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청보리' 사는 이야기 314

창원에도 있어요. 차타는 키즈카페 차타타!

언젠가 딸아이가 엄마랑 함께 김해에 있는 '차타타'라는 키즈카페에 다녀온 적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아빠랑 같이 차타타 가고 싶어요." "차타타? 그게 뭔데?""차 타는 키즈카페예요. 얼마나 재밌는데요.""그래? 애들이 차를 탄다고?" 놀이공원에 있는 범버카 정도를 떠올렸습니다. 김해에 있다길래 그 전날 소셜커머스를 통해 표까지 구입해 두었습니다. 하지만 4일 당일날, 조금 늦게 출발하게 되었지요. "막히지 않을까? 1시간 거린데?""그래도 가보지 뭐." 내비게이션에 '차타타'를 검색했습니다. 그런데 이럴수가! 창원에 '차타타'가 있는 겁니다. 내비게이션을 업데이트 한 것이 이런 감동을.ㅠㅠ. 아내와 전 동시에 소리질렀지요. 빙고!!! 예약해둔 것 취소하고 마산 공설운동장 옆에 있는 차타타로 이동했지요...

TBN에서 스쿨존을 만나다.

창원교통방송!TBN!창원 FM 95.5 MHz진주 FM 100.1 MHz다들 잘 아시죠?^^앞으로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6분부터 방송되는 "달리는 라디오 교통방송입니다." 중 "이PD가 간다."고 하는 스쿨존 방문 및 소개 방송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이PD님과 경남의 스쿨존을 다니며 각 스쿨존 사항을 분석하고 조언하고 칭찬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진행자는 조용준님은 천의 목소리를 가지신 아주 유쾌하신 분이더군요. 덧붙여 제가 존경하는 창동 소굴의 메인 DJ! 설효숙누님의 직속후배라고 하십니다. (갑자기 더 친하게 느껴진다는..^^)방송국 분위기는 아주 좋았습니다. 저에게 문자값 폭탄을 유도하셨던 전작가님도 반가웠습니다.^^음...뭔가 '우리가 남이가'의 마이크와는 좀 다른.. 지난 4월 26일..

진동 협성 엠파이어 아파트의 재미있는 이야기

지난 4월 29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동 협성 엠파이어 아파트 중앙 분수대에서 재미있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이름하야 "아나바다"운동이었습니다. "아나바다" 기억나시는지요?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운동입니다. 진동협성엠파이어 아파트 부녀회에서 주최한 2017년 첫 행사였습니다. 10시쯤에 미리 내려갔습니다. 헉! 벌써 어린 장사꾼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이 아이들은 참 재미있었습니다. 이 물건들을 판 돈으로 어린이날 선물을 살 꺼라고 하더군요. 부모님과 합의한 내용이랍니다. 이런 교육도 참 재미있었습니다. 마칠 때 쯤 확인해보니 이 아이들이 물건을 정말 거의 다 팔았습니다. 장사수완이 대단했습니다.ㅋㅋㅋ상대적으로 왜소하지만 이 날 장사를 위해 전날 밤 부터 물건을 챙..

공용주차장 주차비 50% 할인 받는 법

저공해 자동차란?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거나 일반 자동차보다 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하는 자동차-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제2조(정의)어느 순간 제 차에 보니 아래 사진과 같이 '저공해자동차에 대한 지원시책'이라는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원래 있었는 데 관심이 없었다고 하는 것이 정확합니다.^^;;)스티커에 적혀있는 저공해자동차의 지원시책은1. 도시교통정비 촉진법에 의한 혼잡통행료의 감면2. 주차장법에 의하여 시도지사 등이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의 감면3. 그 밖에 환경부장관 또는 시도지사 등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상항제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보니 '2'번 항이었습니다.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의 감면'. 저는 개인적으로 '창동공영주차장'을 자주 애용합니다. 사설 주차장보다 요금이 저..

마산 청보리의 드럼세탁기 청소 도전기.

저희 집에서는 LG 트롬, 드럼 세탁기를 사용 중입니다. 구입한 지 10여년이 지났지만 고장 한번 안나고 잘 사용중입니다. 역시 잔고장 없는 LG... 5~6년 전에 업체를 통해서 세탁기를 분해하는 청소를 한 적이 있습니다. 드럼세탁기는 분해를 해야만 한다고 생각했었지요. 그런데 드럼 세탁기에 대해 조사하다 보니 굳이 분해를 하지 않아도 청소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선 세탁기마다 청소하는 법이 다릅니다. 제품설명서에 보면 청소 방법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저는 제품설명서가 없었는데 LG전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제품명을 검색하니 설명서가 뜨더군요. 어찌나 반갑던지. 내용을 숙지하고 청소에 도전했습니다.먼저 세탁세재와 물을 1:1,000의 비율로 희석해서 사용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세재 1 ..

2017경남교육알리미, 우리에게 맡겨라.

지난 4월 7일(금) 오후 2017년 경남교육SNS서포터즈 발대식이 있었습니다. 저도 경남교육 홍보팀과 인연이 깊습니다. 이 팀은 2015년부터 시작되었는데 저도 창단멤버였습니다. 올해는 새로 구성된 SNS팀에 재미있는 SNS활동에 관한 강의 요청이 와서 참석했습니다.담당자이신 최진수 장학사님께서 기본 내용에 대해 친절히 안내해 주셨습니다.박종훈 교육감님도 직접 오셔서 위촉장 전달 및 '경남교육SNS서포터즈'팀에게 격려말씀과 함께 큰 공약(?)을 하셨습니다.그 공약은 바로 1년 후 고생에 보답하는 뜻으로 자장면을 같이 먹자는 것이었습니다. 덕분에 다 같이 크게 웃었습니다.포토타임. 한분 한분이 "아이좋아"를 외치며 박종훈 교육감과 사진을 찍었습니다.시종일관 편안하고 유쾌한 분위기였습니다.이 날의 메인이었..

꼬맹이들과 갯벌 갈 때, 꼭 필요한 이것!!

지난 4월 2일이었습니다. 조카들이 놀러왔습니다. 아이들끼리 서로를 어찌나 좋아하는지요. 저희들끼리 있으면 엄마, 아빠가 필요없습니다. 집에 모여 맛있게 점심을 먹고 진동 인근에 꽃놀이를 갔습니다.광암해수욕장 지나 가는 길입니다. 아내가 좋은 곳을 알더군요. 집에서 10분 거리였습니다. 차를 주차하고 아이들과 봄을 맘껏 느꼈습니다.꼬꼬마 어린이집생부터 유치원생, 초등학생까지, 나이차도 제법 나지만 저희끼리 사이가 너무 좋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꽃과 아이들이 구분이 되지 않더군요.^^봄꽃도 이쁘지만 아이들의 미소가 더 이뻤습니다.간단히 산길도 걸었습니다. 꼬꼬마들은 엄마손을 잡고 걸었지만 언니, 오빠와 함께이니 뭘 해도 신났습니다. 봄꽃을 보고 나도 시간이 많이 남았습니다. 해서 우린 다시 광암해수..

아이폰 배터리 교체, 어렵지 않습니다.

2년 동안 아이폰 6를 사용 중입니다. 제가 잘 사용해서 그런지 배터리가 빨리 닿는 것 말고는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유독 최근들어 배터리가 빨리 닳아서 배터리를 교체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관련글을 페북에 올렸더니 교체해 주시겠다는 좋은 분이 등장하셨고, '나도 교체할래!'라는 분들도 달라붙었습니다. 배터리를 주문했는데 5s의 경우 15,000원, 6의 경우 20,000원, 6+는 22,000, 6s는 25,000원이었습니다. 정품에, 믿을만한 곳을 찾았습니다. 최저가는 아닙니다. 더 싼 곳도 있더군요. 하루만에 물건이 왔고 사람들과 시간을 맞춰 모였습니다.사진 위의 제일 왼편이 5s, 가운데가 6, 오른편이 6s입니다. 6s는 화살표 표시된 양면테잎이 3줄입니다.전문공구입니다..

"와 아빠! 조개야." 광암해수욕장에서 신나게 논 아이들.

지난 3월 19일, 가족들과 함께 집 인근의 구 광암해수욕장에 다녀왔습니다. 최근 창원시에서 이 곳을 해수욕장으로 다시 개장하겠다는 의지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이곳은 1976년 개장했었으나 수질오염과 백사장상태가 나빠지며 2002년 폐장을 했었습니다. 2016년 창원시는 광암해수욕장 재개장을 논의했으며 2018년 개장을 위해 사업 검토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6년 8월 16일 경남도민일보 기사에 따르면 8월 15일 해안평탄화 작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집 근처에 해수욕장이 생기는 것은 분명 좋은 일입니다. 다만 이 곳이 해수욕장으로 개장하는 것이 모두에게 이로운 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지난 번에는 등산을 했기에 이번에는 일부러 바다로 갔습니다. 집 근처에 산과 바다가 있다는 것은 정말 큰 축복..

산과 바다를 함께 볼 수 있는 곳, 저도 비치로드

지난 3월 12일 가족들과 마실을 갔습니다. '봄이고 꽃도 피고, 어디로 가면 좋을까?'이반성 수목원도 후보에 올랐고, 하동도 후보에 올랐습니다."저도 비치로드는 어때? 그곳도 길이 아주 이쁘던데? 별로 안 힘들어."저의 선동(?)으로 마실 겸 등산을 가기로 했지요. 막내놈은 제가 업고 가기로 했습니다.저도 연륙교는 마실 가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비치로드는 저도연륙교를 지나야 합니다.입구부터 차량 출입을 막더군요. 차들이 얼마나 많이 오는지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살짝 놀랬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다양한 산악회에서 왔더군요. 아무튼 우리는 출발했습니다.딸아이와 아내가 함께 걸어가는 뒷모습. 바라보기만 해도 감사했습니다.^^우리는 최 단코스를 걸었습니다.물이 너무 깨끗했습니다. 다시금 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