이 맛있었습니다. 깍두기 리필해서 먹었네요.

어탕국수 나오기 전 빙어튀김을 먼저 만났습니다. 우아!!! 아삭아삭 고소고소!^^;;

드디어 어탕국수 등장! 산초가루를 살살 뿌렸습니다. 향이...캬!!!

헉! 어느새 완탕!

 

음...맛을 설명해야 하는데.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깊고 구수하고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비린내가 전혀 안났습니다. 라면 스프를 넣었나?고 생각할 정도로 깔끔하고 입에 착착 감기는, 그러니까, 암튼 맛있었습니다!

 

마침 어탕국수가 생각날 때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었습니다. 생초 IC에서 차로 5분 거리 정도 되는 거리입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많다고 합니다. 평소 어탕국수 좋아하시고, 생초 지나갈 일 있으시면 방문 추천드립니다. 단! 어탕국수를 처음 드시는 분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혹시나 추후 드실 어탕국수와 맛 비교 하실까봐 그럽니다.^^;

 

해장용으로도, 추울 때 뜨끈한 한그릇으로도 강추드립니다. 

 

경남, 생초에 어탕맛집이 있습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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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소개글은 오랜만입니다. 요즘은 일부러 맛집을 찾아다니지 않기에 맛집 소개글이 뜸했습니다.

 

14일, 오후, 창원 회원구 내서읍에 지인을 만나러 갔습니다. 동네 백수 형님이지요. 밥 사달라고 했습니다. 오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간 곳이!! 바로 이 곳입니다!!^^

마산 내서읍 양금양꼬치

양금양꼬치? 점심에 양꼬치?

터프한 백수 동네 행님이 말했습니다.

"들어와 보소."

바로 들어갔습니다.

묘했습니다. 양꼬치 집인데 메뉴를 보니 중국집 같기도 했고 뭔가, 영화 '범죄도시'가 생각났습니다. 

'마라'라는 단어가 눈에 띄었습니다. 찾아보니 '마라'는 중국 쓰촨성 지방에서 쓰이는 향신료로 '마비'를 뜻하는 '마'와 '맵다'의 '라'가 합해진 뜻입니다. 우리나라의 제피가루, 초피가루와 같은 뜻이라고 합니다.(산초가루는 다른 거라고 하네요.) 제피가루는 못 먹으면서 마라탕면을 맛있다고 하는 분이 있다면 의심해야 합니다.^^

메뉴가 너무 많아서 무엇을 주문해야 할 지 잠시 막막했습니다. 제 생각을 읽었는지 백수 행님께서 바로 주문하시더군요.

"사장님, 여기 마라탕면 두개랑, 꿔바로우 주세요."

"꿔바로우?" 찹쌀탕수육이라고 적힌 메뉴라고 예상했습니다. 중국식 탕수육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이 집은 화교(중국에서 태어나서 다른 나라에 정착해 사는 한족, 중국인)분들이 운영하셨습니다. 요리사분은 한국말을 전혀 모르신다고 하셨고 홀에 계신 분께서는 약간 서툰 한국말을 하셨습니다. 의사소통은 충분했습니다. 발음하시는 것이 '한국분이 아니시구나.'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음식에 대해 궁금한 것을 물으니 친절히 웃으시며 소개해 주셨습니다. 사장님 인상이 참 좋았습니다.

마라탕면

두둥!! 마라탕면 등장!!!

최근에 마라탕면이 엄청난 유행이었습니다. 전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해서 마라탕면을 찾아 먹어보지 않았는데 드디어 만났습니다. 짬뽕과 분명히 달랐습니다. 우선 국물을 한숟가락 떴습니다.

"캬!!!!!" 절로 탄성이 나왔습니다. 건더기가 화려하지 않습니다. 해물과 고기가 듬뿍 들은 것도 아닙니다. 근데 맛이 깊었습니다. 매운 것을 잘 못먹는 제가 먹기에도 충분했습니다. 땀은 났지만 입이 아프지 않았습니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중국식보다는 연하게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매운 맛이 조절 가능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완전 얼큰한 것을 기대하시는 분은 주문하실 때 말씀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 그릇 정말 후루룩~ 먹었습니다.

꿔바로우

앗! 이것이 바로 꿔바로우??? 처음 만난 음식입니다. '중국식 탕수육? 한국식과 다를까?' 한 입 물었습니다.

"오오옷!!!"

음..바삭하고 쫀득하며 시큼하고 달콤한 것이 탕수육 맛 같기는 한데 뭔가 달랐습니다. 

"이거이거 생아귀찜 먹다가 건아구 먹는 느낌인데요?" 한 입 먹자마자 제 입에서 튀어나온 맛 평가였습니다. 생아귀찜과 건아구찜을 먹어보신 분은 이해하실 겁니다.^^;; 겉보기는 달랐습니다. 탕수육은 주로 길고 둥근형태인데 꿔바로우는 넓고 납작한 모양이었습니다. 그냥..맛있었습니다!

숙주나물볶음

맛있게 먹고 있는 데 사장님께서 슬쩍 다가오셨습니다.

"서비스에요~."

'오! 이런 감동이..ㅠㅠ'

생각치도 못했던 선물을 받았습니다. 이 모든 것이 이 가게에 자주 온, 같이 갔던 동네 백수 형님 덕분이었습니다.^^

가게 내부

1시간 정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식사 후 나오는 데 배가 너무 불러 곤란할 정도였습니다. 다음에 또 생각날 맛입니다. 동네 백수 형님이 말했습니다

"다음에는 밤에 오시오. 그 땐 고량주와 양고기를 먹으면 되니깐. 샤브샤브도 맛있다."

"넵!!!" 

기분 좋은 약속을 했습니다.

 

양금양꼬치는 위치는 마산 내서읍, 내서주민센터 근처, 청아병원 뒷편입니다. 가게는 그리 넓지 않습니다. 식사 시간 방문하실 거면 예약을 추천드립니다.

 

동네 근처에 새로운 맛집을 만났습니다. 코로나로 힘들긴 하지만 찾아와주셔서 고마웠다는 사장님의 인사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음식과 정을 파는 곳이었습니다. 양고기, 마라탕면, 꿔바로우 등 중국음식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창원 양금양꼬치집 입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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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달려 핫신 2020.03.15 08: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주말에 가셨습니까?

  2. 김시현 2020.03.15 09: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자주 가는 집입니더ㅎㅎ
    김해 동상동 새봄 도 추천드립니더
    새봄은 완전 본토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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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맛집소개글을 씁니다. 사실 이 집을 맛집이라고 해야 할 지 3초간 고민했습니다. 결론은! 맛도 맛이지만 분위기가 너무 좋아 추천하기에 충분하다고 결정(?)했습니다. 올 1월달에 오픈한 따끈한 새 가게입니다.^^

위치는 글 제일 아랫쪽에 첨부하겠습니다. 간단히 말해 경남도청 앞, 경상남도교육청 제2청사 바로 앞입니다. 공간의 성격은 간판에 잘 씌여 있습니다. 커피가게이고, 복합공유공간, 문화공연, 스터디 모임 등에 공간대여, 파티 장소대여, 공방수업이 가능한, 한마디로 말해 커피가게를 빙자(?)한 노는 곳입니다.^^

우압!!! 이렇게 깔끔할 수가!!! 본래 애기똥풀은 "애기를 기똥차게 잘 키우는 엄마들이 모여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모임"이라는 뜻입니다. 이 글을 쓰며 찾아보니 제가 예전부터 '애기똥풀'에 관심이 많았음을 새삼 느꼈습니다.

2018/01/20 - [마산 청보리' 사는 이야기] - 엄마들을 위한 행복한 놀이터, 애기똥풀을 아시나요?

2018/08/03 - [마산 청보리' 사는 이야기] - 엄마들의 좋은 친구, 창원 애기똥풀이 이사를 했습니다.^^

내부 소개 계속됩니다.

뒷편에는 사다리를 놓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야외테이블도 생길듯요.^^

오! 아이들이 놀만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바닥은 온돌까지 된다고 하네요. 아이들과 부모님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에 감동했습니다.^^

벽에는 쿠션까지..ㅎㄷㄷ. 

공연까지 가능한 공간입니다. 송가은은 아니더라도 작은 모임의 분위기 있는 공연장으로는 손색없었습니다.

안쪽에는 독립공간으로 회의실도 있습니다. 이곳 대여비는 2시간 기준 3만원이라고 하네요.

케익이 있다니!!! 직접 만든 거냐고 사장님께 여쭈었더니, 웃으시며 "직접 만들고 싶네요."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메뉴표입니다. 참고로 애기똥풀은 1회용품 안쓰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텀플러 가지고 테이크 아웃하시면 모든 음료 1,000원 할인한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엄마, 아빠 뿐 아니라 애들 입맛까지!!! 이거이거 사장님 욕심이 너무 과한 것 아닙니까?

크헉...애들 간식인데 제가 더 눈이 가는 건 왜일까요.ㅜㅠ

집에 안쓰시는 텀블러를 기증하시면 또 좋게 사용한답니다. 여러모로 생각꺼리를 주고 실천하는 착한 가게입니다.

보이십니까? 천장에 있는 싸이키 조명이요?^^. 밤에 불 다 끄고 켜면 반짝반짝, 나이트 클럽 저리가라더군요. 더 놀라운 것은 싸이키 조명이 배경음악에 따라 반응하는 것이었습니다. 조용한 음악이 나오면 잔잔하다가 댄스곡이 나오면 어지러울 정도더군요. 최신 시설도 갖춘 '커피가게 애기똥풀'입니다.

싸이키를 끄면 이런 모습입니다. 사진 왼쪽 뒷편이 아이들 공간, 오른쪽이 독립된 회의 장소입니다. 테이블 전체 모습입니다. 아담하고 깔끔한 공간입니다.

 

이 곳 사장님이신 황지연 대표님께 몇 가지 여쭈었습니다.

 

1. 커피가게 애기 똥풀을 개업하신 이유는요?

-애기똥풀은 늘 공유공간이 있었고 회원들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었어요. 근데 바로 전, 창원ymca에 있으면서 공간이 좁아서 사람들이 많이 올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좀 더 넓은 공간을 만들어서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게 하자는 말이 나왔죠. 그 후 이 공간을 봤는데 너무 맘에 들어서 오고싶다 생각했어요. 다행히 인연이 되었습니다.

 

2. 이곳이 어떤 장소가 되길 원하시나요?

-공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곳이 되었음 좋겠어요. 판매 할 곳이 필요하면 공유선반을 이용하고 공간이 필요하면 공간을 이용하고 음료가 필요하면 카페를 이용하는 곳 말이예요. 놀 공간. 공연 할 공간, 수업(공예나 취미 등등)할 공간, 만남의 공간 등등 필요한 분들에게 요긴하게 활용되길 바래요.

 

3. 사람들에게 이 곳 자랑 좀 해주세요.

-커피가게 애기똥풀은 커피만 파는 곳이 아니라 공간을 파는 곳입니다. 모든 것이 공유가 될 수 있는 곳이며 일회용품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아니 일회용품은 없다고 해야 정확하겠네요. 공간을 나누고 환경도 살리는 곳, 이곳이 저희의 자랑꺼리입니다.^^

 

인터뷰 내용만 봐도 이 곳이 어떤 곳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 우선 방문 바랍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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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느티나무 2020.01.11 14:0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호~ 요런 멋진 공간이 가까이 있다니... 멋져부러요^^
    담에 창지연 임원회위때 한번 방문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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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22일 토요일, 지인분들과 함께 통영의 낙지볶음 맛집을 찾아 갔습니다. 이름하여. <서울식당>! 검색을 해보니 이미 맛집으로 이름난 집이었습니다.

'낙지볶음? 매우면 되는 거 아냐? 그기서 그기겠지.'라고 생각하며 그냥 갔습니다.

헉!!! 가게 외관을 보는 순간, 왠지 모른 내공이 느껴졌습니다. 갑자기 기대치가 올라갔습니다.

낙지볶음을 주문했습니다. 음식을 받고 처음 든 생각!

'어? 낙지가 많네.'

낙지 가격이 싸지 않다고 알고 있었거든요.

버너에 불을 높여 끓이기 시작했습니다.

오! 밥등장! 시원한 물김치와 함께 였습니다. 밥그릇만 봐도 가게의 내공이 느껴졌습니다.

기본 찬 입니다. 그 중 제 입맛에 최고였던 것은 가운데 있는 갈치속젓입니다. 

"밥 위에 조금만 올려 드세요."라는 가게 이모님의 안내말씀이 있었습니다. 시키는 대로 올려 먹었습니다. 우와...싱싱한 갈치속젓, 최고였습니다.

보글보글.^^

다 익었습니다. 밥 위에 올려서 슥삭슥삭!

흰 밥을 일부너 남겨서 갈치속젓을 올려 먹었습니다. 캬~~~~

순식간에 한 공기 클리어.^^

볶아 먹으면 맛있다고 해서 배가 불렀지만 한공기 추가.

밥을 볶는 일행분의 솜씨가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잘 비비고 누룽지 만들기 위해 지긋이 펴 두었습니다.

순식간에!!!

두둥!!!


낙지볶음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추합니다. 통영에 가시면 드셔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약간 맵습니다. 일행 중 두 분은 땀을 비오듯 쏟으셨습니다. 그래도 숟가락을 놓지 않더군요.ㅋㅋㅋ


저는 불닭 매운 라면을 먹지 못합니다. 청양고추도 한개를 연속으로 먹지 못합니다. 매운 것을 좋아하지만 매운 것을 잘 먹지는 못합니다. 허나 이 날은 매콤한 낙지볶음과 시원한 물김치로 맛있게 밥을 잘 먹었습니다. 한번씩 떠오를 맛집입니다.


낙지볶음도 맛있었는데 다른 메뉴들도 꼭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가격은 낙지볶음 1인분 10,000원으로 기억합니다. 돈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통영에는 낙지 맛집인 서울식당이 있습니다.^^

이 글은 내 발로 직접 찾아가 내 돈주고 먹은 밥이 맛있어서 쓴 글입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글임을 밝힙니다. 하지만 일행분들은 모두, 정말 거짓말 같지만 모두 맛있다고 했습니다.^^

유튜브를 보시는 분들은 유튜브 검색에 '마산청보리'를 검색해 주세요. 힐링 채널을 꿈꾸며 채널 운영 중입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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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회식을 했습니다. 저는 사는 곳이 마산이라 진주쪽으로는 잘 가지 못합니다. 이 날은 특별한 날이라서 어쩔 수 없이!!!진주로 갔습니다. 회가 먹고 싶었는데 마침 회식장소가 '생연어데이'였습니다. 

'연어? 맛있을까?' 라는 생각이 처음 들었습니다.


저녁 때 쯤 도착했습니다. 일행분들과 재미있게 대화를 나누던 중 연어회가 나왔습니다.

'어헉!!! 양이 왜 이리 적어.ㅠㅠ 4명인데 4조각...한 사람이 한 조각 뿐이네.ㅠㅠ'

솔직히 든 생각입니다. 저는 마산 어시장의 모둠회를 떠올렸거든요. 뭔가 막 썰어서 풍성하게 나오는.^^;


이 곳은 시장이 아니라는 것을 잠시 잊었습니다. 연어전문집이었지요.


같이 나온 양파채와 하얀 소스, 날치알을 올려 같이 먹었습니다.

우압!!!! 어떻게 이런 맛이!!!


진짜 환장하고 팔짝 뛸 맛이었습니다. 겉보기는 참치와 비슷해 보였으나 확실히 참치회와는 달랐습니다. 뭔가 .. 찰지고 시원하며 고소한 맛? 뭐라 표현을 못하겠네요.ㅠㅠ. 양파채와 하얀 소수, 무우순, 날치알과 함께 먹으니 맛이 훨씬 풍성했습니다.

다음 초밥 등장!!!


이 때 알았지요. 코스요리를 주문했던 겁니다. 제가 사지 않아서 나오는대로 먹었습니다. 아마 연어회만 시키면 다른 형태로 나올 것 같습니다. 초밥도 연어초밥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소고기 초밥이 같이 나왔습니다. 우와... 부드러운 연어초밥도 별미였지만 불향 가득하고 고소한 소고기 초밥 또한 일품이었습니다.

헉!!! 이...이것은??? 


육회가 나왔습니다.


'무슨 연어전문점에서 육회가???'


이상했지만 맛은 이상하지 않았습니다. 너무 맛있었어요.ㅠㅠ.


연어회 못드시는 분과 소고기 좋아하시는 분이 같이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나온 해물 볶음 우동!


이것도 맛있었어요.ㅠㅠ.


대체 이 집 뭐지? 젓가락이 쉴 틈이 없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어묵탕도 나왔습니다. 뜨끈한 국물이 환상이었습니다.

마지막 메뉴, 생선 구이, 바삭바삭하게 구워 나왔습니다. 뼈까지 씹혔습니다. 바삭바삭, 아삭아삭, 

이미 배가 불렀지만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한 상 잘 먹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추후 우리 팀 회식장소로 점 찍었습니다. 


진주 초전동에 사시는 분들 사이에선 이미 유명한 곳이라더군요.


'생연어데이'


연어맛집으로 추천합니다^^

<이 글은 주인장님으로부터 어떠한 요구 없이, 우연히 회식장소로 들렀으나 한 점 먹고 정신이 번쩍 들어, 기분 좋게 써 내려간 글임을 밝힙니다. 다시 방문 예정입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남 진주시 초전동 1643-3 1층
도움말 Daum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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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창원 상남동 카페 케냐에 들렀습니다. 처음엔 작고 아담한 카페라고만 생각했습니다. 사실 포스팅할 계획은 없었습니다. 허나 드립 커피를 마시고 사장님과 대화하며 "이곳은 좋은 곳이다! 좋은 곳은 알려야 한다!!"는 의무감(?) 같은 것이 들었습니다. 해서 소개합니다.^^

위치는 창원 웅남초등학교 인근, 상남 공원 뒷편 길가입니다.

입구 모습.

심플하면서도 진심이 느껴지는 소개글.^^

요즘은 많은 카페에서 커피를 직접 볶습니다. 이 곳 또한 다르지 않았습니다.

카페 입구에 놓인 테이블입니다. 모두 사장님께서 직접 준비하신 것이라고 합니다.

인테리어도 왠지 아기자기, 정감이 있습니다. 실내 사진을 첨부합니다.

진공관 오디오로 기억합니다. 전 오디오는 문외한이라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뭔가 소리가 좋을 것 같았습니다.^^; 참! 그리고 카페 케냐의 특이점 중 하나! 라디오를 틀어두었더군요. 왠지 아날로그적 감성이 느껴졌습니다. 편안하더군요.

메뉴도 다양했습니다. 사장님께 여쭈었습니다.

"사장님, 어떤 메뉴가 좋을까요?"

"전 드립커피를 추천드리고 싶어요. 제가 직접 볶고 내립니다. 맛있을 꺼예요.^^"

"네 그럼 전 사장님께서 추천하신 것을 먹겠습니다. 부탁드릴께요."

곧 커피가 나왔습니다.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으나 신맛이 강하게 느껴질 것이라고 하시더군요. 너무 진하면 물을 타시라며 따뜻한 물도 주전자에 담아 주셨습니다.

잔도 너무 이뻤어요.ㅠㅠ

조심히 마셨습니다.

이럴수가!!!

처음엔 신맛이 강하게 느껴졌고 곧이어 단맛과 깔끔한 맛이 느껴지더군요. 믹스커피에 익숙한 제가, '아! 맛있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일행이 시킨 포도쥬스 입니다. 처음에 딸기 쥬스를 시켰으나 사장님께서

"딸기는 지금 제철이 아니라서 냉동이예요. 포도를 통채로 갈아드리니 포도쥬스가 더 맛날 거예요."라고 하셔서 주문한 것입니다. 이것 또한 맛이!!!

헉! 이것은 무엇???

사장님께서 직접 만드신 수제 초콜릿입니다. 드립커피를 주문하면 같이 나온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직접 만든거예요. 손이 많이 가지만 손님들은 좋아하세요. 드립커피랑 같이 드시면 더 맛있습니다."


'초콜릿이 뭐, 맛이 똑같지.'라고 생각하고 하나 찍어 먹었습니다.

헉!!! 이 맛은 뭐지??? 

시원하고, 깊은 달콤함에 절로 감탄사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서비스, 미니 사과도 주셨습니다. 

"사장님, 원래 이렇게 많이 주시나요?"

"아, 미니사과는 손님께서 나눠 주신 거예요. 해서 저도 손님들께 나눠 드리고 있어요. 나눠 먹으면 좋잖아요.^^"

사장님의 말씀에 절로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ㅠㅜ

사장님께서 추천하신 대로 드립커피와 수제 초콜릿을 같이 먹었습니다. '우와....이래서 전문가의 조언은 들어야 하는 구나.'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커피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으며, 음악도 좋고, 특히나 따뜻한 마음을 가지신 사장님이 계신 '카페 케냐'입니다. 인근에 아파트가 많더군요. 혹시 인근에 사시는 분들께 감히 추천드립니다. 카페 케냐는 커피만 마시는 곳이 아니라 사람을 만나고 정을 나누며 충분히 힐링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공간입니다. 오늘 처음 만난 사장님이었지만 긴 시간 자연스레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전혀 어색하거나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좋은 사람이 양심적으로 운영하는 따뜻한 장소, 카페 케냐! 커피 애호가분들께 감히 추천드립니다.^^

<이 글은 내 두발로 걸어가 내 돈주고 직접 사 먹은 후 좋은 것은 나눠야 한다는 블로거의 양심에 의해 솔직히 적은 글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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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글쓰는 엔지니어 2018.11.25 20:2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근처에 근무할때 가봣으면 좋았을텐데 ㅠㅠ 많이 아쉽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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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가포쪽에 가면 음식점이 많습니다. 가포는 동백꽃과 벛꽃이 이뻐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은 곳입니다. 예전에 가족들과 우연히 들렀던 뽕네프 반점을 소개하려 합니다. 오늘 다시 생각나서 들렀습니다. 사실 처음 갔을 때는 별 기대없이 갔기에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오늘 짜장면과 짬뽕을 먹으며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맛있다. 또 생각날 것 같다.'

해서 음식을 다 먹은 후에야 사진을 찍었습니다.

저녁때 갔습니다. 그러니까 야경이지요.^^

NC다이노스와 관련이 있는 집 같았습니다. 야구 용품이 은근 눈에 띄었고 모창민 선수 친필 사인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뽕네프 반점과 NC다이노스의 밀접한 관계를 뜻하는 결정적 증거!!!

가게 안에 현수막이 짠!!!! ㅋㅋㅋ. 시간이 넉넉했으면 사장님께 여쭤봤을 텐데, 이 날은 사진만 찍었습니다.

오! TV에서도 소개된 적이 있었군요. 사실 개인적으로 TV에 소개되는 맛집을 신뢰하지는 않습니다만, 이 집은 주작같지는 않았습니다. 제 입맛에는 충분히, 특별하고 맛있는 집이었습니다. 특히 짬뽕이.^^

가게 내부입니다. 사견입니다만, 중국집은 회전율이 빠른 것 같습니다. 주문 후 5분도 안 되어 음식이 나오고 다 먹고 나면 손님들이 일찍 일어나지요. 저희가 처음 들어갔을 때는 거의 만석이었는데 다 먹고 나올 때 쯤, 텅~ 비어 있더군요. 역시 맛집은 타이밍입니다.

럭셔리 짬뽕은 10,000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직 먹어보지 못했네요. 해물 철판 볶음 짬뽕, 덮밥도 아직..^^; 찹쌀 탕수육은 먹어봤습니다. 바삭하며 찰진 식감이 최고였습니다.

메뉴판입니다. 가격도 착해 보였습니다. 짬뽕 7,500원, 짜장 6,500원, 어린이 볶음밥 6,500원 등입니다. 보통 중국집처럼 메뉴가 다양하진 않았습니다. 주 메뉴가 짬뽕인 것 같았습니다. 특히 기본찬으로 나오는 단무지, 오이피클은 무색소, 무방부제로 직접 담아서 만든다고 하는 데 맛있었습니다. 아래에 사진 첨부합니다.

양파와 같이 나옵니다. 왠지 기본찬부터 정성이 가득 느껴집니다. 리필은 가능해 보였습니다.

구석에 어린이 놀이터가 있습니다. 공간이 상당히 좁습니다. 3명 이상들어가면 할 게 없는, 놀이터가 있는 것은 없는 것 보다는 낫지만 애들이 재미있게 놀만한 공간은 아니었습니다. 유일한 아쉬운 점.^^;

SNS이벤트 진행중입니다. 저는 하나도 도전하지 못했습니다. 먹느라 정신이 없었거든요.^^;


그냥 짬뽕을 시켜도 얼큰하이 맛있습니다. 매운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매운 짬뽕을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비가 올때나 추울 때, 한번씩 생각나는 집입니다. 마산 가포에 위치한 뽕네프 반점이었습니다.

<이 글은 배고플 때 일부러 찾아가 제 돈주고 직접 사먹은 후 아무런 대가 없이 적은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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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덕동동 613-3 | 뽕네프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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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뽕네프완전실망 이젠끝 2019.09.16 18: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런글 처음으로 올려봅니다
    뽕네프 서비는는 바라지도 않았지만 불친절함엔 정말 너무화가났어요
    오랜만의 딸과 둘만의 데이트 덕분에 엉망이되어버렸네요
    첨에 들어갔을때 바쁘지도 손님이 많지도 않았구요 직원분들 늦은식사하고 일어나는시점이였고
    우린자리에 앉아 메뉴를고르고 주문을 위해 열심히?불렀지만 눈이 마주쳤음에도 6번불러도 안오시더라구요 맘같아선 나오고싶었지만 딸이랑오랜만에나왔기때문에 참았죠 한직원분은 쳐다보면서 주방에들어가고 한분은잠시만요하더니 화장실가고 나와서도 안경닦고쓰고는 오시네요 헐~
    참고주문했고 좀더튀겨달라고미리부탁한탕수육
    덜튀겨져서로붙고 어차피 포장할수있는 메뉴라
    다른거부터먹고
    거의먹지못한 탕수육 포장부탁하니 안된다고ㅋㅋㅋ
    음식물사고 책임묻지않을테니 해달라니 소스는 그대로두고 탕수육들고가더니 일회용롤팩 하나자르고 도중에부엌집기류나르더니 그것도내음식위로 냉장고인지뭔지 나르고
    보다못해 포장포기하고 계산후나와버렸어요 정말해도해도 너무하시네요
    옆테이블 손님들은 짬뽕국물조금더달라니 단박에 안된다 ㅋㅋ 추가요금더내도안되냐고 안된다ㅋㅋ
    안되더라도 말은 조금더좋게 할수 있지않나요?

    하여간 힘들고 피곤하고 손님오는게싫으면
    일찍문닫고 쉬고 담날오픈하세요....돈29000원버리고온듯한 이기분ㅠㅠ
    보시고 기분나쁘라는게아니라 조금은생각해주셨음하네요

    • 마산 청보리 2019.09.16 21:0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그러셨군요. 기분 나쁘셨을 수 밖에 없었겠군요. ㅜ저는 갈때마다 만족스러웠습니다. 참고로 전 이 식당과 아무런 관련도 없습니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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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일, 특별한 분들을 만났습니다. 동네에 사시는 지인분께서 부산으로 이사를 하게 되어 마지막 술자리를 갖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평소 가보지 못했던, 저희 동네에 있는 '주죽 참치전문점'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장소를 제가 정했거든요.ㅎ.  저는 술을 즐기는 편이 아니라 평소 거의 술을 마시지 않습니다. 해서 술안주로 참치회를 먹는 다는 것은 드문 일이었습니다. 이 곳은 생긴 지는 오래되었지만 한번도 가보지 못했습니다. 맛집인지 전혀 정보가 없었습니다. 어찌보면 '도박'이었습니다.

밤에 찍은 가게 정면 사진입니다.

오후 5시에 OPEN해서 밤 10에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가게 전화번호는 055-272-0237 입니다. 혹시 가실 분은 미리 전화예약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게가 그리 크지 않습니다. 

가게는 아담했습니다. 위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4인용 테이블이 2개입니다.

개인적으로 앉을 수 있는 자리는 따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마주보고 앉는 자리가 두 테이블이었습니다.

인테리어가 재미있었습니다.1982년 1원짜리 500개가 담긴 액자가 눈에 띄었습니다. 실장님(요리하시는 분을 이렇게 부르시더군요.)께서 서울에 계실 때 지인분이 500원이라고 선물하셨다고 하시더군요. 즉 1원짜리 500개 였습니다. 돈의 가치를 떠나서 좋은 지인을 두신 분 같았습니다. 주문하는 동안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눴습니다.

입구쪽 자리입니다. 가게는 전반적으로 아담했습니다.

참치의 영양성분이 이정도였다니!!! 마침 저녁 운동으로 달리기를 하고 갔던 터라 많이 먹는 것이 약간 부담스러웠는데 이 표를 보고는 나름 안심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솔직히 저는 참치전문점을 처음 와봐서 가격을 가늠하기 어려웠습니다. 단지 '참치는 비싸구나.'라는 생각이 제일 처음 들었습니다. 주메뉴가 '슈, 치, 쿠'입니다. 1인 기준으로 이 날 3명이 모이기로 했기에 3인을 주문해야 했습니다. 제 생각 같아서는 제일 저렴한 '슈'를 시키고 싶었으나 실장님과 주문받으시는 분께서 '치'가 맛있는 부위가 많이 나오고 많은 분들이 선호하시는 것이라고 추천해 주셨습니다. 단순히 많이 팔려는 장삿속으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두 분이 가게를 운영하시는 것 같았는데 선한 분들 같았습니다. 진심으로 저희를 대하시는 것이 느껴져서 추천을 믿고 '치'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헉!!! 술값도??? 처음에 제일 저렴한 '키슈호마레 준마이'를 주문했으나 마침 가게에 이 술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주문했는데 내일 온다며 죄송하다고 하셨습니다. 어쩔 수 없이 '미요키쿠 혼죠조'를 주문했습니다. 주문 받으신 분께서 (호칭을 뭐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죄송하다며 대신 '혼죠조' 가격을 메뉴판에 적힌 것보다 할인해 주셨습니다. 저는 호감이 느껴졌습니다. (나~~~중에 알았습니다. 냉장고에 설중매와 소주들도 있었습니다. 저는 몰랐었습니다. 덕분에 좋은 술을 마실 수 있었습니다.^^;)

술과 기본 안주가 도착했습니다. 샐러드와 가오리 무침입니다. 가오리 무침은 맛있어 보였지만 안타깝게도 저는 한 젓가락도 먹지 못했습니다. 더 맛있는 것들이 너무 많았거든요.ㅠㅠ. 다음에 가면 꼭!!!^^

다음으로 미소된장국과 참치흑임자죽이 나왔습니다. 우와! 참치흑임자죽, 정말 맛있었습니다.

기본 안주가 계속 나왔습니다. 생선까스입니다. 바삭함과 고소함이 최고였습니다. 입안이 행복했습니다. 

연어뱃살이라고 기억합니다. 기본 안주가 너무 많이 나와서 실장님께 여쭈었습니다.

"이거 저희만 특별히 많이 드리는 거 아닙니꺼?"

웃으시며 답하셨습니다.

"아닙니다. 코스요리입니다. 맛있게 드시기 바랍니다."

작은 가게라서 그런지 셰프님과 직접 대화하며 먹으니 왠지 대접받는 기분이었습니다.

짜잔!!!! 드디어 메인 메뉴, 참치회가 나왔습니다.

참치뱃살로 기억합니다. 저는 참치회는 문외한이라 잘 몰랐으나 부위를 설명해주시는 실장님 말씀을 들어보니 식욕이 더 올랐습니다. 왠지 제대로 된 요리를 접하는 기분.^^;


저는 술을 잘 먹지 못합니다. 하지만 도수도 높은(15도로 기억합니다.) 혼죠조 술을 두명이서 다 먹었습니다. 정말 술~술 넘어가더군요. 안주가 좋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좋아서 그런지, 아니면 모두 좋아서 그런지, 저는 모두 좋아서 그런 것이라 생각합니다.^^ 맛이 훌륭했습니다. 한참 먹고 있는데 또 한 접시가 나왔습니다.

우와!!! 초박까지, 가운데 보이십니까? 초밥 위에 금가루가!!! 금가루 뿌려진 참치초밥을 처음 맛보았습니다. 금맛이 궁금해서 천천히, 꼭꼭 씹었습니다. 금맛이더군요.^^

헉! 새우튀김!!! 실장님께서 설명하셨습니다.

"이 새우 튀김은 머리까지 다 드실 수 있습니다. 맛있을 겁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ㅠㅠ.

헉!! 또 다른 안주들...솔직히 1인분 35,000원이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우압!!! 진짜 새우튀김까지 등장!!! 처음부터 코스인지 알았다면 망설임 없이 주문했을텐데..ㅠㅠ.. 저는 이 날 저녁을 먹고 갔었습니다. 배가 부른 것이 너무 후회되더군요.

이 날 술자리를 함께 한 3인입니다. 저도 혼죠조(대)를 반병정도 마셨습니다. 취기도 오르고 맛있는 안주를 좋은 사람들과 먹으니 행복했습니다.^^


술 먹는 분들의 기분을 조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재미있었습니다. 즐거웠습니다. 행복했습니다. 서로의 안부를 묻고, 근황을 듣고, 생각을 나누며 술잔을 부딪히는 것이 특별한 매력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안주도 맛있으니 금상첨화였습니다. 


함께 만난 이들도 좋았지만 운이 좋아 이 날 가게를 우리가 세 낸 느낌이었습니다. 손님이 우리밖에 없었거든요.^^. 해서 실장님과 주문받으신 분과 주객관계가 아닌 사람대 사람으로 기분좋은 대화도 듬뿍 나누었습니다. 


가게에 비디오 테잎을 넣는 형 파라소닉 캠코더가 있었습니다. 일행 중 한명이 대학시절 영화 동아리에 있었다며 이 캠코더를 알아보고 당시 로망이었다며 실장님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실장님께서는 전시된 캠코더를 직접 꺼내셔서 보여주셨습니다.

카메라를 직접 메며 추억에 젖는 일행, 전의원의 모습입니다. 자신이 흠모하던 물건을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서 만나서 그런지 아주 좋아하더군요. 상당히 고가의 캠코더라고 했습니다. 당시 제가 좀 취해서 정확하진 않지만 당시 가격으로 2천만원 정도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 무거워 보였지만 전박의 표정은 행복해 보였습니다.^^


맛집을 발견한 기쁨을 나누고 싶어 글을 적었습니다. 전화주문은 메뉴가 다른 듯 했습니다. 포장주문은 3만원, 5만원, 7만원이라고 하더군요. 주문하실 분 참고하시기 바라고요.


다음 날 회사가서 맛있는 참치횟집을 알았다며 1인분 35,000원의 비싼 참치를 먹었다고 자랑했더니 동료들이 놀라며 물었습니다.

"참치회가 그리 싸다고? 싸구려 참치 아냐?"


전 이 때 알았습니다. 1인 35,000원이 비싼 가격이 아니며 우리가 먹은 참치가 싸구려가 아니라 좋은 참치였다는 것을 말입니다. 일행 중 한 분은 참치회를 많이 드셔보셨던 분이었습니다. 그 분도 참치회를 드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저급 참치회는 못 먹습니다. 모양만 참치라고 맛이 같지 않습니다. 이 참치회는 상당히 맛있군요."


덕분에 '도박'으로 참치전문점을 추천한 저도 어깨가 으쓱했습니다. 


그런데...한가지 걱정이 생겼습니다.


좋은 술집을 알게 되었고, 술자리의 매력을 알아버려 알콜중독자가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다행히 술 마신지 하루가 지났지만 술 생각이 나진 않습니다. 우리는 저녁 8시 30분에 만났지만 저희 아내님께서 '여보 너무 늦게 안 왔으면 좋겠어'라고 부탁했고 전 나오며 '늦어도 10시 30분까진 올께.'라고 답했습니다. 이 내용을 일행들에게 말했고 흔쾌히 '그럼 오늘 우리 데드라인은 10시 20분입니다. 가화만사성이지요.'라고 이해해 주었습니다.


결론은!!! 시작과 끝이 완벽했던 술자리였습니다.


새로 사업을 시작하는 이사장님도 잘 되었으면 좋겠고 초선이지만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활동중인 전의원도 행복하면 좋겠고, 참치회에 자부심과 정성을 다하시는 이실장님도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단순 참치횟집이 아닌 행복한 참치횟집을 알았습니다.


혹시 참치회를 좋아하시는 분들, 직접 오셔서 확인 바랍니다. 제 입맛이 상당히 저렴하기에 강추!!!드릴 자신은 부족합니다. 전문가가 오셔서 평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마산 진동에는 주죽참치라고 하는 참치맛집이 있습니다.^^

<이 글은 해당 가게로부터 어떤 제의나 뇌물없이 우리 돈 내고 먹고 느낀 것을 정확히 적은, 지극히 주관적인 글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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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달바라기s 2018.10.03 14:1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참치 엄청좋아하는데.. 사진보니 먹고싶어지네요^^ ㅎㅎㅎ

  2. 글쓰는 엔지니어 2018.10.03 14: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창원에서 근무할때 가볼걸 그랬어요 ㅠㅠㅠ

  3. 용지인 2018.10.03 16: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 가성비가..

  4. Chatterer 2018.10.03 17: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지인분들과 즐거운 만남 이셨을꺼 같아요
    그 즐거운자리가 멋진 안주랑 어우러져 더욱 좋으셨을꺼 같아요
    3만5천원이라 믿어지지 않는 퀄리티네요
    준비가 안되어 있다고 술의 가격도 할인 해주는 매장도 인상적이구요
    뭔가 저희끼리 하는 이야기로 혜자스러운 멋진 매장이네요 ㅎㅎ
    저도 맛집 포스팅으로 블로그를 운영해서 여기저기 다니지만 이런곳은 흔치 않는거 같은데 ㅎㅎ
    부러워요 ㅎㅎㅎ

    멋진 포스팅에 저또한 감동받아서
    광고 꾹 공감 꾹 하고 다녀갑니다 ㅎㅎ

  5. 강미화 2018.10.03 20: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샘 글은 정말 재미 있고 함께 공감 하고픔 이 제대로 느껴져 참 좋습니다^^~

  6. 김시현 2018.10.06 07: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헛! 얼리지 않은 참치는...
    일본 근해나, 가끔 제주에서 축양참다랑어를 시도하다 태풍으로 실패하고 그물에서 빠져나갔던 아이들이 잡히는것 말고는 태평양에서 참치잡는 어선에서만 드실수 있습니다

    먼바다 태생이라 그렇지요
    태어나면 죽을때까지 멈추지 않고 헤엄칩니다.

    해동이 기술인데 해동이 정말 끝내주는집 한군데 알고 있습니다ㅎㅎ

    참치의 종류별로 참다랑어 눈다랑어 황다랑어 등으로 구분하고 비슷한 친구인 황새치 청새치 돛새치 등은 하급으로 분류합니다

    같은 참다랑어라도 꼬리부분을 잘라내어 단면을 통해 단백질이나 지방의 분포를 확인해 등급을 나눕니다

    참치 한번 맛들이면 인류가 오랜기간 먹어온 역사만큼 와인보다 어렵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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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을 만났습니다. 맛있는 것 먹으러 가자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추천받아 방문했습니다. 오동동 '라무진'입니다.

위치는 대충 이 정도 입니다.^^;;

들어오면서부터 손님이 많은 것을 보고 맛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 양고기는 양꼬지만 먹어봤습니다.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있었지만 저는 그리 역하지 않았습니다. 나름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기본세팅은 깔끔했습니다. 소스에 청량고추를 섞어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오!!! 3인분으로 기억합니다. 그리 많아 보이지 않았지만 동행한 분이 다행히 저녁을 먹고 오셔서 넉넉히, 여유롭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같이 구운 양파와 대파가 별미였습니다.

대파에 이런 맛이??? 아마 양기름이 스며들어 더 고소했던 것 같습니다.

노릇노릇 맛있게 구워졌습니다. 일하시는 분께서 고기를 직접 구워주시더군요. 해서 더 잘 구워진 것 같습니다.

청양고추 소스와 함께 먹은 양고기 맛은....캬!!!!>0<

어느샌가 고기를 다 먹었습니다. 식감도 좋고 맛도 훌륭했습니다.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전혀~~~ 안나더군요. 양고기 냄새가 힘든 분께는 충분히 추천드릴수 있습니다.

가격은 1인분에 13,000원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비싸다고 느꼈지만(돼지고기 비교) 그 정도의 가치를 하는 것 같습니다.


양고기구이를 좋아하시는 분, 맛있는 양고기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오동동 '라무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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