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청보리의 맛집 소개

[어탕국수맛집]늘비식당을 소개합니다.

마산 청보리 2020. 3. 24. 18:56

문득 문득 생각나는 음식이 있습니다.

 

날도 따뜻해 지는데 갑자기 '어탕국수'가 생각났습니다.

'아. 걸죽한 어탕국수...좋지.'

 

그런데 이럴수가!

 

마침 지인분께서 어탕국수 먹으러 가자고 했습니다.

 

"와우! 우리 통했어요!"

 

같이 출발했습니다. 마침 지리산에 볼 일이 있었습니다. (사람 있는 곳은 아니었습니다.^^;) 가는 길에 산청 생초 IC에서 차를 내렸습니다.

 

 식당이름은 '늘비식당!'

두둥!!! 간판부터 맛집 포스가 철철...빛바랜 간판부터 맛집 역사를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주말에는 자리가 없다고 합니다. 저희들은 점심시간 전에 도착했고 마침 한산했습니다.

어탕국수 7,000원, 빙어 튀김 2그릇 이상 제공, 우와...심장이 뛰기 시작했습니다.

기본 찬이 나왔습니다. 간단하더군요.^^ 깍두기도, 배추김치도, 시원~~~~하이 맛있었습니다. 깍두기 리필해서 먹었네요.

어탕국수 나오기 전 빙어튀김을 먼저 만났습니다. 우아!!! 아삭아삭 고소고소!^^;;

드디어 어탕국수 등장! 산초가루를 살살 뿌렸습니다. 향이...캬!!!

헉! 어느새 완탕!

 

음...맛을 설명해야 하는데.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깊고 구수하고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비린내가 전혀 안났습니다. 라면 스프를 넣었나?고 생각할 정도로 깔끔하고 입에 착착 감기는, 그러니까, 암튼 맛있었습니다!

 

마침 어탕국수가 생각날 때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었습니다. 생초 IC에서 차로 5분 거리 정도 되는 거리입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많다고 합니다. 평소 어탕국수 좋아하시고, 생초 지나갈 일 있으시면 방문 추천드립니다. 단! 어탕국수를 처음 드시는 분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혹시나 추후 드실 어탕국수와 맛 비교 하실까봐 그럽니다.^^;

 

해장용으로도, 추울 때 뜨끈한 한그릇으로도 강추드립니다. 

 

경남, 생초에 어탕맛집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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