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 후 3달, 부모님들께 드리는 글
음...뭐랄까...입학 후 3달이 되어 갑니다. 아이들은 적응을 하기도, 고민을 하기도, 힘겨워 하기도 합니다. 생각해보면 3달간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제가 부모님께 전화를 드리는 경우는 크게 세 가지 입니다. 칭찬할 일이 있을 때, 궁금한 것이 있을 때, 아이가 걱정될 때, 아직 전화를 받지 못한 분도 계시고 전화를 많이 받은 분도 계십니다. 전화가 오지 않은 것은 제가 그 친구에 대해 특별히 걱정하는 것이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리학교가 대안학교지만 아이들이 해 내는 과제, 발표, 활동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한번씩 입장 바꿔 생각하면, 저는 학창시절, 지금 우리 아이들만큼 열심히(?) 안했던 것 같습니다. 그냥 수업시간 앉아있고, 시험치고, 우울한 성적표 받고, 부모님 반응 걱정하고..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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