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 :: 경상남도 수목원으로의 재미있는 외출

지난 3월 15일 경남꿈키움중학교에서는 전교생 산행을 갔습니다.


장소는 경상남도 수목원이었습니다. 진주반성수목원이라고도 하죠.


경남꿈키움중학교에서는 매달 산행을 합니다. 체력증진과 우정돈독이 주 목적입니다.


사실 이번 산행의 또 다른 의미는 전교생이 함께 한 올해 최초의 체험활동이라는 것입니다.

1학년 새내기들의 표정이 너무 밝았습니다. 물론 모든 학생들이 완주한 것은 아닙니다만 천천히 가는 아이들은 선배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걸으며 많은 배려 하는 과정이 좋았습니다.

학교에서 수목원까지 걸어가고 수목원에서 작당산 정상까지 올랐습니다.


수목원은 참 길이 이쁩니다. 경사도 그리 높지 않아 가족끼리 올라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로 수목원을 가시면 입구에서 오른편으로 많이들 가시는데 왼편으로 가시면 작당산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친구들끼리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한적히 걷는 길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1시쯤에 출발하여 5시쯤 학교로 모두 돌아왔습니다.


1학년 한  친구는 많이 뒤쳐져서 담임샘께서 차를 타고 가자고 말씀하셨지만 그 아이는 끝까지 자신의 힘으로 걸어가겠다고 하더군요.


학교 정문에 도착하여 담임샘과 함께 찍은 완주 기념 사진은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아이들은 등산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생긴 추억은 아름답게 기억될 것 입니다.


자연을 벗하고 친구와 벗하며 스스로 성장하는 아이들을 곁에서 지켜본 다는 것은 감사한 일입니다.


아이들은 한뼘 더 자랐습니다.


가끔은 도시를 벗어나 빽빽한 스케줄이 아닌 널찍이 걸으며 대화와 사색을 하는 과정도 의미있는 것 같습니다.


친구와, 선생님과 함께 걷었던 이 날의 추억이 아이들에게 아름답게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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