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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을 통한 자유

창원 라이딩, 이만한 곳도 없습니다. 지난 10월 19일, 날씨가 찌뿌등했습니다. 하지만 살이 찌는 상황이라 운동을 해야 했고, 다행히 집안 일을 모두 끝낸 뒤라, 간만에 자전거를 끌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제가 사는 진동에는 자전거를 타기 적합한, 아주 좋은 장소가 있습니다. 아마 창원에서 라이딩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씩은 와 보셨을 장소인데요. 창포만을 거쳐 동진교에 이르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코스입니다.날이 흐려서 그렇지 날씨 좋은 날, 이 곳 풍경은 정말 좋습니다.창포만 갯벌입니다. 마침 물이 빠지는 때에 지나갔기에 갯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창원 근처에 이렇게 넓은 갯벌은 없습니다. 예전에 이 갯벌을 매립하려는 시도가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제발, 절대로, 그래서는 안됩니다. 갯벌은 누구에게 땅부자가 되기위한 수단이 되어.. 더보기
라이딩을 하며 살이 안 빠져도 좋다! 지난 4월 9일 일요일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사실 처음 마음은 현동까지 자전거를 타고 가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차도를 지나 가려니 두려운 마음이 생겼습니다. 해서 저희 집 옆에 있는 진동천을 따라 올라갔습니다. 진동천은 창원진북일반산업단지를 끼고 흘러 그리 좋은 이미지는 아니었습니다. 자전거로 달려보니 생각보다 길이 잘 되어 있더군요. 이 하천이 깨끗하여 여름철 아이들이 물놀이를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상상을 했습니다.물도 적당히 흐르고 차량도 없어 혼자 여유있게 자전거를 탈 수 있었습니다.벚꽃비를 맞으며 달리는 라이딩, 정말 좋더군요.진북산업단지를 지나 한국야나세 제 3공장을 지났습니다. 이 곳에 축사가 있었습니다. 지날 때 약간의 냄새가 났습니다. 길을 따라 계속가보.. 더보기
진동에서 함안 무진정까지 달리다. 지난 4월 2일 일요일, 아침8시 50분에 자전거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이번 라이딩은 혼자이기에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준비했습니다. 목적지는 함안 무진정이었습니다. 달리다보니사진처럼 자전거 전용도로가 풀로 뒤덮여있고일부러 인도에 풀을 버려둔 듯한 곳도 있었습니다. 자연히 차도로 달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길을 따라 자전거를 타며 느낀 것은 장애인 전용도로를 만들려면 관련분들이 직접 훨체어를 타고 가봐야 합니다. 유모차를 직접 끌고 가봐야 길의 불편함을 알 수 있고, 자전거를 타고 가 봐야 자전거로의 불편함을 알 수 있습니다. 단지 길에 색깔만 달리 한다고 해서 자전거로가 아닙니다. 관련분들이 바쁘신 것은 알지만, 만들고 나서 관리도 좀 해주셨으면 합니다.길이 좀 바꿨더군요. 함안에 입성했습니다.함안,.. 더보기
51%라이딩, 창포만을 끼고 동진교를 달리다. 벌써 오래전 일이군요. 한참 라이딩을 할 때 동진교를 지난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도 길의 아름다움에 감동을 했었지요.(관련글)2014/10/05 - [라이딩을 통한 자유] - 명량해전? 고성에는 당항포 해전이 있습니다. 최근들어 계속 몸이 약해져 가는 것 같습니다. 당연하지요, 밥은 제때 다 챙겨 먹고 운동은 하지 않고 직장에서는 거의 하루종일 책상에만 앉아 있으니 말입니다. 의식적으로 운동을 해야 겠다고 다짐하고 있던 바, 우리 51% 모임 회장님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일요일 동진교쪽으로 라이딩을 갈 예정이라고 말이죠. 간만에 51% 모임에 아주 설레였습니다. 드디어 일요일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마산쪽에서는 비가 왔죠.ㅠㅠ. 같은 시간 대, 제가 사는 진동에는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마산쪽에서.. 더보기
딸래미와 함께 한국의 아름다운 길을 달리다. 지난 3월 5일, 초등학교 2학년인 딸아이와 함께 라이딩을 즐겼습니다. 거리와 코스는 그리 안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딸아이는 평소에도 운동을 좋아하고 잘해서 충분히 해 낼 것 같았습니다."아빠랑 자전거 타러 갈까?""좋아! 아빠랑 같이 가고 싶어."제 자전거는 라이딩에 적합한 MTB였지만 딸아이 자전거는 평범한, 기어도 없는 아동용 자전거 였습니다. 바퀴도 아주 작지요. 출발할 때는 이 부분을 고려하지 못했습니다. 출발하기 전 기념 사진 찰칵!한번도 안 쉬고 진동 삼거리, 사동교, 학동 삼거리, 암아 교차로를 거쳐 '한국의 아름다운 길'을 달렸습니다. 오르막길에서는 딸아이가 아주 힘들어 했습니다. 자전거를 끌고 올라오더군요. 솔직히 저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엄살이야. 평소에 자전거를 그리 잘 타면서... 더보기
마산 최고(最古)의 MTB 자전거 전문점, 익스트림 자전거. 왠지 살이 계속 찌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사실 아무리 적게 먹는다고 해도 살이 찔 수 밖에 없지요. 운동을 하지 않으니.. 게다가 허벅지와 건강과의 관계에 대한 글을 읽고 나서 더더욱 운동에 대한 관심이 가더군요. 새로운 운동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날도 풀리고 하니 자전거를 다시 타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작년 한해 제 MTB 자전거를 단 한번도 타지 않아 타이어에 바람이 빠지고 뭔가 문제가 있는 상태였습니다. 차에 싣고 마산까지 나와서 종합진단을 받았습니다. 마산 YMCA 와 관련이 있는 익스트림 자전거를 방문했습니다.자전거와 관련된 수많은 물품을 팔고 있었습니다. 사장님과 잠시 대화를 나눴습니다. 익스트림 자전거는 12~3년 정도 되는 가게로서 아마 마산에 있는 MTB 전문점 중.. 더보기
아빠랑 라이딩, 그 세번째 이야기 지난 9월 13일 아빠랑 라이딩 그 세번째 모임이 있었습니다. 관련글 : 2015/07/07 - [사는이야기] - 세상에 하나뿐인 자전거 이미 7월달에 아빠와 함께 자전거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낙동강 자전거길에 1차 라이딩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라이딩은 세번째 행사였습니다. 마산 YMCA에서 주관하고 행정자치부의 후원으로 진행된 행사입니다. 이번에도 10가족이 넘게 많은 분들이 참여하셨습니다. 아침 7시 30분에 광려천에서 모였습니다.출발하기전 단체사진은 필수죠.^^. 안전도구는 필수입니다.처음 길에는 보시다시피 횡단보도를 건너기도 했습니다. 몰라셨던 분을 위한 팁, 자전거로 횡단보도를 건널때는 자전거에서 내려서 끌고 가야합니다.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아침에는 좀 쌀쌀했으나 자전거를 타다보니 날도 따.. 더보기
[라이딩]진동에서 함안 무진정까지. 라이딩을 참 좋아라 합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아기가 태어나면서 육아에 매진하느라 '51% 일요 라이딩'(매주 일요일 아침에 라이딩을 하는 마산 사람 모임)에 3번 정도 결석을 하게 되었네요. 이렇게 라이딩을 계속 안하게 되면 몸도, 자전거도 녹슬것 같고..오늘 아내에게 허락을 득하고 10시 30분쯤 출발했습니다. 새로운 코스를 개발하고 싶었거든요. 저번에 포스팅했던 창포만(클릭하시면 연결됩니다.) 과 당항포(클릭하시면 연결됩니다.)도 아주 좋았습니다. 이번에는 반대 방향인 의령, 함안 쪽으로 가보기로 했지요. 출발했습니다. 진동에서 출발하여 진북 산업단지 앞은 길이 그리 좋친 않습니다. 편도 1차선에 인도의 폭도 아주 좁았습니다. 큰 차들도 많이 다녔습니다. 다행인 것은 차량 통행량이 많치는 않아 차들.. 더보기
명량해전? 고성에는 당항포 해전이 있습니다. 매주 일요일 아침은 라이딩하는 날입니다. 처음엔 51%의 자유라고 해서 집에서 아주 적은 자유라도 누리고 싶은 불쌍한(?)남편 3명이 모여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 조직이 덩치가 커지다 보니 이젠 남녀노소 구분 없이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은 누구나 함께 하게 되었죠. 이전에는 마산, 창원 등지에서 라이딩을 주로 했으나 아주 중요한 멤버가 진동으로 이사를 오는 바람에 진동에서 창포만, 동해면, 고성쪽으로의 코스를 개발 중입니다. 지난주에 한바퀴 했으나 너무 좋아 이번주에도 다시 진동에서 모였습니다. ▲ 저의 애마입니다. 중고로 구입했으나 원 주인이 워낙 깔끔하게 잘 사용하여 저도 120%만족하고 타고 있습니다.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 고성입니다. 가을하늘이 너무 이쁘지 않습니까?^^ ▲ 동해면과 고성.. 더보기
[라이딩]창포만의 새아침.^^ 지난 9월 28일, 아침 7시, 드디어 진동에서 모였습니다. 제가 진동으로 이사오고 나서 줄기차게 요구했었습니다. 제발 진동에서 라이딩 한번 하자구요. ^^; 저를 불쌍히 여기신 멤버들께서 직접 왕림해 주셨어요. 어찌나 반갑던지.^^ 7시에 진동 종합 복지관에서 모였습니다. 멤버도 많았습니다. 인사를 나누고 즐겁게 출발!!~~ 창포만..동진대교를 지나 한국의 아름다운 길. 정말 환상이었습니다. ▲ 멀리 보이는 동진대교. 동해면과 진전면을 잇는 다리라 하여 한글자씩 따서 붙인 이름이라네요.^^ ▲ 마산에도 이렇게 이쁜 바다가 있습니다.ㅠㅠ...정글의 법칙을 보며 많이 느끼지만, 자연만큼 아름답고 감사한 것도 없습니다. ▲ 이 날 상당히 먼 거리를 달렸습니다. ▲ 완전 가을..자전거 바퀴에 날리는 낙엽소리가.. 더보기
전설의 안민고개에 도전하다. 8월의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8월 31일 일요일. 51%의 자유(?)를 누리고픈 불쌍한(?)아빠들이 모였습니다. 왜 51%의 자유냐구요? 우리가 각자의 가정에서 마눌님으로부터 완벽한 자유를 누리기는 불가능하고 약간, 아주 약간의 자유를 더해 51%의 자유만 가져도 행복하겠다는 뜻입니다. 해서 우린 일요일에도 새벽 일찍 만납니다. 어서 라이딩하고 집에 들어가 가족들이 자고 있을 때 아침밥을 차리고 가정에 충실해야 하기 때문이죠.^^;; 암튼 간만의 일요라이딩이었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은 날씨도 너무 좋았네요. 마산 공설운동장에서 6시 30분에 모여 창원 안민고개로 출발했습니다. 마창진 지역에서는 안민고개를 넘어봤는가? 몇 분만에 주파했는가?가 라이너 들에겐 중요한 기준이 된다고 합니다. 익히 명성을 들었기.. 더보기
550km를 자전거로? 재미있네요. 7월 27일부터 8월 3일까지 7박 8일간 목포에서 임진각, 550km에 이르는 길을 자전거로 국토순례를 하고 왔습니다. 출발 하기 전에는 상당히 긴장을 하였습니다. 나이 먹어서 아이들 쫓아갈 수 있을까? 낙오되지는 않을까?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을까? 선생님들께 누가 되진 않을까...등등 참 많은 걱정을 했었죠. 하지만!! 출발했고 뒤쳐지지 않았고, 해내었습니다. 무슨 긴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사진으로 감상하시죠. 참고로 사진은 시간과 상관없습니다. ▲ 빨간 마스크가 저입니다 이 땐 힘이 많이 있는 것 같군요.^^ ▲ 금강 자전거로로 기억합니다. 길은 이뻐보였으나 강은 녹조로 아파하고 있었습니다. 풀숲 사이에 자전거길은 조금 쌩뚱맞기도 했습니다. ▲ 세월호의 아픔을 간직하며 달렸습니다. ▲ 길이 좁으.. 더보기
국토순례 셋째날입니다. 어제까진 몸이 많이 뭉쳤습니다. 의료진 말씀들으니 자전거에 오래타고 있으면 결리는 곳이 많다고 하더군요. 어제 잘 때 파스를 6군데 붙이고 잤습니다. 다행히 일어나니 괜찮아졌습니다. 날은 밝았고 3일째 라이딩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88km를 달렸고 총 254km를 달렸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수월했습니다. 고개가 별로 없었거든요. 금강자전거로도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니 녹조가 심해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오늘 숙소는 시설 등 모든 부분에서 최고였습니다. 저녁엔 지역별 대항 미니 올림픽을 했어요. 마산. 시흥팀은 발야구 에서 투아웃 만루에서 만루홈런이 나와 대역전극을 펼쳤습니다. 여자아이들의 목청터지는 응원과 모두 함께 노력한 결과라서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마무리됩니다... 더보기
국토순례 둘째날입니다. 장성에서 출발하여 우금치를 지나 김제시 금산면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88km탔네요. 출발 하기 전 아이들과 찍은 사진입니다. 오늘은 비가 안오길 바랬죠. 아침에 약간 날이 꾸무리해서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비가 안와서 상쾌하게 출발했습니다. 날이 좋이니 너무 덥더군요. 쉴 때마다 썬크림 바르고 난리를 쳤습니다. 아스팔트의 뜨거운 김이 정말 뜨겁더군요. 쉴 때마다 기진맥진 했습니다. 하루 일정을 끝내고 숙소에 왔습니다. 마지막 1.5km가 산이라길래 엄청 긴장했습니다. 하지만 길이 너무 이뻐 달리는 내내 행복했습니다.도착해보니 왼쪽 허리가 아파 의료진에 가 봤더니 근육통이라며 파스를 주더군요. 오늘 숙소는 완전 천국입니다. 샤워실에 물도 콸콸. 따신 물도 콸콸. 방에 에어컨도 빵빵. 저녁 밥도 정말 맛났습니.. 더보기
국토순례 첫째날입니다.^^ 사실 어제 도착했지만 본격적인 라이딩은 오늘 부터 였습니다. 목포에서 장성까지 78km를 주행했습니다. 오전엔 수월했습니다. 길도 평지에 약간의 비는 시원한 라이딩을 도왔습니다. 해가 안 떠서 최고의 날씨라며 즐겼습니다. 허나 오후 간식먹고 숙소까지 가는 마지막 라이딩에서 엄청난(?) 비와 추위, 가파른 경사로 정말 힘겨이 왔습니다. 숙소에 도착하니 아이들은 지쳐서 자고 난리였습니다. 씻고 저녁을 먹고 젖은 옷을 빨고 탈수를 하는 등 저녁시간도 바삐 지났습니다. 아이들은 저녁 프로그램도 진행했습니다. 아빠들은 아이들 옷도 빨았구요. 엄마노릇한다고 애를 썼습니다. 아이들은 금새 친해져서 마피아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내일도 신나는 라이딩이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 더보기
자전거국토순례,어때요?^^ 정말 정신없는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제(7월25일) 이사를 하고, 27일, 오늘 자전거 국토순례를 떠납니다.^^ 소위 말하는 사회에서 못된 선배(?)를 만나 올해 엄청난 경험들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그 분을 보고 못된 선배라고 놀렸지만 저에겐 너무나 고마우신 분입니다. YMCA 유치원 아빠 선생님신데요. 전 부장님(아빠선생님)께서 라이딩을 즐기신다는 것만 알고 있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저도 자전거 타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죠. 말 한마디가 현실화 되는 것은 어렵지 않더군요. 부장님께서 좋은 중고 자전거를 알선해 주시고 주말마다 초보인 저희들을 훈련키 위해 지역 라이딩도 하고,(가장 기억에 남는 라이딩은 봉하마을 라이딩이었습니다.) 시간은 흘러 흘러 드디어 오늘!!.. 더보기
어! 자전거에 이런 기능도 있어? 4월 12일 토요일 새벽 6시 30분. 인상도 비범한 세 명의 남자가 삼각지 공원에서 모였습니다. 유청준, 이윤기, 그리고 저 김용만이었습니다. 이 세 남자가 꿀같은 주말 새벽에 모인 이유는 무엇때문일까요? 새벽 라이딩 때문이었습니다. 제가 초보자라서 (첫 라이딩이었습니다.ㅎ) 저를 배려하신다고 귀산쪽으로 가시자고 하시더군요. 전 솔직히 어제 그 말씀을 듣고 '삼각지 공원 출발-봉암다리-봉암다리 밑으로 해서 두산 중공업-귀산-컴백 홈'의 코스를 머리에 그렸습니다."음, 좋아 해볼만 하네."일부러 어제 일찍 잤고 정말 몇 십년 만에 처음으로 새벽 5시 30분에 기상했습니다. 일어나서 우리 멤버들 먹일 오렌지를 준비했죠. 칼로 자국 내고 일일이 벗기고, 벗기다 보니 6시가 다 되어 가더군요. 헉! 급한 마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