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아프니 생각이 많아집니다. 한 때는 유명해지고 싶었습니다. 한 때는 돈을 많이 벌고 싶었습니다. 한 때는 권력을 쥐고 싶었습니다. 이제서야 하나씩 정리 됩니다. 누가 보든 안 보든..꽃은 스스로 피고 집니다. 자신을 돌보는 것이 기본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것.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 현실에 감사하는 것. 가족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것.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것. 타인을 쉽게 평하지 않는 것. 다시 되새김니다. 아프고서야 알게 되는 저 자신이 어리석어 보이지만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 다행입니다. 오늘 날씨가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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