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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위험한 진주 망경초등학교 스쿨존

지난 12월 6일, 진주 망경초등학교 스쿨존을 방문했습니다.학교로 가는 길입니다. 아이들이 충분히 많이 다니는 횡단보도로 보였는데 신호등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험프식도 아니었습니다. 아이들의 보행안전을 생각한다면 개선되어야 할 점입니다.학교로 가는 인도입니다. 사진으로 봐도 폭이 좁은지 느껴지시죠? 성인 한명이 지나갈 수 있는 폭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우산을 쓴다면 한명만 지나갈 수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인도의 폭은 최소한 우산을 쓴 아이들 두명이 동시에 지날 수 있는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교를 오고갈 때 친구와 눈을 맞추고 이야기 하며 가는 재미도 소중합니다.인도입니다. 차도와 비교해서 인도는 상당히 열악합니다. 차도는 평평하게 포장이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인도는 사진에 ..

아빠도 만들수 있는 소시지야채볶음!

뭐 맛있는 거 없나? 냉장고를 뒤졌더니 비엔나 소시지가 눈에 띄었습니다. '쏘야를 만들어봐?'사실 쏘시지 야채볶음(이하 쏘야)를 만들어 본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요리를 한번씩 하다보니 이제 요리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쏘야만드는 법을 검색해서 관련글 몇편을 쭈~욱 읽어봤습니다. 요리를 처음 도전할 때에는 다른 분들의 레시피를 그대로 따라했습니다. 근데 요리를 계속 하다보니, 저만의 레시피도 만들어지더군요.'아하, 이런 식으로 만드는 거구나. 근데 이 부분, 이 부분은 생략해도 되겠다. 여기에 이것을 넣어도 되겠는데?'집에 있는 재료와 상황에 맞게 레시피를 변경하여, 비슷하지만 약간 다른 요리를 만드는 재미도 솔솔했습니다.우선 재료를 준비했습니다. 소시지, 대파, 양파, 굴소스입니다. 얼마전..

[초대장나눔]12월 초대장을 배포합니다.

방금 제가 지금까지 초대한 분들 블로그를 방문해보니 이럴수가...처음에 저에게 초대장을 요구하실 때 잘 운영해보고싶다고 하셨던 분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운영되고 있지 않는 블로그가 대부분이었어요.ㅠㅠ. 만들지도 않을 꺼면서 왜 초대장을 달라고 하시는지...알아보니 스패머가 있다고 하는군요. 전 진심으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들고 싶은 분들께 초대장을 나눠 드리고 싶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댓글 달아주시고요. 장황한 소개 없어도 됩니다. 자신은 언제 가장 행복한지를 적어주세요. 그럼 초대장 보내 드리겠습니다. 자신이 가장 행복한 때와 이메일주소를 비밀댓글로 달아 주세요. 초대장 바로 보내드립니다.블로그를 통해 세상과 만나는 새로운 경험에 관심있으신 분들의 많은 신청바랍니다.^^

전쟁에 대해 다시 일깨워 준 <오장군의 발톱>

지난 12월 11일 오장군의 발톱을 봤습니다. 오장군의 발톱에 대해서는 제가 이전에 오마이뉴스에 기사를 썻던 것이 있습니다.김재한 감독님은 2011년 조용한 남자, 2014년 안녕 투이, 그리고 2017년 오장군의 발톱을 만들었습니다.오! 상남영화제작소! 상남영화제작소는 1960년대 당시 경남 창원군 상남면 용지리에 있었던 미국 공보원 영화과 산하의 영화제작부서로서 1952년부터 를 제작, 상영했던 곳입니다. 그 후 1967년 의 제작 중지를 계기로 모든 시설을 서울로 이전하여 당시 남영동에 있던 미 공보원 영화관 건물로 이동하게 됩니다. 상남영화제작소에서 제작한 는 무려 721편에 달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상남영화제작소는 잊혀졌지만 올해 창원대학교 성산구 중앙평생교육센터에서 상남영화제작소 위치를 확인..

대기업 사표쓰고 찾은 평생하고 싶은 일.

는 황보름 작가의 첫 작품입니다. 황 작가는 시민기자이기도 합니다. 다 읽고 보니 왠지 작가라는 말을 본인도 어색해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저자는 책을 읽을수록 책에 더 흠뻑 빠져드는, 지금보다 더 책을 좋아할 책 덕후 할머니로 늙어갈 것 같다고 본인을 소개합니다. 그녀는 100퍼센트 독서가입니다.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고 소위 말하는 휴대전화를 만드는 대기업에 취직하여 프로그래머로 일한 적도 있습니다. 허나 노동에 치여 자신을 잃게 되는 현실을 탈출하여 서른살에 회사를 그만두었습니다. 마흔살까지 평생 하고 싶은 일을 찾기로 계획했는데 벌써 찾았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독서와 작가'입니다.책표지/황보름지음/어떤책/18,000원/2017.11.30ⓒ 김용만 사람을 만날 때도 책을 읽는 사람인지를 가장 궁금해..

2017년 나의 금연 도전기.

"담배 한 개 주봐라." 20여년 쯤 전, 수능 치고 나온 길에서 친구에게 했었던 한 마디입니다. 학창시절에는 담배를 피지 않았습니다. 학교에서 몰래 담배 피다 걸려서 엄청난 고통을 받는 친구들을 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담배에 큰 호기심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수능을 치고 나와서는 당시 담배를 피던 친구에게 담배 한 개피를 달라고 했습니다. 제 인생에 첫 담배였지요. 담배를 피는 방법도 몰랐던 저는 친구에게 속성으로 지도를 받고 그 자리에서 한 모금을 깊게 빨아 삼켰습니다."으으흡, 후~~~~~~" 하늘로 길게 첫 모금을 뱉었습니다. 그리곤 길바닥에 털썩 주저앉았지요. "헉, 괘안나?" 어지러웠고 매쓰꺼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 후 저는 자연스레 담배와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젊은 시절에는 담배와 추억을 같..

앗! 이걸로 피자를 만든다고?

조카들이 놀러 왔었습니다. 저희들끼리 신나게 뛰어 놀더군요.^^. 아이들이 피자를 좋아했습니다. 아내에게 피자만드는 법을 배웠습니다. 해서 아이들에게 피자를 만들어 주었습니다.재료들입니다. 제 생각에는 특별한 재료 필요없이 집에 있는 것으로 어떻게든 만들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또띠아가 있으면 간단히 만들 수 있습니다. 피자용 기본 소스가 필요한데 없어서 저는 토마토 스파게트 소스를 이용했습니다. 모짜렐라 치즈도 필요합니다.재료를 손질했습니다. 양파, 파프리카입니다. 블루베리, 토마토입니다.스파게티 소스입니다.또띠아에 스파게티 소스를 바릅니다. 주의할 점은 테두리 끝까지 바르는 것이 아니라 끝에 1~2cm 정도는 남겨두어야 합니다.제가 개인적으로 베이컨을 좋아해서 베이컨과 비엔나 소시지도 준비했습니다.스..

진주 내동초등학교 스쿨존을 방문했습니다.

지난 12월 6일, 창원교통방송(TBN)팀과 함께 진주 지역 스쿨존을 방문했습니다. 내동초등학교는 방문 계획에는 없었으나 지나는 길이라 들렀습니다.교문이 없는 한적한 학교였습니다. 교문 옆으로 인도 확보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학교옆으로 가는 길입니다. 입구에 볼라드가 설치되어 있어 차들의 출입이 불가능합니다. 이전에는 이 곳으로 차들이 다녔던 길 같습니다. 사진의 화살표쪽에 보시면 방음벽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학교 바로 옆에 차량들이 많이 다니는 왕복 8차선 도로가 있었습니다. 이 정도 규모의 방음벽으로는 차량들의 소음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순간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이곳에 위치한 건물이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가 아니라 평당 900만원의 천세대 대규모 아파트 단지였다면 방음벽의 높이와 규모가 이정..

진해 신항초등학교 스쿨존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11월 21일, 진해 신항초등학교 스쿨존을 방문했습니다. 신항초등학교는 올해 개교한 신설학교로서 현재 재학생은 120여명 정도 됩니다. 아마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서며 지어진 학교 같았습니다. 매학기 많은 학생들이 전학오고 있는 상태라고 하더군요. 신설학교라서 스쿨존 환경이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학교 정문 앞입니다. 차량출입을 금하는 푯말이 있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당시에는 막고 있지 않았습니다. 언제 이용되는 지 궁금했습니다.학교 입구입니다. 왼편으로는 인도, 오른편에는 차도로 보차분리가 확실히 되어 있었습니다. 바람직한 형태입니다.교내 차량 속도 10km 제한표시가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아이들이 다니는 곳에서는 10km로 서행해야 합니다.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교내뿐 아니라 아파트 단지내에서도 ..

정치를 원하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

을 읽었습니다. 김태훈씨가 쓴 책입니다. 저자는 지역문화정책 분야에 관심이 많습니다. 2011년 경남도민일보와 지역스토리텔링연구소를 세워 마산 원도심 스토리텔링 프로젝트를 기획 추진했고, 지역과 도시 스토리텔링 관련해 대학 강의와 글쓰기, 라디오 방송 등을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2010), (공저, 2014), (2016), (2017)등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을 읽었습니다. 당시 이 책은 저에게 상당히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해서 저의 버킷리스트에 대전 성심당 본점에 가서 갓 구워낸 튀김소보로 먹기가 생겼습니다. 물론 빵맛이 궁금한 것이 아니라 성심당의 경영 철학이 감동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은 당시 서평을 썼고 오마이뉴스에도 실렸었습니다. 1년이 지난 후 그의 새로운 책을 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