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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10만 독자를 울린 정희재 작가의 두번째 이야기. “4차 산업혁명은 기존의 산업과는 전혀 다른 세계를 가져다 줄 것이다.”“청년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청년들이여 창업에 도전하라.”“21세기에 외국어는 필수다. 요즘 대세는 중국어다.”“감수성 시대다. 감수성이 없으면 도태된다.”“촛불 혁명의 시대다. 민주주의가 꽃피운다. 적폐는 청산되어야 한다.” 자고 일어나면 매일 새로운 일들이 벌어집니다. 하루가 다르게 세상이 바뀌고 있습니다. 미래학자 버크민스터 풀러는 ‘지식 두 배 증가 곡선’으로 인류의 지식 총량이 늘어나는 속도를 설명하는 데 그에 따르면 인류의 지식 총량은 100년마다 두 배씩 증가해 왔다고 합니다. 그러던 것이 1900년대부터는 25년으로, 현재는 13개월로 그 주가기 단축되었습니다. 2030년이 되면 지식 총량은 3일마다 두 배씩 늘어나게.. 더보기
'이명박'으로 시작해 '박근혜'로 끝난 20대. 를 읽었습니다. 미운오리새끼와 상당히 유사한 느낌입니다. 소설 속 미운오리새끼는 그래도 후에 아름다운 백조가 되지만, 책의 는 백조라는 아름다운 모양새도 가지지 못합니다.2017년 대한민국 청년들의 이야기입니다. 표지그림부터 눈에 뜁니다. 서울의 도심 고층 건물에서 젊은 여인이 다이빙 하는 듯한 포즈를 하고 있습니다. 꿈을 향해 뛰어내리려고 하는 것인지, 생을 마감하려 하는 것인지, 표정을 보면 후자의 경우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최서윤, 이진송, 김송희 세분이 지은 책입니다. 저자 소개를 보면 최서윤님은 독립 잡지 를 펴냈고, 보드게임 기획, 단편 영화 연출등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진송님은 독립 잡지 를 만들고 단행본 를 펴냈습니다. 김송희님은 의 기자이고 요즘 관심사는 불안 해소, 불확실성, 살.. 더보기
당신은 무슨 세대입니까? 한국의 X세대? 90년대 중반에 많이 쓰였던 명칭, 65년~76년에 태어난 세대를 일컬음. 물질적인 풍요 속에서 자기중심적인 가치관을 형성했고 TV의 영향과 인터넷의 영향을 많이 받은 세대, 인터넷을 자유스럽게 사용하는 세대 중 가장 젊은 세대로 칭함. 어느 새 X세대는 옛날 세대가 되었습니다. 흔히 X세대를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으로 '서태지와 아이들'을 들 수 있지요. '서태지와 아이들'은 1992년 한국 가요계에 혜성같이 등장한 그룹이었습니다. 요즘으로 치면 아이돌이라고 해도 될 듯합니다. '한국 구조상 랩이 불가능하다.'는 선입견을 깨고 랩이 들어간 '난 알아요.'라는 곡을 대 히트를 시키며, 당시 각종 상을 휩쓸었습니다. 서태지가 나오기 전만 해도 한국 가요는 성인가요와 발라드 위주였습니다. 서태.. 더보기
집안 서열 3위, 이 남자가 사는 법. 재미있는 책을 읽었습니다. 박균호님이 쓰신 책입니다. 저자는 특별한 재주가 있습니다. 똑같은 글을 적어도 재미지게 적습니다. 평소 책읽기를 좋아하고 책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으신 분입니다. 책 수집으로 인해 집에서 불편한 처지에 놓여 있지만 특유의 전술로 틈을 잘 빠져나가며 치열하게 사시는 분입니다. 이미 책을 여러권 출간하셨습니다. 직업이 의외입니다. 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시는 것 같습니다. 신상을 털기 위해 노력했던 것은 아니었으나 페이스북 친구이다 보니 한번 씩 올라오는 글에서 영어 선생님이라는 것을 충분히 유추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이라는 것은 이해가 되었으나 국어가 아닌 영어과라는 것에 흠칫 놀랬습니다. 제가 영어 선생님은 재미가 없다는 대한 편견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일.. 더보기
직장 사라진 세 아빠, 강진 여관에 모여 행복 찾다. 제목만 보고 사실 육아관련 책인지 알았습니다. 저도 아빠이고 육아에 관심이 많아 '즐기는 공부로 삶이 바뀐 세 아빠의 이야기'라는 타이틀을 보고 '오 육아를 하면서 공부를 해서 즐거워졌다는 말이지? 어떤 공부일까?라는 호기심으로 책을 읽었습니다. 하지만 내용은 제가 상상했던 내용이 아니었습니다. 육아관련 책이 아니었다는 뜻입니다. 그래도 책을 덮을 수 없었습니다. 그만큼 재미있었습니다. 이 책은 외환위기 직후 조퇴(조기퇴직)하신 최병일님, 회사가 망해서 졸퇴(졸지에 퇴직)하신 윤석윤님, 2014년 말로 정퇴(정년퇴직)하신 윤영선님이 한기호님과 다양한 주제에 대해 대담한 내용을 정리한 책입니다. -세 분의 삶은 퇴직을 했거나 퇴직을 앞둔 부모를 모시는 자식들에게 귀감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세 분께 .. 더보기
제가 찾은 최고의 취미활동! 바로 이것입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취미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취미를 유지하고 즐기기 위해선 어느 정도의 시간과 경제적 투자가 필요합니다. 저는 특별한 취미가 없습니다. 내세울만하게 꾸준히 한다거나 전문가가 되기 위해 즐기는 것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아무런 재미도 없이 사는 것은 아닙니다. 상황에 맞게, 유행에 맞게 한 가지씩 재주는 있습니다. 고등학교 다닐 때는 당구에 빠져서 지금도 당구는 좋아합니다. 안타깝게도 지금은 함께 칠 동료가 없어서 창동에나 나가야 한게임씩 칩니다. 대학다닐 때는 컴퓨터 게임에 빠졌지요. PC방에서 거의 살았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졸업 후에도 게임을 꾸준히 즐겼습니다. 사람들과 만나는 일이 줄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직장생활을 하고 나선 사진찍는 동호회에도 가입했었고 인라인스케이트 동호회에.. 더보기
'레 미제라블'을 읽어야 하는 이유 오래된 책입니다. 아니 사실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네요. 2013년 1월 22일에 세상에 나온 책입니다. 4년이 지난 책입니다. 이 책을 쓰신 김의기님은 특별한 이력이 있습니다. -김의기는엄청난 독서광으로서 세계가 인정하는 국제통상 전문가이다. 그는 WCO, WTO등 국제기구에서 24년간 원산지 규정 전문가이자 관세 평가 전문가로 활약하면서 각국 최고의 통상 전문가들을 상대하였고, 강연을 하기 위해 셀 수 없이 많은 나라를 돌아다녔다. 이처럼 치열하게 일하다보면 잠조차 제대로 못 잘 때가 많았다. 하지만 김의기는 한 시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본문 중) 저자는 어렸을 때부터 책을 좋아했으며 책을 많이 읽은 덕분에 본업과 자신의 삶이 풍요롭다고 이야기 하십니다. 그리고 독서회에서 책을 함께 읽으며 만난.. 더보기
40대의 섹스도 뜨겁다.('드라마 퀸'을 읽었습니다.) 저는 소설을 그리 선호하지 않았습니다. 소설은 허구이고 허구는 현실이 아니기에, 지식이나 지혜습득에 별 도움이 안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러고보니 저는 독서는 곧 지식이나 지혜를 얻기 위해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연히 지인이 소개해 준 '어느 독서광의 유쾌한 책 읽기'라는 책을 접하고 생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김의기님이 쓴 이 책은 저자가 읽었던 감명깊었던 문학작품에 대해 소개를 합니다. 문학작품에 대한 소개글을 정말 매력적으로 적었습니다. 김의기님이 쓰신 이 책을 읽고 나면 문학에 대한 호기심이 절로 생깁니다. 하지만 이 책에는 서양문학만을 다룹니다. 저는 한국문학을 먼저 읽어야 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개인 생각에 외국작품이 훌륭할 수도 있으나 시대의 고전이라고 .. 더보기
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 블로그 이야기. TISTORY에 들어와 보니 어느 순간 부터 '2016 블로그 결산'이라는 베너가 있더군요. 저도 재미삼아 제 블로그를 결산해 봤습니다. 2016년 한 해동안 글 작성수가 147개, 거의 2, 3일에 한편씩 꾸준히 썼습니다. 글이 씌여진 달을 보니 그 때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기억이 납니다.^^. 글을 못 쓴 것은 그만한 일이 있었다는 뜻이거든요. '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은 교육블로그를 자처하고 있는데 주제별로는 '사회'에 관련된 글이 '교육' 관련글 보다 더 많군요. 이걸 글쓴이의 오지랖이라고 해야 할지, 주제를 모른다고 해야 할지...그만큼 혼란스러웠던 때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근데 정말 신기하네요. 주제별 글작성 수를 보니 제가 살아왔던 한 해에, 어디에 관심이 많았는지 그냥 한 눈에 보입니다... 더보기
유기농은 부자들만의 먹거리일까? 마을 전문가가 만난 24인의 마을주의자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부제도 좋았습니다. '마을공동체를 위한 전망과 대안을 찾아서', 저는 평소 마을의 중요함에 대해 고민하고 공감하고 있었습니다. 저자 정기석님의 책은 이전에도 몇 권 읽어왔습니다. 이번에 새 책이 나왔다고 해서 읽었습니다. -마을을 배우는 교육적 마을주의자들은 마음가짐부터 넓고 따뜻하다. 교육의 진가는 지식이나 정보가 아니라 인간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서 나온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마을목사, 마을 교사, 마을 평생 교육사, 마을교육운동가, 마을책방주인, 마을 학자 등이 마을을 학교로 삼고 있다. 어머니처럼 마을사람을 가르치고 마을을 보살피고 있다. (본문 중) 정기석씨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어떤 형태로든 마을을 살려보려는 사람 분들을 만났습니다. 물.. 더보기
너무 매력적인 오마이뉴스 서평단. 책서평단에 관심있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계신듯하여 소개글을 다시 적어봅니다. 재작년에 적었던 글인데요. 아래 글을 클릭하시면 방법은 자세히 소개되어 있습니다. 관련글:2014/04/13 - [이 책 재미있어요.]-공짜로 신간을 받아본다!! 오마이 뉴스 책 서평단 되는 방법!!! 서평단이 되는 것은 흥미로운 일입니다. 신간을 미리 받아 볼 수 있고 책을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서평을 쓰며 다시한번 책을 되새길 수 있죠. 물론 나쁜 책을 좋게 포장해서 쓸 필요는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 책 선정이 실패한 적도 있었는데 그 때는 서평을 쓰지 않았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알아봤을 때 '오마이뉴스'서평단이 책을 가장 많이 선택할 수 있고(일주일에 2권, 한달에 8권) 선정될 경우 지속할 확률도 높아서 책을 좋.. 더보기
집을 비우고 삶을 채우는 부부이야기 김은덕, 백종민 부부는 부러운 부부입니다. 사실 저는 이 책 '없어도 괜찮아.'를 읽고 이 부부를 처음 만났으나 이미 여행하시는 분들 사이에선 유명한 분들이더군요. 에어비엔비(숙박공유서비스)를 통해 세계 여행을 하며 '한달에 한도시'라는 책을 3권째 낸 유명저자분들이었습니다. 이 분들이 이전에 내신 책들을 보기 전에는 전 단지 '자발적 가난'을 통해 또 다른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시는 분들이라고만 생각하고 책을 펼쳤습니다. - 이 책은 버리고 포기해야 할 물질에 관한 이야기고 그래서 얻어진 자유에 관한 이야기다. 소비하지 않는 대신 살 수 없는 소중한 가치를 얻은 일상, '삶의 균형'을 찾은 이야기다.(머리말 중) 재미있게 씌여진 책입니다. 은덕님은 아내분이고 종민님은 남편분입니다. 두 분이 한 꼭지씩 지.. 더보기
왜 재난은 가난한 이들에게만 가혹할까 자연재해. 재난. 무섭습니다. 근래들어 우리나라에서도 잦은 지진으로 재난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미 매년 여름마다 들이치는 태풍은 익숙한 재난입니다. 하지만 피해를 보는 것도 여전합니다. 이 책은 재난이 모든 이에게 똑같이 무서운 것이 아니다라는 사실은 전달합니다. 재난은 가난한 이들에게만 가혹하다는 부제는 믿기 힘든 내용이지만 현실이었습니다. 파인만 경계 넘나들기 - 자연과학자인 내가 지난 몇 년 동안은 자연과학에 쏟았던 만큼이나 많은 시간을 들여 사회과학 분야를 탐구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자연재해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필연적으로 사회과학의 세계에 뛰어들어야 한다는 이치를 깨달았다. 자연과학자가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의 경계에 서서 이 이야기를 한 경우는 아마 이번이 처음일 것이다. 나는 이 .. 더보기
행복한 사회? 농촌부터 입니다. 저자 정기석님은 마을에 미친 남자입니다. 농업에도 미친 남자지요. 그가 지금까지 썼던 책을 봐도 이 사실은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마을을 먹여살리는 마을기업, 마을시민으로 사는 법, 오래된 미래마을, 사람 사는 대안마을, 농부의 나라' 하지만 이 책들에는 공통된 정서가 있습니다. '함께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는 소위 말하는 부자가 아닙니다. 시간이 많은 사람도 아닙니다. 하지만 그는 '농부의 나라'라는 실증적 실천 모델을 유럽사회에서 공부하고 발견하고 개발하기 위해, 그리고 그것을 토대로 한국 사회의 출구를 찾아보기위해 유럽으로 떠납니다. -태생적으로, 만성적으로, 그리고 필시 반영구적으로 가난한 귀농인 주제에 지난 두 차례의 유럽행은 재정적으로 다소 무리였다. 하지만 사명감과 목표의식을 내세.. 더보기
어떤 이가 존경받아야 할 것인가? '일제강점기 그들의 다른 선택' 저에게는 탁월한 선택이라고 믿게 한 책입니다. 일제 시대, 개인의 영달을 위해 민족을 배반하고 자신만을 위해 산 사람과, 자신의 삶보다 민족의 해방을 위해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기 쉽게 풀어쓴 책입니다. 저자 선안나님은 1991년 동화작가가 되었고 그 후 수십 권의 그림책과 동화책을 쓴 분입니다. 머리말에서 저자는 이 책을 쓴 동기를 차분하게 소개합니다. '을 기획한 동기는 단순합니다. 항일투사와 함께 친일파의 삶을 말하는 청소년 책은 없으며, 이런 책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청소년 책이란 청소년부터 읽는 책입니다.)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애국지사의 삶 이야기는 꾸준히 출판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친일반민족 행위자의 삶은 따로 말해지지 않으며 출판은 더욱 되지.. 더보기
어느 날 딸아이가 울면서 말했습니다. "엄마 바꿔죠!" 보통 때 책을 읽으면 뭔가 배우는 기분, 뭔가 얻는 기분이 들어 책장을 넘기는 것이 수월합니다. 이 책을 선택했을 때도 당연히 기대를 하고 책장을 펼쳤습니다. 책 표지에 적혀있는 '대한민국 보통 가족을 위한 독서 성장 에세이'라는 문구가 저의 기대를 높였습니다. 가족들이 함께 보는 인문학책? 재미있겠는데, 저는 별 생각없이 책장을 넘겼습니다.'가족에게 권하는 인문학'은 김정은, 유형선님이 지은 책입니다. 두 분은 부부입니다. 대한민국 보통 가족이라고 칭하고 있지만 보통이라고 하기엔 그 삶이 너무나 치열했습니다. 엄마인 김정은 님은 전직 프로그래머입니다. 아이들을 위해, 가족들을 위해 정말 열심히 10년간의 직장 생활을 했지만, 남은 것은 아픈 몸과 '엄마 바꿔죠!'라고 외치는 딸아이들 뿐입니다. 미술심리.. 더보기
마르크스가 가장 싫어했던 악덕은? "우리는 지금 그 어느 시대에도 경험하지 못한 물질적 풍요를 구가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그 어느 시대에도 경험하지 못한 결핍에 시달리며 살아간다. 별 생각 없이, 아무 반성이나 성찰 없이 돈만 중시해온 결과다. 철학자 베이컨은 이렇게 말했다. "돈은 최상의 하인이자 최악의 주인이다." 모든 것을 돈으로 환산해 버릴수록 인간의 가치는 평가절하 된다. 모든 것이 돈으로 평가되는 삶은 초라하다. 돈에 매달릴수록 우리는 무능해지고 생각이 없어진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떻게 하면 돈에만 집착하지 않고 풍부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 저자 서문 중 '바쁠수록 생각하라.' 책 제목은 그리 매력적이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촌스럽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자 서문을 읽어보며 상당한 호기심이 일었.. 더보기
글쓰기를 잘하는 11가지 방법. '무일푼 막노동꾼인 내가 글을 쓰는 이유, 그리고 당신이 글을 써야 하는 이유' 책의 앞 표지에 적힌 글입니다. 솔직히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글쓰기에 대한 기술적 내용에 대한 갈망이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다 보니, 이 책은 글쓰기에 대한 스킬을 소개하는 책이 아니었습니다. 이 책은 글쓰기가 개인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며, 왜 글을 써야 하는가에 대한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하는 책입니다. 지은이의 약력도 특이합니다. 지은이 이은대씨는 국내 최고의 대기업에 다니는 '잘나가는 샐러리맨'의 삶을 살다가 한순간에 전과자, 파산자, 알콜 중독자, 막노동꾼이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됩니다. 그는 당연히 삶에 대한 미련도 없었으며 하루하루가 지옥이었다고 말합니다. 그는 감옥에 있을 때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합.. 더보기
있어서는 안될 책, 대한민국 악인열전 표현이 적합하지는 않지만 이 책은 세상에 있어서는 안될 책입니다. 너무 부끄럽고 화가 나기 때문입니다. 일제시절 개인의 영달을 위해 민족을 해하고 뻔뻔하게 살다 간 대한민국 악인들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책이 아닙니다. 이 책은 지난해 6월부터 경남도민일보를 통해 연재된 '광복 70년 잊지 말아야 할 이름들' 이라는 뉴스펀딩 시리즈 물입니다. 당시 경남도민일보는 이 뉴스펀딩으로 151명의 후원을 받았으며 총 후원금액은 160만원에 달했습니다. 그만큼 국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낸 기사였습니다. 저자인 임종금씨는 서두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친일반민족행위자는 이완용이라는 이름을 방패막이로 내세우고 다 숨어버렸습니다. 해방 후 부당한 권력에 의해 억울하게 학살된 수많은 민중에 대해서도 '시.. 더보기
'이이제이', '이작가의 수첩'을 읽었습니다. "수많은 이슈와 논란에도 불구, 매 회당 평균 200만 다운로드 수를 자랑하는 팟캐스트 이이제이의 시사평론가 이작가! 그의 첫 인터뷰 집 발간" 이이제이를 들으시는 분들은 아실 겁니다. 이동형작가가 얼마나 분노가 많고 한국사에 대해 안타까움이 많으며 거침이 없는지를, 저도 평소 이이제이를 들으며 이작가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공부도 많이 했습니다. 해서 최근에 그의 저서를 모두 구입했습니다. 어떤 책을 먼저 읽을까 고민 중 '이작가의 수첩'을 먼저 펴게 되었습니다. "저자 이동형은 경북 안동에서 초, 중, 고등학교를 나왔고 대학은 신문방송학을 전공했다. 대학 졸업 후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어 학교를 다녔고 동경에서 한국 음식점 점장 등 다양한 일을 했다. 한국에 돌아와서는 열혈 지식인들의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