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어린이 보호구역)

불법 주정차가 너무 위험한 내서 호계초등학교.

마산 청보리 2017. 5. 14. 07:00

호계초로 가는 길입니다. 헉! 이건 너무하는 것 아닙니까? 인도를 이렇게까지 점유해서야...안타까운 마음에 사진 올립니다. 주차도 소중하지만 이런 행태는 정말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행위입니다. 차 한대가 인도를 막음으로서 보행자들이 얼마나 피해를 봐야 합니까!

<중간광고>

창원지역 FM 95.9      진주지역 FM 100.1

창원교통방송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10분! 

스쿨존 취재방송 "이PD가 간다." 고정출연 중

호계초로 가는 길입니다. 붉은 원 안의 장치가 제가 지나갈 때는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고장난 것인지, 원래 그런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호계초 앞입니다. 바로 앞에 상가가 있고 길이 좁습니다. 왕복2차선입니다. 문제는 이곳에 불법주정차를 하는 차량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한대라도 주정차를 해 버리면 완전 꼼짝마라입니다. 사람과 차가 얽겨 버리지요. 제발 학교 앞, 좁은 길에서 주정차를 하지 않기 운동이라고 해야 겠습니다.

학교를 지나가면 코오롱 하늘채 1차, 2차 단지가 있습니다. 이곳에 지금은 탄력봉이 설치되어 불법 주정차량이 없지만 이전에는 어땠을런지, 쉽게 상상이 갑니다. 이런 노력이 필요합니다.

인도가 나름 넓게 확보되어 있습니다.

길 건너 홈플러스 등 상점 앞에는 안전펜스가 없습니다. 누구를 위한 펜스 철거일까요? 분명 저 길로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학교 바로 앞입니다. 하교 때에는 아이들과 부모님들, 차량들로 일대혼잡한 순간이 나타납니다.

차량 속도 표시기가 있고 오른편 밑에는 불법주정차량이 있습니다. 저 한 두대의 주차로 앞으로 이 곳을 지나가는 차량들은 막히게 됩니다. 호계초등학교에 아이를 보내시는 부모님의 말씀으로는 이 길의 불법주정차 문제는 하루이틀된 문제가 아니라고 합니다. 아주 위험하다고 걱정하셨습니다.

방금 그 길을 지나 나온 길입니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광려천위로 다리가 나옵니다. 이 다리로 호계중학교 학생들이 다닙니다. 호계중학생들은 사진에 보이는 길을 건너야 합니다. 그런데 이 길의 과속이 심합니다. 직선도로는 차들이 달리기 쉽습니다. 이 길을 "S"형태로 변경하는 것은 어떨까요?


호계초등학교의 고질적인 문제는 학교 바로 앞 불법주정차 문제입니다. 차들뿐 아니라 길을 건너는 아이들이 아주 위험합니다. 횡단보도가 있지만 학교 바로 앞에서 무단횡단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광려천 옆 도로의 과속도 조심해야 합니다.


아이들이 많이 다니는 길입니다. 호계에 사시는 분들은 모두 잘 아실 것입니다. 최소한 이 길을 다니실 때에는 30km서행을 준수해 주시고, 아이들, 보행자가 있을 경우엔 보행자를 우선 배려해 주십시오. 자동차와 사람 중에 사람이 약자라는 것은 당연합니다. 


내서는 여러모로 주민자치, 활성화가 잘 된 동네입니다. 아이들을 보호하는 것 조차 1등 동네가 되면 좋겠습니다. 결국 사람 살기 좋은 동네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라는 동네일 것입니다.


호계초등학교 앞! 불법 주정차를 없애는 데 호계 주민분들의 많은 협조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