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청보리가 보는 세상이야기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봤습니다.

마산 청보리 2025. 6. 26. 14:09

좋은 영화가 많습니다.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평이 좋은 영화들이 많습니다. 저는 유독 홍대병 기질이 있어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보는 영화나 유행하는 것을 따르려고  쓰지 않습니다. 그리 묵혀둔 작품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영화를 좋아합니다. 해서 한번씩 떠오르면 영화를 찾아 봅니다. 근래  영화가 '라이언 일병 구하기'입니다.

1998년 개봉했던 영화입니다. 당시에도 엄청난 찬사를 받았던 영화로 기억합니다. 저는 밀리터리에  관심이 없어 보지 않았습니다.

지난 주에 '밴드 오브 브라더스'를  후, '밴드 오브 브라더스'가 '라이언 일병 구하기'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고 일부러 찾아 봤습니다.  작품 모두 쿠팡 플레이에서  수 있었습니다.

러닝타임 169분의  영화입니다. 진행도 빠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금방 끝난 느낌이었습니다.  영화를 보기  제가 상상했던 영화 줄거리는 같이 싸우는 부대에서 '라이언'이라는 병사가 어떤 이유인지 낙오되고 해서 동료들이  정비해서 적진  가운데 혼자 있을 '라이언'이라는 병사를 구하러 가는 내용이겠지?라는 것이었습니다.  너무 뻔한 스토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것이기도 합니다. 

영화를 보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제가 스포를 당하지 않은 것이 얼마나  행운인지, 스포가 얼마나 끔찍한 것인지를요.

'라이언 일병 구하기'는 제가 상상했던 스토리가 아니었습니다. 상상도 못했던 내용이었습니다.  장면부터 라이언 일병을 찾으러 가는 여정, 만났을 때의 장면, 그리고 마지막 장면까지.  영화는 기본적으로 미국의 위대함을 깔고 있는 영화로 보입니다. 영화  장면과 마지막 장면에 성조기 등장이 은연중에 미국의 위대함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의 참혹함과 인간성, 뭐가 정의인가? 안간성이란? 가족인가 전우인가?  엄청나게 많은 고민꺼리를 던져준 영화였습니다. 

영화 후기를  쓸수가 없는 영화입니다.  쓰려 찾다보니 신기하게도 2025년 6월 25일 재개봉 했다고 합니다. 극장에서 보면  감동이  것 같습니다.

아직  보신 분이 계시다면 추천드립니다. 전쟁이 무엇인지 알고 싶으신 분이 계시다면 추천드립니다. 일상의 위대함을  느끼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보고   평화의 고마움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전쟁이 나면 누구나 '라이언'이 될 수 있다는 현실이 가슴 아픕니다.

전쟁 없는 평화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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