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 :: '어린이 보호구역' 태그의 글 목록

지난 7월 10일, 통영초등학교 스쿨존을 방문했습니다. 통영초등학교는 44학급, 1200여명의 학생들이 다니고 있는 큰 학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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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상도 지역의 진일보 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

세상을 향한 세남자의 시원하고 유쾌한 입당

<쥬디맨> 절찬 방송 중

아래 쥬디맨을 클릭하셔서 재미와 유익함을 만나보세요.^^

쥬디~~~맨!!!(클릭클릭)

학교 옆 인도입니다. 너무 이쁩니다.

학교 앞 차도입니다. 왕복 2차선이고 바닥 도색과 과속방지턱 설치도 훌륭합니다.

제가 방문한 당시엔 차량이동량도 많지 않았고 차량들도 서행하고 있었습니다.

학교 안 운동장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입니다. 저는 아이들 노는 소리를 들으면 절로 미소가 생깁니다. 그런데 축구 골대가 학교 담벼락 바로 앞에 있습니다. 담벼락 뒤에 차도가 있습니다. 혹시 아이들이 공을 차다가 공이 담벼락을 넘어오면 어쩌나라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은 괜찮겠지만 지나던 차가 놀랄 수 있고 아이들을 공을 주우러 가다가 위험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주로 고학년들이 공을 차면 충분히 공이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아이들에게 공을 차지 마라고 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그냥 순간 저 상황을 보고 든 제 생각입니다. 

교문입니다. 입구에 볼라드가 설치되어 있어 차량들의 출입을 막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위쪽으로 가면 횡단보도가 있습니다. 신호등은 없더군요. 학교 앞 차도에 횡단보도가 몇 개 있었지만 모두 신호등은 없었습니다. 등하교때 교통지도를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상관 없지만 계시지 않는다면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안전은 방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학교 위편에 있는 길입니다. 사진에 보시다시피 위쪽 횡단보도에도 신호등은 없습니다.

학교 앞 차도쪽에 있는 횡단보도에는 신호등이 없었습니다. 차량들은 대체적으로 서행을 하고 보행자는 많치 않았지만 그렇다면 최소한 횡단보도를 험프식으로 조성하면 좀 더 안전해 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신호등이 없습니다.

역시나 주정차 금지 표지판이 있으나 주정차한 차량들, 물론, 운전자들의 의식도 문제지만 단속이 미비한 것도 한 원인입니다.

인도 확보는 잘 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학교 앞에는 불법주정차량들이 단 한대도 없었습니다.

과속방지턱 높이도 적당했습니다.

오!! 제가 나름 감동한 플랜카드입니다.

"어린이 교통안전은 어른들의 책임입니다."

<등하교 교통안전을 위하여 통학로 승하차 질서를 지킵시다. 통영시장, 통영경찰서장, 통영초등학교장>

내용이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들 안전을 위해 통영의 유관기관들이 함께 한다는 것 자체가 감동적이었습니다.

학교 윗길로 계속 가다보니 유치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유치원 바로 앞쪽에 '어린이 보호구역 해제'라는 표지판이 있습니다. 유치원은 당연히 어린이 보호구역을 지정되어야 하는 곳인데도 말입니다. 그리고 이 유치원은 규모도 컸습니다.

어린이 보호구역표지판이 유치원 바로 앞에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 이 표지판은 해당 유치원생들을 보호하기 위함이 아니라 통영초등학교를 보호한다는 의미 같았습니다. 만약 유치원을 배려했다면 유치원 주 출입로로부터 300m가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유치원, 어린이집은 초등학교와는 달리 스쿨존 의무 설치 기관이 아닙니다.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유치원, 어린이집은 해당 기관의 장이 지자체장에게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달라고 하면 지자체에서 검토하여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합니다.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시설물들이 있습니다. 예산이 집행된다는 뜻입니다. 어린이 보호구역 관련 예산이 부족하다면 모든 신청 기관의 요구를 다 받아들이기는 힘들 것입니다.


만약 사고가 났을 시 어린이 보호구역인지 아닌 지는 중요한 사안입니다. 아이들이 스쿨버스를 타고 다닌 다고 해도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은 중요합니다. 적어도 그 길을 지나는 운전자들이 이 곳에 어린이 들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에도 분명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통영초등학교 스쿨존은 신호등이 없다는 것을 제외하곤 훌륭했습니다. 통영시의 스쿨존 관리 의지도 훌륭했습니다. 너무 많은 요구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렇다면 통영시의 유치원, 어린이집들도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주면 좋겠습니다. 사실 더 어린아이들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통영초등학교 스쿨존을 답사하며 왠지 모른 흐뭇함이 있었습니다. 아이들 안전을 지키려는 어른들과 약속을 지키려는 어른들, 그리고 서행하는 차량들을 보며 가능성을 봤습니다.


몇 몇 어른의 의지가 아니라 운전자, 학부모님들, 학교, 지자체 등 관련 어른들이 모두 합심할 때 아이들은 안전해 질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안전도 확보하지 못하면서 아이들에게 훈계만을 하려 한다면 그것이 꼰대질이라고 생각합니다.


통영시는 지금까지는 훌륭했습니다. 앞으로도 나아질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아이들을 보호하려는 움직임이 통영시뿐 아니라 경남 전역, 대한민국 전체로 확대되기를 바랍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밝게 자라는 것, 그런 아이들을 지켜보는 것, 분명 시대의 희망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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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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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대청초등학교에서 어린이보호구역 안내표지판 미흡과 도색이 미비하다는 민원이 있어 방문했습니다. 대청초등학교는 2005년 개교한 학교로서 40학급 1,000여명의 학생이 다니는 비교적 큰 학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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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역 FM 95.9      진주지역 FM 100.1

창원교통방송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10분! 

스쿨존 관련 방송

TBN "이PD가 간다."에 고정출연 중

학교 도착해서 어린이 보호구역을 걸으면서 둘러보았습니다. 대청초등학교는 대청중학교와 대청고등학교와 인접해 있습니다. 사실상 어린이 보호구역에 많은 학생들이 다니는 길이었습니다. 위 사진에 보시다시피 인도가 넓고 쾌적하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대청초등학교는 벽이 따로 없고 언덕으로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마침 하교 하는 아이들이 언덕을 걸어오는데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자연과 가까이서 생활하는 아이들.^^ 

안전펜스도 설치가 잘 되어 있습니다. 대청초등학교 앞부분부터 대청중학교까지 펜스가 계속 설치되어 있지는 않았습니다. 대청중학교 앞쪽에서는 펜스가 없었으나 코너 부분에는 다시 설치되어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무단횡단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같았습니다.

펜스가 끝나면 횡단보도가 있습니다.

길 건너편에 어린이 보호구역안내 표지판이 있습니다.

대청중학교 옆길입니다. 펜스는 없지만 인도는 넓게 확보가 잘 되어있습니다.

학교 바로 뒤에 대청천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하천 양 옆으로 걷는 길이 잘 되어 있습니다. 생태하천으로 보여지고 개인적으로 참 좋았습니다.

대청고등학교 뒷 부분에는 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고등학교에서 안쪽으로 들어가 보니 <생활도로구역>이 있었습니다. 여러모로 이 지역에는 보행자들을 배려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공사중이었습니다.

대청중학교 뒷부분에도 공사중인 듯 했습니다. 접근이 쉬워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어 보였습니다.

대청초등학교 후문으로 보입니다. 개방되었는지는 확인치 못했습니다.

대청초등학교 측면 길입니다. 차들이 들어오지 못하는 길입니다. 시원하고 안전한 길이었습니다.

대청중학교 학생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귀가하고 있습니다.

버스 정류장이 있었습니다.

대로가 있었고 <잔여시간표시기>가 설치되어 있었으며 아이들은 안전하게 건너고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쪽 바닥에 <학교앞 천천히>라는 표시가 선명하게 적혀 있습니다.

어린이 보호구역 표지판도 크게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초등학교 학생들도 삼삼오오 하교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충분히 장난치며 달리기에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인도확보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대청초등학교 스쿨존은 잘 되어 있었습니다. 민원이 있어 방문했으나 제가 개인적으로 보기에는 민원사항이 문제가 될 만한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있었습니다.

<사진출처 : 네이버 로드뷰>

위 사진은 대청고등학교 앞 횡단보도입니다. 이곳에 신호등이 없습니다. 대로가 상당히 넓은데 신호등이 없다는 것은 심히 위험해 보입니다. 신호등 설치가 시급해 보입니다.


대청초등학교 스쿨존에는 불법주정차를 할 이유도 없었고 실제로 불법주정차량도 없었습니다. 저희들이 방문했을 당시에는 학교에 행사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학교 앞에 많은 차량들이 주차해 있었지만 항상 있는 상황으로 보이진 않았습니다. 전반적으로 모든 시설이 깔끔했고 안전했습니다. 


김해에 방문했던 계동초와 대청초는 훌륭했습니다. 하지만 구심쪽으로 가면 미흡한 학교, 위험한 학교도 여럿 있다고 들었습니다. 김해쪽 스쿨존도 꾸준히 조사해 볼 생각입니다. 아이들을, 보행자들을 배려한 여러 시설들은 이 동네 분들은 쾌적한 환경에 살고 있다는 부러움이 들기도 했습니다.


경남도교육청의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을 위한 노력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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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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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수지주 2017.06.15 10:3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스쿨존에 대해서 관심이 많으신 분이 계신줄 몰랐네요 제 아이가 다니는 곳은 수원에 있는 남창초 입니다. 문제가 되는 것이 주정차 방지를 위한 큰 화분이 인도에 올라와 있다는 것이지요 심지어 주정차 방지가 아닌 적재물보호를 위해 인도 안쪽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또 공방과 상점에서 내어놓은 빈 탁자들 입간판들이 즐비합니다.
    전문가가 아니라 정확히 무엇이 문제 인지를 모른겠네요.그냥 단순히 아이들이 등교할때 인도가 아닌 차도로 내려가지 않기만을 바랄뿐이네요

  2. 마산 청보리 2017.06.15 11:1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반갑습니다. 님의 글만 읽었을 때도 주정차 방지를 위한 화분이 차도에 있어야지 인도에 있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관련지자체에 민원을 제기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보장해달라는 취지로 말이지요. 요즘은 홈페이지를 통해 쉽게 민원을 제기하실 수 있습니다.^^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한 초등학교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17일 오후 4시경 대암초등학교를 방문했습니다. 대암초등학교는 20학급이고 490여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는 학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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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교통방송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10분! 

스쿨존 취재방송 "이PD가 간다." 고정출연 중


대암초등학교는 안남중학교와 인접해 있고 근처의 아파트 단지로는 대동디지털황토아파트, 대방그린빌아파트, 대방덕신타운2차아파트, 대방동성아파트가 있습니다. 대암산쪽으로 가면 주택가도 위치해 있습니다. 차로 이동하기에는 학생들의 통학로가 상당히 가깝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걸어서 다닐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암초등학교 바로 곁으로 대방천이 흐릅니다. 하천 옆은 주차하기 좋은 곳입니다. 대방천 인근길은 폭이 넓지 않습니다. 한쪽면으로만 주차해도 주행하는 차가 조심히 지나가야 할 정도입니다.

법적으로는 불법주차이나 현실적으로는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주차, 창원시 성산구도 곤란할 것이라는 예상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주차도 할 수 있고 보행자의 보행 안전도 확보될 수 있는 묘안이 필요합니다.

그래도 최소한의 안전장치에는 공을 들였습니다. 제가 봤을 때는 횡단보도 근처, 길의 모서리 부분의 주정차는 아주 위험합니다. 아이들의 시야는 생각보다 낮습니다. 어른들의 배꼽위치 정도가 저학년 아이들의 눈 높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이들은 승용차가 서 있어도 뒤에 오는 차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목을 빼야만 보이지요. 그 과정 자체가 위험합니다. 하도 갑갑해서 저는 차가 주정차를 하면 투명해지는 재질을 개발하면 좋겠다라고 상상한 적도 있습니다. 보행하는 사람들이 차의 뒷 부분을 보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말이죠.

다리 주변에는 탄력봉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 길을 지나 아파트 단지로 들어갑니다. 단지 쪽에도 주정차된 많은 차들이 보입니다. 정말 자동차 천지입니다. 왜 이렇게 많은 차들이 필요한 것일까요? 시민들이 차를 살 수밖에 없는 어떤 환경 때문일까요. 


차가 있으면 더 편하기 때문이라면 차가 없으도 편하면 되지 않을까요? 분명 차는 지속적인 유지비로 인해 가계에도 부담을 줍니다. 차가 없더라도 이동에 불편함이 없는 방법, 이런 방법을 창원시는 고민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기존 사업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불편함을 덜어 줄 수있는 새 사업을 펼치는 것이 참 행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암초등학교 후문입니다. 주로 차량들 출입로로 보입니다. 대암산쪽으로 올라가면 정문이 있습니다. 후문쪽으로도 아이들이 다녔습니다. 후문쪽에도 아이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 시설물이 있었으면  합니다.

후문 앞은 아주 깔끔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바닥 노면도 붉은 색으로 눈에 띄게 도색이 잘 되어 있습니다. 하천 측면에는 주정차방지시설이 잘 되어 있습니다. 

일반통행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것 또한 훌륭합니다. 일반통행은 아이들이 주행하는 차에 대한 방어가 수월합니다.  

다리 위 한쪽으로 탄력봉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탄력봉은 두가지 역할을 합니다. 우선 차량들의 주정차를 막고 다음으로 아이들의 인도확보를 합니다. 약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있는 것이 없는 것보단 훨씬 낫습니다.

최소한의 탄력봉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정도가 설치되어 있는 것도 감사한 일입니다. 의지가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성산구청 경제교통과의 플랜카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플랜카드가 설치된 곳이라면 불법주정차가 확인되면 바로 견인을 해 가야 합니다. 창원시에 위치한 대부분의 초등학교 앞에 가면 위와 같은 플랜카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불법주정차량에 대해 견인되는 것을 본 동네 주민분들은 많이 계시지 않았습니다. 견인기사분들이 출퇴근시간, 사고다발구간에 차를 대고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등하교 시간 만이라도 스쿨존 불법주정차량을 견인하게 하면 이 문제는 상당부분 해결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주차공간이 부족하다는 주민분들의 민원 또한 충분히 이해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주차공간 부족이 아이들의 안전보다 더 중요하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어린 아이가 학원차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다리위로 많은 차량들과 아이들이 지나다녔습니다.

아이들이 여럿이 다니면 그나마 안전합니다. 하지만 최악의 상황을 고려해야 합니다. 저학년의 아이가 늦은 시간 혼자 하교할 때의 상황을 고려해야 합니다. 하교를 지도하는 분 없이 혼자 집에 갈때 안전한가? 어디가 어느정도 위험한가? 위험요소를 인지했다면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인가? 선생님들만의 탓으로 돌려선 안됩니다. 학부모님들께서도 아이들과 손을 잡고, 우리 아이가 어떤 길로 다니는지를 확인하셔야 하고, 그 길에 심각한 위험요소가 있는지 아셔야 합니다. 주로 심각한 위험요소라 함은 자동차가 주 원인입니다.


과속과 아이들의 시야확보를 막는 불법 주정차가 가장 큰 사고원인입니다. 어른의 눈 높이가 아니라 허리를 굽혀 아이들의 눈 높이로 보시면 위험한 어른들만의 세계가 보이실 것입니다.


위험요소가 파악되면 불평만 하시면 안됩니다. 학교에는 학부모회나 학교운영위원회를 거쳐 공식적으로 학교 이름으로 지역 경찰성, 지역교육지원청, 지자체에 협조 공문을 발송해 달라고 요청하셔야 합니다. 학부모의 입장에서는 지역 경찰청과 지자체에 민원을 제출하셔야 합니다. 


혼자하면 안되는 것이 아니라 아무도 안하기 때문에 안되는 것입니다.

'내 아이 곧 졸업이니 난 괜찮아.'

그 길에 내 아이의 아이, 내 아이의 동생이 다닐 수도 있습니다. '나'만 생각하는 사회는 슬픕니다. '나'가 아닌 '우리'의 가치로 세상을 살아갈 때, 세상은 더 따뜻해 질것입니다.


대암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은 노력한 흔적은 분명히 많습니다. 하지만 고질적인 위험요소가 있습니다. 이 것을 해결해 나가는 방법은 어른들의 몫입니다. 아이가 대암초등학교를 다니는 것이 축복받은 일이 되어야 합니다.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어린이가 보호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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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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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월초등학교를 방문했습니다. 토월초등학교는 주택가에 위치한 학교입니다. 방문하기 전부터 불법주정차에 대한 우려가 들었습니다. 불안한 마음을 안고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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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 표지판이 있지만 불법주정차된 차량이 즐비합니다. 아이들은, 보행자들은 차와 차사이, 차도로 이동해야 합니다. 차들의 안전한 주차를 위해 보행자들이 위험하게 다니는 꼴입니다. 스쿨존 주정차는 모두 불법입니다.

<학교앞 천천히>라는 표지가 무색합니다. 단속은 거의 이뤄지는 것 같지 않습니다.

불법투기물까지...아이들의 안전한 보행에 대한 인식에 한숨이 나왔습니다.

마침 아이들 하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교문 밖으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아이들을 태우려는 차들도 도착하기 시작합니다.

인도가 있지만 아이들은 차를 타기 위해 차도로 나와야 합니다. 좁은 길로 차들이 아슬아슬하게 다닙니다. 차도에서 차를 기다리는 아이가 위태로워 보입니다.

인도 가운데 안전펜스가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왜 이 부분에는 없는 지 모르겠습니다. 안전펜스가 없다는 말은 이 곳을 통해서 아이들이 차도로 나올 수 있다는 뜻이고, 운전자들은 안전펜스가 없는 부분이 보이지 않습니다. 즉 속도를 줄이지 않고 지나갈 확률이 많습니다. 대형사고가 예상되는, 위험한 부분입니다.

아이들이 자연스레 교문 앞에 나와 있습니다.

차도와 인도가 별 의미가 없습니다. 어차피 아이들은 문방구로 많이 건넙니다. 학원차량을 타기 위해서라도 차도로 나와야 합니다. 이 길에 과속방지턱이 없다는 것은 참 아쉬운 부분입니다.

인도 끝 부분입니다. 트럭이 횡단보도 위에, 인도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대체 왜 이러는 겁니까? 아이들에게 뭘 배우라고 어른들이 말할 수 있습니까? 정말 화가 납니다.

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을 온전히 아이들에게 돌려줄 방법은 전혀 없을까요?

토월초등학교 근처에는 횡단보도는 잘 그려져 있지만 신호등은 단 한군데도 없습니다. 좁은 길이라 신호등 설치가 힘들다면 대책이 있어야 합니다. 이 좁은 길이 양방향 통행인 것도 위험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최소한 등하교 시간만큼이라도 일반통행으로 하는 것은 어떨까요?

부서진 안전펜스

헐...기울어진 경계석과 아이들 다니는 길 가운데에 있는 형광등과 건전지 분리수거함. 마음만 먹으면 누구든 폐형광등을 꺼낼 수 있습니다. 창원시 성산구에서는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이런 기본적인 위험요소는 안전하게 손을 좀 봐주시길 바랍니다. 

<경고>가 되어있지만 함부로 버려진 쓰레기들...버려진 양심들...

볼라드가 있지만 기울어져 있습니다. 왠지 모르게 토월초등학교는 스쿨존에 대해 학교에서조차 별 관심을 쓰지 않는다고 느껴졌습니다. 인도의 시설물도 훼손이 많이 되어있고, 버려진 쓰레기 등 인도에 대한 관리도 거의 안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 뿐 아니라 동네 주민분들에게도 불편한 내용입니다.

여러모로 불안하고 미흡하며, 스쿨존에 대한 정성이 부족해 보이는 학교입니다. 이 길을 아이들은 매일 걸어 다닙니다. 어른들의 무관심에 아이들은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어쩔 수 없는 것입니까? 돈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겁니까? 제 경험에는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의지가 없어서 안전확보가 되지 않는 경우가 훨 많았습니다.


지금까지 토월초등학교 스쿨존에서 사고가 없었다는 것은 큰 행운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안전을 운에 맡길 수는 없습니다. 창원시 성산구와 토월초등학교, 그리고 학부모님들의 관심과 개선의지를 기대합니다.


아이들을 안전하게 키울 의무, 어른들에게 있습니다. 성산구가 아이들 키우기 좋은 동네가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사람이 걷기 좋은 길이 많은 곳이 살기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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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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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0일, 진주 봉래초등학교 스쿨존을 방문했습니다. 봉래초등학교는 18학급에 학생수 385명 정도되는 학교입니다. 전반적인 상황은 3차선 대로가 있고 학교는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는 외형상 위험해 보이는 학교였습니다. 계단을 내려와도 좁은 길이지만 횡단보도를 두군데 지나야 합니다. 그나마 신호등 설치가 잘 되어 있고 잔여시간표시기도 구비되어 있는 등 시설물은 잘 갖춰져 있습니다. 학교 측면으로 인도 확보도 잘 되어 있습니다. 아래 사진들을 보시죠.

학교 정문 앞입니다. 차량들이 과속만 하지 않는다면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만, 결국 과속이 문제입니다.

하지만 학교 앞 편도 1차선, 왕복 2차선의 길이지만 신호등 설치는 잘 되어 있습니다. 잔여시간표시기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슈퍼 앞에 인도 확보도 잘 되어 있습니다. 일반 학교에서는 바닥에 선만 그어진 경우가 많은 데 봉래초등학교는 경계석을 두어 보행하는 아이들 안전을 확보했습니다.

신호등이 동시에 바뀝니다. 아이들이 달려서 내려오는 경우가 많더군요. 이 구간을 지나시는 운전자분들은 특히 조심해 주세요.

탄력봉을 설치하여 불법주정차량을 없게 했습니다. 시야확보가 잘 됩니다.

인도도 확보가 잘 되어 있습니다.

구조 자체가 위험해 보이기는 합니다.

학교를 지나 측문으로 나가 봤습니다. 공사현장이 있더군요. 안전시설 설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아이들이 그냥 들어갈 수 있습니다.

후문의 경관입니다.

불법 주정차를 막기 위해 탄력봉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주차하지 마라고 탄력봉을 설치했으나 그 옆에 주차했습니다. 그것도 횡단보도 위에, 제발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방금 차량만 제하고는 불법 주정차량이 없습니다. 신호등도 없습니다.

인도확보가 잘 되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후문쪽에도 인도 확보는 잘 되어 있습니다. 봉래초등학교 주변에는 불법 주정차량도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불법주정차량을 막기 위한 시설물설치도 훌륭했습니다. 이런 내용들을 볼 때 진주시는 스쿨존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단, 내리막길에는 과속의 위험이 있습니다. 과속을 제어할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오늘 출근하며 창원 TBN 라디오 방송을 들으니 노인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린이 보호구역뿐 아니라, 평소 운전 시에도 보행자 안전을 신경써야 합니다. 아이들 뿐 아니라 노인 분들도 사고에 아주 취약한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서행과 안전운전만이 답입니다. 걸어다니는 분들도, 운전하는 분들도 모두 안전 하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안전운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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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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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가람초등학교는 2017년 4월 기준으로 31학급, 699명의 학생이 재학중인 비교적 큰 학교입니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접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에 학교 들어가는 길을 몰라 아파트로 들어갔는데 바로 연결되더군요.

험프식 길입니다. 주변보다 길이 높게 조성되어 있지요. 횡단보도 자체를 이렇게 만들면 차량의 속도를 인위적으로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아파트에서 내려오면 바로 학교가 있습니다.

화살표로 올라가면 아파트 입니다.


아래 사진은 학교 앞 도로입니다. 붉은색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표시가 잘 되어 있습니다. 불법주정차량들이 즐비합니다.

학교 바로 앞 문구점입니다. 아이들이 학교를 나와 자연스레 무단횡단(?)합니다. 붉은색으로 표시된 길은 횡단보도가 없어도 되는 곳인지 궁금합니다.

아이들은 차도로 걸어갑니다.

길 가운데 있는, 보행을 방해하는 물건들입니다.

골목이 있더군요. 참 정겨운 길입니다. 최소한 골목안이라도 차량들이 안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이 마음놓고 뛰어 놀수 있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양 얖으로 주차된 차량들, 아이들은 차도로 다녀야 합니다.

학교 뒷길입니다. 무림SP라고 하는 제지공장이 있더군요. 제지 공장이 학교 근처에 있는 것이 환경적으로 어떤 영향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진입금지" 표지판이 있으나 차량들은 많이 있습니다.

바닥에 "학교 앞 천천히"라는 글이 세월에 벗겨져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재도색이 필요해 보입니다.

쓰레기를 버리지 말라는 "경고장"이 섬뜩했습니다. 왜 버리지 마라는 데도 사람들은 버리는 걸까요? 쓰레기를 버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인도 보행을 방해하는 적재물들이 많았습니다. 사실 저는 보행자의 한사람으로서 불쾌함을 느꼈습니다.

학교 안입니다. 제가 가람초등학교를 4월 20일 방문했으니 지금은 다 치워져 있겠지요? 당시에는 교문 앞에 벽돌이 흩어져 있어 안전사고가 염려되었습니다.


가람초등학교는 크고 예쁜학교였습니다만 전반적으로 보행자를 배려하지 않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인근에 아파트에서 다니는 아이들은 충분히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었습니다. 계단을 내려오면 바로 학교니까요. 하지만 골목에서 학교로 오는 아이들은 상대적으로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학교에 다니는 모든 아이들의 안전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사는 곳의 차이에 따라 안전이 위협받는 다면 이곳 또한 심각한 차별입니다.


방법이 없지 않습니다. 어떻게든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동네 주민들과 해결책을 강구하면 방법은 있습니다. 아이들의 안전 뿐 아니라 동네 주민분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서라도 해결책은 필요합니다.


가람초등학교 근처의 길들이 보행자를 우선하는 길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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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0일, 진주에 있는 천전초등학교 스쿨존을 방문했습니다. 경남문화예술회관 옆에 위치한 학교더군요. 아래 사진 가운데 멀리 보이는 건물이 경남문화예술회관입니다. 교통량이 많을 것이라고는 쉽게 예상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학교 후문입니다. 차량들이 주정차되어 있습니다. 법적으로는 주정차해서는 안되는 곳입니다.

학교 안으로 들어가봤더니 또 다른 문이 있었습니다. 차량이 진출입하는 길로 보였습니다.

안전펜스 등 인도 확보가 잘 되어 있습니다. 경남문화예술회관과 인접한 길이었고 이 길에는 불법주정차량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일방통행으로 조성되어 있고 한쪽 면이기는 하지만 학교담벼락쪽으로 인도 확보도 잘 되어 있습니다.

횡단보도도 험프식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안전에 신경쓴 노력이 보입니다.

학교 주차장입니다. 이길로 들어가니 유치원도 있더군요. 주차장이 깔끔하게 조성되어 있고 주차장 한쪽으로 인도도 조성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코너 부분에는 시야확보를 위해 주정차를 하시면 안됩니다. 진주시에서도 코너 부분 주정차를 막기 위해 탄력봉을 설치했습니다만 주차가 되어 있네요. 운전자분의 의식개선이 필요합니다.

어린이 보호구역 안내판도 크게 설치되어 있습니다. 바닥 표시가 약간 흐리군요.

반대쪽으로 가봤습니다.

횡단보도길이가 좀 되는데 신호등이 없습니다. 신호등이 있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좁긴 하지만 인도가 확보되어 있습니다.

저는 사실 이 길을 보며 예전에 고성 하이초 앞 길이 생각났습니다. 상가들이 있어 인도가 아예 없고 주차장으로 아이들이 다니는 위험한 곳이었습니다. 천전초의 경우 상가가 있지만 상가 앞에 인도가 있고 인도 밖에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최소한 보행자의 안전을 배려한, 이런 시설도 좋아 보입니다.

스쿨존 내 불법주정차문제는 심각해 보입니다.

횡단보도를 점령한 차량...화가 납니다.

인도는 아예 없습니다.

분명히 천전초 스쿨존은 아이들에게, 동네 주민들에게 안전한 환경은 아니었습니다. 스쿨존을 둘러보던 중 동네주민분께서 먼저 다가와 말씀 주시더군요.

이 곳은 주차공간이 너무 부족합니다. 하지만 진주시에서는 계속 와서 견인을 해 갑니다. 주차공간을 먼저 확보해주면 좋겠어요.

최소한 진주시에서는 스쿨존 관리, 아이들 안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은 알게 되었습니다. 

주차공간 확보, 별 수가 없습니다. 만약 동네 공용주차장을 만들면 주민들이 주차하겠지요. 하지만 다른 동네의 차들도 주차를 하게 됩니다. 결국 주차장이 있어도 불법주정차는 없어지지 않습니다.

주차장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 차량의 수가 너무 많은 것이 문제입니다. 그리고 주차장도 유료가 된다면 주차장이 있어도 주민분들은 주차를 하지 않습니다. 주차를 하는 것을 공짜라고 생각하는 인식이 강해서라고 생각됩니다. 

아파트도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주차비를 냅니다. 주차는 공짜가 아닙니다.

다른 나라에서도 주차문제는 있습니다. 다른 나라, 다른 지역에서의 주차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서 조사를 해 봐야 합니다. '도저히 답이 없다.'고 서로의 탓으로 돌린다면 해결되지 않습니다. 동네주민들의 주차공간확보와, 지자체에서의 보행안전에 대한 고민은 미묘하게 대립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대화를 해야 합니다. 공청회 등 계속 만나서 의견을 조율해야 합니다. 그리고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하게 된다면 진주시의 이런 행보가 좋은 선례가 될 것입니다.

교육도시 진주시가 자리매김을 하는 좋은 방법,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두팔 걷고 노력하는 모습에서 가능합니다.

시설이 부족하다면, 당장 할 수 있는 것은 서행과 안전운전 뿐입니다. 운전자분들께서는 천전초를 지나실 땐 특히 서행, 안전운전 해주시기 바랍니다. 어른들의 책임 회피 중에도 우리 아이들은 오늘도, 내일도 위험한 길을 걸어 학교를 가고 있습니다. 누구의 탓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탓입니다.

아이들을 보호하는 것, 우리 사회의 당연한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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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서 진해 넘어가는 길목에 양곡초등학교가 있습니다. 2014년에 이 학교를 방문했습니다. 당시에는 스쿨존 보다 배움터 지키미 어르신의 공간이 없다는 것에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3년만에 다시 방문했습니다. 이 곳이 은근 위험하다는 학부모님들의 제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학교에 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하천 옆 공사현장입니다. 나무들이 있는 걸로 봐서 인도를 조성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안전공사가 필수입니다.

입구에 배움터 지키미 어르신 공간이 마련되었더군요.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교 바로 앞 도로입니다. 과속방지턱의 높이가 낮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과속할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아이들이 많이 몰릴 등, 하교시에는 위험할 것이라는 것을 쉽게 예상할 수 있습니다.

바닥 표시는 잘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운전자분들이 바닥 표시를 보고 잘 따르지 않는 것이 문제겠지요. 지그재그 표시는 '서행'을 뜻합니다.

학교에서 차도로 나오는 길입니다. 탄력봉이 설치되어 있고 불법주정차량이 한대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것이 학교입니다. 이길로 나오면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불법주정차량이 없는 길은 이렇습니다. 보행자들의 시선이 확보되어 사고의 위험이 훨씬 줄어듭니다. 운전자분들도 보행자들이 한 눈에 보여 더욱 조심할 수 있습니다.

버스 타는 큰 길입니다. 인도가 상당히 넓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횡단보도입니다. 신호등도 있으나 시간표시기는 없습니다.

불법주정차량 단속 카메라가 있습니다. 카메라의 힘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이 길에조차 불법주정차량은 한대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깨끗한 차도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과속을 제지할 수 있는 시설이 없다는 것입니다. 과속감지 카메라가 없었고 과속방지턱의 높이도 높지 않았습니다. 특별히 긴장하지 않으면 속도 내기가 어렵지 않은 길입니다.


길은 깔끔했으나 그만큼 아이들의 안전 또한 보장된다고 확신하기 어렵습니다. 이 길이 위험하다는 부모님들의 제보가 있다는 것은,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는 부모님의 마음이 편치 않다는 것은 분명히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알기로 그 이유는 과속이었습니다.


"어린이 보호구역"에 들게되면 최소한 차량속도계를 봐주셔야 합니다. 인위적인 감속시설이 없더라도 운전자분들이 스스로 조심해 주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제한 속도 "30km"를 지켜주세요. 

보행자들을 보며 운전해 주세요.

아이들이 어디서 뛰쳐 나올 지 모릅니다. 

아이들을 보호한다는 생각을 잊으시면 안됩니다.


빨리 도착하는 것 보다 사람을 위한 운전을 해야 합니다.


양곡초등학교 앞은 분명 깔끔했습니다. 불법주정차량이 없는 것만 해도 절반 이상의 성공입니다. 이 곳은 차량 통행량이 많은 곳입니다. 이 곳에서부터 어린이 보호구역의 서행운전문화가 자리잡는 다면 다른 학교로도 영향력이 클 것 같습니다.


양곡초등학교 관계자분들, 이 학교의 어린이 보호구역을 담당하는 관련기관분들이 조금만 더 신경써 주십시오. 어린이 교통사고가 나지 않는 곳이 사람들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곳일 것입니다.


안전하지 않은 곳에서는 행복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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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24일 월포초등학교 스쿨존에 다녀왔습니다. 당시 글을 링크합니다.

아래 사진은 3년 전 월포초등학교 교문 앞 사진입니다.

 아래 사진은 3년 후, 2017년 4월 17일 월포초등학교 교문 앞 사진입니다.

차이점을 발견 하셨나요?

오른쪽 부분에 있었던 탄력봉이 없어졌습니다. 탄력봉의 역할은 불법 주정차를 할 수 없게 하고, 미흡하나마 인도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학교 바로 앞부분에 탄력봉이 없어졌다는 것은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바닥 도색은 잘 되어 있습니다. 화살표 방향이 학교 정문입니다. 횡단보다가 사방으로 있지만 과속방지턱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이 길은 내리막길입니다.

학교 옆 윗쪽으로 인도 확보는 잘 되어 있습니다. 경남지방경찰청에서 설치한 "STOP 표지판, 횡단보도 앞"에서는 일시정시하세요!!"라는 플랜카드가 붙어 있습니다.

측면입니다. 인도가 없습니다.

주택가와 상가가 함께 있습니다. 인도가 없습니다.

이곳도 인도가 없습니다. 

횡단보도는 많으니 신호등이 없습니다. 등하교길에 얼마나 복잡할 지 충분히 예상이 됩니다. 중앙선도 없습니다. 양방향 소통길입니다.

학교 앞에는 황색점멸등이 있습니다. 황색 점멸등 서행하라는 뜻입니다. 반면 적색 점멸등도 보셨을 겁니다. 적색 점멸등은 일시 정지 하라는 뜻입니다. 황색 점멸등이 켜지는 곳과 적색 점멸등이 켜지는 곳에서 만약 사고가 난다면 그 처벌이 다릅니다. 


적색 점멸등에서 일시 정지하지 않고 운전하다가 사고가 나면 신호, 지시 위반에 해당되어 형사처벌이 됩니다. 황색 점멸등은 안전운전의무위반, 교차로통행방법위반이 됩니다. 사고가 나면 안되겠지만 만약 사고가 난다면 적색 점멸등이 더 중하다는 뜻입니다.


제가 3년전에 방문했을 적보다 달라진 점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위험한 곳입니다. 월포초등학교 스쿨존의 위험성은 이미 유명(?)합니다. 


하지만 이 곳을 지나다니는 차량들이 서행을 하고 보행자들을 보호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차량들이 보행자들을 배려하지 않는다면 이 곳은 아주 위험한 곳입니다.


월포초등학교 스쿨존은 2006년 상반기에 개선사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이 뜻이 더 이상 월포초 스쿨존에는 손을 쓰지 않겠다는 뜻이 아니길 바랍니다. 


결론적으로 월포초 초등학교 스쿨존의 잘된 점은

1. 바닥 도색은 훌륭합니다.

1. 한 방향 인도도 잘 되어 있습니다.

1. 횡단보도도 많이 그려져 있습니다. 


반면 아쉬운 점은

1. 학교 담 테두리에만 인도가 확보되어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아이들이 학교 주변에만 사는 것은 아닙니다.

1. 학교 정문 쪽 길은 내리막길입니다. 과속이 걱정되는 곳입니다. 속도를 제어할 수 있는 장치가 부족합니다.

1. 최소한 험프식 횡단보도라도 설치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불법주정차가 많습니다.

1. 정문 앞에 있었던 탄력봉이 사라진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언젠가 월포초를 다시 방문할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그 때에는 좀 더 아이들의 안전이 확보된 공간으로 변화되길 바랍니다. 개인적인 제안은 월포초 앞 길을 "S"형태로, 보행자 중심의 길로 변화시키는 시도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충북 청주에서는 '완전도로'라고 칭하는 보행자 중심도로 사업을 실시하여 스쿨존의 안전과 보행자들의 안전을 확보한 사례도 있습니다.

도시니까 차들이 더 빨리 달려야 하고 차들이 더 편해야 한다?

이제 그런 시대는 지났습니다. 차들이 다니는 넓은 길에 보행자들이 다닌다면 삶은 더 풍요로워집니다. 창원시에서 먼저! 나섰으면 좋겠습니다. 단박의 변화가 힘들다면 스쿨존 1km라도 시범적으로 보행자 안전 도로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보다는 '사람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가 더 필요한 시대입니다.


행정이 사람을 위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사람을 위한 도시, 창원시의 관심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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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최명 2017.04.23 09:0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좋은 지적입니다. 특히 횡단보도 주변의 주정차는 시야를 가리기에 꼭 막아야 합니다. 황색 실선(겹선)자체가 주정차를 금지하는 의미이지만, 감시카메라가 없으면 무용지물이고, 운전자도 무의식중에 주차하게 됩니다. 따라서 어떤 형태든 볼라드의 설치가 필요합니다.

  2. 전남대학교학생 2017.07.14 04:0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제가 진행하고 있는 공모전 주제가
    횡단보도 어린이 안전사고 문제의 예방책 제시 인데,
    문제의 원인 분석 자료에 사진을 조금 가져다 써도 될까요? 너무 좋은 사진들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공모전 내 피피티에서만 사용할 예정입니다..

지난 4월 4일(화) 고성 하이초등학교를 갔습니다. 민원이 있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정보 하나 드리자면 자녀분이나 동네의 스쿨존이 위험한 경우, 해당 학교에서는 지역 지자체, 지역 경찰청, 해당지역교육지원층에 협조 공문을 보내셔야 합니다. 학부모님의 경우라면 민원을 내시면 됩니다. 물론 민원을 내셔야 하는 곳도 위와 같습니다. 


스쿨존 시설물 관련 시스템은 경찰청에서 위험을 인지하고 시설물 등을 설치하는데, 그 예산을 해당 지자체가 집행합니다. 즉 경찰청과 지자체의 협조로 개선이 가능합니다. 하이초등학교도 지역분의 민원이 있어 방문했습니다. 민원의 주 내용은 학생 통학로가 위험하다는 것이었습니다.

학교 바로 앞에는 인도 확보가 잘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 거리가 100m내외였습니다. 이 길이 끝나면 바로 위험한 구간이 나타납니다.

길가에 여러 가게들이 위치해있습니다. 가게 앞은 당연히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차들을 피해 아슬아슬하게 차도로 다닙니다.

화살표 방향으로 아이들은 다닙니다. 위쪽 CU 옆이 학교입니다.

횡단보도는 있는데 신호등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신호등 설치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아직 작동이 되지 않는 신호등이 서 있었습니다. 횡단보도와 다른 위치에 있는 것으로 봐서 횡단보도의 위치가 변경될 것 같습니다. 


보시다시피 이 길도 직선으로 차들이 속도를 내기에 좋은 곳입니다. 과속을 제어할 수 있는 과속방지턱이나 과속방지 카메라는 없었습니다.

인도가 없습니다. 큰 차들이 다니는 이 길로 아이들이 위험하게 등하교를 하고 있습니다.

큰 차량들도 다닙니다.

길을 가다보니 이런 곳도 있었습니다. 어른 발도 빠질 크기였습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조속한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아이들만 위험한 것이 아닙니다. 동네분들도 위험하게 다니시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과속방지표시는 되어 있지만 높이가 낮아 효과는 미비해 보입니다.

더 놀라운 사실, 4거리가 있는데 횡단보도에 신호등이 한 군데도 없었습니다. 신호등도 주황색 점멸만 하는 기능이지 차량이 몰릴 시 교통흐름이 힘들 것이라는 것은 불 보듯 뻔했습니다. 당연히 보행자들이 길을 건너는 것도 위험할 것입니다. 


경찰관님의 말씀을 들어보니 오후는 차라리 낫고 아침 출근시간때에는 많은 차들로 인해 일부러 차들을 끊지 않으면 아이들이 길을 건널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하셨습니다. 차들이 워낙 많아 과속을 할 수 없고 그게 차라리 사고가 안나는 묘한 상황이라는 말씀도 덧붙이셨습니다. 지역 경찰서에서 아침마다 아이들을 위해 교통지도를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경찰관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신호등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안타까운 사실은 신설학교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학교에 인도가 안전하게 확보되어 있지 않고 차도위주로 길이 조성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하이초등학교도 바닥에는 "30km 학교앞 천천히"라는 표식은 되어 있었지만 속도를 지키는 차량은 보기 힘들었습니다.


어느 학교를 가도 <불법 주정차 강력 단속>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법규 위반 특별단속>이라는 플랜카드는 있습니다만 주민분들의 말씀을 빌리자면 단속하는 것을 거의 못봤다는 말씀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플랜카드가 달려 있다고 해서 운전자들이 특별히 조심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많은 학교의 스쿨존을 조사하러 다니고 있지만 위험한 요인은 크게 두가지 입니다.

스쿨존 내 과속과 불법 주정차 입니다.


과속하지 않고 아이들과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는 불법 주정차만 근절되어야 아이들의 안전은 확실히 보장될 것입니다.


사고 내기 위해서 운전하시는 분은 안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사고가 나면 한순간에 모든 것이 무너집니다. 경미한 사고라고 해도 아이들이 받는 충격은 상상할 수 없습니다.


학교에서 교육을 제대로 실시하라고만 요구하기 이전에 안전한 환경과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이 더 중요합니다.

1. 횡단보도가 있으면 우선 일단정지합시다.

1. 어린이 보호구역에 들어서면 감속해 주세요.

1. 인도가 없는 길에서는 서행해 주세요.

1. 주정차를 좀 멀리 한다면 걷기 운동을 해서 건강해 진다는 기쁨을 만끽해주세요.

예산이 없다면 예산이 들지 않는 방법으로 하면 됩니다. 아무리 시설물이 완벽하다 하더라도 차가 인도를 덮치면 무용지물입니다. 아무리 시설물이 부족하다 하더라도 운전자들과 보행자가 서로 조심하면 됩니다.


고성 하이초등학교의 스쿨존이 보다 더 안전해 지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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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4.15 22: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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