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6
교직 경력 몇년..
장남으로써의 삶 30년..
친구들과의 삶 몇년..
오빠로써의 삶 28년..
동료로써의 삶 몇년..
선배로써의 삶 몇년..
후배로써의 삶 몇년..
음..
나도 꽤 오랜 삶을 살고 있는 것 같다.
참으로 많은 사람들과 많은 연을 맺으며 살아 가고 있는 것 같다.
너무나도 좋은 사람을 만날때도 있었으나
너무나도 좋지 않은 사람을 만날때도 있었고
너무나도 가슴 아픈 사람을 만날때도 있었으며
너무나도 아름다운 사람을 만날때도 있었다.
난 ..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때 마다 최선을 다할려고 노력해 왔다.
한해 .. 한해 ..
아이들을 만날때도 마찬가지였다.
난 ..
지금까지의 삶을 아쉬워해 본적은 있다.
하지만 그 아쉬움을 가슴에 담고 아파하는 나 자신의 모습은
떨구려고 노력해 왔다.
후회없는 삶...후회하는 삶은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지금도 난 변함없는 모습으로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
변함없는 것이 좋지 않은 모습을 담고 살아간다는 단점이 있을수도
있으나..
난 지금의 내 모습이 좋기 때문이다.
사랑스럽기 때문이다.
자랑스럽기 때문이다.
난 인간 김용만이다.
아픔은 있겠으나 그 아픔을 깊이 간직하고 싶진 않다.
난 새로운 기쁨에 젖어 살고 싶다.
아픔은 아픔으로써 기억은 할 것이나 묻어두고 싶진 않다.
난 ..
서서히 변해갈 것이다.
더욱 더 자신 있는 모습으로..
더욱 더 활기찬 모습으로..
더욱 더 여유 있는 모습으로..
변해 갈 것이다.
지금까지의 삶...
후회는 없다.
여유있는 모습으로.. 살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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