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장군의 발톱에 대해 이전에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2017/12/30 - [마산 청보리' 사는 이야기] - 전쟁에 대해 다시 일깨워 준 <오장군의 발톱>
2017/12/05 - [마산 청보리가 보는 세상이야기] - 영화 관람료가 라면이라고?
2016/02/03 - [마산 청보리' 사는 이야기] - 오장군의 발톱, 그 촬영현장에 다녀왔습니다.
2016/01/11 - [마산 청보리가 보는 세상이야기] - 시민 펀딩으로 촬영중인 영화, 오장군의 발톱.
2015/10/16 - [마산 청보리가 보는 세상이야기] - '안녕 투이'의 김재한 감독, '오장군의 발톱'으로 돌아오다.
찾아보니 상당히 많이 했네요. 제가 투자자로 참여해서 그런 것 만은 아닙니다.^^;;
<오장군의 발톱>은 김재한 감독의 작품으로서 전쟁의 무의미함과 평화의 의미에 대해 담담하며 산뜻하게 표현한 좋은 영화입니다.
오장군의 발톱이 드디어 개봉일이 확정되었습니다!
2018년 8월 15일!!! 지금처럼 남북 대화가 잘 풀리고 평화모드가 조성된 적이 없었습니다. 평화가 한반도에 깃들고 있는 이 시점에! 왜 평화인지를 확신하게 해주는 <오장군의 발톱>개봉일 확정 소식은 저에게는 깜짝! 놀랄 좋은 소식이었습니다.
[나도 제작자], 저 사진 속에 저도 있습니다.^^;
<오장군의 발톱>은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 초청작입니다.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는 좋은 작품을 선택하는 탁월한 센스가 있는 것 같습니다.
김재한 감독,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감독입니다. 너무 흔하셔서 특별한 분인지 잊을 때가 많습니다. 그의 작품중 흥행에 크게 성공한 작품은 없지만 영화에 대한 정열하나로, 꾸준히 걸어가고 있는 분입니다. 이전 영화인 <안녕, 투이>도 저는 봤습니다. <안녕, 투이>는 호불호가 강했습니다. 사실 저도 감독의 의도는 알았지만 <안녕, 투이>가 쉽게 이해되지는 않았습니다. 그에 비해 <오장군의 발톱>은 원작의 대단함 때문인지, 감독이 극작품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많이 애썼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관객 입장에서는 친절한 영화였습니다.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도 극찬한 영화, 오장군의 발톱.
<오장군의 발톱>은 12세 관람가입니다. 중학생부터 볼 수 있습니다. 청소년들도 이 영화를 많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8월 15일, 전국 50개관에서 개봉예정이라고 합니다. 더 많이 개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한번 보시라니까요.^^
영화 <오장군의 발톱>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가 잘되어있습니다. 보다 빠르고 좋은 소식은 홈페이지나 페이스북 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제 기억에 <오장군의 발톱> 개봉 예정일이 2018년 11월달쯤 이었는데 생각보다 개봉일이 앞당겨 져서 기분이 좋습니다. 일반인들이 펀딩하여 지방에서 함께 만든 영화입니다. 지방에서 만들었지만 영화 메시지가 세계까지 뻗어나가도 이상할 것이 없는 영화입니다.
"평화? 당연히 좋은 거잖아."
"전쟁? 당연히 나쁘지."
라고 아시는 분들께, 왜 전쟁이 나쁜 것이며, 평화가 왜 필요한지를 잔잔한 감동으로 깨닫게 해주는 영화, 오장군의 발톱,
올 여름은 가족들과 함께 <오장군의 발톱>을 보시고 대화를 나누는 것을 추천합니다.
영화의 힘,
저는 <오장군의 발톱>의 힘을 믿습니다.
8월 15일은 역사적인 날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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