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가 마무리되어 갑니다. 지난 8일, 경남꿈키움학교에서는 1학기 마지막 공동체 회의가 열렸습니다. 공동체 회의란 매주 수요일 5교시에서 6교시에 걸쳐 행해 지는 꿈키움학교의 최고의사결정회의입니다. 전교생과 전교사가 참여하여 그 주의 안건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합니다. 학생회에서 주관을 하고 진행을 합니다. 학기 초에는 회의 직전에 주제가 안내되고 바로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허나 이런 방식은 회의의 질적 성장에는 방해가 되었습니다. 해서 1학기 중순 부터는 월요일에 학생회 일꾼회의(간부회의)를 거쳐 일꾼들이 먼저 논의하고 회의를 준비한 후 수요일에 전교생과의 회의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그 후 개인적 참여해서 조별 참여로 변화를 시도하는 등,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