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지인이 책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삐뚤빼뚤 질문해도 괜찮아.' 제목이 상당히 매력적이었습니다. '세상과 마주하기 시작한 10대들의 철학 상담소'라는 부재도 신선했습니다. 이 책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철학 교육과 상담에 꾸준히 힘써 온 희망철학 연구소가 세번째로 출간한 책입니다. 희망철학연구소는 이전에 '삐뚤빼뚤 생각해도 괜찮아.', '쓸모없어도 괜찮아.'라는 책을 출간했었습니다. '삐뚤빼뚤 생각해도 괜찮아'는 누구로부터도 제지당하지 않고, 누구에게도 거리낌 없는 질문을 할 수 있도록 보다 현실적인 문제들을 다루며 사고의 심화를 꾀했습니다. 이상, 역사, 사랑, 악, 의지, 행복, 건강, 과학, 노동, 자유 총 열가지 주제를 정해, 청소년들이 이전과 다른 시선과 관점을 가지고 스스로 답을 찾아 나갈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