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 :: '마산 청보리'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아빠, 선생님이잖아.  영화 봤으면 좋겠어."

 

어느  문득, 초등학교 4학년이 딸아이가 말했습니다.   전일입니다.

 

"그래? 무슨 영화야?"

 

"세 얼간이야."

 

"세 얼간이?"

 

제목만 듣고 코미디 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 고마워. 아빠 나중에 볼께."

 

그리고   정도 시간이 흘렀습니다. 

 

어제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기분전환이 필요했습니다. 마침 딸아이의 말이 생각났습니다.

"그래, 영화를 보자.  얼간이라고 했지?"

 

TV를 켜니 이럴수가...결재가 되어있었습니다. 그것도 '소장용'으로.

 

이유를 묻지 않고 바로 플레이했습니다.

 

러닝타임이 무려 2시간 52분...

 

'무슨 영화가 이리 길어?    있을까?'

 

'인도영화니 단체 율동 나오겠네.'라는 생각으로 처음엔  생각없이 영화를 봤습니다. 

 

그런데...이 영화는 달랐습니다.

 

웃기도 많이 웃고, 머리를 맞은 듯한 충격도 받고, 눈물도 흘렀습니다.

 

'이렇게  짜여진 영화라니...'

 

영화를 보며 딸아이에게 물었습니다.

 

"아빠에게  영화를  추천했어?"

 

"응, 아빠가 선생님이니까,  영화를 보면 좋을  같았어."

 

"그래? 정말 고마워. 아빠 정말 많은 것을 느꼈어. 좋은 영화 추천해줘서 너무 고마워."

 

[인도 영화에 대한 편견을 깨다.]

 

 전에도 인도 영화를  적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제목이 생각나지 않지만 당시에도 감동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인도영화를 찾아서 보지는 않았습니다.

 

 얼간이..

우리 나라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은 인도의 상황을 그린 영화입니다. 스포는 최대한 자제하려 합니다. 제가 알기론 우리나라에서 2011년 개봉한 작품입니다. 8년  작품이지요. 허나 영화이야기는 지금 대한민국에 빗대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슬프기도 했습니다.

 

3시간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영화  등장인물들의 삶에 나도 모르게 몰입하고 같이 울고 같이 박수치며 봤습니다. 엄청난 영화입니다. 저는 영화 전문가는 아닙니다. 그냥 평범하게 영화를 보는   한명입니다.

 

감히 추천드립니다.

 

세얼간이..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과 자라는 아이와, 아이를 대하는 모든 이들이 봤으면 하는 영화입니다.

 

저도 얼간이가 되고 싶습니다.

 

 이즈 웰...^^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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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말경인가 부터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아빠가 만드는 초보요리를 컨셉으로 잡았고, 후에는 제가 한참 집중했던 경남지역 초등학교 스쿨존 조사 결과를 블로그에 연재했습니다. 그 후에는 서평을 주로 실었고 지금은 육아 관련, 대안교육 관련 글들을 주로 쓰고 있습니다.


개학 하고 나니 글을 쓸 시간과 여유가 생각보다 나지 않더군요. 해서 한동안(?) 블로그에 글을 쓰지 못했습니다. 간만에 들어와 보니 우와!!!! 방문자 백만!!!


백만이라는 숫자를 보니 다시 글쓰기에 대한 열정이 불타오르는군요.


과연 제 블로그를 방문했던 백만명의 사람들은 어떤 것들을 느꼈을런지, 제 글들이 세상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잠시 생각해 봅니다.


블로그는 제 삶의 단편을 보여 줍니다.


글쓰기는 어느 새 저에겐 취미가 되었고 삶을 되돌아보는 성찰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블로그 방문자 100만명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글을 쓴 제 자신에게 축하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글쓰기는 계속 될 것입니다.


블로그, 글쓰기, 분명 매력적인 도전입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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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께서 입원을 하셨습니다. 해서 설 음식을 저희가

 준비해야 했습니다. 아내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여보, 어머님이 편찮으시니깐, 우리가 준비하자. 

언제 장 보고, 어떻게 준비할까?"


아이들 자는 밤에, 둘이 앉아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음식이 예전보단 줄었다고 하지만 

그래도 제사 음식은 신경쓰이기 마련입니다.


설 전날이 되었고 아내님께서 튀김을 한다고 

했습니다.

아내님은 튀김반죽 준비, 새우 해동을 하셨고 

저는 쥐포를 잘랐습니다.

"다 잘랐다. 잘했지?" 의기양양하게 말했습니다.

아내님의 답은 간단했습니다.


"길게 잘라야지!"


한 소리 들었지만 화가 나진 않았습니다. 

솔직히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처음부터 말해주지!!!!'


감히 입 밖으론 내지 못한 말입니다.


준비를 끝낸 후, 아내님께서 가스렌지 앞에 서셨습니다. 

실수(?)를 만회해야 했습니다.


"내가 튀길께."


"응, 고마워.^^"


아내님은 튀김옷을 입혔고, 저는 기름에 새우와 

쥐포를 튀겼습니다. 물론 두번 튀겼습니다.

"오! 맛있는데?"

"당신과 함께 하니 금방 끝나네. 고마워~"

"뭘, 같이 하면 좋지."


사실 제가 쥐포 튀김을 좋아해서 직접 해 보고 

싶었습니다. 


매년 제사때마다 함께 해야지 라고 생각만 했지 

음식을 같이 한 것은 처음 같습니다. 보통 

아내님께서는 음식하시고 저는 아이들을 

봤었습니다.

아이들이 자라서 그런지 이젠 저희들끼리 곧잘 놉니다. 

해서 간만에 부부가 같이 음식을 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한 말은 없었지만 아내도 내심 좋았던 모양입니다. 

할머니집 갈때까지 표정이 편안했습니다.


제사 지내고, 가족들 만나고, 처가댁가서 놀고 

올 때까지, 올해 명절에는 부부싸움을 하지 않았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제가 피곤했습니다. 제가 피곤한 

만큼 아내님은 피곤하지 않았습니다. 예전에는 

아내님이 많이 피곤해 했었습니다. 제가 피곤하더라도 

아내님이 편안해 하니 좋았습니다. 몸보다 마음이 

편안한 것이 더 좋습니다.^^


자랑하려 쓴 글이 아닙니다. 이번 명절부터는 제사상을 

위한 음식이 아니라 산 사람이 먹는 음식을 하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해서 부담이 덜했고 앞으로도 

명절에 대한 부담은 줄어들 것 같습니다. 저희 부부의 

공통된 생각은, 명절은 1년에 몇 번, 가족들이 만나는 

날인데, 불편하게 보지 말고 재밌게 보자는 것이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명절은 격식을 차리는 날보다는 언니, 

오빠, 동생, 어른들 만나 인사하고 같이 노는 날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고인에 대한 예의도 중요하지만 산 사람의 즐거움 

또한 무시할 순 없습니다.

이런 명절이면 좋습니다. 다음 명절 때에는 가족여행을 

다시 준비해 보려 합니다.^^


명절, 즐거운 가족모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은 '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 브런치에도 게재되었습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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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테이션4, 역대급 할인 기간 중 우여곡절끝에! 007 작전을 능가하는 어른 남자들의 노력끝에 플스를 드디어 구입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전에 소개드렸습니다.

다른 분들은 구입한 그 나라 바로 설치했지만 저는 그러지 못했습니다. 하루 정도 방 한쪽에 모셔두었지요. 그래도 전자기기이기에 설치하는데 고도의 정성과 섬세함이 필요한 작업이라고 판단해서였습니다. 아이들과 아내님 등 집에 아무도 없을때!! 그 때가 타이밍이었습니다. 드디어!! 집에 혼자 있게 된 날이 되었습니다.

다시 봐도 멋진 플스 박스!

떨리는 손길로 조심조심 개봉했습니다. 박스부터 남다른 아우라가..ㅠㅠ

오....니가 바로 플스란 말이냐!!!

구성품입니다. 내용은 같은 데 온나라 말로 다 적혀있었습니다. 한글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뭐, 굳이 볼 필요는 없었습니다.

구성 케이블, 한쪽 귀만 있는 이어폰 포함, 최소한의 장비가 들어있었습니다.

으아...이곳으로 게임 타이틀을 넣는 단 말이지!!

재질부터 설레입니다. 멋진 검정색!!!

뒷편에는 HDMI, 전원, 랜케이블 등이 있었습니다. 앞쪽에 USB포터가 두 개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짜잔!!!! 구성품 모두 입니다. 사실 색깔을 선택할 수 있었다면 화이트를 두고도 갈등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고 보니 검정색이 저희 집에는 잘 어울렸습니다.

선을 하나씩 연결합니다. 간단했습니다.^^

오옷!!! 불이 들어왔습니다!!! 이 때의 짜릿함이란..ㅠㅠ..


그 어떤 전문가의 도움없이 혼자 해냈습니다.


TV에 연결했고 게임을 넣었습니다. 첫 플레이 이야기, 다음 편에 계속됩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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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우연히 아래 광고지를 봤습니다.

사실 저는 게임에 그리 흥미가 없었습니다. 제 인생, 마지막 게임은 스타크래프트2, 크레이지 아케이드, 애니팡 까지 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게임에 빠졌을 때는 정신없이 몰입했던 것 같습니다.


그 후 시간이 지났고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굳이 게임을 할 시간도, 흥미도 없었습니다. 플스? 제 지인 중 플스 전문가가 있어서 간간히 이야기만 들었던 정도입니다. '플라워'라는 게임을 직접 해 보고는 '이야, 게임을 통해 힐링도 할 수 있구나.'라는 것을 느꼈던 정도입니다.


우연히 위 전단지를 봤습니다. 갑자기 알 수 없는 두근거림이...'두근두근, 이거 뭐야. 왜 이리 싸지? 이렇게 쌀 때 사는 게 나을까? 안 사는게 나을까?' 혼란스러웠습니다.


1월 23일, 밤 10시 20분, 제 페북에 올렸습니다. 

"내 인생...역대급 고민에 빠졌다...현실만족이냐 신세계와의 만남이냐...내일이 다가오고 있다..."


이 글은 좋아요 102개에 댓글만 111개가 달렸습니다. 댓글 폭발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 고민을 올린 것 뿐인데 본의 아니게 순진한(?) 분들의 가슴에 불을 지핀 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플스가 이렇게 유명한 게임이었다니..새삼 놀랬습니다.


드디어, 다음 날, 23일이 되었고 저는 웹에서 떠돌던 정보를 보고 오전 11시쯤 도시의 마트들을 둘러봤습니다. 이럴수가...


"새벽부터 줄 서서 5분만에 다 팔렸어요."


"다음 입고 예정은 없습니다."


"네 고객님 문 열자마자 다 팔렸습니다."


헉!!! 이...이럴수가...


줄을 섰어야 하는 것인가?


급하게 동네에서 플스 구입을 원하는 어른 셋이 단톡방을 만들었습니다. 창원지역 플스 판매처 정보 공유 및 같이 사자는 결의에 찬 방이었지요.


모두들 한숨이었습니다. 밀양까지 가봐야 겠다는 이야기까지 오갔습니다. 나름 여유있었습니다. 행사 기간이 많이 남아있었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재 입고 될꺼야. 그 때 사자.'


우리들은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1월 28일!!! 창원에서 플스를 구입했다는 제보가 있었습니다. 수소문했고 중요한 정보를 알게 되었습니다. 1월 29일 아침!!! 단체톡방에 글을 올렸습니다.


이때부턴 완전 영화였습니다.


멤버 두분이서 씻지도 않고 일어나셔서 바로 이 곳으로 출발했습니다. 우리는 실시간 톡으로 현장상황을 체크했습니다. 불행히도 전 이 날 출근날이라 함께 하지 못했습니다.


"형님! 줄 서 있어요!"


가게는 10시에 오픈하는 데 9시에 이미 줄을 섰습니다.


"머릿수로만 보면 구입 가능할 것 같아요!!!"


"헉!! 전화예약, 추첨이래요!!!"


"1인 1대 밖에 안 판데요!!"


짧은 시간, 긴박한 문자에 일을 제대로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럼 어떻해! 어쩔 수 없지! 가신 분들 먼저 사세요!"


"행님, 그럴 수 없습니다. 배신할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 승자가 될 수 있습니다. 보니깐 먼저 입금하면 될 것 같아요. 계좌번호 보내드릴테니 입금 먼저 해 주세요!!"


긴박히 사장님 계좌번호가 왔고 저는 즉시 입금했습니다.


그 후 5분 정도...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5분의 정적은 세상의 모든 흐름을 멈춰버렸습니다.


'똑딱똑딱'


초 바늘 소리가 귀에 쟁쟁히 들리는 경험은 실로 오랜만이었습니다.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떨리는 손가락으로 화면을 터치했습니다...

.

.

.

.



"행님!!! 우린 모두 승리자예요!!!"


아래 사진이 같이 왔습니다.

"으하하ㅏㅎ아하하ㅏㄹ아하ㅏ하하하핫!!!!"


저는 직장에서 정신 나간 사람처럼 크게 웃으며 외쳤습니다.


"샀습니다!!! 우리가 샀다구요!!!!" 


저절로 두 팔이 번쩍 들어졌고 주위 분들은 저를 보시더니 혀를 차시며 할일들 하셨습니다...


이 날 저녁 우리는 단톡방에서 승리의 채팅을 했습니다.


다음 날, 게임 타이틀을 사러 가기로 했습니다.


어른 남자 셋이서 이렇게 재밌기는 실로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사기 힘든 희귀템을 구했다는 것만 해도 이미 우리는 충분히 기뻤습니다.


마산청보리는 이제 플스4 플레이어 입니다.


게임 타이틀 구입기와 게임 소개는 추후 올리겠습니다.


248,000원으로 플스구입!!! 성공했습니다.^^


자리를 빌어, 판매처 정보를 알려주신 박모씨, 질러라고 충동구매에 힘을 실어준 팔용동 타로점 이모씨, 플스 3로 만족한다며 플스 정보를 많이 주신 이모씨, 바쁜 일정속에서도 플스 구입을 위해 뜻을 모은, 김모씨, 현모씨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참! 뭐니뭐니해도 플스 구입을 완전히 동의하지는 않았지만 옅은 미소로 '사도 되겠다.'고 희망을 주신, 배우자 이모씨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이제 저는 신세계에 입문했습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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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 23, 경남도교육청 2청사에서 2019. 경남교육 SNS 서포터즈 발대식과 연수가 있었습니다. 영광스럽게도 저는 글쓰기 특강을 해달라는 제안을 받고 글쓰기 강의를 하러 갔습니다. 책도 한권 못내봤는데 말이지요. 혼자 생각에 글을 쓰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제가 초대받은 이유는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2015 경남도교육청에서 처음 SNS 서포터즈를 모집했습니다. 당시 저도 함께 했고 글을 썼다고(?) 상을 받았습니다. 저에겐 선물이었습니다. 하나의 이유, 저는 개인 블로그(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 꾸준히 운영중이었고 마침, 브런치 작가로도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글이 편하고 읽힌다고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잠시 경남교육 SNS 서포터즈에 대해 소개드리자면 경남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교사, 학부모, 일반분들 신청자 선발하여 경남교육에 대한 글을 올리는 팀입니다. 교육관련 행사 소개 아니라 경남교육에 대한 글을 써서 올리는 분들이지요. 쉽게 말하면 글을 쓰는 분들입니다.


저는 글쓰는 분들을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 그냥, 그냥 좋습니다. 묘한 동질감 같은 것이 있습니다. 글이 안써질때의 갑갑함과 글을 보며 부러움을 느끼는 등의 공통 분모가 있습니다. 해서 이야기가 통합니다.^^


제가 강의해야 시간은 2시간 정도였습니다. 서포터즈 분들 중에는 현직교사, 기자출신, 책을 출간한 작가분도 계셨습니다. 분들 앞에서 제가 감히 글쓰기 특강을 한다는 자체가 부끄러웠습니다. 해서 저의 경험을 토대로 생활밀착형 강의를 했습니다.


다행히 아는 분들도 많이 계셔서 부담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2시간 동안 뭐라고 말씀드렸는지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습니다. 다만 저의 글쓰기 비법? 팁에 대해 소개드렸습니다.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도 작은 도움이 될까하여 소개합니다. 저의 글쓰기 팁입니다.

1. 제목이 중요하다.

-일명 낚시질이라고도 하지요. 블러그 글은 대부분 검색을 통해 유입되기에 상황에 맞는, 위트있는 제목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사기성의 글을 위험합니다. 한번 방문하신 분이 계속 방문하게 하려면 제목과 내용이 통하는 부분이 있어야 합니다.


2. 글과 삶은 연결되어야 한다.

-유명 작가님들처럼 우리는 현란한 글을 없습니다. 말도 잘하고 글도 쓰는 것은 상당히 힘든 일입니다해서 자신의 경험, 생각 등에 대해 쉽게 글로 옮기는 작업이 중요합니다. 글을 읽는 사람은 글쓴이를 상상하며 읽습니다. 글이 진실되고 감동적일 , 작가님도 그리 살꺼라고 상상하기에 감동이 더할 있습니다. 글과 일치하지 않는 삶을 사는 것은 독자를 기만하는 것이라고 설명드렸습니다.


3. 그렇다면 쓰는 법은?

- 경험을 말씀드렸습니다. 글이 풀릴 때는 폰에 녹음 기능을 활용해서 그냥 말을 합니다. 생각나는 대로 말합니다. 그날 봤던 , 느꼈던 , 자신의 생각을 친구에게 말하듯이 말하라고 합니다. 녹음한 내용을 들으면서 그대로 글로 옮깁니다. 마지막으로 내용을 정리합니다. 저는 글일 씌일 , 생각 정리가 될때, 한번씩 방법을 이용합니다.


4. 글쓰기에 두려움을 가지지 말라. 악플을 두려워 하지 말라.

-어떻든 악플은 달릴 있습니다. 조회수가 100인데 악풀이 하나 달렸다면 나머지 99명은 공감하는 사람입니다. 몇개의 악플로 인해 상처받을 필요는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5. 자기가 글을 저장할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SNS 많지만 보통 SNS 글은 시간이 지나 다시 찾기 어렵습니다. 해서 저는 개인 블로그와 브런치를 추천했습니다. 제가 알기에 대한민국의 블로그는 네이버와 티스토리가 있는데 각자의 장단점에 대해서도 소개드렸습니다. 경남교육 SNS 활동이지만 도교육청 블로그에만 올리지 말고, 자신의 블로그에도 똑같이 기록하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시간이 지나 자신의 글을 읽으면 느낌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6. 글은 힘이 있다.

- 잘하는 것도 힘이 있지만 글은 시간을 초월한 힘이 있습니다. 훗날에도 본인이 예전에 썼던 글을 검색하면 글이 뜹니다. 아이들이 자라 우연히 검색을 하다 엄마, 아빠가 글을 보면 특별함을 느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블로그에 한편의 , 한장의 사진이 세상을 바꾼 사례가 많습니다. 의무로 쓰는 글이라고 해도 글의 힘은 자신의 생각 이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칠 있습니다. 글을 쓰실 휘발성이라 생각지 마시고 글의 힘을 느끼시며 자신있게 글을 쓰시라고 했습니다.

글쓰기에 대한 저의 팁은 위의 내용과 같고 외에도 많은 말씀을 드렸습니다. 2시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닙니다. 제가 살아온 이야기, 글을 쓰게 계기, 글을 통한 경험, 육아이야기, 요리이야기, 아이들 마음 읽기, 부모의 역활 제가 아는 모든 것을 쏟아 부어 말씀 드렸습니다. 고맙게도 서포터즈 분들은 많이 공감해 주셨고 많이 웃어주셨습니다.^^


글을 계속 쓰다보니 이런 기회도 왔습니다. 자신을 자랑하러 강의에 임하지 않았습니다. 쓰시는 여러분들이 대단하시다고, 글쓰는 분들을 만나는 것은 저에게도 힘이 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글을 쓴다는 것은 단지 종이를 채우는 일이 아닙니다. 자신을 돌아볼 있고 사회에 관심을 가지게 합니다. 글을 통해 좋은 분들을 알게 되기도 합니다.


좋은 글을 읽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좋은 글을 직접 쓰는 것은 보람있는 일입니다.


글을 쓰고 싶으신가요? 당장 녹음기를 꺼내시지요.^^


처음이 어렵지만 시작하면 어렵지 않습니다. 꾸준한 글쓰기는 자신의 삶에 변화를 있습니다.


경남교육 SNS 서포터즈 님들을 만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즐거웠습니다.


글쓰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 고민하는 사람이 많아진다는 뜻이고, 사회를 둘러 보는 사람이 많아진다는 뜻입니다


글쓰기를 추천합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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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동생이 타로카드점을 오픈했습니다. 물론 음료보조의 역할이지만, 어떻든! 사부님을 모시고 개업했습니다. 1호 무료쿠폰을 받았고, 방문했습니다. 위치 등 자세한 사항은 예전글에서 소개했습니다.

창원여중 아래편입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고, 매주 월요일 휴무입니다. 해서 예약전화 필수입니다!!

저도 올해 궁금한 내용이 있어 선생님께 직접 봤습니다. 저도 처음 뵈었습니다. 저의 신상에 대해 아무런 정보 제공없이 딱! 질문하고 카드를 봤습니다.


우와...소름...^^

심층상담 20,000원, 일반상담 10,000원, 학생할인 50%입니다. 학생은 어느학교 학생까지인지 물어보니 고등학생까지라더군요.^^


전 무료쿠폰을 이용해서 너무 미안했습니다. 해서 점심 국밥 한그릇씩 대접했습니다. 마침 우리 셋은 모두 국밥을 좋아했습니다.^^


한번씩 창원 갈 일이 있습니다. 지나다니며 한번씩 들릴 예정입니다.


돈을 내었다고해서 아까울 것 같진 않습니다.


15년 이상 타로카드를 연구해 오신 분이셨습니다.


표현하시는 것이나 궁금한 점을 꼬집어 말씀 하시는 것이 내공이 느껴졌습니다.


타로카드점은 세상을 알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도 몰랐던 나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입니다.


창원 타로 전문점! 번창을 기원합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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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6일, 창원 봉림동에 있는 사회적 협동조합 '한들산들'에 갔습니다. '한들산들'은 2017년 부터 한들초등학교 학교협력형 마을학교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주민들과 학교가 함께 운영하는 형태였습니다. 마을이 아이들을 함께 키운다는 뜻으로 학생 자치 동아리 운영, 팝업 놀이터 등 다양한 행사를 이어왔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1월 18일 사회적 협동조합 개소식을 했습니다. 

사회적 협동조합이 설립된 계기는 LH 아파트형 사회적 협동조합 시범사업을 통해서였습니다. LH는 공동체 활성화를 촉진하는 아파트형 사회적 협동조합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봉림동 한들산들이 이에 선정이 된 것입니다.

저는 개소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지난 26일, 찾아뵈었습니다. 마침 그 날 조합원 교육이 있었습니다.

간판부터 아름다웠습니다.

아이들이 쓴 축하 글귀들이 따뜻했습니다.

'경남사회적 지원센터'에서 전문가분들이 오셔서 사회적 협동조합에 대한 컨설팅 중이었습니다. 

김윤미 실장님께서 사회적 협동조합의 방향에 대해 강의하셨습니다. 강의 하는 내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강의가 끝난 뒤 김윤미 실장님께 사회적 협동조합 '한들산들'에 대해 의견을 여쭈었습니다.


"지금까지 마을과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했던 활동들이 지속가능하고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대합니다. 어럽게 만들어진 공간이니 만큼 지역에서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앞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위한 지역활성화 모델이 되었으면 합니다. 6개월 전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공동체적 마인드로 마을 협동과 배려를 생각할 수 있는 아이를 키우고 싶다고 했던 그 마음이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부모님들의 이런 생각과 마음이 '한들산들'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른 마을, 지역으로 확산되고 지속되길 바랍니다. 부모님들의 열정이 대단하셔서 충분히 잘 해내시리라 기대합니다."

강의가 끝나고 다 같이 비빔밥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이순자 이사장님을 만나뵈었습니다.

Q. 언제부터 이곳에서 활동이 시작되었나요?

-협동조합 활동은 작년 여름 경 제안을 받았습니다. 그 전에는 공간이 없었고 동네 곳곳에서 아이들 자치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작년부터 지금과 같은 형태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Q. '한들산들'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재작년에 20여명 정도의 부모님들과 함께 활동해 왔습니다. 아이는 마을이 키운다는 마음으로 내아이, 니 아이 구별 없이 다 같이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마을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해서 동아리 활동 지원, 팝업활동을 할 때도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셨습니다. 현재 운영진은 8명입니다. 저희는 우리가 대단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직업이 있으신 어머님들도 자기일같이 나오셔서 함께 해 주십니다. 아이들도 동네에서 형, 언니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마음놓고 놀 수 있는 마을, 다같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마을이 되기를 바랍니다.

어찌보면 비전문가인 학부모님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분들의 열정과 사랑은 최고였습니다. 소식지도 만들어 발행하고 있었고 떡국행사, 어린이날 행사, 활동 앨범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계셨습니다.


함께 활동하시는 김새현이사님도 만났습니다. 

Q. 마을학교를 함께 하시면서 어려웠던 점이 있었다면 무엇입니까?

-저는 본업이 있습니다. 해서 시간을 내는 것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저도 어린 아이가 있어서 엄마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미안함도 컸습니다. 즉 육아에 본업에 더하기 알파로 노력을 해야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힘든 점이 많았습니다. 다행히 남편을 포함, 가족들이 동의를 해 줘서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신랑이 좋은 사람이예요.(웃음). 힘든 여건이지만 즐겁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한들초 학부모님들과 함께 였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과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일을 하다보니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Q. 이 일을 하시며 어떤 보람을 느끼셨는지요?

-맞벌이다 보니 동네분들과 교류가 거의 없었습니다. 어찌보면 아파트라는 공간에서 외롭게 생활했던 셈이지요. 이 일을 함께 하며 좋은 분들을 많이 알게 된 것이 큰 보람입니다. 오랜 친구보다 더 친해졌어요. 저도 사회생활을 20여년 하고 있는데 사회에서 만난 분들보다 이곳에서 좋은 분들을 더 많이 만나게 되었어요. 제 아이가 팀에선 제일 어린데, 형, 동생이 생긴것도 고마운 일이예요. 지금 생각해보면 마을 학교를 운영하며 관계의 보람이 제일 특별했어요. 게다가 아이들을 위한 마을행사 때에 비용부담없이 아이들이 친구들과 실컷 놀고, 엄마들이 해준 간식들을 실컷 먹습니다. 우리 동네에서 아이가 이렇게 자유롭게 놀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아요. 저는 우리 동네가 자랑스러워요. 

인터뷰하고 공간을 둘러보며 부럽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한들산들'은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등록하며 이제 공간도 생겼습니다. 주방시설까지 완벽히 갖춰져 있었습니다. 혹시나 싶어 여쭤보니 공동부엌으로도 사용한다고 하셨습니다. 가족들이 모여 같이 밥을 해 먹기도 한다고 했습니다.


사실 이 곳은 사회적 협동조합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즐거운 곳입니다. LH의 사회적 협동조합 시범사업에 선정되고 경남사회적 지원센터에서 컨설팅을 하며 이제 보다 더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조직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마을 공동체의 필요성은 누구나 공감합니다. 산업화가 되기 전에는 모든 동네가 마을 공동체였습니다. 돈을 더 많이 벌게 되며, 우리는 이웃을 잃게 된 것인지도 모릅니다.


내가 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같이 행복한 것도 필요합니다. 창원 봉림동의 학부모님들은 특별한 분들이 아니었습니다. 보통의 이웃분들이셨습니다. 한가지 다른 점은, 이 분들은 내 아이만 아니라, 우리의 아이들을 보고 계셨습니다. 혼자 고민하지 않았고 모여서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셨습니다. 이 분들이 해낸 일이라면 어디서도 가능할 것이라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한들산들'은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이제 걸음마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걱정은 없습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아이들과, 이웃들과 함께 해온 과정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웃과 즐겁게 인사하고 아는 형, 언니들이 많은 동네, 언제든 놀이터에 가면 놀 친구가 있는 동네, 아이들과 어른들을 위한 재미꺼리가 많은 동네, 함께할 수 있는 이웃들이 많은 동네, 생각만 해도 흐뭇합니다.


매년 이곳에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어른들이 실천하면 아이들이 어떻게 달라지는 지 계속 보고 싶습니다. 


세상이 바뀌려면 마을부터 변해야 합니다.


마을을 위한 사회적 협동조합 '한들산들'을 응원합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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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는 4학년이 됩니다. 제법 자랐다는 것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엄마, 아빠 없이도 친구집에 가서 놀고 잠을 자고 입니다. 며칠 전에는 이런 말도 했습니다.

"엄마, 아빠 없는 것이 재밌어."

많이 컸다는 것을 알면서도 동시에 점점 독립해가는 아이의 모습에 '이제 같이 노는 시간이 줄어들겠구나.' 아쉬움도 교차했습니다.


딸아이에게 베프(베스트 프랜드) 있습니다. 친구랑 노는 것을 아주 좋아합니다. 태권도 학원도 같이 다니는 오늘도 같이 집에 왔습니다. 신나게 놀더군요.


한참 말했습니다.

"엄마, 우리 앞에 트램펄린장(제가 어릴 '방방'이라고 했습니다.) 다녀올께."


트램펄린장은 시간당 3,000 정도 줘야 하는 실내 놀이터 입니다. 저는 대수롭지 않게 들었습니다. 아내님의 반응은 달랐습니다.

"안돼, 어제도 갔고 그저께도 갔잖아. 매일 곳에 가서 돈을 주고 노는 것은 엄마는 반대야."

"그럼 뭐하고 놀아. 집에서 놀면 재미없단 말이야."


딸아이는 삐진 했습니다. 잠시 아내님은 옷을 입으셨습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말했지요.

"엄마랑, 옆에 있는 산책길 걸으러 갈래? 재미있을꺼야."

"아줌마. 그곳에 가면 체험할 있나요?" 딸아이 친구가 물었습니다.

"체험? 너희가 찾으면 있지. 너희가 하기 나름이야. 같이 가자."

"!!"

딸아이와, 친구, 꼬맹이도 같이 따라 나섰습니다.


저희 옆에는 작은 하천이 있습니다. 걷기에 좋은 환경입니다. 나름 깨끗한 곳이라 그곳으로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저는 아내님께서 아이들을 모두 데리고 가셔서 잠시 자유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시간쯤 지난 아이들은 돌아왔습니다. 손에 가득 들고 왔습니다.

"이게 뭐야?"

", 우리 걸으면서 이쁜 것들이 있어서 주워왔어."


아내님이 말했습니다.

" 이걸로 자기가 만들고 싶은 만들어봐. 엄마가 양면 테이프랑 실리콘 줄께. 실리콘은 뜨거우니깐 꼬맹이는 잡으면 안돼. 누나들한테 부탁하고."

"~~~"


아이들은 신나게 만들었습니다. 아내님은 미용실에 갔습니다.


한참 완성되었습니다

"아빠아빠! 이거 어때?"

"우와!! 이게 뭐야?"

"케익이야. 내가 만들었어!"

너무 이뻤습니다.

"아저씨, 저는 이것 만들었어요."


친구의 작품도 엄청났습니다.


아이들은 길에서 줏어온 것들로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아내님도 잠시 집에 왔습니다

"어머! 이것을 만든거야. 너무 이쁘다!!"

"헤헤헤"


딸아이는 좋아했습니다.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던 저도 절로 미소가 생겼습니다.


<아이 키우는 !>


모든 부모님들의 고민일 것입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있습니다. 미래의 모습을 설정해두고 아이를 그곳에 맞추기 위해 키우는 것은 부모가 아니라 학부모입니다. 아이의 모습을 존중하고, 아이의 다름을 인정하고, 남들이 가는 길이 아니라 아이의 가는 길을 함께할 , 학부모가 아닌 부모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를 위해서예요."


많은 부모님들께 흔히 듣는 말입니다


정말 아이를 위해서일까요? 아이도 부모님께서 설정해두신 삶의 방향에 대해 동의할까요


아이를 위해서라면, 아이의 삶과 개성을 존중해야 합니다.


비교하지 않고 아이를 오롯이 보기


아이를 키우는 좋은 방법입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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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합니다. 스스로를 파워블로거라고 칭하니 심히 부끄럽네요.


다만 제목이니 너무 게의치 마시길 바랍니다.^^;;


제가 블로그를 시작한 지 5년째 되었는데 사실 블로그가 예전의 명성만큼은 안되는 것 같습니다. 유입자 수만 봐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하루에 1,000명은 가뿐히 찍었는데 요즘은 500여명 정도 됩니다. 글은 계속 쌓이는 데 유입자 수가 줄어드는 것만 봐도 쉽게 예측 가능합니다.


저의 올해 소망 중 하나가 책을 내는 것입니다.


책을 낸다는 목표를 가지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2018년 제 2회 사랑모아 독서대상 서평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장한 것이 있습니다.


다시한번 그 대회에 고마움을 표합니다.

저 대회는 전국대회였습니다. 지역출판사에서 출간된 책이 대상이었지요. 당연히 큰 기대없이 응모했는데 대상이라니...ㅠㅠ..지금도 믿기지 않습니다. 아무튼 결과! 제가 쓰는 글이 나름 가치가 있을 수도 있겠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고 책을 내보자는 마음이 더욱 튼튼해졌습니다.


알아보던 중 카카오에서 운영하는 '브런치'를 알게 되었습니다.

"글이 작품이 되는 공간, 브런치"


운 좋게도 1월 13일까지 새로운 작가를 모집하는 이벤트가 진행중이었습니다. 단! 조건은 브런치 작가가 먼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전에도 브런치에 응모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에는 탈락했습니다. 바로 접었지요. '탈락? 어쩔 수 없지 뭐. 내 블로그만 잘 관리하면 되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이벤트가 매력적이었습니다. 이 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 브런치에 썼습니다.

결론은! 전 브런치 작가가 되었고 이벤트에 응모할 자격을 갖추기 위해 열심히 글을 썼습니다. 하루에 3편 이상의 글을 쓰고 발행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브런치 작가가 되고 나니, 블로그와 브런치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이 생겼습니다. 전업작가도 아니고 하루에 두 편 이상의 글을 쓰는 것은 버거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유입자 수를 봤을 때 DAUM, 카카오는 티스토리보다 브런치에 더 신경을 쓰는 것 같습니다. 제가 브런치에 10번째로 올린 글이 DAUM 메인에 떴습니다. 그 날 조회수입니다.

이틀 간 <즐거운 다이어트 비법을 소개합니다.>는 글만 5,000명 정도가 읽었습니다.

그 후 이 글이 DAUM 메인에서 내려왔고 다음 날 조회수 입니다. 참고로 현재 제 브런치(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에는 글이 18편 뿐입니다. 블로그는 1,300편이 넘는 글이 있습니다.

같은 날 블로그 유입자 수입니다.

400여명이 좀 넘습니다.


즉 18편의 글이 있는 브런치 유입자 수가 1,300편이 있는 블로그 유입자수 보다 많아졌습니다. 당연히 고민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5년을 운영해온 블로그를 폐쇄하는 것은 쉬운 결정이 아닙니다. 블로그는 제 삶의 기록이기 때문입니다.


며칠 간 많은 분들의 블로그와 브런치 운영에 대한 글을 찾아봤습니다. 아직 결정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브런치의 장점과 블로그의 장점을 선택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당분간은 블로그와 브런치를 모두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이전처럼 블로그에 매일 한편의 글을 올리는 것은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 아직 브런치 초보입니다. 앞으로 브런치와 블로그를 계속 운영해보며 장단점에 대해 한번씩 다루는 글을 써보려 합니다.


저는 글쓰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상황에 따라 글을 썼던 목적이 달랐던 것 같습니다.


지금의 저는 어떤 목적으로 글을 쓰는지에 대해 먼저 고민해 보려 합니다.


제 브런치 주소를 첨부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의 방문을 환영합니다. 여유가 되시면 구독해 주시면 더 고맙겠습니다.


블로그에 글쓰는 것과 브런치에 글쓰는 것은 마음이 좀 다릅니다. 제가 쓰는 글인데 제가 느끼기에도 두 곳의 글색깔이 다릅니다.


이것 또한 과정이겠지요.


브런치와 블로그, 매력적인 공간임에는 분명합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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