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 :: 꼼꼼한 배려가 돋보였던 고남초등학교 스쿨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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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31일, 하동에 위치한 고남초등학교 스쿨존을 방문했습니다. 고남초등학교는 먼 곳에서부터 보였습니다. 산 중턱에 위치한 정말 아름다운 학교였습니다. 고남초등학교는 6학급, 22명의 천사들이 다니는 학교입니다.

주차를 하고 걸어갔습니다. 사진 가운데 멀리 학교가 보입니다. 

안전펜스가 설치된 인도는 없었습니다. 왼편에 인도처럼 보이는 길로 걸어갔습니다.

학교 바로 앞 횡단보도는 확실히 높이가 있는 험프식 횡단보도가 있었고 험프식 횡단보도 양 옆으로 높이가 있는 과속방지턱이 한개씩, 즉 사진에 보다시피 총 3개의 속도제어시설이 위치해 있었습니다. 이 길을 가는 그 어떤 차량도 속도를 낼 수가 없었습니다. 저도 한참을 지나다니는 차량들을 관찰했는데 열의 열대가 모두 속도를 줄였습니다. 아이들을 배려한 꼼꼼한 시설입니다.

학교 올라 가는 길입니다. 경사가 진 길입니다. 지금은 방학이라 아이들은 없었습니다.

학교는 정말 이뻤으나 괜한 조바심으로 내리막길인데 뭔가 다른 안전시설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라는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학교 교문에서 바라본 VIEW입니다. 정말 끝내주더군요.^^


학교에서 내려와 오른편으로 걸어갔습니다.

인도가 없는 것이 아쉽긴 합니다만 길이 꺾여 있어 차들이 함부로 과속하기는 힘든 길이었습니다.

딱 한가지 마음에 걸리는 것! 사진 속 붉은 원안에 표시된 저것입니다.

확대해 보니, 높이 4.5m라고 표시된 전선이었습니다. 제가 지켜보는 동안 관광버스가 지나갔습니다. 관광버스 바로 위로 전선이 아슬하게 있었습니다. 조금만 높이가 높은 차량이 지나가면 전선을 건딜 것 같았습니다. 혹시 고남초등학교 앞 길로 지나다니시는 분들은 높이를 지켜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니면 저 전선 높이를 좀 더 높여야 할 것입니다.


고남초등학교는 정말 이뻤던 학교입니다. 높이도 적당했고 VIEW가 최고였습니다. 걸어가는 동안 풀내음과 눈이 시릴 정도의 푸른 색이 좋았습니다. 차들도 많이 다니지 않아 조용한 동네였습니다.


22명의 천사들 이후에 내년에도 그 만큼의 천사들이 입학을 하면 좋겠습니다. 이런 학교는 폐교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고남초등학교의 전통이 계속 되기를 축원합니다.


이쁜 학교를 다닌 것만 해도 어린 시절, 소중한 추억입니다.


사람들은 추억의 힘으로 살아갑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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