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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잘 쓰고 싶은 당신에게 추천합니다.

지난 1월 23일, 경남도교육청 제2청사에서 2019. 경남교육 SNS 서포터즈 발대식과 연수가 있었습니다. 영광스럽게도 저는 글쓰기 특강을 해달라는 제안을 받고 글쓰기 강의를 하러 갔습니다. 책도 한권 못내봤는데 말이지요. 저 혼자 생각에 글을 잘 쓰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제가 초대받은 이유는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2015년 경남도교육청에서 처음 SNS 서포터즈를 모집했습니다. 당시 저도 함께 했고 그 해 글을 잘 썼다고(?) 상을 받았습니다. 저에겐 큰 선물이었습니다. 또 하나의 이유, 그 후 저는 개인 블로그(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을 꾸준히 운영중이었고 마침, 브런치 작가로도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제 글이 편하고 잘 읽힌다고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잠시 경..

직접 방문했습니다! 창원 타로전문점!!!

친한 동생이 타로카드점을 오픈했습니다. 물론 음료보조의 역할이지만, 어떻든! 사부님을 모시고 개업했습니다. 1호 무료쿠폰을 받았고, 방문했습니다. 위치 등 자세한 사항은 예전글에서 소개했습니다.2019/01/16 - [마산 청보리가 보는 세상이야기] - [창원타로점]창원에 믿을 수 있는 타로카드점이 생겼습니다.창원여중 아래편입니다.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고, 매주 월요일 휴무입니다. 해서 예약전화 필수입니다!!저도 올해 궁금한 내용이 있어 선생님께 직접 봤습니다. 저도 처음 뵈었습니다. 저의 신상에 대해 아무런 정보 제공없이 딱! 질문하고 카드를 봤습니다. 우와...소름...^^심층상담 20,000원, 일반상담 10,000원, 학생할인 50%입니다. 학생은 어느학교 학생까지인지 물어보니 고등학생까..

엄마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습니다. 사회적 협동조합 '한들산들'을 소개합니다.

지난 1월 26일, 창원 봉림동에 있는 사회적 협동조합 '한들산들'에 갔습니다. '한들산들'은 2017년 부터 한들초등학교 학교협력형 마을학교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주민들과 학교가 함께 운영하는 형태였습니다. 마을이 아이들을 함께 키운다는 뜻으로 학생 자치 동아리 운영, 팝업 놀이터 등 다양한 행사를 이어왔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1월 18일 사회적 협동조합 개소식을 했습니다. 사회적 협동조합이 설립된 계기는 LH 아파트형 사회적 협동조합 시범사업을 통해서였습니다. LH는 공동체 활성화를 촉진하는 아파트형 사회적 협동조합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봉림동 한들산들이 이에 선정이 된 것입니다.저는 개소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지난 26일, 찾아뵈었습니다. 마침 그 날 조합원 교육이 있었습니다.간판부터 아름..

창원에 시민극단 '숲'이 생겼습니다. 연극 좋아하는 사람 다 모여라~~!

지난 1월 26일(토) 저녁 7시 30분, 창원 나비아트홀에선 의미있는 공연이 있었습니다. 극단 '숲' 창단공연으로 연극 '굿닥터'가 그것입니다. 먼저 극단 숲에 대해 간단히 소개드리자면, 극단 숲은 공립 대안고등학교인 태봉고등학교에서 2010년 부터 연극 동아리 '끼모아'를 운영하신 서용수(배우, 교사), 류주욱(교사), 김수희(배우, 연출가) 세 분과 '끼모아'에서 활동하던 학생들 중심으로 2017년 창단한 시민극단입니다. 하지만 그 대상은 태봉고 학생들만이 아닙니다. 공동대표 서용수 샘의 말씀을 들어봤습니다.연극 굿닥터ⓒ 김용만Q. 극단 '숲'에 대해 소개해 주신다면? 극단 숲은 공유와 후원으로 지속 가능한 연극과 삶을 꿈꾸는 연극 인생학교 입니다. 연극만 하며 먹고 살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을 봤습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우리나라에선 2018년 1월 4일에 개봉했던 작품입니다. 한국 누적관객수 3,712,653명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글로벌 흥행 1억달러 이상 애니메이션 영화로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제치고 1위에 오른 작품입니다. 유명하다고는 알고 있었지만 딱히 보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헌데 얼마전 SNS 상에서 어떤 분이 "제 최애 영화예요."라고 소개하셨길래 '대체 어떤 영화지?'라는 의문이 들었고 다음 날 보게 되었습니다.우와...영상미부터 달랐습니다.이건 대체 뭐야...빛을 표현 한 것이 예술이었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서 찾아봤더니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빛을 아주 잘 표현하는 감독이라고 하더군요.혜성이 떨어지는 장면.결국 만나는 마츠하와 타키서로의 이름을..

아이 잘 키우는 법, 이 방법은 어떨까요?^^

딸아이는 4학년이 됩니다. 제법 자랐다는 것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엄마, 아빠 없이도 친구집에 가서 놀고 잠을 자고 올 때 입니다. 며칠 전에는 이런 말도 했습니다."엄마, 아빠 없는 것이 더 재밌어."많이 컸다는 것을 알면서도 동시에 점점 독립해가는 아이의 모습에 '이제 같이 노는 시간이 줄어들겠구나.'는 아쉬움도 교차했습니다. 딸아이에게 베프(베스트 프랜드)가 있습니다. 그 친구랑 노는 것을 아주 좋아합니다. 태권도 학원도 같이 다니는 데 오늘도 같이 집에 왔습니다. 신나게 놀더군요. 한참 후 말했습니다."엄마, 우리 집 앞에 트램펄린장(제가 어릴 땐 '방방'이라고 했습니다.) 에 다녀올께." 트램펄린장은 시간당 3,000원 정도 줘야 하는 실내 놀이터 입니다. 저는 대수롭지 않게 들었습니다. 아내..

집에서 키우는 토끼들이 새끼토끼를 낳았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토끼를 키웁니다. 몸이 아팠던 애들을 치료해 준다고 데려왔던 것이 시작입니다. 아픈 한마리와, 혼자 남은 한마리를 데리고 왔습니다. 이름은 '어스'와 '하드'입니다. 어스와 하드의 성별은 몰랐습니다. 어느 날 보니 새끼 토끼 3마리가 있었습니다. "헉!! 아빠!!! 토끼들이 새끼를 낳았어!!"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너무 귀여웠습니다. 그날 밤, 딸아이가 토끼 그림을 그렸습니다. 저희가 보기에 '어스'가 숫컷입니다. 요즘들어 계속 '하드'를 귀찮게 합니다. 소위 말하는 짝짓기를 계속하려 합니다. 딸아이는 '하드'가 가여웠나 봅니다."엄마, 어스가 하드를 계속 괴롭혀, 하루종일 따라다녀. 분리해야 하지 않을까?" 해서 지금 어스는 방안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베란다에선 하드가 새끼토끼들과 지..

[아빠요리]초간단 순두부찌개 끓이는 팁!

간만에 저녁을 준비했습니다. 사연은 제 브런치에 소개했습니다."여보, 오늘 저녁은 내가 할께."오늘 글은, 제가 직접 만든, 초간단 순두부찌개 레시피를 공개하는 글입니다. 제가 아는 지인분께서도 궁금해하시길래, 더도말도 덜도 말고 제가 했던 그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경험상, 순두부찌개는 파기름으로 하면 향긋하이 맛있습니다. 파를 송송썰어 준비합니다.멸치 다시마 육수를 만듭니다.해감해둔 조개도 필수지요.기름에 파를 볶습니다.다진 돼지고기를 넣습니다.얼큰한 것이 먹고 싶었습니다. 고추가루 듬뿍!^^같이 볶습니다.육수가 다 되었군요. 육수를 옮겨 담습니다.육수를 부었습니다.조개도 넣어야지요.팔팔 끓입니다. 간단한 간은 간장과 소금으로만 했습니다.순두부 투하!!!어떤 분들은 순두부를 짜지말고 덩어리로 넣으라고..

[제주가족여행]세상에 이런 작품이?? 제주 피규어뮤지엄!!!

오후에 에코랜드를 방문했었습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허나 충분히 즐기진 못했습니다. 다음 장소 때문이었는데요.2019/01/18 - [마산청보리' 여행이야기] - [제주가족여행]제주여행지 추천! 에코랜드!에코랜드를 포기하고 나설 수 밖에 없었던 다음 장소는 바로.... !!!저는 피규어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애들이 갖고 놀고 매니아들이 수집하는 취미꺼리 정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해서 아내님께서 피규어뮤지엄을 가자고 했을 때, 신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입구부터 뭔가 기운이 달랐습니다.이때까지는 '뭐, 그냥...박물관이 원래 이렇지 뭐.'라는 느낌?'어린왕자도 있네' 정도?'아이언맨도 있네?' 이 정도?입장료는 박물관마다 거의 비슷했습니다. 쿠폰이나 온라인 쇼핑몰로 구매하면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습..

[제주가족여행]제주여행지 추천! 에코랜드!

제주 가족 여행 2일째 이야기입니다. 12월 31일에 제주에 도착했고 2019년 새해를 제주도에서 맞이했습니다.저희가 묶었던 숙소는 켄싱턴 리조트 였는데 바로 옆이 강정마을이었습니다. 해군기지로 문제가 많았던 곳이지요. 관련 영상을 만들어서 제 유튜브 채널에 올렸었습니다.강정마을...우리가 무관심할 일은 아니었습니다.일출을 보고 아이들과 리조트 근처를 산책했습니다.새해를 몸으로 맞는 아이들.^^신나게 뛰어놀았습니다.오전에 아내님과 한바탕하고. 해결되고 나서 숙소를 나섰습니다. 한바탕했던 이야기는 [딸과 아빠의 그림일기]에서 소개드렸습니다.ㅠㅠ2019/01/06 - [딸과 아빠의 그림일기] - [딸과 아빠의 그림일기]제주도 가족 여행 중에 생긴 일당시에는 나름 심각했지만 시간이 지난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