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550

[IT제품리뷰]상상 그 이상의 만족, Sudio TRE 블루투스 이어폰

Sudio가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습니다.Sudio는 북유럽, 스웨덴 스톡홀롬에 위치한 이어폰 회사입니다. 저도 우연한 기회에 Sudio와 인연을 맺게 되었지요.2016/11/08 - [세상이야기] - 새로운 소리 새로운 세계! sudio를 만나다.그 후 Sudio는 제 생활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이어폰을 통해 팟캐스트, 음악을 계속 들었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Justin 으로부터 메일이 왔습니다. Justin 은 Sudio에서 한국을 맡고 있는 인물입니다. 역시나 한글 번역기로 돌린 듯한 약간은 어색한 문장이었습니다. 한마디로 멋진 제품이 나왔다는 흥분과 소개글이었습니다. 저는 TRE제품을 신청했고 약속대로 일주일 후 DHL을 통해 집에 도착했습니다.Sudip 공식 제품 박스입니다. 고급지더군요. Su..

인도확보가 필요한 거창 샛별초등학교

지난 8월 7일, 거창 샛별초등학교 스쿨존을 방문했습니다.학교가 좀 높은 곳에 있었습니다. 샛별초등학교 바로 옆에 거창여고, 거창여중, 거창고, 샛별중학교가 연속해 위치해 있습니다. 교육단지였습니다. 아이들 안전이 특히 중요한 곳이었습니다.학교 올라 가는 길입니다. 골목안 4거리입니다. 네방향 모두 반사경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반사경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것은 보행자를 위한 안전시설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인도도 없었고, 횡단보도도 없었습니다. 인도가 없습니다. 사진의 왼편에 보시면 차량이 주차되어 있습니다. 저정도의 폭이면 인도를 만들 수 있습니다.학교 앞 횡단보도입니다. 험프식도 아니고...가운데 부분만 볼록하게 솟아있더군요. 이왕 조성하는 것, 험프식으로 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학교 주변길이 위험한 거창 아림초 스쿨존.

지난 8월 7일, 거창 아림초등학교 스쿨존을 방문했습니다. 오자마자 불법주정차된 차량들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방학 기간이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들이 학교를 다닐 때는 이러시지 않겠지요?인도부분입니다. 인도와 차도의 높이차가 없습니다 이런 곳은 차들이 쉽게 올라올 수 있습니다. 차들이 쉽게 올라온다는 말은 보행자가 위험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차들이 진입하지 못하게 경계석이나 볼라드가 있어야 합니다.어린이 보호구역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인도가 없습니다. 차들이 달리기 쉬운 길입니다. 즉 30km이상 과속하기 좋은 곳입니다. 비록 인도가 없더라도 차량들이 서행만 한다면 보행자들은 안전할 수 있습니다.아림초 인근에는 학원들도 많고 주택들도 많아 차량들의 통행량이 아주 많았습니다. 최소한의..

불법주정차에 과태료를 부과하는 하동초등학교 스쿨존

지난 7월 31일, 하동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을 방문했습니다. 읍내에 위치한 학교였습니다. 22학급, 534명의 아이들이 다니고 있는 학교였습니다. 하동초등학교는 개교 100년이 넘은 역사가 깊은 학교였습니다.학교 앞 차도입니다. 직선이 아니라서 차들이 과속할 수 있는 환경은 아닙니다.제가 도착했을 때 신호등이 점멸중이었습니다. '뭐야? 고장난 신호등이야?'하고 봤더니 교통신호기가 아이들의 등하교 시간에만 작동하는 것이었습니다.학교 앞 인도는 공사중이었습니다. 인도도 꼬불꼬불하게 이쁘게 조성되어 있었습니다.학교에서 오른편으로 가니 교차로가 있었고 시장이 있었습니다. 교차로 주변에는 신호등이 없었습니다. 신호등이 없어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과속하는 차량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보행자들의 안전을 한번..

[함양맛집]어탕국수하면 조샌집!

지난 7월 17일, 함양지역 스쿨존을 점검하러 갔습니다. 함양에 간다고 했더니 또 저의 오랜 지인이신 박XX 기자님께서 점심을 같이 먹자고 하셨습니다. 이 더운 날 혼자, 스쿨존 조사를 한다는 것은 실로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지역을 돌 때 지인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큰 재미지요. 함양이 먼 지역이지만 박XX님을 만나러 간다는 생각에 발걸음이 가벼웠던 것도 사실입니다. 오전에 학교들을 둘러보고 점심 시간이 되었습니다. 함양 군청 앞에서 만났습니다. 우린 크게 포옹을 했지요. "뭐 먹고 싶어요?""어탕국수!!!먹고 싶어요." 바로 이동했습니다.같이 간 식당이름이 '조샌집'이었습니다. 조샌집? 이름이 왜 이래? 알고보니 조샌집이란 조생원의 집이라는 사투리입니다. 아무런 준비없이 관청에 상호등록을 하러..

오래된 담장이 정겨웠던 하동 고전초등학교

지난 7월 31일, 하동군 고전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을 방문했습니다. 고전초등학교는 6(1)학급, 26(1)명의 천사들이 다니는 학교입니다. 대로 옆에 위치해 있는 작은 학교였습니다. 근처에 공사를 하는 지 대형차량들이 많이 다녔습니다.스쿨존 입구입니다. 어린이 보호구역 표시는 잘 되어 있습니다. 많은 차량들이 혹시나 몰라서 과속할까봐 제안합니다. 바닥에 붉은색으로 도색하여 스쿨존임을 강조하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삼거리였습니다. 솔직히 이길로 보행자들이 안 다니는 지 궁금했습니다. 이쪽길에는 횡단보도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무단횡단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학교 앞 삼거리 입니다. 바닥 노란 삼각형 그림만으로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지 의문이 들었습니다.대형차량들이 다녔습니다. 아마 이 길 바닥도 밤이되..

[하동맛집]시장에서 우연히 만난 최고의 돼지국밥!!

지난 7월 31일, 하동지역 스쿨존 점검을 하러 갔습니다. 마침 동행했던 동생이 있었습니다. 이 친구도 돼지국밥을 좋아하더군요. 학교들을 점검하다가 점심 시간이 되었습니다. 둘이서 하동맛집을 알아봤는데 매력적인 곳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마침 하동시장이 근처라 시장으로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동생이 말했습니다. "행님, 저만 믿으세요. 제가 또 맛집을 찾는 뭐가 있습니더." "오야. 니 코만 믿는다." 시장속을 계속 걸었습니다. 허름한 돼지국밥집이 나왔습니다. "이 집 어때?""이 집 아입니더." PASS!!! 깨끗한 집이 나왔습니다."바로 이 집이야!""이 집도 아입니더." 또 PASS!!! 배가 고파오기 시작했습니다. 슬슬 짜증이 올라왔습니다. 돼지국밥, 어디서 먹어도 그서 그다. 그 순간!! "행..

덩쿨 식물로 전봇대가 위험한 진정초등학교

지난 7월 31일, 하동 진정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에 다녀왔습니다. 진정초등학교는 6학급, 38명의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입니다. 조용한 마을이었습니다.스쿨존 입구입니다. 비록 한쪽 면이지만 인도가 확보되어 있습니다.이게 무슨 식물인가요? 전봇대를 타고 올라 인근 전선에 까지 매달려 있었습니다. 저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제가 보기에 이 식물의 무게 때문에 전선이 끊길까봐 걱정이 되었습니다. 혹시 이 부분 전문가분이 계시면 봐 주십시오. 하동 진정초등학교 앞에 있는 전봇대를 타고 올라간 덩쿨입니다.처음보는 디자인의 안전펜스가 보입니다. 노란색이 눈에 잘 띄었습니다.골목 사이로 학교가 보입니다. 아담한 학교였습니다.학교 앞 횡단보도입니다. 험프식으로 조성되어 있었습니다.헉! 학교 앞 인도입니다. 오만 쓰레기들..

과속방지턱과 횡단보도가 아쉬운 진교초등학교

지난 7월 31일, 하동에 위치한 진교초등학교 스쿨존을 방문했습니다 진교초등학교는 17(1)학급, 333(3)명의 아이들이 다니고 있습니다. 진교초등학교는 진교중학교, 진교고등학교와 인접해 있었습니다.어린이 보호구역은 깔끔하게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바닥 표시도 훌륭했고 과속방지턱 높이도 적당했습니다. 인도 확보도 잘 되어 있습니다.차도 양 옆으로 인도가 확보되어 있고 안전펜스도 설치되어 있습니다.학교를 지난 곳에 있는 과속방지턱 표시입니다. 아무런 높이가 없습니다. 과속방지턱 그림만 그려놓은 것은 어떤 의미인지 솔직히 궁금합니다. 차량들에게 조심하라는 뜻일까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차량들은 조심하지 않습니다. 무시하고 지나가지요. 4거리입니다. 횡단보도는 그려져 있지만 신호등은 없었습니다. 사고가 나지 않..

12,700km를 걷은 그녀의 이야기

전문적 직장, 안정된 일자리, 많은 보수, 안락한 삶…….자본주의에 적응해서 사는 많은 이들이 원하는 삶일 것입니다. 여기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녀는 독일인입니다. 독일? 맥주의 나라, 축구의 나라, 노동이 대우받는 나라, 사회적 안전망이 잘 조성된 나라, 여러모로 우리나라보다 사회적 환경이 인간적이라고 부러워하던 나라입니다. 이 책을 쓴 저자는, 정확히 말해 12,700km를 종주해 트리플 크라운을 받은 여성입니다. 재무관리 분야에서 일하던 저자는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39세에 최고운영책임자 자리에까지 올랐던 능력자였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이듬해 고급회사차량과 개인비서는 물론, 안락한 집까지 포기해버리고 오로지 텐트에서 잠을 자며 걷는 트래킹에 도전하게 됩니다. 건강한 신체를 가진 것도 아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