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신문을 봤습니다.
"창원 광암해수욕장 16년 만에 재개장...내달 7일 오픈"
제가 위 기사를 6월달에 봤으니, 2018년 7월 7일에 오픈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광암해수욕장이 집 근처고 해서 자전거를 타고 가 봤습니다.
입구입니다.
오!!! 이럴수가!!!
저번에 왔을 때와 가장 달라진 점은, 모래사장입니다.
예전에는 모래가 아니라 돌멩이, 조개 껍데기가 많아서 맨발로는 다닐 수가 없었거든요.
오!!! 길도 공사중이었습니다.
이런!! 그네까지??? 제 기억에, 광암해수욕장 재개장 공사는 전, 안상수 창원시장이 추진한 일입니다.
안상수 창원시장이 재선은 되지 못했지만 적어도 창원시민들에게 해수욕장은 안겨 주었네요. 고맙습니다.^^
방파제에 그림작업을 하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마무리 작업 같아 보였습니다.
모래가 깔리니 진짜 해수욕장 같았습니다.
물도 상당히 깨끗했습니다.
6월말까지 물놀이기구 무료체험 이벤트 중인 모양입니다.
저는 평일에 가서 그런지 이용하는 분은 계시지 않았습니다.
해운대에 비하면 분명 좁은 곳이지만 창원분들 오시기엔 충분해 보입니다.
사실, 지역에 해수욕장이 있는 것만해도 얼마나 큰 복입니까.ㅠㅜ
아직 정식 개정을 하지 않았기에 수영금지 현수막이 걸려 있었습니다.
<하늘에서 본 광암해수욕장-사진출처 창원시>
이제 주말에 갈 곳이 없으면 아이들과 자전거 타고 광암해수욕장에 갈 예정입니다.
최고의 해수욕장은 아니지만 최선의 해수욕장이라고 자부합니다.
올 여름, 광암해수욕장에서 여름을 나는 것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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