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청보리' 사는 이야기

공용주차장 주차비 50% 할인 받는 법

마산 청보리 2017. 4. 22. 07:00

저공해 자동차란?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거나 일반 자동차보다 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하는 자동차

-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제2조(정의)

어느 순간 제 차에 보니 아래 사진과 같이 '저공해자동차에 대한 지원시책'이라는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원래 있었는 데 관심이 없었다고 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스티커에 적혀있는 저공해자동차의 지원시책은

1. 도시교통정비 촉진법에 의한 혼잡통행료의 감면

2. 주차장법에 의하여 시도지사 등이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의 감면

3. 그 밖에 환경부장관 또는 시도지사 등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상항

제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보니 '2'번 항이었습니다.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의 감면'. 저는 개인적으로 '창동공영주차장'을 자주 애용합니다. 사설 주차장보다 요금이 저렴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곳이 제 차가 주차요금을 감면 받을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을 몰랐습니다. 저공해 자동차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저공해 자동차는 1종, 2종, 3종으라 나뉩니다. 저 스티커는 재발급이 안된다고 하네요. 신차를 살 때 나오는 것도 있지만 발급받을 수도 있는 모양입니다.

감면 혜택입니다. 공영주차장의 경우 서울과 인천은 50%, 경기도는 50~60% 할입니다. 경남의 경우도 50%할인입니다. 그 외 지하철 환승 주차장에서는 0%~80%까지 할인을 받습니다. 게다가 경유차량의 경우 환경개선부담금이 영구 면제됩니다.

사실 저는 제 차가 공영주차장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지인으로부터 우연히 듣게 되었습니다. 처음 들었을 때는 믿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후 '창동공영주차장'을 방문했을 때 차를 뺄 때 용기내어 말했습니다.

"저공해 차량입니다."

우오!!!!

그랬더니 50% 할인된 금액을 달라고 하더군요!


당시 50% 할인 받아 기쁘다는 생각보다 지금까지 왜 할인을 받지 못했을까! 라는 분노가 들었습니다. 해서 여쭤었지요.

"저공해 차량은 차 앞에 스티커가 붙어 있는데 요금을 받으실 때 미리 안내는 해주시지 않나요?"

"일일이 우리가 어찌 봅니꺼? 못 봅니더."


운전자가 모르는 안내를 해주는 서비스를 바라는 것이 무리인가요? 차 앞 유리에 붙어 있는 스티커를 보는 것이 힘든 일인지...솔직히 찝찝한 면이 있긴 있습니다.


이 후론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때마다 '저공해차량'이라고 말합니다. 50% 할인된 금액을 적용받습니다.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입니다. 혹시 본인의 차량이 저공해 차량인지 궁금하신 분은 아래 그림 참고하시어 자신의 차량 보닛을 열고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연히 알게된 저공해자동차. 이제라도 알게 되었으니 충분히 잘 알고 운전해야 겠습니다. 

당연히, 안전운전이 기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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