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청보리' 사는 이야기

마산 성지 아울렛, 부페파크에 가다!

마산 청보리 2018. 8. 8. 07:00

지난 7월 30일, 경남꿈키움중학교 학생회 일꾼들과 특별한 점심을 먹었습니다.

1년간 고생한 학생회 일꾼들을 위해 방학 기간을 이용, 밥을 같이 먹었습니다. 장소는 바로!!!

부페파크!!!!

캬!! 개인적으로 마산 최고의 부페라고 생각하고 정했습니다.

가격이...ㅎㄷㄷ...본전을 꼭 뽑자!!! 한참 많이 먹을 중학생들이라 가능할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이런 이벤트도 있더군요.

부페파크는 12시부터 영업 했습니다. 우리는 11시 40분부터 기다렸지요. 드디어 시간이 되었고 입장했습니다!

부페파크에 아주 오랜만에 갔습니다. 뭔가 많이 달라진..스시코너는 주문을 하면 즉석에서 만들어 주더군요.

다양한 음식들!

부페파크는 후식코너도 이뻤습니다.

참! 9층인지 알고 갔는데 평일 점심은 거의 4층이었습니다. 저는 왕복했었습니다.ㅋㅋㅋ

스테이크

식사 중 아이들과 한 컷.^^

뭘해도 신나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이런 귀염둥이들과 생활하니 저도 어찌 철이 들겠습니까.^^


식사 후 아쉬웠던 점은, 생각만큼 우리가 많이 먹지 못했습니다.ㅋㅋㅋ. 위가 줄어들어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음식들에 단맛이 강했습니다. 맛있다는 느낌보다 '아, 아는 맛보다 달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아이들도 달다고 할 정도니...


부페파크의 메뉴는 다양하고 훌륭했습니다. 하지만 부페음식도 맛있을 수 있다는 변화를 기대합니다. 평일점심 22,000원이면 결코 저렴한 한끼는 아닙니다. 어쩔수 없다고 하지만 육회는 얼어있고, 스테이크는 질기고, 순수한 재료의 맛은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나이가 드니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아지네요.ㅎ.


지역에 맛있고 가성비 좋은 부페가 있다는 것은 큰 행운일 것입니다. 단지 비싸고 다시 가려는 확신이 들지 않는 부페가 있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부페파크에서 일하시는 많은 분들의 자부심과 노력도 알고 있습니다. 이왕 하시는 노력, 일반 부페의 흔한 단맛이 아니라 부페파크만의 맛을 기대합니다.


성지 아울렛, 부페파크, 이 가격에 이 맛이라면, 당분간은 가기 힘들 것 같습니다.ㅠ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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