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 :: '맛집'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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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문득 생각나는 음식이 있습니다.

 

날도 따뜻해 지는데 갑자기 '어탕국수'가 생각났습니다.

'아. 걸죽한 어탕국수...좋지.'

 

그런데 이럴수가!

 

마침 지인분께서 어탕국수 먹으러 가자고 했습니다.

 

"와우! 우리 통했어요!"

 

같이 출발했습니다. 마침 지리산에 볼 일이 있었습니다. (사람 있는 곳은 아니었습니다.^^;) 가는 길에 산청 생초 IC에서 차를 내렸습니다.

 

 식당이름은 '늘비식당!'

두둥!!! 간판부터 맛집 포스가 철철...빛바랜 간판부터 맛집 역사를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주말에는 자리가 없다고 합니다. 저희들은 점심시간 전에 도착했고 마침 한산했습니다.

어탕국수 7,000원, 빙어 튀김 2그릇 이상 제공, 우와...심장이 뛰기 시작했습니다.

기본 찬이 나왔습니다. 간단하더군요.^^ 깍두기도, 배추김치도, 시원~~~~하이 맛있었습니다. 깍두기 리필해서 먹었네요.

어탕국수 나오기 전 빙어튀김을 먼저 만났습니다. 우아!!! 아삭아삭 고소고소!^^;;

드디어 어탕국수 등장! 산초가루를 살살 뿌렸습니다. 향이...캬!!!

헉! 어느새 완탕!

 

음...맛을 설명해야 하는데.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깊고 구수하고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비린내가 전혀 안났습니다. 라면 스프를 넣었나?고 생각할 정도로 깔끔하고 입에 착착 감기는, 그러니까, 암튼 맛있었습니다!

 

마침 어탕국수가 생각날 때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었습니다. 생초 IC에서 차로 5분 거리 정도 되는 거리입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많다고 합니다. 평소 어탕국수 좋아하시고, 생초 지나갈 일 있으시면 방문 추천드립니다. 단! 어탕국수를 처음 드시는 분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혹시나 추후 드실 어탕국수와 맛 비교 하실까봐 그럽니다.^^;

 

해장용으로도, 추울 때 뜨끈한 한그릇으로도 강추드립니다. 

 

경남, 생초에 어탕맛집이 있습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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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창원 상남동 카페 케냐에 들렀습니다. 처음엔 작고 아담한 카페라고만 생각했습니다. 사실 포스팅할 계획은 없었습니다. 허나 드립 커피를 마시고 사장님과 대화하며 "이곳은 좋은 곳이다! 좋은 곳은 알려야 한다!!"는 의무감(?) 같은 것이 들었습니다. 해서 소개합니다.^^

위치는 창원 웅남초등학교 인근, 상남 공원 뒷편 길가입니다.

입구 모습.

심플하면서도 진심이 느껴지는 소개글.^^

요즘은 많은 카페에서 커피를 직접 볶습니다. 이 곳 또한 다르지 않았습니다.

카페 입구에 놓인 테이블입니다. 모두 사장님께서 직접 준비하신 것이라고 합니다.

인테리어도 왠지 아기자기, 정감이 있습니다. 실내 사진을 첨부합니다.

진공관 오디오로 기억합니다. 전 오디오는 문외한이라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뭔가 소리가 좋을 것 같았습니다.^^; 참! 그리고 카페 케냐의 특이점 중 하나! 라디오를 틀어두었더군요. 왠지 아날로그적 감성이 느껴졌습니다. 편안하더군요.

메뉴도 다양했습니다. 사장님께 여쭈었습니다.

"사장님, 어떤 메뉴가 좋을까요?"

"전 드립커피를 추천드리고 싶어요. 제가 직접 볶고 내립니다. 맛있을 꺼예요.^^"

"네 그럼 전 사장님께서 추천하신 것을 먹겠습니다. 부탁드릴께요."

곧 커피가 나왔습니다.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으나 신맛이 강하게 느껴질 것이라고 하시더군요. 너무 진하면 물을 타시라며 따뜻한 물도 주전자에 담아 주셨습니다.

잔도 너무 이뻤어요.ㅠㅠ

조심히 마셨습니다.

이럴수가!!!

처음엔 신맛이 강하게 느껴졌고 곧이어 단맛과 깔끔한 맛이 느껴지더군요. 믹스커피에 익숙한 제가, '아! 맛있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일행이 시킨 포도쥬스 입니다. 처음에 딸기 쥬스를 시켰으나 사장님께서

"딸기는 지금 제철이 아니라서 냉동이예요. 포도를 통채로 갈아드리니 포도쥬스가 더 맛날 거예요."라고 하셔서 주문한 것입니다. 이것 또한 맛이!!!

헉! 이것은 무엇???

사장님께서 직접 만드신 수제 초콜릿입니다. 드립커피를 주문하면 같이 나온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직접 만든거예요. 손이 많이 가지만 손님들은 좋아하세요. 드립커피랑 같이 드시면 더 맛있습니다."


'초콜릿이 뭐, 맛이 똑같지.'라고 생각하고 하나 찍어 먹었습니다.

헉!!! 이 맛은 뭐지??? 

시원하고, 깊은 달콤함에 절로 감탄사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서비스, 미니 사과도 주셨습니다. 

"사장님, 원래 이렇게 많이 주시나요?"

"아, 미니사과는 손님께서 나눠 주신 거예요. 해서 저도 손님들께 나눠 드리고 있어요. 나눠 먹으면 좋잖아요.^^"

사장님의 말씀에 절로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ㅠㅜ

사장님께서 추천하신 대로 드립커피와 수제 초콜릿을 같이 먹었습니다. '우와....이래서 전문가의 조언은 들어야 하는 구나.'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커피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으며, 음악도 좋고, 특히나 따뜻한 마음을 가지신 사장님이 계신 '카페 케냐'입니다. 인근에 아파트가 많더군요. 혹시 인근에 사시는 분들께 감히 추천드립니다. 카페 케냐는 커피만 마시는 곳이 아니라 사람을 만나고 정을 나누며 충분히 힐링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공간입니다. 오늘 처음 만난 사장님이었지만 긴 시간 자연스레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전혀 어색하거나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좋은 사람이 양심적으로 운영하는 따뜻한 장소, 카페 케냐! 커피 애호가분들께 감히 추천드립니다.^^

<이 글은 내 두발로 걸어가 내 돈주고 직접 사 먹은 후 좋은 것은 나눠야 한다는 블로거의 양심에 의해 솔직히 적은 글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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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글쓰는 엔지니어 2018.11.25 20:2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근처에 근무할때 가봣으면 좋았을텐데 ㅠㅠ 많이 아쉽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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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가포쪽에 가면 음식점이 많습니다. 가포는 동백꽃과 벛꽃이 이뻐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은 곳입니다. 예전에 가족들과 우연히 들렀던 뽕네프 반점을 소개하려 합니다. 오늘 다시 생각나서 들렀습니다. 사실 처음 갔을 때는 별 기대없이 갔기에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오늘 짜장면과 짬뽕을 먹으며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맛있다. 또 생각날 것 같다.'

해서 음식을 다 먹은 후에야 사진을 찍었습니다.

저녁때 갔습니다. 그러니까 야경이지요.^^

NC다이노스와 관련이 있는 집 같았습니다. 야구 용품이 은근 눈에 띄었고 모창민 선수 친필 사인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뽕네프 반점과 NC다이노스의 밀접한 관계를 뜻하는 결정적 증거!!!

가게 안에 현수막이 짠!!!! ㅋㅋㅋ. 시간이 넉넉했으면 사장님께 여쭤봤을 텐데, 이 날은 사진만 찍었습니다.

오! TV에서도 소개된 적이 있었군요. 사실 개인적으로 TV에 소개되는 맛집을 신뢰하지는 않습니다만, 이 집은 주작같지는 않았습니다. 제 입맛에는 충분히, 특별하고 맛있는 집이었습니다. 특히 짬뽕이.^^

가게 내부입니다. 사견입니다만, 중국집은 회전율이 빠른 것 같습니다. 주문 후 5분도 안 되어 음식이 나오고 다 먹고 나면 손님들이 일찍 일어나지요. 저희가 처음 들어갔을 때는 거의 만석이었는데 다 먹고 나올 때 쯤, 텅~ 비어 있더군요. 역시 맛집은 타이밍입니다.

럭셔리 짬뽕은 10,000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직 먹어보지 못했네요. 해물 철판 볶음 짬뽕, 덮밥도 아직..^^; 찹쌀 탕수육은 먹어봤습니다. 바삭하며 찰진 식감이 최고였습니다.

메뉴판입니다. 가격도 착해 보였습니다. 짬뽕 7,500원, 짜장 6,500원, 어린이 볶음밥 6,500원 등입니다. 보통 중국집처럼 메뉴가 다양하진 않았습니다. 주 메뉴가 짬뽕인 것 같았습니다. 특히 기본찬으로 나오는 단무지, 오이피클은 무색소, 무방부제로 직접 담아서 만든다고 하는 데 맛있었습니다. 아래에 사진 첨부합니다.

양파와 같이 나옵니다. 왠지 기본찬부터 정성이 가득 느껴집니다. 리필은 가능해 보였습니다.

구석에 어린이 놀이터가 있습니다. 공간이 상당히 좁습니다. 3명 이상들어가면 할 게 없는, 놀이터가 있는 것은 없는 것 보다는 낫지만 애들이 재미있게 놀만한 공간은 아니었습니다. 유일한 아쉬운 점.^^;

SNS이벤트 진행중입니다. 저는 하나도 도전하지 못했습니다. 먹느라 정신이 없었거든요.^^;


그냥 짬뽕을 시켜도 얼큰하이 맛있습니다. 매운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매운 짬뽕을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비가 올때나 추울 때, 한번씩 생각나는 집입니다. 마산 가포에 위치한 뽕네프 반점이었습니다.

<이 글은 배고플 때 일부러 찾아가 제 돈주고 직접 사먹은 후 아무런 대가 없이 적은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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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덕동동 613-3 | 뽕네프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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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뽕네프완전실망 이젠끝 2019.09.16 18: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런글 처음으로 올려봅니다
    뽕네프 서비는는 바라지도 않았지만 불친절함엔 정말 너무화가났어요
    오랜만의 딸과 둘만의 데이트 덕분에 엉망이되어버렸네요
    첨에 들어갔을때 바쁘지도 손님이 많지도 않았구요 직원분들 늦은식사하고 일어나는시점이였고
    우린자리에 앉아 메뉴를고르고 주문을 위해 열심히?불렀지만 눈이 마주쳤음에도 6번불러도 안오시더라구요 맘같아선 나오고싶었지만 딸이랑오랜만에나왔기때문에 참았죠 한직원분은 쳐다보면서 주방에들어가고 한분은잠시만요하더니 화장실가고 나와서도 안경닦고쓰고는 오시네요 헐~
    참고주문했고 좀더튀겨달라고미리부탁한탕수육
    덜튀겨져서로붙고 어차피 포장할수있는 메뉴라
    다른거부터먹고
    거의먹지못한 탕수육 포장부탁하니 안된다고ㅋㅋㅋ
    음식물사고 책임묻지않을테니 해달라니 소스는 그대로두고 탕수육들고가더니 일회용롤팩 하나자르고 도중에부엌집기류나르더니 그것도내음식위로 냉장고인지뭔지 나르고
    보다못해 포장포기하고 계산후나와버렸어요 정말해도해도 너무하시네요
    옆테이블 손님들은 짬뽕국물조금더달라니 단박에 안된다 ㅋㅋ 추가요금더내도안되냐고 안된다ㅋㅋ
    안되더라도 말은 조금더좋게 할수 있지않나요?

    하여간 힘들고 피곤하고 손님오는게싫으면
    일찍문닫고 쉬고 담날오픈하세요....돈29000원버리고온듯한 이기분ㅠㅠ
    보시고 기분나쁘라는게아니라 조금은생각해주셨음하네요

    • 마산 청보리 2019.09.16 21:0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그러셨군요. 기분 나쁘셨을 수 밖에 없었겠군요. ㅜ저는 갈때마다 만족스러웠습니다. 참고로 전 이 식당과 아무런 관련도 없습니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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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을 만났습니다. 맛있는 것 먹으러 가자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추천받아 방문했습니다. 오동동 '라무진'입니다.

위치는 대충 이 정도 입니다.^^;;

들어오면서부터 손님이 많은 것을 보고 맛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 양고기는 양꼬지만 먹어봤습니다.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있었지만 저는 그리 역하지 않았습니다. 나름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기본세팅은 깔끔했습니다. 소스에 청량고추를 섞어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오!!! 3인분으로 기억합니다. 그리 많아 보이지 않았지만 동행한 분이 다행히 저녁을 먹고 오셔서 넉넉히, 여유롭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같이 구운 양파와 대파가 별미였습니다.

대파에 이런 맛이??? 아마 양기름이 스며들어 더 고소했던 것 같습니다.

노릇노릇 맛있게 구워졌습니다. 일하시는 분께서 고기를 직접 구워주시더군요. 해서 더 잘 구워진 것 같습니다.

청양고추 소스와 함께 먹은 양고기 맛은....캬!!!!>0<

어느샌가 고기를 다 먹었습니다. 식감도 좋고 맛도 훌륭했습니다.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전혀~~~ 안나더군요. 양고기 냄새가 힘든 분께는 충분히 추천드릴수 있습니다.

가격은 1인분에 13,000원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비싸다고 느꼈지만(돼지고기 비교) 그 정도의 가치를 하는 것 같습니다.


양고기구이를 좋아하시는 분, 맛있는 양고기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오동동 '라무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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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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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우동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겨울철에는 창동에 돌우동을 먹으로 한번씩 갑니다. 추운 겨울, 뜨끈한 돌우동 한그릇은 정말 특별하거든요.^^


가족들이 한번씩 외식을 합니다. 저희 집 딸아이가 우동을 좋아합니다. 해서 마산 가포쪽으로 드라이브를 하다가 맛집인지 모르고 단지 우동집이어서 2차례나 방문했는데 줄이 너무 길어 포기했던 집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드라이브 하다가 오기가 생기더군요. 아내님께 말했습니다.


"여보 오늘도 그 집 함 가보자. 지금 시간이 5시니까 줄이 안  길 것 같아."


"아빠, 오늘도 줄 길면 어떻해? 난 사실 그 옆에 중국집이나 갈비집에 가고 싶단 말이야."


"그래, 맞아. 만약 줄 길면 시연이 원하는 곳에 가자. 근데 오늘은 아빠가 그 집 우동을 먹고 싶어, 아빠 이해해 줄 수 있겠어?"


"응 좋아. 그럼 우선 우동집 가자."


"아빠 이해해 줘서 고마워."


차는 마산 가포 안쪽에 있는 <우동 한그릇>을 향해 가고 있었습니다.

도착했고 주차장에 차들이 띄엄 띄엄, 주차공간이 있었습니다.


'오예! 역시 5시에 오니 사람들이 많이 없군.'


들어가서 보니 우동 메뉴가 많지 않았습니다. 메인으로 보이는 <닭튀김우동>을 주문했습니다.


참! 기본이 약간 매콤한 맛입니다. 아이가 먹기에 약간 매운 듯 했고, 순한 맛으로 주문이 가능합니다. 웨이터 분께서 친절히 안내해 주시더군요.^^


생각보다 빨리 나왔습니다. 잠시 후 등장한 <닭튀김우동> 비쥬얼 보고 입이 딱!!!!


가포 우동 한 그릇의 닭튀김우동, 감상해 보시죠.

우동 위에 큼지막한 닭다리튀김과 숙주나물, 사진 왼편에 보이는 채소는 익숙한 향과 맛이었는데 이름은 모르겠네요. 암튼 우동위에 걸쳐져 있습니다. 닭튀김은 바삭함을 느끼기 위해 먼저 반쯤 먹고 나머지는 우동에 담아서 먹었습니다. 역시 물에 빠진 닭과 안빠진 닭은 맛이 다릅니다. 저는 모두 훌륭했습니다. 숙주와 채소는 미리 우동에 넣어서 같이 먹었습니다.


우동 국물은 깔끔했습니다. 음..면발도 적당한 탄력과 다양한 어묵, 적당한 양의 팽이 버섯이 감칠맛을 더하더군요.


사실 이 글을 포스팅하며 '가포 우동 한 그릇'을 검색해보니, 엄청난 맛집이군요. 포스팅 수 ㅎㄷㄷ...^^;


검색해 보고 갔다면 또 느낌이 달랐을 수도 있었을 겁니다. 저희는 맛집인지 모르고 단지 두번이나 실패해서 오기(?)로 방문했었거든요. 기대없이 먹어서 그런지 더 놀라웠고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우동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 집의 닭튀김우동은 종종 생각날 것 같습니다. 닭튀김의 맛도 일반 치킨집에 전혀 뒤지지 않고, 닭은 오히려 더 신선해 보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가격이 8,000원이라니. 착한 가게라는 느낌까지 들더군요.


더군다나 남자 웨이터 분이 정말 친절하셨습니다. 해서 기분이 더 좋았다는.^^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 정도까지 영업하는 것 같습니다. 재료가 떨어지면 빨리 문을 닫기도 한다는 군요. 우동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더운 여름이었지만 땀 흘리며 한그릇 다 먹었네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아주 주관적인 평이지만 이 날 같이 먹은 저희 가족은 모두 만족했습니다.


마산 가포의 <우동 한 그릇>방문기 였습니다.

이 글은 업체로부터 그 어떤 부탁이나 스폰없이 순전히 배가 고파서 오기로 방문하여 내돈주고 사 먹은 후 감동하여 쓴 맛집후기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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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덕동동 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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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블라 블라 2018.08.28 23:5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우! 닭튀김우동이라고해서 어떤비쥬얼일까했는데 우동 위에 닭튀김을 따로주는거였군요 ㅎㅎ
    우동도 먹고 치킨도 먹고 1석2조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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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31일, 하동지역 스쿨존 점검을 하러 갔습니다. 마침 동행했던 동생이 있었습니다. 이 친구도 돼지국밥을 좋아하더군요. 학교들을 점검하다가 점심 시간이 되었습니다. 둘이서 하동맛집을 알아봤는데 매력적인 곳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마침 하동시장이 근처라 시장으로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동생이 말했습니다.


"행님, 저만 믿으세요. 제가 또 맛집을 찾는 뭐가 있습니더."


"오야. 니 코만 믿는다."


시장속을 계속 걸었습니다. 허름한 돼지국밥집이 나왔습니다.


"이 집 어때?"

"이 집 아입니더."


PASS!!!


깨끗한 집이 나왔습니다.

"바로 이 집이야!"

"이 집도 아입니더."


또 PASS!!!


배가 고파오기 시작했습니다. 슬슬 짜증이 올라왔습니다. 돼지국밥, 어디서 먹어도 그서 그다. 그 순간!!


"행님! 바로 저 집입니더! 저 집에서 아저씨들이 나오는 데 표정이 너무 흡족합니더! 바로 저 집입니더!!"


들어갔습니다.

청학동 장터국밥.

오!!! 돼지국밥 두 그릇을 시켰더니 기분 반찬이 나왔는데 이런 순대가!!!!


먹어보니 맛도 훌륭했습니다.


동생이 먹으며 말했습니다.


"순대만 먹어보도 압니다. 이 집 돼지국밥 무조건 맛있습니다!!"


정말 맛있더군요. 허겁지겁 먹었습니다.

곧이어 국밥이 나왔습니다. 우와!!! 새우젓을 이렇게 많이 주는 식당도 드물었습니다.


간을 하고 쓱싹 말아 먹는데...


끝내주더군요.ㅠㅠ 

가격도 착했습니다.


이 날은 일을 하며 먹느라 충분히 음식을 즐기지 못했습니다.


함께 갔던 동생이 말했습니다.


"다음에 하동 행사오면 이 집에 꼭 들릴 꺼예요. 캬. 정말 맛있네"


스쿨존 조사도 의미있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이 날 돼지 국밥을 든든히 먹고 하동지역 스쿨존 점검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혹시 하동을 지나가시는 분들, 돼지국밥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감히 추천드립니다.


돼지국밥하면 하동에 있는 '청학동장터국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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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초콜릿? 방부제, 인공색소, 향, 첨가제를 넣지 않은 100% 카카오 버터만으로 만드는 진짜 초콜릿?


오랜만에 창동에 갔더니 '리얼 초콜릿'이라는 가게가 있더군요. 


여사장님께서는 오픈한 지 좀 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만큼 제가 창동에 오랜만에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신기했어요. 100% 카카오 버터만으로 만든 진짜 초콜릿이라..



창동 아고라 광장 아시나요? 아고라 광장 바로 밑에 있습니다. 버들국수 바로 앞.^^ 


가게는 그리 크진 않습니다. 하지만 있을 건 다 있더군요. 


가운데 글귀가 참 재미있었습니다.


"초콜릿은 언어와 같은 존재라고 생각해요. 사랑하고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그래서 사람들이 대화를 나누는 것처럼 달콤 쌉싸래한 초콜릿을 나누었으면 좋겠어요." 


마음을 전하듯 초콜릿을 나누자. 왠지 마음 따뜻해 . ^^


비쥬얼 부터 감상하실까요?^^



너무 귀여웠어요. 앙증맞고..으아..

두 번 놀랬습니다. 모양에 놀라고 가격에 놀라고..^^;;.. 사실 저는 한쿡(korea) 초콜릿만 먹다보니 1,000원이면 큰 초콜릿일 것이다라고 생각했거든요. 한알에 평균 2,000원 정도 하더군요. 



처음엔 가격이 비싸다는 생각을 했지만 작품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나하나를 정성을 다해 직접 만드신 다고 생각하니 그리 비싼 것 같진 않았습니다. 해서 10,000원어치 샀어요. 딸과 와이프를 위해.^^;



사진에는 없는데 아몬드막대기 초콜릿도 2개 샀어요. 정확히 10,500원.


집에 오자마자 "귀한 것 사왔다!!." 고 하니 딸래미와 와이프가 눈이 동그래져서 오더군요.


하나씩...정말 천천히, 음미하면서 먹었습니다.


음...상당히 짙은 맛이었구요. 그리 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 하트 모양 초콜릿 안에는 아주 부드럽고 달콤한 뭔가가 들어있었어요. 맛있더군요. 나뭇잎 모양은 100% 초콜릿, 아몬드 막대기 초콜릿은 안에 마시멜로로 느껴지는 내용물이 들어있더군요.


하나의 초콜릿으로 다양한 맛을 느꼈습니다.


간만에 저도 좋은 아빠, 멋진 남편이 되었고 저도 흐뭇했네요.


사실 저에게는 상당히 큰 지출(?)이었지만 이런 특별한 음식을 가족들과 나눠 먹는 것도 참 의미있는 일이었습니다.


100% 리얼, 수제 초콜릿. 


짙어 가는 가을, 가을을 입으로도 느끼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깊고 그윽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지도로 보기 어려우신가요? 창동 아고라, 버들국수 맞은 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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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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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개인적으로 국수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배도 쉽게 꺼질 뿐더러 밖에서 사 먹는 국수는 먹고 나면 왠지 더부룩하고 속이 편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가게를 가서 국수를 먹고 나선 단골이 되어 버렸습니다.^^;;


▲ 물국수 입니다. 정말 뒷맛이 깔끔합니다.

▲ 비빔국수구요.

▲ 김밥입니다. 사실 이 집이 김밥도 하는 지 오늘에서야 알았습니다.

▲ 육전입니다. 앞에 보이는 것은 가지전입니다. 별미더군요.

▲ 빈대떡입니다. 정말 강추! 입니다.

▲ 메뉴판이구요.

▲ 이 집의 가장 큰 강점은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순수하게 맛을 낸다는 것에 있습니다.

▲ "좋은 재료를 쓰는 것은 원칙의 문제이지 선택의 문제가 아닙니다."는 문구가 눈에 띄네요.


▲ 가게 한쪽에 걸려있는 재료표시입니다. 믿음이 갑니다.


사장님도 아주 부지런하시고 친절하신 분입니다. 개업한지는 한 두달 정도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입소문이 났는지 손님이 많은 가게입니다.


가게 이름은 '버들국수'입니다. 창동 학문당 뒷문쪽에 있구요.




그러고 보니 창동 골목에 맛집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아직도 창동은 골목이 살아있는 동네입니다. 골목 사이사이로 다니시며 옛 추억도 떠올리시고 맛집도 들러 맛있는 음식도 드시면 참 행복할 듯 합니다.


창동을 지나다 들리시면 깔끔한 고향의 맛을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국수가 댕기는 날! 창동 뒷골목에 있는 '버들국수'를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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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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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창동골목해설사 2014.08.23 08: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역시 ~~창동명예홍보대사!!#!쭉~~~사랑

  2. 마산 청보리 2014.08.23 09:0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헐...^^♥

  3. 김태석 2014.08.23 13:25 Address Modify/Delete Reply

    거기 진짜 맛있습니다

  4. 김호종 2014.08.24 00:04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한번 가보겠습니다!ㅎ

  5. 『방쌤』 2014.08.26 23:3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음식 깔끔하니~특히 저는 빈대떡에서 시선을 떼질 못하겠네요
    조만간 찾아가서 육전국수+빈대떡을 한번 즐겨보겠습니다^^ㅎㅎ
    좋은정보 완전 감사~^^ㅎ

  6. 마산 청보리 2014.08.26 23: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후회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7. 표정희 2014.08.28 11: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성가득 건강한 국수,, 저도 아이들도 단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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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는 해가 떳고 오후가 되니 날이 꾸무리해 졌습니다.


"오늘 뭐무꼬예?"

"함박?"

"함박 콜!! 오예 함박!!!"


창동에 있는 작은 맛집. 131키친으로 향했습니다.


▲ 131키친입니다. 직진을 쭉 하시면 학문당 서점 뒷문이 나옵니다.



▲ 가게 유리창에 적혀있는 문구입니다. "5인 이상 입장제한", " '함박'은 냉동을 하지 않아요. 하루 30개 한정판매!" 문구가 눈에 띄네요.


▲ 가게안입니다. 테이블이 두개입니다. 의자수가 채 10석이 안됩니다. 얼릉 가셔야 맛을 볼 수 있습니다.^^ 제 경험상 12시 정각이 가장 적당한 시간 같습니다.


▲ 주방에 걸려있는 문구입니다. 셰프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 131 키친의 셰프인 김재현씨, 사진에 눈이 좀 감겨 나왔는데요. 직접 보시면 훈남입니다.^^


▲ 벽 면에 붙어 있는 수많은 사연들, 대부분이 사랑이야기.ㅜ.ㅠ


▲ 메뉴판입니다. 함박스테이크가 7,500원에서 8,500원입니다. 이 외에도 연어덮밥 등 맛있는 것이 많습니다.


▲ 데리야키 함박 스테이크 입니다. 너무 이쁘지 않나요? 꽃이 활짝 폈습니다.^^


▲ 크림 함박 스테이크입니다.


▲ 제가 주문한 토마토 함박 스테이크입니다. 잘 안보이지만 계란 밑에 또 새로운 맛이 숨어 있습니다. 정말..맛 환상.^^


▲ 숟가락과 젓가락을 이용하여 싹싹!! 비웠습니다.


사실 저의 외모를 보신 분들은 전 함박스테이크와는 어울리지 않는 다는 것을 쉽게 아십니다. 전 된장찌게와 비빔밥 외모죠. 


하지만 한번씩 창동에 있는 131키친에 가서 함박스테이크를 먹습니다. 정말 모든 근심이 사라지는 맛입니다.


이 집 셰프겸 사장인 김재현씨는 특별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 돈을 벌기 위해 요리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가진 재능을 사람들과 나누길 원합니다. 함박(스테이크)도 집에서 매일 딱 30개를 만듭니다. 정성과 좋은 재료를 엄별하여 만듭니다. 요리는 정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갖은 기교를 가지고 하는 요리보다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그래서 전 좋은 재료를 구하기 위해 애를 씁니다. 돈요? 전 돈만을 벌기 위해 요리를 하면 초심을 잃는 것 같아 경계합니다. 전 맛있는 음식이 좋습니다."


실제로 정재훈씨는 매주 목요일에 대학생들을 상대로 요리강습을 하고 있습니다.(지금은 방학중이라 안한다네요.^^)


지역의 재능있는 청년이 자신의 마인드를 가지고 가게를 운영하는 것도 멋진데, 음식까지 맛있으니 금상첨화입니다.


창동에 나가실 일이 있으신 분들, 색다르고 맛있는 함박스테이크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께 131 키친을 추천합니다.^-^


참고> 제 글을 읽고 직접 가 보신 분께서 사장님이 불친절하다며 안타깝다고 조언 주신 분들이 계십니다.^^;; 사실 저도 그리 느꼈습니다. 셰프님이 분명 좀 까칠하긴 합니다. 하지만! 조금만 친해지면 요리에 대한 소개도 해주시는 등 아주 ~ 자상한 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적어도 이 분은 돈을 벌기 위해 요리하는 스타일은 아닌 듯 합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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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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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방쌤』 2014.08.19 22:0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창동에 이런 가게가 있다는 것은 전혀 몰랐네요~
    상권에 예전에 비해 많이 축소되었다는건 알고있었는데 이런 숨은 맛집이!
    사진보고 너무 이뻐보여서 들어와봤는데 창동이란걸 알고는 더 놀랬습니다!!!
    주말에 재료 떨어지기 전에 꼭 들러봐야겠네요^^ㅎ 좋은정보 완전 감사요~ㅎ

  2. 이윤기 2014.08.20 13: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이들 하고 가 봐야겠습니당.

    아이들은 함박, 저는 야끼우동을 먹으면 되겠군요.

  3. 골목대장허은미 2014.08.20 16:3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완전 맛있겠어요~창동에 이런곳이 있다니ㅎㅎ
    저도 가볼랍니다~

  4. 마산 청보리 2014.08.20 16:4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5인이상은 입장불장 입니다.^^

  5. 표정희 2014.08.20 19: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눈이 먼저 즐거워지는 요리네요 울 아그들도 함박스테이끼 참 좋아하는데요 아그들과 창동데이트한번 해야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6. 김동자 2014.08.20 21: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이들과 창동쇼핑하고 점심하면되겠군요
    감사합니다♥~

  7. 마산 청보리 2014.08.20 21:3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눈도 즐거운 함박이랍니다.^^

  8. 표정희 2014.08.28 11: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이들과 131키친 다녀왔습니다. 밖에서 기다리는 시간 30분,, 안에서 기다리는 시간 30분 ㅎㅎㅎ 기다림의 미학을 확실히 배우고 왔습니다. 음식이 정말 맛있어서 그런지 기다림의 시간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세프님과 얘기도 종알종알하고.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신다더니 달걀 노른자와 버섯 안먹는 연호랑 민성이도 정말 맛나게 깨끗히 비우고 왔습니다. 기다릴 각오를 하시고 늦어도 2시쯤에는 오셔야 식사가 가능하실꺼예요. 제 뒤로 못드신 분들 꽤 많으시더라구요^^ 3시 ~5시까지는 재료준비시간입니다^^

  9. 마산 청보리 2014.08.30 12:0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표정희님. 많이 기다려셨군요. 기다림의 미학으로 표현하시니 운치있으십니다.^^. 저 또한 이 집에 가는 이유 중 하나가 신선한 재료입니다. 셰프의 음식에 대한 자존심도 괜한 것 같지 않습니다. 바로 골목 옆 버들국수도 좋은 식재료를 사용한답니다. 기회되면 가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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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합포구 보건소 옆에 맛있는 '어탕국수'집이 있습니다. 저번에 우연히 들러서 먹었는데요. 특유의 얼큼함과 넉넉함이 그리워 다시 찾았습니다. 저번의 맛이 정말일까? 라는 의구심도 들었구요.


위치는 아래 사진 11시 방향에 롯데시네마 건물이 보이시죠? 성지 아울렛 건물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자세히 보니 간판이 '산천어탕'이군요.

▲ 1층에 있습니다. 

▲ 메뉴판이구요. 현재 메뉴판에는 없지만 메기찜과 붕어찜을 추가 예정이라고 합니다.

▲ 정갈한 밑반찬입니다. 다 먹고 더 달라고 하니 이모님께서 친절히 더 가져다 주시더군요.

▲ 짜자잔!! 어탕국수 대령입니다. 밥이 좀 적어 보이나요? 밥은 더 달라고 하면 더 줍니다.^^(무료임)

▲ 보기엔 안 그런데 은근히 뜨겁습니다. 후후~~불며 먹어야 합니다. 얼큰한 맛이 일품입니다.

▲ 사실 국수만 먹어도 배가 부릅니다만 밥도 나와서 남은 국물에 투하합니다.

▲ 완전 배부릅니다. 국물이 완전 진국이라 남길 수가 없습니다.

▲ 가게 곳곳에 어탕국수 관련 정보와 맛있게 먹는법, 등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손님을 배려하는 마음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 사장님이신 김종우님. 음식을 내 놓으시는 와 중에도 행복함이 느껴집니다.

▲ 지나다 옆 테이블 손님이 드셨던 소머리곰탕 잔해(?)입니다. 깨끗하군요. 이것도 맛있는 듯.

▲ 특별한 소개를 해 주셨습니다. 콩나물 국수라고 하는데요. 얼음이 들어있는 시~~원한 국수였습니다.

▲ 완전 냉면보다 더 시원하고 콩나물의 아삭함이 매우 잘 어울렸습니다. 정말 맛나더군요.


단지 어탕국수가 맛있어서, 날도 꾸무리 하고 얼큰한 것이 먹고 싶어서 들렀습니다. 이번엔 사장님과 마주 앉아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사장님께서 특이한 이력이 있으시더군요.


태봉고등학교 전에 있었던 들꽃 온누리 학교에서 행정실장으로 10여년을 근무하신 경험이 있었습니다. 당시 사모님과 같이 아이들에게 직접 밥을 해먹이셨다고 합니다. 그 때의 경험이 바탕이 되어 식당업을 하시게 된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에게 밥을 10여년 동안 깨끗하게 잘 먹였다고 자부하시더군요.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졌습니다.


그 후 태봉고등학교 설립 자문위원으로 활동하시고 다양하게 사회에 참여하시다가 퇴직하시고 식당을 내신 것이라 합니다.


이 식당의 또 다른 특이점은 음식의 양에 있어 후덕~하다는 것입니다.


따로 양 조절이 없습니다. 즉 '곱배기'가 없습니다. 손님이 '밥좀 더 달라, 국수좀 더 달라'고 하면 바로바로 양을 조절해서 음식이 나옵니다. 밥공기 추가도 무료입니다.


저도 식사 중간중간 재미있는 광경을 여러번 목격했습니다. 손님들이 식사를 하실 때마다 사장님이 직접 나오셔서 손님들과 대화를 합니다. 들어보니 '간이 맞느냐? 부족한 것은 없느냐? 청량고추 좀 더 드릴까?' 등의 정성어린 대화였습니다. '이야. 참 정성을 다하시는 구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오늘 가서 정말 특별한 정보를 얻었습니다.


위 사진에 있던 '콩나물 국수', 여름한시 메뉴라고 하던데요. 지금부터 7월 31일까지 3,000원에 팔고 있답니다. 허걱! 정말 놀랐습니다. 맛에도 놀라고 가격에도 놀랐습니다. 


오전 10시쯤에 문을 열고 밤 10시 전후, 마지막 손님이 나가시는 순간까지 가게문을 열려 있습니다. 저녁에는 술 손님들이 많으시다고 합니다. 


지역에 흔치 않은 메뉴였습니다. '어탕국수', 추어탕과는 좀 다른 얼큰함이 있습니다. 


별미가 생각나실때, 마산보건소 옆에 있는 산천어탕의 어탕국수를 추천합니다.


후회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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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윤기 2014.06.11 08: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음~~ 꼭 가봐야지...난 세상의 모은 '면'을 다 좋아하는데...

  2. 마산 청보리 2014.06.11 10: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ㅇㅇㅇ생선인데 괜찮은가요? 오늘 갈까? 제가 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