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2.25 올해도 역시나 새벽등반을 갔다. 2월 24일 토요일 새벽 5시.. 우린 무학산 서원곡에 모여 출발했다. 근데 이놈의 자슥들은 날 가만히 두질 않았다. 새벽 3시부터 시작된 문자공격.. '샘. 몇시까지 가야합니까?' '샘. 일어나셨습니까?' '샘 저는 오늘 밤샜습니다.' '뭐 입고 가야합니까?' '어디로 가야합니까?' 등등...여러 놈들이 3시부터 문자를 보내기 시작하는데. 썽나게도 거의 모든 문자들이 내가 답을 해야만 하는 문자였다. 아악!!!!! 어쩔수 없이 난 새벽 3시에 잠에서 깨어 문자소리가 울릴때마다 일일이 답을 해주고 있었다.ㅠ_ㅜ... 아무튼 시간은 흘렀고 난 2명의 아이를 태우고 차를 타고 갔다. 도착해보니 다른반 친구들 3명 포함 모두 24명의 아이들이 와있었다. 전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