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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앞 길이 "S"자라 저속이 가능한 내서 중리초등학교

내서에 많은 학교들을 조사했습니다. 내서 지역의 초등학교에는 제가 보기에 한가지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학교별로 불법주정차 근절에 대한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지자체에만 의존하는 형태가 아니라 학교 스스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대책을 강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학교의 적극적인 모습, 널리 확산되면 좋겠습니다. 중리초등학교를 방문했습니다.창원지역 FM 95.9 진주지역 FM 100.1창원교통방송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10분! 스쿨존 취재방송 "이PD가 간다." 고정출연 중입구입니다. 양옆으로 주정차를 방지하기 위한 탄력봉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코너부분의 주정차는 더욱 위험합니다. 아이들도 차가 보이지 않고 차들도 아이들이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곳에 탄력봉이 설치되어 있는 것..

토월초등학교 스쿨존, 방법은 없는 걸까요?

토월초등학교를 방문했습니다. 토월초등학교는 주택가에 위치한 학교입니다. 방문하기 전부터 불법주정차에 대한 우려가 들었습니다. 불안한 마음을 안고 도착했습니다.창원지역 FM 95.9 진주지역 FM 100.1창원교통방송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10분! 스쿨존 취재방송 "이PD가 간다." 고정출연 중스쿨존 표지판이 있지만 불법주정차된 차량이 즐비합니다. 아이들은, 보행자들은 차와 차사이, 차도로 이동해야 합니다. 차들의 안전한 주차를 위해 보행자들이 위험하게 다니는 꼴입니다. 스쿨존 주정차는 모두 불법입니다.라는 표지가 무색합니다. 단속은 거의 이뤄지는 것 같지 않습니다.불법투기물까지...아이들의 안전한 보행에 대한 인식에 한숨이 나왔습니다.마침 아이들 하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교문 밖으로 쏟아..

마산 YMCA의 험난했던 이삿길, 그리고 그 종착역.

지난 토요일(2017년 5월 20일) 오후 3시, 앵지밭골 2길에서 역사적인 개관식이 있었습니다.창원지역 FM 95.9 진주지역 FM 100.1창원교통방송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10분! 스쿨존 취재방송 "이PD가 간다." 고정출연 중1946년 마산에서 창립한 마산 YMCA의 새건물 개관식이었습니다. 현 마산 YMCA 이윤기 사무총장님의 말씀을 들어보니 마산 Y의 이사 역사가 엄청났습니다. 1946년 부터 2017년까지 총 17번의 이사를 했었고 이윤기사무총장님께서 마산 Y에 들어온 1988년 겨울부터 지번까지 총 10번의 이사를 했답니다. 이윤기 사무총장님 개인에게는 이번 개관식이 마산 Y의 10번째 이사이고 마지막 이사가 된 셈이지요. 해서 그런지 이날 식을 진행하시는 목소리가 감동에 젖어 유쾌하게 ..

공립대안중학교인 경남꿈키움중학교의 신나는 체육대회.^^

지난 토요일(5월 20일) 진주 이반성면에 위치한 경남 최초의 기숙사형 공립 대안 중학교인 에서 체육대회가 있었습니다. 토요일에 체육대회를 하는 이유는 부모님들의 많은 참여를 위해서 입니다. 창원지역 FM 95.9 진주지역 FM 100.1창원교통방송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10분! 스쿨존 취재방송 "이PD가 간다." 고정출연 중매년 아이들은 토요일에 체육대회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지만 대회를 진행할때는 모두들 신나하는 요상한 학교입니다. 올해는 제가 도교육청에 파견 나온 관계로 처음부터 함께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대회 날에는 꼭 참석하고자 노력했었습니다. 늦은 시간이었지만 참여했습니다. 꼭 함께하고 싶었습니다.^^ 우선 사진부터 감상하시지요.^^경기 시작 전 간단한 의례를 하고 몸풀기 체조를 했습..

우리동네에도 독립서점이 생겼어요!!

마산 창동에 놀라운 서점이 생겼습니다. 이름도 거룩한 작은 서점이라고도 불리는 독립서점입니다. 이름하야 산.책, 확인해보니 살아있는 책(live book)이라는 뜻이랍니다. 이름도 참 재미있습니다. 창원지역 FM 95.9 진주지역 FM 100.1창원교통방송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10분! 스쿨존 취재방송 "이PD가 간다." 고정출연 중설레는 마음으로 산.책이 위치한 3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이 곳은 지역의 독립사진작가 협동조합에서 만든 공간입니다. 오픈한 지는 한달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입구에 있는 위안부 소녀상, 가게의 수호신이라고 합니다.'독립출판물'을 파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기분 탓일까요? 책들이 한권 한권 귀해 보였고 예뻤습니다.한 쪽 벽에는 작가분으로 생각되는 분들의 손편지들이 있었습니다. 인간..

신호등이 필요한 내서 상일초등학교

지난 4월 21일, 내서 상일초등학교를 방문했습니다. 길도 예뻤고, 아담한 학교였습니다.창원지역 FM 95.9 진주지역 FM 100.1창원교통방송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10분! 스쿨존 취재방송 "이PD가 간다." 고정출연 중제가 방문할 당시에는 불법주정차량이 한대도 없었습니다. 아이들의 즐거운 등교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습니다.속도탐지기가 있었으나 화면은 꺼져 있었습니다. 5월 10일 오후에 상일초등학교에 전화해 보니 고장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당일 오전에도 작동이 잘 되었다고 하더군요.상일초등학교 후문에는 바로 옆으로 횡단보도가 두군데 있습니다. 그런데 신호등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정문이 아닌 후문을 이용하여 등하교를 합니다. 등교때는 등교지도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괜찮을 지 몰라도 하교때까..

이보다 아름다울 수 없다. 명서초 스쿨존.

지난 5월 10일 창원 명서초등학교를 다녀왔습니다. 사실 그 전에 다녀왔었는데 너무 훌륭해서 TBN방송에 우수사례로 소개하기 위해 다시 방문했습니다.창원지역 FM 95.9 진주지역 FM 100.1창원교통방송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10분! 스쿨존 취재방송 "이PD가 간다." 고정출연 중마침 날씨도 좋았습니다. 명서초등학교는 21(2)학급, 학생수 493명의 학교입니다.명서초등학교는 주택가와 아파트에 인접한 학교지만 제가 방문한 스쿨존 중 아주 우수한 사례였습니다.학교 측면입니다. 양 옆으로 안전펜스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인도폭도 넓습니다. 차도에 불법주정차량이 한대도 없습니다.학교 정문입니다. 양 옆으로 볼라드가 설치되어 아이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했습니다.학교 앞 하천 옆 길에는 200~300m 정도 주..

함안, 그 곳이 알고싶다.<3탄-지역 협동조합 악양곳간>

함안 이야기 3탄! 마지막 편입니다. 제가 블로그를 운영한 지 3년째입니다. 3년간 한 가지 지역에 대해 3탄까지 글을 쓰는 것은 처음입니다. 그만큼 함안에 감동했다는 뜻입니다. 사실 함안에 아직 다 가보지 못한, 좋은 곳이 더 많습니다. 추후 가족들과 방문 후 계속 글을 올릴 생각입니다.오늘자 경남도민일보(2017.5.17)에 차정섭 함안군수에 대한 기사가 실렸습니다. 뇌물 금액이 4억 5,000만원으로 늘었다는군요. '함안이라는 지역이 환경과 사람들은 참 좋은데 군수가 안 좋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정치는 생활이라고 합니다. 차기 함안 군수는 더욱 더 군민들과 군의 자연을 위하는 좋은 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은경샘과 악양둑방길에 도착했고 양귀비꽃밭의 아름다움에 홀딱 반했었습니다. ..

함안, 그 곳이 알고싶다.<2편-함주공원과 악양둑방길>

함안의 위대함에 대해 감탄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위대함은 대단함보다 따뜻함이라고 읽으시는 게 이해가 빠를 듯 합니다. 함주공원에 있는 '도란도란 그림책 버스도서관'의 따뜻함에 더해 2편에서는 함주공원과 악양둑방길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함주공원에는 대형 야외 공연장이 있습니다. 이 날은 행사 중이라 어울림 한마당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신나게 놀더군요.공연장은 좌석도 잘 되어 있습니다. 10년이 된 공연이라 나무 그늘도 많고 시원했습니다. 사람들이 편하게 앉아 여유를 즐깁니다.아이들의 공연도 있었습니다. 연습을 많이 한 것 같아 보였습니다. 선생님을 보는 눈빛과 북을 두드리는 표정들이 진지했습니다.어른들은 편하게 앉아 아이들의 공연을 함께 합니다.공연장 옆으로 걸었습니다. 걷기에 너무 잘 되어 있..

중2병보다 무섭다는 초등학생 이른 사춘기에 관한 책

현직 초등교사가 쓴, 사춘기 어린이와 함께 사는 부모님들, 사춘기 어린이를 이해해야 하는 어른들을 위한 책입니다. 아니 정확히 보면 사춘기를 맞이해 혼란스러운 아이들을 위해 쓴 책입니다. 지은이는 대마왕이라고 통하는 차승민선생님이십니다. 차샘은 이미 , , 등의 책을 쓴 중견작가입니다. 차샘이 쓰신 책들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의 관심은 오직 아이들을 향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낼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잘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아이답게 자랄 수 있을까? 그는 많은 도전을 했습니다. 우연히 아이들과 영화를 함께 봄으로써 영화를 활용한 아이들 마음 읽기를 시작하게 되었고 모든 이들이 당연히 알고 있는 학교지만 그래서 더 어려운 선생님과의 관계 이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