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어린이 보호구역)

점차 개선되고 있는 진동초 스쿨존.

마산 청보리 2015. 1. 12. 20:38

이전에 진동초등학교의 스쿨존에 대해 두번 포스팅했었습니다.



우연히 기회가 되어 다시한번 방문했습니다.

학교 정문입니다. 방학 기간이라 그런지 한산합니다.

바로 오른쪽에 파출소가 있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이 인도는 아주 위험합니다. 볼라드도 하나 없고 차량들의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어 인도의 확보가 시급합니다. 버스 정류장도 있습니다. 아이들은 차량들 사이로 아슬하게 등하교를 합니다.인도와 차도를 구분하는 것이 바닥의 노란선 뿐이라는 것은, 초등학생이 다니는 길에서는 아주 위험합니다.

기존의 3구였던 신호등이 4구로 바뀌었습니다. 좌회선 신호가 생겼습니다. 다행입니다.

신호, 과속단속 카메라가 설치되었습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하지만 오른쪽 아래의 인도가 위험한 것은 사실입니다.


진동초등학교의 스쿨존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습니다. 한번에 확 바뀌는 것도 의미가 있을 수 있으나 이렇게 하나씩 개선되어 나가는 것도 너무나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이제 CCTV도 설치되었고, 신호등도 개선되었습니다. 진동초등학교의 스쿨존 개선에 힘써주신 많은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아직 진동초 스쿨존 개선 사업이 진행중이라면 한말씀 더 올립니다.


1. 인도를 안전하게 확보해 주십시오. 최소한 차도와 인도를 구분하는 경계석이라도 설치하여 보행자의 안전을 보장해 주십시오.


2. 제한속도가 60km가 된 것은 정말 다행입니다.(이전 70km) 카메라도 설치되어 다행입니다. 한가지만 더 요구한다면 차도에 속도방지턱을 설치해 주십시오. 보시는 바와 같이 이 구간에는 차량들이 과속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속도 방지턱이 하나도 없어 과속의 위험이 항상 도사리는 곳입니다.


사고가 나지 않았다고 해서 안전한 곳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다른 스쿨존도 위험한 것은 마찬가지이나 진동초등학교처럼 대로를 끼고 있는 스쿨존의 경우는 과속이 가장 위험합니다. 각 학교마다 스쿨존의 환경이 다릅니다. 각 학교마다 스쿨존도 맞춤형으로 설치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이들은 안전하게 자랄 권리가 있습니다.


<이 포스팅이 공감되신다면 우리 아이 학교의 스쿨존을 확인해 보십시오. 어른들의 관심만이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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