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꿈키움중학교 91

경남꿈키움중학교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

경남꿈키움중학교에서 2019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팜플렛을 참고해주세요.^^경남꿈키움중학교는 2014년도에 개교한 경남 최초의 기숙사형 공립 대안 중학교입니다. 경남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들이 대상입니다. 학급당 15명, 3학급, 총 45명을 모집합니다. 사회통합전형과 교육다양성 전형을 선발하는데요. 사회통합전형은 국민기초수급자(법정), 저소득 한부모 가정(법정), 차상위계층 대상자(법정), 다문화가정 자녀, 새터민 자녀, 소년소녀가장, 청소년 보호시설 재원자, 학업중단 학생(중학교 중도탈락 및 중입 검정고시 합격자), 학교 적응이 힘든 학생(원적교 담임교사 추천한 자)가 대상입니다. 교육다양성 전형은 체험위주의 대안교육을 희망하는 자, 대안학교(인가 및 미인가학교)출신자 중 지원..

차명호 교수의 자녀를 빛나게 하는 부모와 교사의 역할

지난 8월 27일 진주시 이반성면에 있는 경남꿈키움중학교에서는 '대안교육에서의 회복적 생활교육 방안'이라는 주제로 직무연수가 있었습니다. 샘들 직무연수였지만 학부모님들도 함께 듣자고 추천한 특강이었습니다.강사는 차명호 교수님이었습니다. 이 분은 지난 여름, 저희학교샘들이 연수 가서 뵈었습니다. 당시 감동을 받아 학교까지 모시게 되었습니다. 교수님과의 인연은 이전글에서 소개했었습니다.2018/08/27 - [공립대안 경남꿈키움중학교] - 평택대학교 차명호교수의 "사춘기 자녀와 대화법"2시간 정도 쉬는 시간 없이 강의를 들었는데 차명호 교수님은 강의를 참 잘하셨습니다. 평택대학교 상담대학원 교수님이신데 감정을 연구하신다고 합니다. 귀에 쏙쏙 박히게, 정말 재밌고 유쾌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셨습니다.선생님들..

마산 성지 아울렛, 부페파크에 가다!

지난 7월 30일, 경남꿈키움중학교 학생회 일꾼들과 특별한 점심을 먹었습니다.1년간 고생한 학생회 일꾼들을 위해 방학 기간을 이용, 밥을 같이 먹었습니다. 장소는 바로!!!부페파크!!!!캬!! 개인적으로 마산 최고의 부페라고 생각하고 정했습니다.가격이...ㅎㄷㄷ...본전을 꼭 뽑자!!! 한참 많이 먹을 중학생들이라 가능할 것이라 예상했습니다.이런 이벤트도 있더군요.부페파크는 12시부터 영업 했습니다. 우리는 11시 40분부터 기다렸지요. 드디어 시간이 되었고 입장했습니다!부페파크에 아주 오랜만에 갔습니다. 뭔가 많이 달라진..스시코너는 주문을 하면 즉석에서 만들어 주더군요.다양한 음식들!부페파크는 후식코너도 이뻤습니다.참! 9층인지 알고 갔는데 평일 점심은 거의 4층이었습니다. 저는 왕복했었습니다.ㅋㅋㅋ..

어른들이 배워야 할 중학교 학생회 선거

경남꿈키움중학교는 학생회 임기가 2학기에서 다음 해 1학기까지입니다. 보통 학교들은 3월 신학기부터 그 해 마지막까지 하는 데, 꿈중의 임기가 학기를 걸쳐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1학년들에게도 투표권을 주기 위함입니다. 즉 1학기 동안 선배들을 잘 보고 본인의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라는 뜻입니다. 학교 입장에선 약간 번거럽지만 아이들의 호응은 나쁘지 않습니다. 꿈중은 선거를 통해 4명의 대표를 뽑습니다. 학생회장, 부회장, 기숙사 사생장, 부사생장입니다. 현 2학년이 회장을, 1학년이 부회장을 합니다. 지금까지 선거를 민주적으로 잘 치뤄왔으나 올해 학생회 선거에서는 또 다른 새로운 것을 시도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선거관리위원회를 꾸려 선관위에서 선거를 진행하도록 한 것입니다.선거관리위원회 아이들은 각반 반..

중학교 사회, 이런 방학숙제 어때요?

드디어 방학입니다. 학교에는 선사시대부터 전해오는 말이 있습니다. "교사들이 미칠 때 쯤 방학이 시작되고, 부모님들이 미칠 때 쯤 개학한다." 저는 위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ㅋ 저는 사회를 가르치기에 아이들에게 방학 숙제를 제시했습니다. 한때는 방학 숙제를 아예 내지 않았습니다. 실컷 놀으라는 의미였지요. 하지만 아이들의 방학은 제 생각만큼 여유롭지 않았습니다. 숙제만 없을 뿐, 더 바쁘게 학원을 다니는 애들이 다수였습니다. 해서 달리 생각을 했습니다. "잘 놀 수 있는 방학숙제를 내자!" 아이들에게 마지막 수업시간에 들어가서 말했습니다. "샘이 방학 숙제를 낼려 합니다. 단! 의무는 아닙니다. 하고싶은 친구만 하면 됩니다." "뭔데요. 샘?" "혼자 혹은 친구들과 여행가기입니다." "여행요?" "네..

사춘기 아이들이 말하기 좋아하는 것?

경남꿈키움 중학교는 매주 월요일, 첫 시간을 주열기로 시작합니다. 예전에 주열기에 대한 소개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2018/03/13 - [공립대안 경남꿈키움중학교] - 이그나이트 형식으로 전교생이 발표하는 학교개학 후 매주 월요일 아침은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특별한 발표로 시작합니다. 지난 주에는 1학년, 2학년, 3학년 학생 한명씩 발표했는데 우연의 일치인지, 1학년과 2학년 아이들은 반 친구들을 소개했습니다. 반친구들의 특징을 재미있게 설명했습니다.아이들은 편하게 발표를 경청합니다. 아무래도 자신들의 이야기에 귀를 세웁니다.3학년 친구는 곤충을 아주아주 좋아하는 학생입니다. 실제로 곤충을 키우기도 하지요. 이 친구의 발표주제는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곤충'이었습니다. 호응이 엄청나지는 않았지만 본..

경남꿈키움중학교 1학년들, 적석산을 오르다.

지난 6월 21일, 경남꿈키움중학교 학생들은 산행을 떠났습니다. 학년별로 따로 갔는데 저는 1학년들과 함께 갔습니다. 1학년들 코스는 적석산이었습니다.날씨는 참 좋았습니다.^^ 사실 너무 더웠습니다.ㅠ_ㅜ저 멀리 구름다리가 보입니다. 적석산의 명물이지요.출발!!!나무가 많아 시원한 그늘 밑으로 기분좋게 올랐습니다.적석산은 492m로 그리 높은 산은 아닙니다. 돌이 쌓여있는 산이라 하여 적석산이라고 합니다. 높이에 비해 볼것이 많은 좋은 산입니다.벌써 정상에 다다랐습니다.아이들은 힘들다 힘들다 해도 잘 오릅니다. 친구들과 함께 오르면 험한 길도 즐겁습니다.정상에 오른 기쁨!!!현수교입니다. 흔들다리지요.고소공포증이 있다는 친구들은 후덜덜했지만 지나고 나서는 재밌다고 다시 건너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기념 점..

플로어볼, 이렇게 매력적인 운동이라니!

지난 6월 18일, 경남꿈키움중학교에서 플로어볼 진주시대회가 있었습니다. 이긴 팀이 진주시대표가 되어 도대회에 출전하는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경남꿈키움중학교 남학생부는 작년 도대표가 되어 전국대회에 출전한 특별한 경험이 있습니다.^^ 경남꿈키움중학교의 플로어선수는 100% 일반 학생들입니다. 체육시간에 조금 배우고 방과 후 활동으로 연습한 팀입니다. 이전의 박영관샘, 지금의 정영택샘께서 아이들과 소통하며 열심히 지도하시고 계십니다. 체육 특기생이 아닌 생활체육으로 도대표까지 한 것은 기적이라고 우리는 말했습니다. 물론 2018년 현재, 플로어볼이 대한민국에선 비인기 종목이라 경쟁상대가 적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어떻든, 아이들이 도 대표가 되어 전국대회에 출전한 것만 해도 큰 경사였습니다.^^ 혹시 플로어..

경남꿈키움중학교의 사천 와룡산 산행기

경남꿈키움중학교는 한달에 한번씩 산행을 갑니다. 5월달에는 지역의 명산, 사천 와룡산에 다녀왔습니다.출발 전, 안전교육은 필수입니다. 교실에서 담임샘께서 장비도 챙기시고, 안전에 대한 주의점을 다시한번 설명하셨습니다.버스타고 출발! 한시간 정도 가니 도착했습니다. 처음 길은 무난한, 좋은 길이었습니다.^^아이들의 표정이 밝습니다.입구입니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지급한 가방에 생수 2통과 간식꺼리, 주먹밥을 챙겨서 올라갔습니다.좁은 길이 나왔습니다. 이 날 햋빛이 따가웠는데 산 속이라 시원한 그늘 속을 걸었습니다. 상쾌하더군요.돌이 등장했습니다.위험한 길이었습니다. 아이들과 속도 내지 않고, 천천히, 조심조심 올랐습니다.중간 휴식시간, 친구들과 나눠먹는 물과 간식꺼리는 최고로 맛입니다.생태계 복원길이 있었습..

체육대회 축구, 이렇게 재밌어도 되나요?

5월달은 학교에 행사들이 많습니다. 경남꿈키움중학교도 마찬가지인데요. 꿈중은 1박 2일간 체육대회를 합니다. 전날은 오후부터 반별 장기자랑과 공연 등 전야제를 하고 다음 날 체육대회를 합니다. 올해는 5월 18일~19일, 체육대회를 합니다. 기본적으로 꿈중의 체육대회는 학생회에서 준비합니다. 각 반별로 부스를 운영하고 체육대회 결승경기를 위해 예선전을 합니다. 학년별 경기가 있는데 1학년은 플로워볼, 2학년은 축구, 3학년은 배구 입니다. 5월 3일, 첫번째 축구 경기가 있어 구경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재미있더군요. 체육대회 축구, 이렇게 재밌어도 되는 겁니까? 오늘은 꿈중의 남녀 혼합 축구 경기를 소개합니다.^^구경하는 아이들 뒤로, 는 문구가 눈에 띕니다. 축구하기 좋은 날씨였습니다.남녀학생이 같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