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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 곽도원, 심은경, 특별시민

영화 특별시민을 봤습니다. 특별시민은 2017년 4월 26일 개봉영화로 누적관객수는 1, 362, 634명이었습니다. 서울시장선거가 모티브입니다. 권력에 대한 인간의 욕심과 탐욕을 긴박하고 리얼하게 그려냅니다. 저는 배우 최민식과 배우 곽도원씨를 좋아합니다. 특히 곽도원씨는 곡성을 통해 깊이를 확인했습니다.2018/07/31 - [마산 청보리가 보는 세상이야기] - 아직도 생각하면 떨리는 영화...실제 곽도원씨는 상당히 겸손하고 부끄러움도 많고 내성적인 성격이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그리 나대지 않는(?) 성격입니다. 하지만 그의 연기는 잔인합니다. 역할 몰입도도 엄청나고 미울 정도로 악역도 잘합니다. 아주 뻔뻔해 보일 정도입니다. 영화 은 최민식과 곽도원, 심은경씨의 연기 더하기 정치에 대한 생각까지 돌..

아직도 생각하면 떨리는 영화...<곡성>

영화 을 봤습니다. 2016년 5월 12일 개봉한 영화로 누적관객수가 6,880,000명이었습니다. 나홍진 감독의 작품입니다. 나감독은 2010년 황해, 2007년 추격자를 만들었습니다. 황해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는 지금도 제 기억에 강렬하게 남은 작품입니다. 영화를 다 보고 나서 나홍진 감독이라는 것을 알고 다시 소름이 돋더군요. 그의 작품은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영화 곡성은 한 시골마을에 연이어 생기는 괴기스러운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성적으로, 과학적으로 인과관계를 엮어내는 것이 별 의미가 없는 영화입니다. 한번 보고는 이해가 안됩니다. 해서 저는 두번, 세번 봤고 곡성 삭제 장면 등을 찾아봤습니다. 그리고나니 이해가 되더군요. 영화에 대한 스포는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이런 영화도 있구나...

여름철 최고의 캠핑장, 바로 이곳입니다.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가족들과 캠핑을 갔습니다. 이번 캠핑은 좀 달랐습니다. 어머님을 모시고 갔기 때문입니다.^^지리산 내원 자동차 야영장입니다. 2년 전에도 왔던 곳입니다. 시원한 계곡물이 기억에 남는, 여름철에 가장 추천할 만한 캠핑장입니다.2016/08/12 - [마산청보리' 캠핑이야기] - 시원한 계곡과 바람이 일품인 지리산 내원캠핑장이곳은 지리산 국립공원 안에 있는 캠핑장이라 인기가 좋습니다. 저희는 아내님께서 응모하여 운좋게 뽑혔습니다.^^ 우와...물이 정말 깨끗합니다. 딱 좋을 정도로 시원했습니다.손주의 물놀이를 지켜보시는 어머님은 마냥 좋아하셨습니다.^^잠수도 하고,^^내원캠핑장은 친환경적으로 운영되는 곳이었습니다. 산쪽 데크장에는 자동차 출입이 안됩니다. 리어카 두개..

마산의료원의 호스피스 완화의료병동 '품'을 아시나요?

지난 7월 23일, 마산의료원에 갔습니다. 마산의료원엔 최원호 과장님이라고 계십니다. 지나다 들리면 밥을 같이 먹을 수 있는 좋은 동지지요.^^ 개인적인 용무로 병원에 갔는데 같이 밥을 먹은 후 최과장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김샘, 여기 안 와봤죠." 첨엔 어딘 지 모르고 따라 나섰습니다. 도착해보니 완화의료병동 '품'이었습니다.안내문구가 인상적이었습니다.의학의 경계를 넘어환자와 가족이서로를 풀고또 품을 수 있도록 돕는 마산의료원 호스피스팀입니다. 누구도 피할 수 없는 모두의 일이기에앞서 겪은 가족들이, 뒤의 분들을 돕는지역사회의 품앗이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호스피스를 우리말로 옮기면 '완화의료'라고 합니다. 보통 호스피스병동 하면 죽음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마지막 쉼터라고 알고들 있는데 이것은 오해라고 합..

고성 송학동 고분군과 고성박물관 견학

지난 7월 15일(일) 이었습니다. 딸아이가 친구들과 지역 탐방을 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학교 숙제라고 하더군요. 어쩌다보니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운전을 해 줄 사람이 필요했던 거지요. 이럴 땐 아빠가 필요합니다.반 친구 둘이랑 같이 출발했습니다. 인근 고성으로 갔습니다.고성 송학동 고분군을 먼저 갔습니다. 저는 이곳을 지나가며 보기만 했지, 직접 가본 적은 없었습니다. 와 보고 싶었던 곳이었고 이번 기회에 아이들과 함께 갔습니다.직접 가보니 차에서 보던 것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더 웅장하고 좋았습니다. 관리가 아주 잘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아이들도 신나했습니다.헉! 이곳이 옛 왕들의 무덤이라고 알려주니 아이들이 절을 하더군요. 뭐...굳이 막을 생각은 안했습니다.초등학교 3학년 ..

마을이 아이들을 키우는 내서 마을학교를 소개합니다.

지난 7월 14일, 푸른내서알뜰장터가 내서 삼풍대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저는 지난 달부터 개인적으로 인형을 팔기 위해 계속 참가중입니다.7월 알뜰장터는 보통 때와는 달랐습니다. 부제가 있었습니다"내서 마을학교가 떴다!" 내서 마을학교의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직접 장터에 떠다니! 뭐지? 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인형도 팔겸, 마을학교도 구경할 겸, 설레는 마음을 안고 장터에 참석했습니다. 역시나 많은 인파들, 특히 아이들이 많습니다. 장을 펼치는 이도 아이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더 훈훈한 장터입니다.^^오! 내서 마을 학교가 떴다는 현수막이 보이는군요. 이 날은 볼꺼리도 다양했습니다.내서 마을 학교 현수막을 걸고 떡볶이를 파는 학생을 만났습니다. 잠시 인터뷰를 했습니다.-자기 소개 바랍니다. 네 저는 내서..

아이들과 놀기 좋은 남해 행복마을 펜션을 소개합니다.

이럴수가. 페북에 사진 한장 올렸더니, 이렇게나 많은 분들이 여기가 어디냐고!!!??? 물어보시길래 어쩔 수 없이 포스팅합니다.^^;;아마 이 수영장 시설에 반하신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 곳은 남해에 위치한 입니다. 이 수영장물은 지하 200m에서 퍼 올린 지하수라고 소개하더군요.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이 수영장에서 잠수했다가 게를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물에서 워터파크에서 나는 소독냄새는 하나도 안 났습니다. 차라리 맹물 같았어요. 지하수는 맞는듯요.^^ 그리고 물이 햇빛에 하루종일 노출되어서 그런지 따뜻미지근합니다. 왼편 끝에 미끄럼틀이 있습니다. 어른이 타도 재미있었어요.^^. 오른편 통로도 재미있어 보이던데 제가 간 날에는 입구를 막아뒀더군요. 안에 물은 흐르고 있었습..

2018년 7월 어느 날 마산 진동 광암 해수욕장 현황

2018년 여름은 너무 덥습니다. 해가 너무 뜨거워서 야외에 사람들이 있을까? 라고 생각했습니다.몸도 찌뿌둥했고 운동이 필요했기에 자전거를 타고 광암해수욕장을 향했습니다.이럴수가! 해가 뜨거우니 해수욕장은 더 사는 것 같았습니다. 광암해수욕장 바닷가 뿐만 아니라 해수욕장 인근의 가게들도 생동감이 넘쳤습니다.적당한 파라솔과 적당한 인파는 광암해수욕장이 해수욕장으로 거듭났음을 보여줬습니다.솔직히 광암해수욕장은 제가 보기에도 젊은 성인들이 와서 놀기에는 부족해 보입니다만! 아이들과 놀기에는 최적의 장소 같았습니다.하늘도 예뻤고 모래놀이 하는 애들도 이뻤습니다.^^제가 방문했던 날은 해수욕하기 정말 좋은 날이었습니다. 게다가 올해 희소식, 광암해수욕장 개장기념으로 샤워비등 전액 무료라고 하더군요. 게다가 더 좋..

[진동맛집]창역 지역 빵집 맛집, 진동 파파드팡!

어느 날 진동맛집에 파파드팡이 떳더군요.파파드팡이 뭐지? 알고보니 저희 동네에 있는 작은 빵집!!! 설마해서 바로 달려갔습니다.파파드팡사람들 후기에 보니 초코식빵과 마늘바케트를 강추하더군요. 두 메뉴를 사왔습니다. 초코식빵에는 전자렌지 50초 데워드시라는 안내문이 있습니다.초코식빵의 위엄을 보라...캬!!! 그냥 먹어도 맛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저는 말을 잘 듣지요.안내대로 전자렌지에 딱 50초 돌렸습니다.'땡!!'렌지 소리가 들렸고 문을 열었습니다.화아~~~~달콤한 냄새가..ㅠㅠ..바로 잘랐습니다. 초콜릿이 주루루~~~한점 콕 집어 먹었습니다.천상의 맛이란 이런 것?!? 단것이 땡길 때 무조건 초코식빵입니다.^^ 딸아이랑 둘이 앉자 순식간에 다 먹었습니다. 다음으로 마늘바케뜨'마늘바케뜨가 뭐 별거 있어..

경남꿈키움중학교의 3학년 자기성장프로젝트 발표날.^^

지난 7월 9일, 경남꿈키움중학교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있었습니다. 가 그것입니다. 꿈중 3학년들은 일주일에 두번, 월, 수 오후 반일제로 프로젝트 활동을 합니다. 개인별, 혹은 팀을 이뤄 자신들이 하고 싶은 주제를 정하고 직접 실천하는 활동입니다. 말그대로 자기주도적 활동입니다. 지도교사는 있지만 지도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도움을 청하면 도와주는 역할만 합니다. 이래라 저래라 하지 않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주제는 자유지만 한가지 원칙이 있습니다.그것은 바로 입니다. 나눌 수 있는 주제를 잡아야 합니다. 해서 프로젝트 이름도 "배워서 남주자."입니다. 1년간 진행되는 프로젝트지만 1학기가 끝날 때 중간발표를 합니다. 이 날이 그날이었습니다.아이들 주제입니다. 졸업앨범을 직접 만드는 팀, 학교 안에서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