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스쿨존 관리를 위한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 0원인 회원구를 비롯해 내년도 유지관리비가 없으면 시설물의 보수는 물론이고 미비시설 보완 등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치도 취할 길이 없게 된다. 어린이 교통사고는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고 학부모들의 노심초사는 깊어지는데 이런 식의 예산편성을 할 수 있는 배포가 무섭다. 민주국가에서 행정이 가장 우선해서 해야 할 것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이다. 어린이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해서라도 특히 보호하는 것이 맞다. 창원시의 행태를 보면 어린이 교통사고가 왜 끊이지 않는지 알만도 하다. 창원시는 올해 각 구청에 3700만 원을 예산으로 편성하였다. 이 금액은 CCTV 관리 비용 700만 원을 빼면 기존 시설을 보수하는데도 턱없이 모자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