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 :: 꿈중, 경남도민일보, 경남MBC 뉴스데스크에 나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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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경남꿈키움중학교 아이들의 청와대 청원 이야기가 세상을 달궜습니다. 블로그와 오마이뉴스에 기사가 나며 서명동참인원수도 급증했습니다.


그 후 3월 26일 월요일 경남지역의 건강한 지역신문, 경남도민일보에서 우리 아이들 이야기를 기사화 해주었습니다.

경남도민일보에 기사가 난 후, 경남 MBC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선생님, 아이들이 표준시 관련 청와대 청원을 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취재를 하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네, 고맙습니다. 아이들도 아주 좋아할 것 같습니다."


3월 27일(화)요일 오전 경남MBC에서 진짜 왔습니다.


"샘!!! 카메라가 왔어요!!!"


청와대 청원글을 직접 작성한 아이와 준비를 같이 했던 친구가 인터뷰를 했습니다.

학교와 기숙사 사이, 쉼터에서 녹화를 진행했습니다.

생각보다 아이들이 차분하게 방송에 임했습니다.^^

뉴스에 이렇게 나왔습니다.^^

촬영 중, 친구들도 와서 응원했습니다. 덩달아 신난 아이들.^^

27일 밤 8시 30분, 뉴스데스크에 우리학교 기사가 나왔습니다.

저도 나왔습니다. 고맙게도 MBC에서 편집을 아주 잘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참 좋은 선생님처럼 나왔습니다.^^;


TV에 나오는 것이 흔한 일은 아닙니다. 우리 아이들은 서로 TV에 나오고 싶어서 난리(?)였습니다.ㅎ.


방송을 보신 부모님들도 아이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주셨습니다. 다음 날 학교에 와보니 아이들이 걱정을 하더군요.


"샘, 우리 학교 유명해지면 어떻해요? 그래서 내년부터 1학년 경쟁률 생겨서 떨어지는 친구들 생기면 어떻해요."


"그런 걱정이 되기도 하겠네요. 샘은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 것은, 우리 학교 오고 싶은 아이들이 다 들어오는 것인데, 경쟁률이 생겨버리면 떨어지는 아이들이 생기니, 그 또한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 학교 그리 좋은 학교 아니라고 우리가 소문냅시다.(웃음) 아무튼 샘은 이번 일로 여러분들이 사회에 대해, 민주주의에 대해 참여했다는 것만 해도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청원수 20만명에 도달하든, 도달치 못하든, 우리는 역할을 했습니다. 표준시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하는 것만 해도 성공입니다. 대단합니다.^^"


28일은 경남교통방송(TBN)에서 인터뷰 요청이 와서 아이들과 같이 갑니다.


유별나게 꿈중 아이들이 방송 욕심이 많습니다. 서로 가고 싶다고 난리였습니다. 해서 다음에 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 '쥬디들'팀에서 학교로 출장 녹음 오기로 했습니다.^^;;


배움책(교과서) 공부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생활 속 공부도 필요합니다. 공부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 생활, 삶이 곧 공부입니다. 공부는 학교, 교과서, 시험공부라는 인식이, 자라면서 공부로 부터 멀어지게 하는 요인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스스로, 더불어, 즐겁게" 자라는 것, "내가 행복하려면 우리가 행복해야 한다."는 것, 당연한 말이지만 쉽지 않은 말입니다. 적어도 경남꿈키움중학교에서는 이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노력합니다.


이번 일로 또 좋은 배움을 얻었습니다.


꿈중 아이들은 이렇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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