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댓거리에 극장이 두 군데 있었습니다. 경남대 앞이라 대학생도 많지요. 메가박스와 롯데시네마가 그것입니다. 그런데 롯데시네마가 문을 닫고 그 자리에 메가박스가 새로 생겼습니다. 예전에 메가박스는 롯데마트 앞에만 있었는데, 롯데시네마 자리에도 생긴것이지요. 3월 31일에 처음 갔습니다.
1월 31일에 오픈했군요.
성지 아울렛 건물입니다. 건물이 큽니다. 아울렛으로 시작했는데 창원에 있는 뉴코아아울렛만큼 손님이 많지 않았습니다. 성지 아울렛이 처음 오픈했을 때 저도 설레는 마음을 안고 찾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억에, 당시 제품들이 창원 뉴코아만큼 저렴하지도, 다양하지도 않았습니다. 솔직히 '이 가격이면 백화점이랑 뭐가 달라?'라는 의문이 들었었고 그 후 찾아 가지 않았습니다. 그 후 1층부터 문을 닫고 한번씩 '창고대개방'을 하더군요. 그 때도 역시 제품의 질이 시원찮았습니다. 지금 성지 아울렛은 극장과 뷔페, 예식장만 영업을 정상적으로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참! 마산 세무서도 임시로 입주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대로 된 아울렛(값이 합리적이고 다양한 제품들이 준비된)이 들어서면 이 곳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어떤 사연이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이 거대한 건물을 지어두고 공간을 놀리는 것은 어떻던 안타깝습니다. 창원에 있는 뉴코아 아울렛이 땅값이나 세가 훨씬 비쌀 것으로 쉽게 예상할 수 있는데, 왜 이곳에는 가격경쟁력있고 다양한 제품들이 들어오지 않는 것일까요? 너무 안타깝습니다.
메가박스로 다시 돌아와서.^^
사실 차 수리를 맡겼는데 2~3시간 걸린다고 해서 할 것이 없어 극장을 찾았습니다. 특별히 보고 싶은 영화는 없었으나, '7년의 밤'이 눈에 띄었습니다. 정유정씨가 쓴 소설로서, 저도 재미있게 읽었던 작품이었습니다. 솔직히 책을 다 읽고 마지막 장을 덮으며 '이 책은 영화로 만들어도 재밌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던 작품이었습니다. 그만큼 재미있었습니다. 영화 '7년의 밤' 후기는 추후 다시 올리겠습니다.
영화 시작 시간입니다.
실내는 깔끔했습니다. 제가 아침 9시에 가서 그런지 한산했습니다.
메가박스 어플을 무조건 깔아야 겠습니다.
이 내용은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도움될 분 계실 것 같아 올렸습니다.
실내
매표소입니다.
CU앱도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ㅠㅠ
헉!!! 이럴수가!!! 전 조조로 영화를 봤는데 평일에 무료로 영화를 볼 수 있는 티켓을 한 장 주더군요. 이벤트 기간이라고 했습니다. 즉 4월 30일까지, 메가박스 마산점에서 영화를 보면 평일 무료 영화 초대권을 한장 더 줍니다.
단! 주말 및 공휴일에는 사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평일에도 저녁에는 충분히 볼수 있으니, 결과적으로 7,000원에 영화 두 편을 볼 수 있다는 뜻입니다.
저는 위 이벤트 내용을 모르고 갔습니다. 게다가 조조라서 6,000원에 '7년의 밤'을 봤습니다. 저는 6,000원에 영화 두편을 볼 수 있다는 뜻입니다. 4월 30일까진데, 시간은 충분합니다. 혹시!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희소식 아니겠습니까?
경남대 앞, 성지 아울렛 6층에 있는 메가박스 마산점에서 7,000원에 영화를 두편 볼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늦기 전에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게닥 팝콘 무료까지!!!
이 것 또한 4월 30일까지랍니다. 자세히 읽어보니 영화보면 영화 1편이 무료이벤트는 선착순 2만장이라고 합니다. 아마 4월 30일까지는 다 해줄 것으로 예상합니다. 메가박스가 그리 쪼잔하지 않더라구요.^^
게다가 지금은 오픈 기념이라 평일에는 6천원, 주말에는 7천원에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상당히 매력적인 조건 아닌가요?
집에서 TV로 최신 영화 결재해도 10,000원이 넘는데, 저는 솔직히 이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랬습니다. 더 늦기 전에 알아서 참 다행이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해서 이렇게 급하게 포스팅합니다.^^
이 글을 처음 보시는 분들은 아마 4월 1일 만우절에 보시게 될 것입니다. 다른 분들이 거짓말이라고 못 믿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만우절 특집 장난 아닙니다. ㅋㅋㅋㅋ 저는 사실만을 전달합니다.
혹시 일요일, 특별히 할 일이 없다! 메가박스 마산점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곤지암도 후기가 좋더군요. 저는 공포영화는 무서워서 못 봅니다. 해서 곤지암은 패스했지요. 하지만 우리 학교 아이들은 곤지암 재밌다고 강추하는 분위기 였습니다.
무조건 싸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극장표 가격이 올라가서 배우와 감독, 회사만 배불리는 것이 아니라 수 많은 스텝분들의 처우가 확실히 개선된다면 저는 영화 관람료가 오르는 것을 반대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수익 구조가 스텝분들에게 돌아가는 것이 상당히 미미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메가박스가 적게 벌더라도 많은 분들에게 저렴하게 영화를 볼 수 있게 하는 정책은 환영할 만합니다. 메가박스 마산점, 지역에서 이런 이벤트를 하는 것이 더 반갑습니다.
개인적으로 영화 한편을 보는 것은 책 한권 읽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대부분의 책이 10,000원이 넘는데 영화 한편이 7,000원이라면 가성비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4월 한달, 메가박스 마산점에서 최신영화를 맘껏 보실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영화는 사랑입니다.
해서!! 추후 개봉할 김재한 감독의 영화, 오장군의 발톱도 많은 관심 바랍니다.
영화는 사랑입니다.^^
<이 글은 내 돈 내고 영화 보고 나서 솔직히 적은, 지극히 개인적인 솔직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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