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 전에 표지를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읽어봐야 겠다. 읽고 싶다.'는 생각이 당시엔 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 직장에서 제 옆의 분이 추천해주셨습니다."오베라는 남자 읽어봤어요? 진짜 추천해요."'어? 오베라는 남자? 들어봤는데?' 그 때 저 책 표지가 떠올랐습니다. '어 저자가 스웨덴분이네?'이전에 '창문을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라는 스웨덴 작가의 책을 너무 재미있게 읽었기에 갑자기 흥미가 생겼습니다. 당시 썼던 서평입니다. 알란 할아버지의 재미난 삶. 창문을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을 읽었습니다.저는 책을 읽을 때 이상한 버릇이 있습니다. 베스트셀러는 읽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잊힐만하면 읽습니다. ‘창문을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도 읽고 싶었지만 참고 참다가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