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 :: '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 카테고리의 글 목록

지난 7월 25일, 지역 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에서는 '깡통라디오'팀을 만났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방송 함 들어보시구요.^^



지역의 일꾼, 이미소라 샘과 함께 한 방송이었습니다.


이미소라샘은 창원시 진해 종합 사회복지관에서 근무하시며 자조모임으로 깡통라디오를 운영하고 계십니다.


깡통라디오는 지역에서 여러 사정으로 집에만 계셨던 부모님들의 모임으로 아이들과 함께 모여 배우고 만드는 자조모임, 즉 스스로 자립하는 모임입니다.


이 분들을 모시고 방송을 했었습니다.



방송을 하는 내내 유쾌했습니다.


어머님들의 입담과 이미소라샘의 진심어린 이야기는 방송을 풍성하게 하는 데 모자람이 없었습니다.


방송 중 제가 제품을 소개해 달라고 했었습니다. 


오늘 이미소라샘께서 깡통라디오 팀에서 직접 만든 제품들 사진을 보내주셨습니다.


우선 아래 사진은 방향제 입니다. 저도 그 날 선물을 받아서 제 차에 비치했는데 은은한 향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거 몸에 안 좋은거 아닙니까?'라고 그 날 물었더니 크게 노하시며!


'사람이 맡는 건데 어찌 함부로 할 수 있습니까? 저희는 최고의 재료를 사서 사람에게 해가 되지 않는 제품을 정직하게 만들었습니다.'라며 답하시더군요. 일단 제품은 확!실!히! 믿음이 갑니다.^^


석고 방향제로서 개당 3,000원 입니다. 방송에서 들으시면 아시겠지만 '용담'님이 가격 때문에 가장 노하셨던 제품입니다.



아래 제품은 엽서입니다. 장당 2,000원입니다.



아래 액자 제품들은 8,000원, 10,000원이라고 합니다. 캘리그라피는 직접 원하는 글귀도 적어드린다고 하네요.



깡통라디오는 꿈을 가지고 활동하는 모임입니다.


집에만 갇혀 있었던 과거에서 이제 당당히 현실로 나와 마을의 행복한 도전을 꿈꾸며 노력하는 모임입니다.


제품의 가격은 비싸지 않으나 이런 활동을 바탕으로 자립을 꿈꾸는 모임입니다.


구입을 원하시는 분들은 


창원시 진해종합사회복지관 사례관리팀, 이미소라 055) 540-0161 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몇 천원이 그리 큰 돈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의 관심은 이 분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마을이 살아야 합니다.


마을의 아이들이 살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성공사례가 있어야 합니다.


진해의 마을 공동체, 깡통라디오의 도전은 그래서 의미있습니다.


고마우신 지인분들께 꽃 엽서나 꽃 방향제, 꽃 액자를 선물하시는 것은 어떠신지요.


팟캐스트의 매력 중엔 이런 매력적인 분들을 알게 된다는 것이 너무나 감사한 부분입니다.


진해의 마을 공동체, 깡통 라디오의 번영을 기원합니다.


사회는 함께 사는 곳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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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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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마산에서 조용하지만 재미있는 변화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지역 팟캐스트의 성장입니다.


어느 새 매 회별 청취자가 300~500명이고 매 달 청취자가 3,000~5,000명 정도 됩니다.


팟캐스트 전국 TOP 에 드는 순위는 아니지만 지역에선 나름 의미있고 재미있는 방송입니다.


저는 '마산청보리의 야발라바히기야'라는 꼭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에는 매 회 게스트분과의 만남에 대해 포스팅을 했습니다만 어느 순간 부터 그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방송을 들을 수 있는 링크를 해 드리니 꼭! 한번씩 들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스스로 서고 더불어 살자.' 더불어 살기 위한 첫 걸음은 상대를 알아가는 것 부터 시작될 것입니다.



<이은경님>

<청년유니온팀>

<아빠없는 하늘아래>

<리좀의 하효선대표님>

<레드 툼의 구자환 감독님>

<세월호 2주기 특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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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둘리토비 2016.06.04 00: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앗 청년 유니온이 여기서 방송까지 했나요?
    다시들어보기를 꼭 해야겠군요~

지난 3월 30일 인기 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에서는 지역의 청년을 모시고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이 청년들은 세상에 관심을 가지고 목소리를 내는 청년들이었습니다.


이미 그 전에 우남에 참여한 적이 있었고 자신들의 또 하나의 목표였던 계간지인 '경청'을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경청'이라는 잡지도 궁금했고 그간의 이야기도 궁금하여 방송을 함께 했습니다.



2월 6일날 방송을 다시 들어보니 그 간, 이 청년들이 어떤 일을 했는 지 알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경청이라는 잡지를 출간 한 것이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 날 방송에는 배진영씨가 출연했습니다.


배진영씨는 이 후 경남도민일보에도 글을 기고하며 활발한 사회참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잡지 경청에 대한 깊은 이야기와 대한민국의, 그리고 지역의 청년살이,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책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오늘날 청년의 삶이 모두 청년들의 책임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잔인한 현실입니다.


다행히 청년 관련 조례 이야기도 나오고 있고 각 정당에서도 청년관련 다양한 정책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방송중에도 언급되지만 청년이 건강해야 나라가 건강할 수 있습니다.


노인연금도 결국 청년들의 세 부담으로 가능할 것입니다.


20대의 말?


기성세대에서는 얼마나 이들의 말에 귀기울이고 있을까요?


뭘 가르치려 하지 말고 닥치고! 들어주라고 방송에선 말합니다.


꼰대짓 하지말고 청년들의 말부터 들어주라고 방송에선 말합니다. 


이 땅의 청년들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더이상 어른들이 뻘짓이 아니라 자신들을 위한 올바른 정책일 것입니다. 아니 올바른 정책도 바라지 않습니다. 청년들의 성장을 방해만 하지 않아도 감지덕지라고 합니다.


청년들의 건강한 취업을 방해하는 행위들, 청년들의 창의성을 방해하는 행위들, 청년들이 꿈을 꾸는 시간을 빼앗는 행위들을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청년들은 멍청하지 않습니다. 청년들은 고민이 많습니다. 청년들은 꿈이 있습니다.


그들의 앞을 가로막는 것은 어쩌면 이 사회일지도 모릅니다.


청년의 삶을 함께 고민하고 함께 대안을 마련해 나갈 때, 이 사회는 세대를 아우르는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청년들의 삶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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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둘리토비 2016.04.09 18:2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청년들의 삶과 그들의 꿈을 응원하고
    저도 같은 청년으로서 동일하게 꿈을 쫓아 갑니다~^^

지난 3월 18일 지역의 유명 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에서는 특별한 손님을 모셨습니다. 


여기동씨와 찰스씨입니다.


이분들에 대한 이야기는 경남도민일보를 통해 접해서 알고 있었습니다.


간단히 말해 이분들은 성소수자들입니다. 더 간단히 말하면 동성애자들입니다.


지금 어떤 생각이 떠오르십니까? 혐오감? 이해? 


지금 떠오른 그 생각은 당신 스스로가 한 생각입니까? 성장하면서 주입된 생각입니까?


여기동님은 방송 중 말씀하십니다.


"대한민국에 살면서 모든 의무는 다했습니다. 하지만 동성을 좋아하는 이유로 너무나 많은 권리를 박탈당했습니다. 왜 국가에서 개인의 침실까지 간섭하려 하나요. 이것은 인권의 문제입니다."


저는 이 방송을 하며 제 스스로 많은 변화를 느꼈습니다.


동성애가 무엇인가? 실제로 동성애가 에이즈와 상관관계가 있는가? 동성애자가 사회에서 차별받아야 할 마땅한 명분은 무엇인가?


실제 에이즈 환자는 HIV라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을 뜻합니다.


하지만 모든 HIV감염 환자가 에이즈 환자는 아닙니다. 에이즈란 우리말로 '후천성면역결핍증'을 뜻하며 HIV가 증식하여 각종 감염과 종양등이 나타난 상태를 뜻하기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성행위를 통한 HIV바이러스 감염은 생각보다 훨씬 낮습니다. 1%정도니까요.


결국 성행위를 통한 HIV바이러스 감염이 전체 에이즈 환자의 99%를 차지하나 성행위를 1번한다고 해서 바로 걸릴 확률은 거의 없다는 것이 연구 결과로 발표되고 있습니다. 


즉 HIV바이러스 감염은 동성애가 주 원인이 아니라 성행위 자체입니다.


일반인들은 아직도 에이즈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분들의 사랑은 행복해 보였습니다. 이 분들은 사랑도 다를 바 없어 보였습니다.


판단은 개인의 몫입니다.


이 날 방송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세상은 강자만이 사는 곳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살아야 하는 곳입니다.


소수가 차별받기 시작하면 또 다른 소수도 차별받을 수 있습니다.


나 자신이 영원히 다수에 설 수는 없을 것입니다.


세상은 모두가, 함께 살아야 하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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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4일 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에서 현 경상남도 교육감이신 박종훈 교육감을 만났습니다.

사실 박종훈 교육감은 우남에 첫 출연이 아니십니다.


지난 해 1월 14일 제 12회에서 무상급식 관련 출연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 방송을 들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다음에 또 출연하겠다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출연하신 겁니다.



출연하신 내용만 봐도 약간의 감동이 있었습니다.


이날 패널은 임기자님, 류샘, 청보리였고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박교육감에게 현안과 대책에 대한, 그리고 여러 경남 교육 정책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묻고 확인했습니다.


다양성학교에 관한 이야기, 행복학교에 관한 내용, 무상급식 관련 대책, 교육정책 홍보에 관한 내용, 교육계 비리 근절 현황, 고입시험 폐지의 속내 및 달라진 것들, 올해 만들어진 대입정보센터란?, 신축예정인 안전체험관 등 


정말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 내용을 저희만 아니라 경남도민 모두가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교육에 관심이 있으시고 경남교육의 나아갈 방향이 궁금하신 분은 모두 들으시고 이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처음에는 공격적으로 진행하려 했으나 시간이 가며 점차 이해의 폭이 커졌습니다.


아직 그의 임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에 대한 평가에 앞서 우리가 한 것은 무엇인지도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방송이 박교육감 뿐만 아니라 경남 도민 여러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궁금하신분은 아래의 방송듣기를 누르시면 됩니다.



간만에 힐링방송, 희망을 주는 방송을 했던 것 같습니다. 


교육은 단기간에 변할 수 있는 것도, 변하는 것도 아닙니다. 


철학이 중요하다고 할 때, 박교육감의 철학은 믿고 기다려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상남도 교육청의 아이들을 위한 정책과 실천을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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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역의 진일보 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에서 최초 공개방송을 합니다.


최초라는 것은 뭐든지 의미있습니다.


'우남'의 최초 공개방송이 저품격 흙장난의 책이야기라는 것이 좀 걸리긴 하지만, 저자 임종금기자와의 만남으로 아쉬움을 달렙니다.


저도 이 책을 읽었고 서평을 썼습니다.


감사하게도 저를 패널로 초청해주셔서 함께 자리를 빛낼 예정입니다.


'우리가 남이가'를 좋아해 주시는 모든 분들, 대한민국 악인열전을 읽고 분노를 느끼신 모든 분들, 대체 이게 뭐야? 하며 궁금하신 모든 분들을 초대합니다.


좌석이 200석 밖에 되지 않습니다. 늦게 오시면 서서 보실수도 있으니 서두르시기 바랍니다.


'우남'팀의 거의 모든 패널들을 직접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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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임종만 2016.03.17 08:2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좋은 행사에 초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능한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 마산 청보리 2016.03.17 08: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감사합니다.^^

지난 2월 19일 오후 경남도민일보와 우리가 남이가팀이 한 달에 한번씩 만나서 녹음하는 보카치오, 그 두번째 녹음이 진행되었습니다. 


첫 녹음때 럭셔리했던 스튜디오에서, 두번째 녹음은 원래의 장소였던, 약간은 너저분하지만 정감있는 목공소에서 진행했습니다.


두번째라 그런지 첫시간 보다는 긴장도 덜 되고 실수도 덜하며 깊이도 얕은 재미있는 녹음이었습니다.


보카치오는 영단어 교육방송 입니다. 다만 선정되는 영단어는 애청자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것들과 저희들이 시대에 맞다고 판단되는 것 중에 선정됩니다.


이번 달 선정된 3개의 단어는 아래와 같습니다.


eager(형) ~을 갈망하는, 절실한

broker(명) 중개업자, 중개소

variety(명) 변화, 다양성


eager - 창원 성산구를 짚어 봤습니다. 단! 출마자의 입장이 아닌, 유권자의 입장으로


broker - 예비 국회의원 후보들의 공약을 짚어봤습니다. 단! 공약이 아닌, 현실적으로


variety - 총선과 관련된 수 많은 정당들을 짚어봤습니다. 단! 당선 가능성이 아닌, 정당명의 뜻해석으로,


그렇게 깊진 않지만, 분명 의미있는 방송이었다고 자평합니다.


개인적으로 1회때보다는 2회가 더 신났습니다. 2회보다는 3회가 더 신날 것이라고 자신! 합니다. 


우리는 멤버가 좋기 때문입니다.


공동진행자, 이승환기자와 흙장난에게 공을 바칩니다.


<다시듣기 : 우리가 남이가 52회, 보카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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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9일, 팟캐스트 우리가 넘이가(갱상도에서는 '남이가'가 아니라 '넘이가'라고 한다는 김순재씨의 의견) 에서는 김순재 전 농협 동읍 조합장님을 모셨습니다.


그는 재미난 이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역 유지의 막내로 태어나 진주 경상대 낙농학과를 졸업 후 동읍에서 농업에 전념하다가 2010년 동읍 조합장 선거에 출마하여 근거이 당선됩니다. 딱 8표 차로 당선되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선거 직전 8개월 전부터 준비한 과정에 비하면 거의 기적이라고들 말합니다. 그만큼 열정과 운이 있었던 그였습니다.



그는 농협에, 아니 정확히 말하면 농민, 이 땅의 농업활동에 관심이 많은 이였습니다. 현재 자신을 백수라며 소개하셨지만 정확히 보면 그는 농민입니다. 


농민이었고 농민이며, 앞으로도 농민일 것입니다.


그는 이왕 농업을 할 바에 농협이 조금만 더 농민을 위해 신경써 주면 좋겠다 하여 조합장 선거에 출마했다고 합니다. 전체 농협을 개혁하기 위해서가 아니었다고 강조합니다. 아쉬운 점에 대한 대안을 명확히 제시하며 선거에 임했다고 했습니다. 그 결과 믿기도 어려운 8표 차이로 농협 동읍 조합장으로 당선되었지요. 


당선 된 후 4년간 그는 쉬지 않고 일했습니다. 조합원들의 만족도도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4년이 지난 후 많은 이들이 그가 동읍 조합장을 다시 하기를 바랬던 모양입니다. 



그러나 그는 단칼에 거절합니다.

"내가 이 자리에 만족해서 계속 머무는 순간, 난 보수가 되는 거야. 난 아직 에너지가 있어. 난 새로운 도전을 계속 할 것이야."


그리고 그는 2016년 전국 농협중앙회 회장 선거에 도전합니다.


약 한달 전인 1월 12일 투표를 했고 투표권을 가진 대의원 292명중 288명이 투표에 임했으며 그 중 그는 5표를 얻고 낙마 합니다. 


개인적으로 의아한 것은 농협중앙회 회장은 농민 대통령이라고도 불리는 자리입니다. 연봉 7억! 4년간 총연봉 28억! 정도의 상당한 자리임에 분명합니다. 하지만 이 중요한 선거를 대의원들이 뽑는다? 충분한 고민을 했겠지만 찝찝하긴 합니다. 


1998년부터 2008년까지는 전체 조합원들에 의한 직접선거가 치뤄진 적도 있었습니다. 과열양상 때문에 간선제로 변화했다는 데, 좀 더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대안을 기대해 봅니다.


아무튼!!! 우리의 순재햄은(개인적으로 방송을 통해 상당히 친해진 듯 합니다. 저 혼자만의 생각입니다.) 이 선거의 대패에도 좌절하지 않고!!! 조용히 고향으로 내려와 농사지으며 은둔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고, 세상일에 관심 많으며 세상이 잘 되기를 바라는 그는 조용히만 지내기 어려울 듯 합니다. 사람 좋아하고 친구 좋아하며, 세상일에 관심이 많은 그이기 때문입니다. 방송을 듣다 보시면 김순재 씨의 이러한 삶의 원동력이 무엇인지, 언제, 어떻게 생기게 되었는 지도 잘 알 수 있습니다.


유익한 방송이라고 자부합니다.


비록 5표로 낙선하셨지만 그가 농협에 남긴 파장은 5표보다는 많은 것 같습니다. 그는 끝까지 말했습니다.


"나는 농협이 잘못된 조직이라고 생각안해, 농협? 잘되야지! 우리 나라 금융권 중 순수 국내 자본으로 구성된 건 농협 뿐입니다. 거의 500조, 농협이 국내 금융에 많은 비중을 차지해야 우리나라 금융이 건강해 진다고 생각합니다. 개혁! 개혁! 을 말하지 마라고, 문제점만 지적하지 말고, 문제점은 조금만 말하고 그 대안을 제대로 제시해야지. 그래야 발전하는겨."



농협에 대한 애정보다는 농민, 농업에 대한 애정이 훨 깊었던, 동읍에 땅 만평 가진 백수! 김순재씨의 방송을 소개합니다. 약간의 욕이 나올수도 있으나 이해하시고 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그는 과수원에서 일하고 서툰 망치질로 손가락이 다쳐가며 페북과 한번씩 세상과 소통하지만 그는 이미 세상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적어도 제가 느끼기엔 그랬습니다.


<방송 다시 듣기 : 우리가 넘이가 시즌 2, 50회 농협도 선거했네. 김순재 전 동읍 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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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7일, 마산 창동 목공방에 있는 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 에는 밀양 송전탑 반대 대책위 사무국장이신 이계삼 선생님께서 출연하셨습니다.


그는 좀 특이한 이력이 있습니다. 11년간 교직에 몸담았다가 공교육에 환멸을 느껴 녹색 교육과정을 근간으로 하는 교육 운동을 위해 학교를 그만둡니다. 


하지만 세상은 그를 쉬게 두지 않았습니다.


2012년 교직을 그만두었으나 그 해 1월 70대 어르신이 765kV의 초고압 송전탑 건설을 반대하며 자신의 몸에 불을 붙여 사망하시는 일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계삼 선생님은 이를 모른 척 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송전탑 반대 대책위 사무국장을 맡았고 이 일을 하면서 대한민국 전기 수급의 비정상적인 현상들, 핵발전소의 문제점, 원전의 비상식적인 행태에 대해 분노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2016년 현재, 녹색당 비례대표 2번을 달고 정치에 직접! 나서게 되었습니다.

그는 이 일을 하기 전에도 교육분야와 사회적으로 유명했었습니다. 녹색평론 편집 자문위원이며, 한겨레 신문에 다년간 칼럼을 연재했습니다. 그의 글을 싣고 출간된 책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의 글은 힘이 있고 미래가 있으며 아프지만 인정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담겨 있습니다.


이미 이계삼이라는 이름은 희망의 아이콘이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그가 녹색당 비례대표 선출 투표에서 43.2%라는 최다득표를 얻은 힘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는 말만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교직생활중에는 아이들에게 세상을 가르쳤고 학교를 나와서는 어르신들과 함께 하며 세상에 맞섰습니다. 


조금만 알아 봐도 우리나라에는 더이상 원자력 발전소가 필요가 없으며 밀양 송전탑은 이런 형태로 진행되어서는 안될 일이라는 것을 누구나 알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이를 묵인하며 핵마피아들의 입맛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무 잘못없는, 나라에서 하라면 하라는 대로 하며 사셨던 어르신들은 순식간에 고향을 빼앗겨 버렸지만 몇몇 경찰들은 그 분들을 끌어내고 그들을 배경으로 즐거운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하지만 이계삼 선생님은, 녹색당은 끝까지 할매, 할배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계삼선생님의 책과 글은 많이 읽었으나 만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처음 뵙고 악수를 하는 데 어찌나 설레이던지요. 아이들이 연예인 만날 때 느낌이 이런 걸까요?


우남팀에서는 그를 만나 1시간 40여분 동안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가 살아온 이야기, 녹색당에 가입한 이야기, 녹색당의 비례 대표제에 관하여, 그리고 그가 생각하는 희망에 대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방송에도 나오지만 저는 만나뵙기 전에는 이계삼샘을 인상 험악한 투사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뵈니 그는 너무나 온화한 사람이었습니다.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습니다. 


더 오랜 시간 함께 하고 싶었습니다.


그가 고민하는 세상, 그가 추구하는 세상, 그가 가고자 하는 세상에 대한 말을 할 때, 절로 고개가 끄덕여 졌습니다.


정치가 늙었다고 말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 분들에게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이계삼 선생님이 출마하는 녹색당은 젊습니다. 녹색당은 정책당입니다. 녹색당은 환경 뿐 아니라 사람을 위한 당입니다.


그가 간 후 그의 명함을 보며 또 한번 놀랬습니다. 


녹색당은 명함에는 점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보지 못하는 사람을 위한 작지만 세심한 배려에 또 한번 놀랬습니다.


녹색당에 대한 관심이 급 상승했고 앞으로도 녹색당의 행보를 주의깊게 보려 합니다.


이계삼샘은 이미 녹색당이었습니다.


방송을 마치고 돌아가는 그의 뒷모습을 보았습니다. 


힘들고 쉽지 않은 길이지만 그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안고 뚜벅뚜벅 걸어 갔습니다.


작지만 큰 거인, 사람을 향하기 위해 자신을 내 던진 또 한명의 의인을 보았습니다.


이계삼, 그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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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6일, 대기업 사무직 노동조합 관계자 분들을 모시고 대한민국 대기업에서 사무직 노동자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두산 인프라코어 김형태 전 사무지회장님, 대우버스 사무지회 김화수 전 지회장님, 한국GM 사무지회 이병철 전 부지회장님 을 모시고 각 회사에서 있었던 일들, 대처방안들, 대한민국의 사무직 노동조합의 실태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21세기 노동전사 사령관인 김화수조합원은 실제 승리사례와 사무직 노동자의 현실, 해결방법에 대해 현실적으로 말씀주셨습니다. 어찌나 무용담이 화려하신지 시간 가는 지 모르고 들었습니다. 말씀도 잘하시며 유능한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웰빙 파업은 정말 파격적이었습니다.

이병철 전 부지회장님은 차분하시며 조용한 카리스마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실제로 한국 GM도 성공한 사례였습니다. 결국 기업에서는 성과급을 빌미로 노동조합을 깨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김형태 두산 인프라코어 전 사무지회장님을 통해 두산이 TV에서 광고하는 것 처럼 '사람이 미래다.'라고 생각하는 기업이 아니라는 것, 성과급을 빌미로 지난 10년간 1,000여명의 조합원들이 탈퇴했으며, 임금도 동결되었다는 이해하기 힘든 현실도 접할 수 있었습니다. '무슨 대기업이 이렇게까지?' 하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


이 날 출연하신 분들은 화이트 칼라, 회사에서 사무직으로 근무하시는 분들입니다. 많은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대기업, 그것도 사무직으로 근무하시는 분들이니 주변에서는 부러워할 만한 직업입니다.


실제로 이 분들도 학교 다닐 때는 운동권 학생도 아니었으며 공부만 열심히 한, 소위 말하는 범생들이었다고 합니다. 학벌도 대단했습니다. 하지만 이 분들의 현실은 안전해 보이지 않았습니다. 회사에서는 조금이라도 틈만 있으면 해고하려 하고, 사람들은 돈, 승진이라는 것에 메어 계속 끌려가야하는, 인간적이지 않는 삶에 한숨도 많이 나왔습니다.


더 쉽게 해고하겠다.


이번 노동개악의 주요 내용 중 평가를 통한 해고가 가능하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즉 이전의 평가를 통한 해고는 대부분 부당해고였는데 지금 정부에서 추진하는 노동법개악 내용 중에는, 회사로부터, 소비자들로부터의 평가를 통해 저평가된 사람은 해고가 가능하다는 내용이 있다고 합니다.


이런 부당한 내용들에 대해 한국노총도 노사정대타협을 파기선언을 하고 지난 29일, 총력투쟁을 선포하였습니다.


이에 반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신 박근혜 대통령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노동개혁법 등의 입법촉구를 위해 1,000만명 서명운동에 동참하셨습니다.


방송중에도 나오지만 노동개혁법은 100% 사용자에게 유리한 법안입니다. 노동자들을 쉽게 해고하고 비정규직이 양성될 수 밖에 없는 법안입니다. 


"부모들은 쉬운해고, 자식들은 비정규직"이라는 구호가 어색하지 않습니다.


세상에 나하고 상관없는 일은 없습니다.


나만 잘 살면 돼?


그런 세상은 없습니다.


어떻든 나는 세상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내가 잘 사는 것은 나의 능력이 출중한 것 보다는 나를 도와주는 많은 분들이 계셔서 가능한 일일 수도 있습니다. 


내가 아무리 비즈니스를 잘 해도 사는 사람이 없으면 안됩니다.


내가 아무리 물건을 잘 만들어도 소개하는 사람이 없으면 안됩니다. 


내가 아무리 좋은 아이템을 가지고 있어도 만들어 주는 사람이 없으면 안됩니다.


우리는 현재를 살아가며 수많은 장소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시는 분들을 만납니다. 


나만 아니면 돼? 가 아니라 내 자식의 모습일 수도 있습니다. 아니 몇 년 뒤 우리들의 모습일 수도 있습니다.


이제 나라에서는 공무원법 개정안을 통해 공무원까지 쉬운 해고를 할 수 있게 제도를 바꾸려 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철밥통이라고 불렸던, 많은 부를 얻진 못하더라고 정년이 보장되던 직업이었던, 공무원 마저 쉽게 해고할 수 있는 법입니다. "공무원만 잘 살면 안되지, 배 아팠는데 잘됐다. 같이 죽자!"가 아니라 공무원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직업이 안전해 지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특정 직업에 쏠림현상이 없어지면 자신의 재능에 맞게, 자신이 가장 행복할 수 있는 직업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공무원법마저 개정이 된다면 이제 대한민국 국민에게 안전한 직업은 없어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내용이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일례로 현재 국회의원들은 1년만 재직하면 연금수혜자가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도 전직 국회의원들은 매달 120만원의 연금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아래의 표와 같이 2013년 117억, 2014년 60억, 2015년 54억의 돈이 지급되었습니다. 현재 만 65세 이상의 노인들에게 지급하는 기초연금 액수가 최대 20만 2600원 수준에 비하면 국회의원을 한번이라도 했다는 이유로 120만원을 지급받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여론이 많습니다.


<출처 -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하승수 블로그>


국회의원들만 행복한 나라는 행복한 나라가 아닐 것입니다.


CEO들만 돈 잘 버는 나라는 행복한 나라가 아닐 것입니다. 


나라의 지도자들이 국민들을 최우선적으로 보필한다면, 참 행복한 세상이 될 것 같습니다.


선거때에만 허리를 굽신거리는 정치인은 국민이 우선이 아니라 개인의 사리사욕에 물든 사람일 수도 있다는 것을 수많은 선거결과를 통해 알고 있습니다.


안전한 일자리가 없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국민들의 주머니가 가벼워지고 있다는 것은 위험한 일입니다.


내수 시장의 활성화 없이는 그 어떤 경제 성장도 힘들 것입니다.


이번 방송은 개인적으로 너무 속상했던 방송입니다. 하지만! 알 것은 알아야 합니다. 이번 방송을 들어보시고 대기업의 사무직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많은 분들께서는 고민을 하셨으면 합니다. 단지 취업이 목표인지, 오랫동안 일하는 것이 목표인지를 명확히 해야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노동자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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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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