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8.13 보충수업은 참 힘들다. 우리반 아이들은 힘들수도 있는 보충수업을 정말 별탈없이 꾸준히 잘 해내었다. 해서 내가 선물을 준비했다. 제안은 내가 했지만 준비는 아이들이 했다. 우린 보충수업이 끝나는 날 거제도 죽림해수욕장으로 엠티를 가기로 했다. 미리 답사도 다녀오고 숙소는 인근 교회를 빌렸다. 훈이 이모부님께서 운영하시는 곳이었는데 덕분에 우리는 숙소비 를 아낄수 있었다. 훈이 아버님께서 비용도 대신 지불해주셔서 정말 저렴하게 좋은 곳에 갈 수 있었다. 5~6명씩 조를 짜서 조별로 15만원을 주고 차비부터 식사비까지 모두 해결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회비는 수익자 부담.^-^;;) 목적지까지 가는 방법을 몇일에 걸쳐 연수를 했다. 하면서도 나는 누누히 강조했다. '분명히 낙오되는 팀이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