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 41

부림시장에 이런 곳이? 도자기 체험장을 소개합니다.

한달 쯤 전입니다. 지인의 사모님께서 운영하시는 도자기 체험장에 초등학생 5학년인 딸아이와 딸아이 친구와 같이 갔습니다. 아이가 크니 친구와 단 둘이 놀러가고 싶다 하더군요. 사실 창동에는 놀꺼리가 많습니다. 그런데 6시간 정도 둘이서만 노는 것은 무리 같아 아빠가 추천하는 활동을 하자고 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도자기 체험장이었고 딸아이도 좋다고 했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부림시장 내 부림창작 공예촌에 있는 '세라핸즈'입니다. 혼자 찾아가기 힘든 장소였습니다. 아실분은 아시겠지만 창동 부림시장 안, 6.25 떡볶이 근처입니다. 저희는 떡볶이집에 가서 전화드리니 작가님께서 직접 마중나와 주셨습니다. 친절하셔서 고마웠습니다. 공간내부입니다. 작업장은 그리 넓지 않았습니다. 코로나 시기라 그런지 왕래하는 사람은..

아이와 체험하기 좋은 곳, 창동예술촌 오르마타오르골

간만에 마스크쓰고 손 씻고, 손 세정제 바르고 창동에 갔습니다. 매력적인 곳이 있어서 소개드립니다. '오르마타오르골'입니다. 아이들이 직접 만들 수 있는 퍼즐이 많습니다. 가격은 4,000원 정도 입니다. 종류에 따라 달라요. 오르골이나 움직이는 기계장치가 들어가는 것은 10,000원~30,000원 정도 였습니다. 마침 제가 갔을 때 한 동네 아저씨가 쇼핑(?)중이시더군요. 잠시 이야기 나눴더니 예전부터 자주 왔고 댁의 자녀들은 이 곳에 있는 퍼즐, 대부분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가족들이 창동오면 아이들은 이곳에서 퍼즐 만들고 본인은 사모님과 차 한잔 하며 데이트를 즐겼다 하시더군요. 좋은 생각 같았습니다. 이 아저씨는 아내분과 참 사이가 좋아 보였습니다.^^ 나비퍼즐, 크기로 봐서 4,000원 이상 되는..

마산 창동 독립서점 산책에서 산 '청춘기록'을 읽었습니다.

마산 창동에 독립서점 이 있습니다. 창동에 가서 에 들리면 저는 책을 꼭 사는 편입니다. 이번에도 가서 책을 샀습니다. 제목은 입니다. 산책에 대한 소개는 이전에 글로 썼었습니다.2017/05/22 - [마산 청보리가 보는 세상이야기] - 우리동네에도 독립서점이 생겼어요!!2018/06/30 - [마산 청보리가 읽은 책] - 독립서점에서 사서 읽은 책, 참 좋았습니다.이 책은 11월말에 샀으나 오늘에서야 읽었습니다.첫 페이지를 펴고 깜짝 놀랬습니다. 아래와 같은 작가님의 손편지글이 있었습니다.깜짝 놀랬습니다. 작가님께서 대표님께 일부러 드린 책같았기 때문입니다. 바로 산책 대표님께 톡을 보내 여쭈었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대표님은 모르시고 계셨습니다. 포장된 책은 뜯어보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꽃들에게 희망을, 대만으로 청소년 배낭여행을 떠납니다.

창원에 본거지를 둔 사회봉사단체, '꽃들에게 희망을'에서 청소년 프로그램으로 을 준비 중입니다. '라온제나'는 '즐거운 나'라는 순 우리말입니다. 이름이 참 이쁩니다.^^ 2018년 겨울방학 때 출발하는 것이 18번째이며 횟수로는 2003년부터 시작했다고 합니다. 즉 올해가 18번째 이며 횟수로는 16년째...정말 대단합니다. 다녀온 나라도 어마어마합니다. 일본 2번, 중국 5번 이상, 베트남 2번 이상, 태국, 타이완, 캄보디아,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등입니다. 초등학생부터 중학생, 고등학생까지 같이 갑니다. 교육기관이 아닌 사회봉사단체에서 청소년들과 해외로 배낭여행을 16년째 진행 중인 것 자체도 엄청납니다. 올해는 대만으로 가는 데 제가 초대받았습니다. 이유가 영광스러웠습니다. 대만을 다녀와서 ..

[창원맛집]양고기 맛집, 오동동 라무진을 소개합니다.

지인을 만났습니다. 맛있는 것 먹으러 가자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추천받아 방문했습니다. 오동동 '라무진'입니다.위치는 대충 이 정도 입니다.^^;;들어오면서부터 손님이 많은 것을 보고 맛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이전에 양고기는 양꼬지만 먹어봤습니다.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있었지만 저는 그리 역하지 않았습니다. 나름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기본세팅은 깔끔했습니다. 소스에 청량고추를 섞어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오!!! 3인분으로 기억합니다. 그리 많아 보이지 않았지만 동행한 분이 다행히 저녁을 먹고 오셔서 넉넉히, 여유롭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같이 구운 양파와 대파가 별미였습니다.대파에 이런 맛이??? 아마 양기름이 스며들어 더 고소했던 것 같습니다.노릇노릇 맛있게 구워졌습니다. 일하시는 ..

마산 오동동 문화광장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집에 있으면 에어컨만 켜고 냉방병에 TV, 폰만 하는 일상이 더 불편합니다. 사람은 움직여야 하기에 주말에는 뭐하고 놀지 고민했습니다. 우연히 페친님의 페이지에서 멋진 곳을 발견했습니다. 그곳은 바로 오동동 문화광장! 바닥분수가 장관이었습니다. 눈으로 봤고 운영한다는 것을 확인했기에, 주말에 바로 출발했습니다.^^오! 6월부터 8월까지 운영합니다. 매시각 정각에서 30분간 운영하고, 30분 쉬는 것으로 안내되어 있습니다만, 실제로 보니 운영시간이 40분 가량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40분 물나오고, 20분 쉬는 형태였습니다. 욕심같아서는 50분 나오고 10분만 쉬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습니다.^^이곳은 낮에도 좋았지만 밤에 조명이 켜지면 더 이쁠..

마산 청보리의 애견카페 방문기

2018년 2월 20일, 마산 창동에 있는 애견카페 '포'에 갔습니다. 지난 주 우연히 창동에 갔다가 간판을 봤지요. 딸아이가 요즘 강아지를 좋아해서 언젠가 와 봐야지...하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 날이 오늘이었습니다.^^ 사실 2주 전 경남대 앞 댓거리에 있는 애견카페를 갔었어요. 근데 그 곳은 입구부터 강아지들이 너무 짖고, 대형견들이 있어서 무서워서 못 들어갔습니다. 게다가 유쾌하지 않은 냄새도 나더군요. 지인 중 한 분이 창동에 있는 애견카페는 아이들과 한번씩 간다고 해서 오늘 방문했습니다.위치는, 창동에 있는 독립서점 '산책' 맞은 편 건물입니다. 바로 옆에 '다이소'가 있어요. 2층입니다. 입장료는 따로 없습니다. 1인 1음료 주문인데요. 아래 사진에 메뉴판도 있지만 가장 저렴한 메뉴는 6..

팟캐스트 주디들, 설특집! 마산합포구 이옥선 시의원을 만나다.

갱상도 지역 진일보 팟캐스트인 우리가 남이가! 그 속에서도 아무 생각 없이 말이 많은 쥬디들!ㅋㅋㅋㅋㅋ의기투합하여 첫번째 녹음을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지난 2월 14일, 31회 녹음을 했습니다. 쥬디들이 31회까지 진행되어 오며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고마웠던 것은 청취자 분들의 응원과 격려였습니다. 저희 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 쥬디들의 컨셉은 편안함입니다. 대부분의 메이져 팟캐들이 서울에 있는 현실에서 지역에서 3년이나 진행하고 있는 팟캐는 우선 드뭅니다. 게다가 다운로드 수도 그리 많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나름 대안언론임에 자부심을 가지면서 공중파 방송에서 다루지 못하는 부분들, 사람들이 알면 좋지만 다루지 않는 부분들에 대해 과감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나름 팬층도 두텁습니..

골목길이 이쁜 창동, 그곳의 영록서점.

46년간 헌책과 함께 하셨던 영록서점 박희찬 대표가 지난 해, 2017년 11월 23일 별세하셨습니다. 향년 63세, 상속자가 없는 상황에서 갑자기 돌아가셨기에 120만권에 달하는 책들과 여러 자료들의 행방에 대해 많은 분들이 걱정하셨습니다. 그 후 영록서점에서 책과 자료들을 다시 판매한다는 소식을 들었고 일부러 시간을 내어 창동으로 향했습니다.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창동은 골목이 참 예쁩니다. 물론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저는 정감이 있어 좋습니다. 무질서해 보이지만 그 속에 나름의 규칙이 있는 정다운 길입니다.최근에는 골목길을 더 예쁘게 만들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한글 대신, 알파벳이 적혀있다면 유럽의 한 골목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입니다. 여유가 느껴지는 길입니다.방문객들을..

창원시 창동 도시정책, 너무 아쉽다.

지난 10월 27일, 개인적인 일이 있어 창동을 방문했습니다. 그런데...차도와 인도가 구분이 안되는.덧붙여 차도와 인도의 높이 차가 나지 않는, 이상한 길을 봤습니다. 이 말은 상대적으로 인도를 걷는 보행자가 더 위험해진다는 뜻입니다. 사진에 보다시피 인도와 차도의 높이가 뒤로 갈수록 없어집니다. 즉 평평해 진다는 뜻입니다.결국 높이가 거의 같아집니다. 이런 길은 보행자가 절대적으로 위험해 진다는 뜻입니다. 차가 인도를 쉽게 침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곳은 바닥에 분명 두 줄의 노란 실선이 그어진 곳입니다. 바닥 두줄의 노란실선은 주정차가 원천적으로 금지된 곳이라는 뜻입니다.하지만 여전한 불법 주정차들... 경남도민일보 10월 11일자 기사에 따르면 안상수 창원시장도 창동의 공사현장을 보고 ..

까도 까도 계속되는 창동의 매력!^^

저는 창동을 일이 있는 경우, 주로 나갔습니다.(술자리 등.^^;;) 조카들과 하룻밤을 보낸 다음 날, 동생네가 창동에 놀러 간다고 해서 큰 딸과 함께 갔습니다. 뭐 3D 게임기도 있다 하고 재미있다고 하더군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창동에 내가 모르는 데가 없는데, 뭐가 재밌다는 거야. 따라나 가보자.' 항상 지나다니던 길이었습니다. 하지만 올라가보지 않았던 곳입니다. 야사노(yasano)였습니다.창원지역 FM 95.9 진주지역 FM 100.1창원교통방송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10분! 스쿨존 관련 방송TBN "이PD가 간다."에 고정출연 중입구에 있던 3D 레이스, 의자가 막 날아다닙니다. ㅋㅋㅋ. 신나더군요. 아이들 2,000원 어른 3,000원으로 기억합니다.배팅하는 곳, 화면에서 공이 나오고 ..

창동 예술촌 5주년, 창동이 살아날 수 있는 묘책은?

지난 주말 간만에 창동을 찾았습니다.창원지역 FM 95.9 진주지역 FM 100.1창원교통방송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10분! 스쿨존 취재방송 "이PD가 간다." 고정출연 중골목이 있는 창동, 창동의 골목은 참 좋습니다.방문객 휴식 공간이 있습니다. 도시재생센터건물입니다.자유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더군요. 평일에는 많은 교육이 이뤄지는 곳이기도 합니다.아이들이 볼 수 있는 책들.성인을 위한 책들수유실과 화장실도 있습니다.밖은 더웠으나 실내라서 그런지 시원했습니다.바닥에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그릴 수 있는 도구들이 있습니다.창동예술인 프로젝트물도 있습니다.조금만 올라가면 아고라 광장이 있습니다. 누구든 자유롭게 놀 수 있는 놀꺼리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창동거리길입니다. 바닥에 멋진 그림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우리동네에도 독립서점이 생겼어요!!

마산 창동에 놀라운 서점이 생겼습니다. 이름도 거룩한 작은 서점이라고도 불리는 독립서점입니다. 이름하야 산.책, 확인해보니 살아있는 책(live book)이라는 뜻이랍니다. 이름도 참 재미있습니다. 창원지역 FM 95.9 진주지역 FM 100.1창원교통방송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10분! 스쿨존 취재방송 "이PD가 간다." 고정출연 중설레는 마음으로 산.책이 위치한 3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이 곳은 지역의 독립사진작가 협동조합에서 만든 공간입니다. 오픈한 지는 한달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입구에 있는 위안부 소녀상, 가게의 수호신이라고 합니다.'독립출판물'을 파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기분 탓일까요? 책들이 한권 한권 귀해 보였고 예뻤습니다.한 쪽 벽에는 작가분으로 생각되는 분들의 손편지들이 있었습니다. 인간..

마산의 독립영화관, '리좀'을 아시나요?

마산의 독립 영화관, '에스빠스 리좀'을 아시나요? '에스빠스 리좀'은 우리말로 '뿌리 줄기'라는 뜻입니다. 프랑스 말이지요. 이 곳의 대표이신 하효선님께서 오랜 기간 프랑스에서 생활하셨습니다. 그 곳에서 국제 문화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셨고 귀국하여 경남 마산에서 독립영화관을 오픈하게 되셨습니다. 리좀이 개관하기 전에는 경남에는 독립영화관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거제 아트 시네마가 있었지만 폐관을 하고 말았습니다. 지금 리좀은 영화관 뿐 아니라 게스트 하우스까지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직접 방문했습니다.보시다시피 리좀은 단순히 영화관만 있는 곳이 아닙니다. 갤러리, 카페, 극장, 게스트 하우스가 한 건물에 있는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집무 중이신 하효선 대표님입니다. 많이 바쁘신 분입니다. 지역에..

세월호 2주기 추모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4월 15일, 마산 창동에서 세월호 2주기 추모행사에 다녀왔습니다.혼자 간 것이 아니라 경남꿈키움중학교 학생, 학부모님들과 함께 갔습니다. 사실 아이들에게는 선생님은 갈껀데 혹시 생각있는 친구들은 함께 하면 좋겠다고 나름 광고를 했습니다. 몇 명의 아이들이 올 지 알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막상 창동에 가보니 부모님들도 아이들과 많이 와 주셔서 내심 놀랐습니다.이 날 행사는 '세월호 참사 마산시민행동'측에서 준비했습니다. 7시에 모여 촛불을 들고 문화행사를 함께 했습니다. 추모행사에 참여했던 아이들 다수는 집회에 참가하는 것이 처음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세월호 언니, 오빠들을 생각하며, 눈물을 삼키며 끝까지 자리를 지켰습니다.세월호는 현재 아직까지 9명의 미수습자가 있습니다. 304명의 참사..

대한민국 악인열전, 북콘서트에 가다.

지난 3월 23일, 마산 창동 도시재생어울림센터에서 '대한민국 악인열전' 북콘서트가 열렸습니다. 단지 북콘서트가 아니었습니다. 인기 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 최초의 공개방송이기도 했습니다. 즉 '우리가 남이가' 팀이 최초의 공개방송으로 '대한민국 악인열전'북콘서트를 선택한 겁니다. 경남도민일보의 많은 도움이 있었습니다. 당시 우리학교에서는 3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습니다. 전교생이 100명이 조금 안되니 거의 1/3의 학생이 참가한 것입니다. 사실 경남꿈키움중학교는 교통이 원활하지 않아서 아이들이 창동까지 나오고 다시 학교로 돌아가는 것에 애로점이 있었습니다만! 많은 학부모님들이 아이들을 차량으로 이동시켜 주셔서 한결 행사 참여가 쉬웠습니다. 자리를 빌어 학부모님들께 다시금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

창동으로 놀러가자!

지난 12월 17일, 경남꿈키움중학교 아이들과 마산 창동예술촌으로 체험활동을 갔습니다. 점심 먹고 서둘러 출발했구요. 이 날 체험활동은 두가지였습니다. 켈리그라피와 DIY였습니다. 켈리그라피는 손으로 그린 그림문자라는 뜻이나 조형상으로는 의미전달의 수단으로 순수한 조형의 관점에서 보는 것을 뜻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요즘 영화 포스터 등에 많이 쓰여 배우고 싶었던 분야입니다.이 날 아이들의 도전 분야는 부채에다가 자신만의 글을 적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신문지를 활용하여 글을 쓰는 연습을 하더군요.어느 정도 붓이 손에 익으니 화선지 위에다가 자신의 글을 적었습니다. 완성본입니다. '사랑합니다.' '태양' '술' '너자신을 알라.' '오래가자' '졸려' '겨울' 등 다양한 글자를 적었습니다. 멀어서 잘 ..

우포늪 지키미 이인식 선생님

지난 12월 4일 마산 창동 어울림 센터에서 우포늪 지키미 이인식 선생님의 출판기념회가 있었습니다. (우리교육. 2015)이라는 책을 출간하셨습니다. 이인식 선생님은 해직교사출신으로 해직시절부터 환경운동을 시작하여 명퇴하신 후 본격적으로 환경운동에 전념하신 분입니다. 현재 우포늪에서 생활하시면서 '우포늪 지키미'를 칭하시며 우포늪 보존과 살리기에 온 힘을 쏟고 계십니다. 이인식 선생님과는 개인적인 은혜가 있어 찾아 뵙고 책을 구했습니다. 지역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이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책으로 묶어 낸다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결국 자연이 건강하지 않으면 인간도 건강하지 못합니다. 더 늦기 전에 이런 책이 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연을 가장 잘 보존하는 방법은 자연을 그냥 놔 두는 ..

맛있는 경남. 북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9월 16일, 저녁 7시 창동도시재생어울림센터에서 '맛있는 북 콘서트'가 있었습니다. 경남도민일보의 도서출판사인 '피플파워'에서 출간된 책입니다. 저도 현재 읽고 있는 책이고 흥미롭게 읽는 책이라 북 콘서트에도 참여했습니다. 이 책은 지난 해 5월 24일 경남도민일보 신문에서 '통영 멍게'를 시작으로 1년에 걸쳐 총 23회 연재되었던 기획기사를 책으로 묶어낸 작품입니다. 해서 함께 취재했던 남석형, 박민국, 이창언, 권범철, 4명의 공동저자입니다. 저자 3분이 참석하셨고 권범철 기자님은 현재 노컷만평을 그리시느라 서울에 계십니다. 해서 직접 못오시고 영상인사로 대신했습니다. 실제보다 더 잘생기게 나오셔서 역시 영상의 힘이 대단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아무튼 3분의 저자와 이승환 기자님의 사회로..

꿈키움학교의 신나는 3UP 프로젝트 이야기

지난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동안 경남 꿈키움 학교에서는 3UP 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 3UP 프로젝트란 진로체험활동으로서 "꿈, 끼, 몸" 3가지를 향상시킨다는 뜻입니다. 1학년 학생들은 지역알기프로젝트와 자아성장프로젝트, 목공예반을 진행 했습니다. 2학년들은 진학하고 싶은 고등학교 미리 가보기, 아버지 직장체험, 봉사활동 등을 진행했습니다. 저는 1학년 학생들을 데리고 지역알기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2학년들은 개인적으로 3UP프로젝트를 준비했고 진행했으며 1학년들은 선생님들께서 대동하여 진행했습니다. 지역알기 프로젝트, 첫날에는 마산 창동 지역 알기활동을 했습니다. 창동 구석구석을 골목가이드이신 김경년 선생님의 안내로 구경하며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오후에는 행운을 부르는 편자만..

세월호 1주기, 아이들과 함께 했습니다.

지난 4월 16일, 꿈키움 아이들과 함께 마산 창동에서 열린 '세월호 1주기 추모 집회'에 다녀왔습니다. 경남도민일보에 따르면 2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고 합니다. 시간이 갈수록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촛불을 밝히고 1주기를 정성을 다해 추모했습니다. 시간이 되어 아고라 광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송창우 시인님께서 사회를 보셨구요. 김산, 철부지, 김정희씨, 태봉고 학생 들이 올라와서 추모의 글과 추모공연을 했습니다. 한 마디, 한 마디, 한 소절, 한 소절이 모두 의미있었습니다. 너무나 막막했습니다. 1년이 지난 동안 달라진 것은 없고, 지금도 광화문에서는 진실규명을 원하는 시민들과 이를 저지하려는 공권력이 맞서고 있습니다. 왜 공권력이 국민들을 향해 쓰이고 있는지, 대체 세월호로 사람..

아빠! 우리 또 놀러가요!^^

지난 2014년 부터 마산 YMCA에서는 좋은 아빠 모임을 진행 중입니다. 내용인즉슨 간단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노는 모임'입니다. 매달 2째주 쯤에 모여 이번달엔 아이들과 뭐하고 놀지를 의논합니다. 그리고 보통 그 달의 마지막 주 토요일에 아이들과 만나서 놉니다. 이번 겨울방학때는 1박 2일로 아이들과 아빠들만 캠프를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다 같이 놀면 재미있습니다. 아이들의 연령도 다양하여 친구, 오빠, 누나 관계가 자연스레 이어집니다. 각 집마다 아이가 적은 요즘, 동네 형아, 누나들이 생긴다는 것은 분명히 재미있는 일이니까요. 이번 2월달 모임은 지금까지 모임 중 가장 가까운 곳이었습니다. 마산 공설운동장 내, 암벽등반과 창동이었습니다. 10가구 정도가 모였고 시간에 맞춰 공설운동장 내 암벽장소..

이모부! 도끼 만들러 가요!

지난 추석이었습니다. 고양에서 내려온 조카를 데리고 창동에 갔었죠. 목공소에 가서 두목님을 알현 하고 멋진 장난감을 만들었습니다. 해당 포스팅 : 무시무시하지만 정겨운 이름 창동목공파!! 당시 이 글은 '경남도민일보'에도 실리며 잔잔한 감동을 줬었는데요. 이 조카가 다시 내려왔습니다. 오자마자 외친 말! "이모부! 두목님께 가요!" "헉! 두목님? 그..그래. 뭐 필요한 거 있어?" "도끼요!!" "헉! 도...도끼?" "네, 두목님은 뭐든 만들어 주신다면서요.^^" 해맑게 웃으며 답하는 조카, 조카를 보고 꿈을 깰 수 없었습니다. "그..그래, 가자, 두목님이 다 만들어 주실꺼야." 몰래 두목님께 문자를 넣었습니다. "두목님, 그 때 그 조카가 왔는데요. 지금 가도 될까요?" "그려, 가게가 좀 번잡하..

파워블로거가 되는 첫걸음!

막연히 블로그에 대한 호기심이 있었습니다. 단지 호기심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2014년 2월의 어느 날, 파워블로거이신 이윤기 부장님의 지도로 저와 전X표는 블로그에 대한 첫 발을 내딛게 됩니다. 당시에는 생소했던 티스토리라는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죠. 저는 이미 오마이뉴스에 기사를 쓰고 있었고 기존의 싸이월드와 네이버 블로그에 교단일기를 꾸준히 적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이 글들을 기록의 의미로, 가벼운 마음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말씀에 부담없이 시작하게 되었죠. 그리고 9개월이 지났습니다.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블로그 운영 후 달라진 변화 7월의 어느 날, 상상도 못했던 일이 생겼는데요. 포털사이트인 '다음' 메인에 제 글이 올랐습니다. 지인으로부터 전화도 오고 난리였죠..

[세월호]벌써 200일입니다..

지난 11월 1일, 마산 창동에서 세월호 추모 행사가 있었습니다. 마산 시민행동 이라는 자발적인 시민들의 모임에서 주최한 행사였습니다. '벌써 200일이 지났나..달라진 것은 하나 없는데..' 저도 사실 일상에 매몰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생각하면 너무나 마음아프고..너무나 어이없고..너무나 화가 나는 일..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이 더 안타까웠습니다. 게다가 다른 사람들 앞에 나서서 생업을 접고 뛰어들 자신도 없었습니다. 이래저래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추모대회라도 나가자..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는데..나가서 열심히 하는 사람들에게 힘이라도 줘야지..' 저녁 6시 20분쯤..창동으로 향했습니다. 이 날은 세월호 사건이 일어난 지 200일이 되는 날이기도 했으며, 마산시민행동의 추모모임이..

[맛집추천]벨기에 전통방식으로 만드는 수제 초콜릿.

리얼 초콜릿? 방부제, 인공색소, 향, 첨가제를 넣지 않은 100% 카카오 버터만으로 만드는 진짜 초콜릿? 오랜만에 창동에 갔더니 '리얼 초콜릿'이라는 가게가 있더군요. 여사장님께서는 오픈한 지 좀 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만큼 제가 창동에 오랜만에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신기했어요. 100% 카카오 버터만으로 만든 진짜 초콜릿이라.. 창동 아고라 광장 아시나요? 아고라 광장 바로 밑에 있습니다. 버들국수 바로 앞.^^ 가게는 그리 크진 않습니다. 하지만 있을 건 다 있더군요. 가운데 글귀가 참 재미있었습니다. "초콜릿은 언어와 같은 존재라고 생각해요. 사랑하고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그래서 사람들이 대화를 나누는 것처럼 달콤 쌉싸래한 초콜릿을 나누었으면 좋겠어요." 마음을 ..

무시무시하지만 정겨운 이름, 창동목공파.^^

추석은 오랜만에 가족을 만난 다는 것에서 참 좋은 날입니다. 일산에 사는 조카놈이 내려왔습니다. 집에서 같이 놀다가 문득 목공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모부, 이거 정말 이모부가 만든 거 맞아요?(표준어)" "그렇다니깐, 임마 이거 속고만 살았나." "에이 거짓말 마요~." "니 필요한 거 뭐있노. 만들어 주꾸마." "그럼 캡틴 아메리카 방패도 만들 수 있어요?" "(뭔지 모르면서) 당연하지. 만들러 갈까?" "네!!" "아빠, 나도 나도, 난 토르 망치" "(뭔지 모르면서) 오야 다 가자!" 해서 우린 창동 목공방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가는 도중 살짝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두목님이 이게 뭔지 아실까? 못 만들면 어쩌지? 어쩔 수 없었습니다. 이미 차는 출발했고 달렸습니다. 창동에 도착했고 다행히 두..

[맛집추천]국수가 땡기는 날? 이 집 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국수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배도 쉽게 꺼질 뿐더러 밖에서 사 먹는 국수는 먹고 나면 왠지 더부룩하고 속이 편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가게를 가서 국수를 먹고 나선 단골이 되어 버렸습니다.^^;; ▲ 물국수 입니다. 정말 뒷맛이 깔끔합니다.▲ 비빔국수구요.▲ 김밥입니다. 사실 이 집이 김밥도 하는 지 오늘에서야 알았습니다.▲ 육전입니다. 앞에 보이는 것은 가지전입니다. 별미더군요.▲ 빈대떡입니다. 정말 강추! 입니다.▲ 메뉴판이구요.▲ 이 집의 가장 큰 강점은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순수하게 맛을 낸다는 것에 있습니다.▲ "좋은 재료를 쓰는 것은 원칙의 문제이지 선택의 문제가 아닙니다."는 문구가 눈에 띄네요. ▲ 가게 한쪽에 걸려있는 재료표시입니다. 믿음이 갑니다. 사장님도 아주 ..

[맛집추천]함박스테이크의 새로운 세상!

오전에는 해가 떳고 오후가 되니 날이 꾸무리해 졌습니다. "오늘 뭐무꼬예?" "함박?" "함박 콜!! 오예 함박!!!" 창동에 있는 작은 맛집. 131키친으로 향했습니다. ▲ 131키친입니다. 직진을 쭉 하시면 학문당 서점 뒷문이 나옵니다. ▲ 가게 유리창에 적혀있는 문구입니다. "5인 이상 입장제한", " '함박'은 냉동을 하지 않아요. 하루 30개 한정판매!" 문구가 눈에 띄네요. ▲ 가게안입니다. 테이블이 두개입니다. 의자수가 채 10석이 안됩니다. 얼릉 가셔야 맛을 볼 수 있습니다.^^ 제 경험상 12시 정각이 가장 적당한 시간 같습니다. ▲ 주방에 걸려있는 문구입니다. 셰프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 131 키친의 셰프인 김재현씨, 사진에 눈이 좀 감겨 나왔는데요. 직접 보시면 훈남입니다.^^ ▲..

TV출연, 어렵지 않습니다.

지역방송이죠. CJ헬로비전에서 섭외가 들어왔습니다. "살림하는 아빠로써 사는 게 참 재미있다. 방송국에 나오셔서 한 말씀 부탁드린다."고 말입니다. 쉽게 말씀드리자면 평범한 아빠같지 않다는 말이었습니다. 육아휴직하며 살림을 살고 요리를 하고 아이와 노는 것이 재미있다고 말입니다.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출연료도 주시고..(백수라서 쪼달리네요.ㅎㅎ) 사실 저희 집도 헬로TV인지라 리모콘의 붉은 색 버튼을 누르니 CJ방송 다시보기가 있더군요. '지난방송보기'를 통해 '라디오 스타'를 봤습니다. 이럴수가! 저의 친구 박성현 선생님도 이미 출연했고 창동아지메 김경년 이사님도 출연하셨더군요. 겸사겸사 콘서트 팀도 나와서 홍보를 하셨고, 지난주에는 창동 황목수님도 녹화하고 오셨더라구요.(황목수님은 다음주 목요일-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