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청보리' 사는 이야기 314

마산 오동동 문화광장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집에 있으면 에어컨만 켜고 냉방병에 TV, 폰만 하는 일상이 더 불편합니다. 사람은 움직여야 하기에 주말에는 뭐하고 놀지 고민했습니다. 우연히 페친님의 페이지에서 멋진 곳을 발견했습니다. 그곳은 바로 오동동 문화광장! 바닥분수가 장관이었습니다. 눈으로 봤고 운영한다는 것을 확인했기에, 주말에 바로 출발했습니다.^^오! 6월부터 8월까지 운영합니다. 매시각 정각에서 30분간 운영하고, 30분 쉬는 것으로 안내되어 있습니다만, 실제로 보니 운영시간이 40분 가량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40분 물나오고, 20분 쉬는 형태였습니다. 욕심같아서는 50분 나오고 10분만 쉬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습니다.^^이곳은 낮에도 좋았지만 밤에 조명이 켜지면 더 이쁠..

폭염을 이기는 또 하나의 방법! 바로 이것입니다.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에어컨을 계속 쐬자니, 무기력해지고 냉방병 걱정도 됩니다. 자라는 아이들, 실컷 뛰어놀고 싶은데 적당한 곳이 떠오르질 않습니다. 마침!!! 제가 사는 동네에 적당한 곳이 떠올라서 자전거를 타고 갔습니다. 제발 작동해라. 작동해라고 빌면서 갔습니다. 도착했더니 뜨악!!!작동하고 있었습니다!!! 이름하야 마산합포구 진동면 종합복지관 앞 바닥 분수!!! 여름에 이만한 놀이터는 또 없는 것 같습니다.ㅠㅠ제가 사는 동네에는 종합복지타운이 있습니다. 수영장과 같은 공간에 있지요. 가운데 공터에 바닥 분수가 있습니다. 1년 중 여름 한철에만 작동하지만 너무 고맙습니다.2018년에는 7월 17일부터 8월31일까지, 첫째주, 셋째주 일요일을 제외한 날 오후 2시부터 저녁 6시까지, 4..

마산 성지 아울렛, 부페파크에 가다!

지난 7월 30일, 경남꿈키움중학교 학생회 일꾼들과 특별한 점심을 먹었습니다.1년간 고생한 학생회 일꾼들을 위해 방학 기간을 이용, 밥을 같이 먹었습니다. 장소는 바로!!!부페파크!!!!캬!! 개인적으로 마산 최고의 부페라고 생각하고 정했습니다.가격이...ㅎㄷㄷ...본전을 꼭 뽑자!!! 한참 많이 먹을 중학생들이라 가능할 것이라 예상했습니다.이런 이벤트도 있더군요.부페파크는 12시부터 영업 했습니다. 우리는 11시 40분부터 기다렸지요. 드디어 시간이 되었고 입장했습니다!부페파크에 아주 오랜만에 갔습니다. 뭔가 많이 달라진..스시코너는 주문을 하면 즉석에서 만들어 주더군요.다양한 음식들!부페파크는 후식코너도 이뻤습니다.참! 9층인지 알고 갔는데 평일 점심은 거의 4층이었습니다. 저는 왕복했었습니다.ㅋㅋㅋ..

메가박스 마산 키즈존에서 헬로카봇, 백악기 시대를 봤습니다.

방학은 아이들이 극장 찾기에 좋은 기간입니다. 해서 8월달이 되면 아이들이 열광할만한 작품들이 많이 개봉됩니다. 인크레더블2, 신비아파트 등 아이들이 보고 싶은 영화가 여럿 있었지만, 저희집 꼬맹이가 원했던 헬로 카봇을 보러 갔습니다. 옛 마산 해운동에 있던 롯데 시네마가 메가박스 마산으로 바꿨습니다. 롯데시네마일때 비해 뭔가 많이 바꿨습니다. 순번발권기도 생겼고,몬스터 호텔 3 를 배경으로 사진한장 찰칵! 뭔가 북적북적해진 느낌이었습니다.와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셨다니!팝콘 리필 서비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팝콘 값이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꼬맹이는 미취학 아동이라 영화 관람료가 5,000원이었는데 팝콘 작은 것이 5,500원. 이건 뭐...이해는 되지만 아쉽습니다. 팝콘가격이 무서워서..

1년을 기다렸다! 최고의 치맥찬스! 훈식당이 개점합니다.^^

행복한 아지트! 훈식당을 아시나요?^^훈식당은 2017년에 처음 개점한 아마추어들의 뜻깊은 주점(?)입니다.작년 개점하여 엄청난 호응을 일으켰지요.낮 뿐 아니라 밤까지도 손님이 넘쳤던 훈식당.^^8월 10일, 8월 17일, 금요일에만 장사합니다. 그것도 저녁 6시부터 밤 11시까지만!! 명확한 우천시 한 주 연기됩니다. 어설픈 우천시에는 강행한다는 뜻이겠지요.^^ 티켓을 구입하시는 것이 모두에게 이롭습니다. 티켓 구입 문의는 055-540-0152로 하시면 됩니다.작년 행사 사진입니다. 손님들의 표정들이 밝습니다.야외 식당이라 더욱 괜찮습니다.올해 달라진 메뉴들! 맥주 안주와 간편 식사로 최적화되었습니다. '훈식당이 뭐길래? 이렇게 호응이 좋아??' 훈식당은 창원시 진해 종합 사회복지관에서 주최합니다. ..

경상남도 교육청, 지혜의 바다 도서관에는 이런 것도 있다?<2편>

1편에선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지혜의 바다 건물 1층을 둘러봤습니다. 2018/08/04 - [마산 청보리' 사는 이야기] - 경상남도 교육청, 지혜의 바다 도서관에는 이런 것도 있다?이번 편에는 10만권의 장서가 비치되어 있는 2층, 3층을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2층 배치도입니다.가운데 지혜마루라는 공연장을 중심으로 책들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조감도로는 이해가 잘 안되시지요? 실제 사진을 보시지요.짜잔!!!한켠에는 카페가 있더군요. 가격도 착합니다.^^ 근데 책이 있는 곳이라 책에 흘릴까봐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궁금한 것, 청소년에게는 커피를 판매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음...솔직히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현실적으로 아이들은 어디서든 커피를 마실 수 있고 마시고 있고 마시고 있습니다. ..

경상남도 교육청, 지혜의 바다 도서관에는 이런 것도 있다?<1편>

2018년 4월 13일, 지혜의 바다가 개관했습니다. 이 곳은 이전, 구암중학교 터였습니다. 예전에 이곳에는 구암중학교, 구암여자중학교가 있었는데 학생수의 감소로 두 학교가 통폐합되었습니다. 현재 구 구암중학교 건물에는 행복마을학교, 창원예술학교, 자유학교가 있고 체육관은 리모델링을 거쳐 지혜의 바다로 재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본 건물에 있는 교육시설들에 대해선 이전에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2018/04/13 - [마산 청보리가 보는 세상이야기] - 100살 인생 중 1년, 창원자유학교 개교하다.지혜의 바다는 옆 건물인데, 눈으로만 보고 들어가 보지는 못했습니다. 8월 1일, 시간을 내어 드디어! 직접 방문했습니다. 지혜의 바다에 도착한 첫 인상은 주차장입니다. 아직 주차 시스템이 체계화 되어 있지 않..

엄마들의 좋은 친구, 창원 애기똥풀이 이사를 했습니다.^^

창원에는 이라고 하는 엄마들을 위한 모임이 있습니다. 예전에 관련 글을 썼던 적이 있습니다.2018/01/20 - [마산 청보리' 사는 이야기] - 엄마들을 위한 행복한 놀이터, 애기똥풀을 아시나요?지난 7월 10일, 애기똥풀이 창원 YMCA 건물 3층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해서 방문했습니다.창원 YMCA는 도계동 우체국 바로 옆에 있습니다.역시 YMCA!!!1층은 해피타임 지역아동센터, 2층은 창원 YMCA 사무실과 장난감 병원(헉! 장난감 병원...미리 알았다면 집에 있는 아픈 장난감을 데려왔을텐데..) 3층에 애기똥풀과 소비자상담실이 있습니다.1층 입구에서 실내화를 갈아신어야 합니다.^^친절하게 애기똥풀로 가는 길 안내가 잘 되어 있습니다.창원 YMCA는 창원시기후변화대응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블로그가 다음(DAUM) 메인에 노출되니 생긴 일!

제 블로그인 은 보통 하루에 800명에서 1,000명 정도가 들어옵니다. 헌데 7월 30일, 갑자기 만명 단위가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깜짝 놀랬지요. "뭐지??" 유입로그를 봤습니다. 대부분이 이었습니다. 본능적으로 직감했습니다.'모바일 다음 메인에 떳구나!' 제 폰으로 daum 메인에 들어갔습니다. 그랬더니... 짜잔!!! 역시, 예감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가족들과 간 캠핑장이야기가 코너 메인에 떠있었습니다.2018/07/30 - [마산청보리' 캠핑이야기] - 여름철 최고의 캠핑장, 바로 이곳입니다.솔직히 저 글을 쓰면서도 daum 메인에 뜰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단지 기록을 위해 적었기 때문입니다. 해서 더 궁금했습니다. 'daum의 메인 노출 기준이 뭐지?' 아무튼 모바일 daum..

마산의료원의 호스피스 완화의료병동 '품'을 아시나요?

지난 7월 23일, 마산의료원에 갔습니다. 마산의료원엔 최원호 과장님이라고 계십니다. 지나다 들리면 밥을 같이 먹을 수 있는 좋은 동지지요.^^ 개인적인 용무로 병원에 갔는데 같이 밥을 먹은 후 최과장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김샘, 여기 안 와봤죠." 첨엔 어딘 지 모르고 따라 나섰습니다. 도착해보니 완화의료병동 '품'이었습니다.안내문구가 인상적이었습니다.의학의 경계를 넘어환자와 가족이서로를 풀고또 품을 수 있도록 돕는 마산의료원 호스피스팀입니다. 누구도 피할 수 없는 모두의 일이기에앞서 겪은 가족들이, 뒤의 분들을 돕는지역사회의 품앗이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호스피스를 우리말로 옮기면 '완화의료'라고 합니다. 보통 호스피스병동 하면 죽음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마지막 쉼터라고 알고들 있는데 이것은 오해라고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