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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

일요일, 월요일...'요일'=일본천황을 기리는 말입니다. 일요일,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요일'의 어원을 아시나요? 갱상도 지역 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의 쥬디들에서 이창수 샘을 모셨습니다. 이창수 샘은 배달말지기로서 '사단법인 토박이 말바라기'에서 두루빛(총무)를 맡고 계십니다.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이시기도 합니다. 이창수 샘을 모시고 잘못 쓰이고 있는 우리말에 대해 이야기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럴수가... '요일'의 어원은 듣고는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우리가 흔히 쓰는 요일은 일본에서 영어의 먼데이, 투스데이, 왠즈데이 라는 것을 저거 식으로 바꾼 단어입니다. 조선왕조실록에도 '요일'을 뜻하는 단어는 나오지 않습니다. 예전에 우리나라에는 일곱날이라 해서 '이래'라는 말을 썼다고 합니다. 즉 아이 태어 난 후 삼칠일=21일, 셋이래날. 이런 식으로 .. 더보기
팟캐스트 주디들, 설특집! 마산합포구 이옥선 시의원을 만나다. 갱상도 지역 진일보 팟캐스트인 우리가 남이가! 그 속에서도 아무 생각 없이 말이 많은 쥬디들!ㅋㅋㅋㅋㅋ의기투합하여 첫번째 녹음을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지난 2월 14일, 31회 녹음을 했습니다. 쥬디들이 31회까지 진행되어 오며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고마웠던 것은 청취자 분들의 응원과 격려였습니다. 저희 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 쥬디들의 컨셉은 편안함입니다. 대부분의 메이져 팟캐들이 서울에 있는 현실에서 지역에서 3년이나 진행하고 있는 팟캐는 우선 드뭅니다. 게다가 다운로드 수도 그리 많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나름 대안언론임에 자부심을 가지면서 공중파 방송에서 다루지 못하는 부분들, 사람들이 알면 좋지만 다루지 않는 부분들에 대해 과감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나름 팬층도 두텁습니.. 더보기
공정한 세상을 꿈꾸는, 경상도 지역 팟캐스트 쥬디들!! 갱상도 지역, 그 중에서도 마산, 창원, 김해 지역이 뭉쳤다! 말 많고 탈 많은 6명이 뭉쳤다!매주 수요일 벙크에서 세상을 위한 거침없는 입담이 쏟아진다!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 시즌 3! 쥬디들" 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4회? 까지만 할 것이라고 말씀드렸던 방송이 어느 새 16회까지 녹음했습니다. 모두가 청취자 여러분들의 도움 덕분이라고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뒷줄 왼쪽부터 모자를 쓰고 있는 마산 청보리, 센터에 김기자, 편집을 맡고 있는 김PD 앞 줄 왼쪽부터, 음향을 맡고 계식 박PD님, 가운데 오리를 잡고 있는 전박사, MC한율. 이제 갖출 건 다 갖춰졌습니다.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창원 남양동(?), 남산동(?) 정확히 모르겠습니다.ㅠㅠ. MC 한율의 벙크에서 녹음을 하고 있습니다.주.. 더보기
우리가 남이가! "쥬디들! 10회 녹음하다!" 어른들도 놀이가 필요합니다. 다양한 놀이가 있지요. 저희들은 말을 하며 놉니다. 일주일에 한번 만나 우리 이야기, 동네 이야기, 세상이야기를 하며 놉니다. 경상남도에는 '우리가 남이가' 라고 하는 자칭 진일보 팟캐스트가 있습니다. 많은 꼭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소개해 드리면 '똑바로 서라, 나도 노동자다, 흙장난의 책이야기, 대략난감한 흑역사, 정경유착, 보카치오, 쥬디들', 총 7개의 꼭지가 진행 중입니다. 매주 녹음하는 것은 '쥬디들'입니다. 나머지 꼭지들은 2주에서 한달에 한번, 분기별로 녹음하는 꼭지도 있습니다. 계속 녹음한다는 것 자체만 해도 높이 평가할 만 합니다.쥬디들은 8월 24일, 10회가 업로드 되었습니다. 처음에 5회만 하고 그만두자라고 기획했던 방송인데 상상외로 청취자 분들의 호응.. 더보기
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 '경남꿈키움중학교' 학생들을 만나다. 포스팅이 좀 늦었습니다만 꼭 알려드릴 사항이 있어 글을 씁니다.^^ 경남 지역에 좀 괜찮은 팟캐스트인 '우리가 남이가'팀이 지난 12월 8일 경남꿈키움중학교를 방문했습니다.송정훈 음향감독님께서 아드님과 직접 녹음 장비를 들고 학교를 방문해 주셨습니다.이 날 녹음에 참가한 아이들은 학생회 회장부터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다양한 아이들이 참여했습니다.처음에는 말을 못할까봐 방송 참여에 대해 망설이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하지만 '마산청보리'의 부드러운 진행(?)에 힘입어 아이들도 입이 풀리기 시작했습니다.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현 시국에 대한 이야기, 중딩이 보는 세상, 중딩으로서의 애로점과 하고 싶은 말 등 다양한 이야기를 했습니다.처음에는 장난으로 시작된 녹음이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아이들의 참여는 진지해졌.. 더보기
이렇게 이쁜 것이 단돈 3,000원??? 지난 7월 25일, 지역 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에서는 '깡통라디오'팀을 만났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방송 함 들어보시구요.^^ 마산청보리의 야발라바 히기야 '깡통라디오편' 다시 듣기 지역의 일꾼, 이미소라 샘과 함께 한 방송이었습니다. 이미소라샘은 창원시 진해 종합 사회복지관에서 근무하시며 자조모임으로 깡통라디오를 운영하고 계십니다. 깡통라디오는 지역에서 여러 사정으로 집에만 계셨던 부모님들의 모임으로 아이들과 함께 모여 배우고 만드는 자조모임, 즉 스스로 자립하는 모임입니다. 이 분들을 모시고 방송을 했었습니다. 방송을 하는 내내 유쾌했습니다. 어머님들의 입담과 이미소라샘의 진심어린 이야기는 방송을 풍성하게 하는 데 모자람이 없었습니다. 방송 중 제가 제품을 소개해 달라고 했었습니다. 오늘 이미소.. 더보기
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 절찬 방송중입니다. 경남 마산에서 조용하지만 재미있는 변화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지역 팟캐스트의 성장입니다. 어느 새 매 회별 청취자가 300~500명이고 매 달 청취자가 3,000~5,000명 정도 됩니다. 팟캐스트 전국 TOP 에 드는 순위는 아니지만 지역에선 나름 의미있고 재미있는 방송입니다. 저는 '마산청보리의 야발라바히기야'라는 꼭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에는 매 회 게스트분과의 만남에 대해 포스팅을 했습니다만 어느 순간 부터 그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방송을 들을 수 있는 링크를 해 드리니 꼭! 한번씩 들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스스로 서고 더불어 살자.' 더불어 살기 위한 첫 걸음은 상대를 알아가는 것 부터 시작될 것입니다. 마산청보리의 야발라바히기야 다시 듣기 더보기
청년의 성장, 누가 방해하는가! 지난 3월 30일 인기 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에서는 지역의 청년을 모시고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이 청년들은 세상에 관심을 가지고 목소리를 내는 청년들이었습니다. 이미 그 전에 우남에 참여한 적이 있었고 자신들의 또 하나의 목표였던 계간지인 '경청'을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경청'이라는 잡지도 궁금했고 그간의 이야기도 궁금하여 방송을 함께 했습니다. 우리가 남이가 시즌 2, 46회 경남청년 류설아, 배진영 2월 6일날 방송을 다시 들어보니 그 간, 이 청년들이 어떤 일을 했는 지 알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경청이라는 잡지를 출간 한 것이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 날 방송에는 배진영씨가 출연했습니다. 배진영씨는 이 후 경남도민일보에도 글을 기고하며 활발한 사회참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경.. 더보기
우리사랑도 사랑입니다. 지난 3월 18일 지역의 유명 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에서는 특별한 손님을 모셨습니다. 여기동씨와 찰스씨입니다. 이분들에 대한 이야기는 경남도민일보를 통해 접해서 알고 있었습니다. 해당기사 : 2015년 대한민국과 맞선 당당한 사랑간단히 말해 이분들은 성소수자들입니다. 더 간단히 말하면 동성애자들입니다. 지금 어떤 생각이 떠오르십니까? 혐오감? 이해? 지금 떠오른 그 생각은 당신 스스로가 한 생각입니까? 성장하면서 주입된 생각입니까? 여기동님은 방송 중 말씀하십니다. "대한민국에 살면서 모든 의무는 다했습니다. 하지만 동성을 좋아하는 이유로 너무나 많은 권리를 박탈당했습니다. 왜 국가에서 개인의 침실까지 간섭하려 하나요. 이것은 인권의 문제입니다." 저는 이 방송을 하며 제 스스로 많은 변화를 느꼈습.. 더보기
박종훈 경상남도 교육감을 만나다. 지난 3월 14일 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에서 현 경상남도 교육감이신 박종훈 교육감을 만났습니다.사실 박종훈 교육감은 우남에 첫 출연이 아니십니다. 지난 해 1월 14일 제 12회에서 무상급식 관련 출연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 방송을 들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다음에 또 출연하겠다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출연하신 겁니다. 우남 12회 다시듣기 박종훈 교육감편 출연하신 내용만 봐도 약간의 감동이 있었습니다. 이날 패널은 임기자님, 류샘, 청보리였고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박교육감에게 현안과 대책에 대한, 그리고 여러 경남 교육 정책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묻고 확인했습니다. 다양성학교에 관한 이야기, 행복학교에 관한 내용, 무상급식 관련 대책, 교육정책 홍보에 관한 내.. 더보기
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 최초 공개방송!! 경남 지역의 진일보 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에서 최초 공개방송을 합니다. 최초라는 것은 뭐든지 의미있습니다. '우남'의 최초 공개방송이 저품격 흙장난의 책이야기라는 것이 좀 걸리긴 하지만, 저자 임종금기자와의 만남으로 아쉬움을 달렙니다. 저도 이 책을 읽었고 서평을 썼습니다. 감사하게도 저를 패널로 초청해주셔서 함께 자리를 빛낼 예정입니다. '우리가 남이가'를 좋아해 주시는 모든 분들, 대한민국 악인열전을 읽고 분노를 느끼신 모든 분들, 대체 이게 뭐야? 하며 궁금하신 모든 분들을 초대합니다. 좌석이 200석 밖에 되지 않습니다. 늦게 오시면 서서 보실수도 있으니 서두르시기 바랍니다. '우남'팀의 거의 모든 패널들을 직접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더보기
나만 몰랐던, 국회의원과 총선이야기. 지난 2월 19일 오후 경남도민일보와 우리가 남이가팀이 한 달에 한번씩 만나서 녹음하는 보카치오, 그 두번째 녹음이 진행되었습니다. 첫 녹음때 럭셔리했던 스튜디오에서, 두번째 녹음은 원래의 장소였던, 약간은 너저분하지만 정감있는 목공소에서 진행했습니다. 두번째라 그런지 첫시간 보다는 긴장도 덜 되고 실수도 덜하며 깊이도 얕은 재미있는 녹음이었습니다. 보카치오는 영단어 교육방송 입니다. 다만 선정되는 영단어는 애청자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것들과 저희들이 시대에 맞다고 판단되는 것 중에 선정됩니다. 이번 달 선정된 3개의 단어는 아래와 같습니다. eager(형) ~을 갈망하는, 절실한broker(명) 중개업자, 중개소variety(명) 변화, 다양성 eager - 창원 성산구를 짚어 봤습니다. 단! 출마자의.. 더보기
농협 전 동읍 조합장 김순재씨를 만났습니다. 지난 2월 19일, 팟캐스트 우리가 넘이가(갱상도에서는 '남이가'가 아니라 '넘이가'라고 한다는 김순재씨의 의견) 에서는 김순재 전 농협 동읍 조합장님을 모셨습니다. 그는 재미난 이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역 유지의 막내로 태어나 진주 경상대 낙농학과를 졸업 후 동읍에서 농업에 전념하다가 2010년 동읍 조합장 선거에 출마하여 근거이 당선됩니다. 딱 8표 차로 당선되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선거 직전 8개월 전부터 준비한 과정에 비하면 거의 기적이라고들 말합니다. 그만큼 열정과 운이 있었던 그였습니다. 그는 농협에, 아니 정확히 말하면 농민, 이 땅의 농업활동에 관심이 많은 이였습니다. 현재 자신을 백수라며 소개하셨지만 정확히 보면 그는 농민입니다. 농민이었고 농민이며, 앞으로도 농민일 것입니다. 그는.. 더보기
녹색당 비례대표 2번, 이계삼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지난 1월 27일, 마산 창동 목공방에 있는 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 에는 밀양 송전탑 반대 대책위 사무국장이신 이계삼 선생님께서 출연하셨습니다. 그는 좀 특이한 이력이 있습니다. 11년간 교직에 몸담았다가 공교육에 환멸을 느껴 녹색 교육과정을 근간으로 하는 교육 운동을 위해 학교를 그만둡니다. 하지만 세상은 그를 쉬게 두지 않았습니다. 2012년 교직을 그만두었으나 그 해 1월 70대 어르신이 765kV의 초고압 송전탑 건설을 반대하며 자신의 몸에 불을 붙여 사망하시는 일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계삼 선생님은 이를 모른 척 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송전탑 반대 대책위 사무국장을 맡았고 이 일을 하면서 대한민국 전기 수급의 비정상적인 현상들, 핵발전소의 문제점, 원전의 비상식적인 행태에 대해 분노를 하게.. 더보기
대기업은 안전하다? 사무직은 안전하다? 그렇지 않습니다. 지난 1월 26일, 대기업 사무직 노동조합 관계자 분들을 모시고 대한민국 대기업에서 사무직 노동자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두산 인프라코어 김형태 전 사무지회장님, 대우버스 사무지회 김화수 전 지회장님, 한국GM 사무지회 이병철 전 부지회장님 을 모시고 각 회사에서 있었던 일들, 대처방안들, 대한민국의 사무직 노동조합의 실태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21세기 노동전사 사령관인 김화수조합원은 실제 승리사례와 사무직 노동자의 현실, 해결방법에 대해 현실적으로 말씀주셨습니다. 어찌나 무용담이 화려하신지 시간 가는 지 모르고 들었습니다. 말씀도 잘하시며 유능한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웰빙 파업은 정말 파격적이었습니다.이병철 전 부지회장님은 차분하시며 조용한 카리스마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실제로.. 더보기
우리가 남이가팀, 대구로 원정 녹음을 떠나다! 지난 1월 18일, 경남의 진일보 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팀은 첫 원정녹음을 떠났습니다. 장소는 바로 대구! 공감게스트하우스였습니다. 공감게스트하우스는 평범한 게스트 하우스와는 다릅니다. 수익금의 20%를 북한이탈주민사업에 사용하는 사회적 기업입니다.저녁 늦게 도착했습니다. 공감게스트하우스는 대구 광역시 중구에 위치하여 찾아가기는 쉬웠습니다. 실제로 늦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투숙객들로 북적이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1층 로비의 구석자리를 마련하여 녹음을 시작했습니다. 주인장이신 소풍님, '남북청춘, 인권을 말하다.'라는 책을 직접 쓰신 바람님, 월리님과 함께 녹음을 했습니다. 바람님은 실제 북한이탈주민이시고 이 책의 공동저자십니다. 월리님은 이탈주민은 아니시고 군인권에 대해 집필한 공동저자십니다. 소풍님.. 더보기
경남도민일보와 '우리가 남이가'가 만났다! 사진출처 - 경남도민일보 지난 1월 15일, 역사적인 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경남의 자존심! 약한자의 힘! 인 경남도민일보와 경남의 진일보 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가 만난 일입니다. 한달에 한번씩 만나기로 했고 그 달의 주요 이슈 중 영어 키워드를 뽑아 청취자분들께 영어 단어에 대한 교육과 경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송입니다. 첫방송에서는 박종훈 교육감 주민소환을 대필로 했던 장소, 대호 산악회 즉 빅 타이거(big tiger),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사에서 나왔던 '나는 똑똑하다.' 즉 스마트(smart), 총선을 앞두고 지역에서도 술렁이는 정치인들의 이동 즉 마이그래이션(migration) 세개의 단어를 공부했습니다. 이 단어의 정확한 발음과 더불어 키워드를 지역에 맞게 재미있게 풀어봤습.. 더보기
마산사람이라고 끝까지 외치시는 유장근 교수님. 유장근. 경남대 사학과 교수. 1952년 충남 부여군 출생 1982년 경남대학교 사학과 임용 ~ 2015년까지 재직 2016년 2월 28일, 정년 퇴임하시며 명예교수가 되실 예정. 경남대학교 사학과 재직 시절, 다양한 과목을 개설하여 학부생들의 역사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노력하심. 학부생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역사에 대해 알리기 위해 '도시탐방대'를 조직하여 운영하였고, '마산에서 띄우는 동아시아 역사 통신'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여 파워블로거에 선정되기도 하셨음. 지금은 고성으로의 귀촌을 준비 중이시며 그 곳에 가시더라도 기웃거리며 그곳의 역사를 관찰하시는 삶을 사실 것 같음. '마산청보리의 야발라바히기야' 엄연히 교육방송입니다. 이 전에는 충분한 교육적 꺼리를 찾지 못해서 다양한 분들을.. 더보기
송정문 대표와의 만남, 일반인이 아니라 비장애인 입니다. 지난 1월 13일, 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 '에서는 경남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대표이신 송정문대표님을 모셨습니다. 그녀의 삶, 그녀의 생각, 그녀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2시간 가까운 녹음이었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송정문 대표는 참 따뜻하고 유쾌한 분이었습니다. 의리를 지킬 줄 알고, 유모 감각이 있으며 인내심도 강한 분이셨습니다. 나 보다는 우리를 생각하고, 장애인의 삶 개선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시는 분이었습니다. 이 날 녹음에서 저도 배운 것이 있습니다. 일반인, 장애인이 아니라 비장애인, 장애인으로 칭해야 한다는 것, 각 나라별로 장애인의 수는 전체 인구의 10% 정도 된다는 것, (대한민국의 경우 5천만으로 봤을 때, 500만 정도 된다는 의미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장애를.. 더보기
약한자의 든든한 힘! 백남해 신부님을 만나다. "국가 혜택 누리면 종교인도 세금을 내야 한다." "진주 의료원을 재개원해야 합니다." 홍준표 도지사에게 고발당한 종교인, 백남해 신부님입니다. 경남 유일의 진일보 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에서는 지난 12월 29일 백남해 신부님을 모시고 여러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모르고 언론을 통해서만 뵈었을 때는 과격하고 까칠한 분이신지 알았는데 막상 뵈니 한없이 인자하시고 위트넘치시는 분이셨습니다. 신부님의 성장과정, 장영자씨로 인해 종교인이 된 사연, 당신이 생각하는 사회정의,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면 행복할 것이라는 말씀까지, 1시간 30여분이 정말 빨리 지나갔습니다. 당신의 삶이 그리 위대해 보이진 않았습니다. 그리 대단해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빛이 났습니다.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을 해 오셨고 용기있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