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3.31 올해도 어김없이 가정방문을 시작했다. 2주동안 가정방문이 사정상 어려운 아이들 5~6명을 제외하고는 우리반 모든 아이들의 집에 다녀왔다. 물론 작년처럼 반친구들과 같이 갔었다. 어머님이 계시면 어머님과 아이에 대한 여러 얘기를 했었고 부모님이 안계시면 부모님께 아이를 처음 중학교에 보내고 얼마나 마음 걱정이 많으신지..그리고 많이 궁금하실 아이의 학교생활..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열심히 잘하겠다는 각오와 나의 연락처를 적은 편지를 적고 나왔다. 올해도 재미와 감동의 가정방문이었다. 난 2주동안 방과후 아이들과 함께 학교를 나서 가정방문을 했는데 기억에 남는 집이 있다. ---- 빈이의 집에 갔다. 빈이는 참으로 활발한 아이다. 너무도 활발하고 잘 나서 종종 아이들에게 안좋은 소리를 듣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