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53

블로그가 다음(DAUM) 메인에 노출되니 생긴 일!

제 블로그인 은 보통 하루에 800명에서 1,000명 정도가 들어옵니다. 헌데 7월 30일, 갑자기 만명 단위가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깜짝 놀랬지요. "뭐지??" 유입로그를 봤습니다. 대부분이 이었습니다. 본능적으로 직감했습니다.'모바일 다음 메인에 떳구나!' 제 폰으로 daum 메인에 들어갔습니다. 그랬더니... 짜잔!!! 역시, 예감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가족들과 간 캠핑장이야기가 코너 메인에 떠있었습니다.2018/07/30 - [마산청보리' 캠핑이야기] - 여름철 최고의 캠핑장, 바로 이곳입니다.솔직히 저 글을 쓰면서도 daum 메인에 뜰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단지 기록을 위해 적었기 때문입니다. 해서 더 궁금했습니다. 'daum의 메인 노출 기준이 뭐지?' 아무튼 모바일 daum..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김용만

지난 2월 28일, 오후 12시 30분 쯤. 오마이 뉴스 이주영기자님으로부터 톡이 왔습니다."기사가 나왔어요. 한번 보시고 고칠 부분 있으면 알려주세요."2월 8일, 1박 2일로 제가 서울에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오마이뉴스도 방문했었지요. 당시 글입니다.2018/02/12 - [마산 청보리' 사는 이야기] - PAUSE, 서울여행기 2편, 오마이뉴스를 방문하다!그 때 팀에 인사를 드렸습니다. 서평을 관리하시는 곳이고, 사는 이야기 등 제가 주로 쓰는 기사를 취급하시는 팀이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이름만 보던 분들을 직접 뵈니, 연예인 만나는 기분이었습니다.^^ 당시 이주영기자님께서 인터뷰를 해 주셨고 저는 재미있게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런데 당시 기사가 28일 오후에 딱!!! 올라왔습니다..

[육아일기]비오는 날 최고의 놀이!

부슬부슬 비가 옵니다. "아빠, 심심해." "나가 놀까?" "비오잖아." "비 올때 더 재미있는 놀이가 있어." "뭔데?" "기다려봐." 딸아이 방에 가서 비옷을 가져왔습니다. "비오는 날엔 비옷 입고 물장난 하는 게 최고야! 아빤 어렸을 때 비오면 친구들과 뛰어다니며 개구리 잡고 그랬다." "와! 아빠 재밌겠다. 나가요. 나가요!" 딸아이랑 나왔습니다. 전 우산을 쓰고 딸아이는 비옷을 입었으니 우산이 필요없다고 합니다. ▲ 비옷을 입고 팔짝 뛰는 시연이.^^ ▲ 시연이가 하늘을 날았어요.^^ ▲ 아파트 벤치에 앉아 새초롬.^^* ▲ 물웅덩이에 비친 모습을 한참 들여다 보네요. ▲ 장난스러운 표정.^^* ▲ 달리자!! 물웅덩이를 밟고 첨벙첨벙.^^ ▲ 무사히 물웅덩이를 지났어요. ▲ 비오는 날의 특별한 ..

6살 딸아이의 치과 경험기

치과..어른들도 오싹한 단어이지요. 아이들의 치과 방문은 부모님들에게도 곤혹스럽긴 마찬가지입니다. 울고부는 아이를 어떻게 진정시키나..혹 몸부림치다가 다치면 어쩌나..너무 아프진 않을까.. 창원에 어린이 치과가 있다고 해서 가 봤습니다. 사실 마산에도 유명한 치과에 가봤으나 아이들의 진정은 부모님께서 도와주셔야 한다는 말씀에 '아. 아이가 엄청 고통스럽겠구나.'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해서 창원에 가게 되었죠. 병원 입구입니다. 중앙동 쯤에 있었어요. 실내에 아이들 공간도 있었구요. 코에 있는건 향기가 나는 것이라더군요. 아이들의 안정에 도움이 된다더군요 세심한 배려에 약간의 감동을^^;. 치료 시작합니다. 치료하기전 아이에게 기계에 대해 일일이 설명하고 만져보게 하더군요. 미리 준비하니 공포도 덜했..

안전불감증..바로 우리입니다.(감천초 스쿨존 현황)

안전한 스쿨존 TBN과 함께.창원 등 동부경남 FM 95.5진주 등 서부경남 FM 100.1매주 월요일 아침 8시 40분 경 방송 감천초등학교를 다녀왔습니다. 내서읍에 위치한 학교로서 아담한 학교입니다. 학생 수가 100여명이 채 안되는 학교입니다. 시내에서 좀 떨어진 곳이라 이 학교는 스쿨버스를 이용합니다. 등교 시 한 버스가 두 개의 큰 노선으로 두 번 운행 한다고 합니다. 사실 감천 초등학교 외에도 구산면, 진전면 등 외곽이 있는 학교들은 스쿨버스를 많이 이용합니다. 학생들의 집들이 거리가 있기 때문인데요. 해서 더욱 신경써야 합니다. 그런일이 있어서는 안되겠지만 스쿨버스의 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곳에서도 최근, 다행히 경미했지만 스쿨버스가 사고가 났었다고 합니다. ▲ 학..

TBN. 창원교통방송국에 갔습니다.

매주 월요일 아침 8시 40분 TBN 창원교통방송에서 스쿨존 관련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항상 전화 통화로 했었는데 방송국에 한번 와 달라는 요청이 왔습니다. 흔쾌히 수락하고 오늘 아침 방송국에 직접 갔습니다. ▲ TBN 창원교통방송 건물입니다. 창원 CECO 바로 옆에 있더군요. ▲ 방송국 실내 입니다. 왠지 우주선 같은.. ▲ 방송 출연 중입니다. 목소리만 나가는 방송이었지만 왠지 마이크를 앞에 두니 떨리더군요.^^ ▲ 참 유익한 방송입니다. 많은 청취바랍니다.^^ TBN 창원교통방송은 저에게도 특별한 방송사입니다. 스쿨존의 문제점을 널리 알리는데 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방송을 끝내고 진행자분과 작가님 담당 PD님과 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점심도 얻어먹었다는.^^. 이야기를 나누고 나니 왠지..

귀농? 이 책부터 읽어보고 결정하라!

시골 생활은 어느 날 문득 찾아온 열병처럼 당신의 마음을 온통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혹 당신은 도시에서 누리지 못한 모든 것을 시골에서 얻을 수 있다는, 그야말로 망상에 가까운 환상을 품고 있지는 않은가요?(본문중) 지은이 마루야마 겐지는 실제로 일본의 시골에 살고 있는 소설가입니다. ‘인생따위 엿이나 먹어라.’라는 책으로도 우리나라에 알려진, 독설적인 화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끄는 작가이기도 합니다. 이 책 또한 독설적인 화법으로 온전한 귀농생활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하고 있습니다. 읽는 내내 ‘시골이 이렇게 무섭고 갑갑하고 위험한 곳이구나.’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질 않았습니다. 언론에서 떠드는 ‘조용하고 인정많고 여유로운 귀농생활’이 실제는 환상일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떨칠 ..

학생들이 짜는 살인범 도주 여행? 2013/6/18

2013/6/18이번 학기에는 특별한 수행평가를 준비했다. 협동 학습을 통한 가상의 여행 보고서 작성 및 발표하기가 바로 그것. 지난 5월 수행평가 계획을 발표할 당시만 해도 많은 아이들이 많이 의아해했다. "선생님 그게 뭔가요? 어떻게 해야 하죠?" "이번 수행평가는 기존의 시험시간 중에 치르는 서술형 형태와는 다릅니다. 선생님이 약 2달간의 시간을 줄 테니 그 기간에 조별로 친구들과 함께 가는 여행 보고서를 작성하여 발표하는 것입니다. 물론 직접 가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인터넷과 관련 서적을 통해 이동 방법, 맛집 조사, 체험 프로그램 등을 충분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 조원이 3명이면 2박 3일 코스로, 4명이면 3박 4일 코스로 준비합니다. 여러분들의 보고서는 발표가 끝나면 자료로 만들어서 여러..

[요리초보아빠의 요리 도전기]순두부찌게!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한참 고민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아빠요리계의 대부님께서 순두부는 어떻냐고 권하시길래 바로 삘이 왔습니다. 콜!!! 주재료 - 순두부(마트에서 구입), 돼지고기 조금, 다래, 양파, 신김치 양념 - 후추조금, 생강 다진 것 반숟가락, 맛간장 4숟가락, 소금 반 숟가락, 소주 한잔 제가 하는 요리철학입니다. 집에 있는 흔한 재료로 비슷한 맛만 내자! ㅋ. 집에 없는 순두부만 사왔네요. 1. 돼지고기에 간을 합니다. 후추와 소주 한잔, 간장 4숟가락을 넣었습니다. 막 비벼서 이것 또한 숙성시켜둡니다. 한 10분에서 30분 정도요. 짬이 있으시면 오래 두실수록 간이 잘 스며들겠죠? 2. 고기는 간을 해서 한쪽에 치워두시고, 신김치를 씁니다. 신김치가 맛있으면 사실 다른 양념은 필요가 ..

정글만리.

▲ 3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솔직히 3권이 좀 짧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 많은 이야기가 있었을 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만큼 재미있다는 뜻이다. ⓒ 해냄 "오시느라고 수고하셨습니다. 저 전대광입니다." 남자는 상대방의 이름이 적힌 종이를 반으로 접는가 싶더니 곧바로 명함을 내밀었다. 그 연속동작은 기름칠이 잘된 기계의 작동처럼 빠르고도 자연스러웠다. 그의 그런 동작은 울림 좋은 목소리며 부드러운 표정과 어울려 세련된 여행사 직원 같은 느낌을 풍기기도 했다. "아 예에……,제가 명함이……." 조정래 장편소설 속 서하원과 전대광의 만남이다. 서하원은 한국의 실력 있는 의사였다. 뜻하지 않은 의료사고로 인해 모든 것을 잃게 되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 중국으로 오게 된다. 하지만 자신의 선택이 아니라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