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 :: 덩쿨 식물로 전봇대가 위험한 진정초등학교

지난 7월 31일, 하동 진정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에 다녀왔습니다. 진정초등학교는 6학급, 38명의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입니다. 조용한 마을이었습니다.

스쿨존 입구입니다. 비록 한쪽 면이지만 인도가 확보되어 있습니다.

이게 무슨 식물인가요? 전봇대를 타고 올라 인근 전선에 까지 매달려 있었습니다. 저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제가 보기에 이 식물의 무게 때문에 전선이 끊길까봐 걱정이 되었습니다. 혹시 이 부분 전문가분이 계시면 봐 주십시오. 하동 진정초등학교 앞에 있는 전봇대를 타고 올라간 덩쿨입니다.

처음보는 디자인의 안전펜스가 보입니다. 노란색이 눈에 잘 띄었습니다.

골목 사이로 학교가 보입니다. 아담한 학교였습니다.

학교 앞 횡단보도입니다. 험프식으로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헉! 학교 앞 인도입니다. 오만 쓰레기들로...아마도 쓰레기를 수거하기 직전의 모습을 제가 본 것 같습니다. 

안전펜스는 견고했습니다.

스쿨존 지역을 벗어나 한참을 걸어가도 인도가 확보되어 있었습니다.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님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동군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학교 정문으로 보입니다. 바닥에 어린이 보호구역 표시는 잘 되어 있습니다. 인도는 없군요.

바닥에 공사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임시포장되어 있었고 어린이 보후구역 표시가 가려져 있습니다. 다시 도색하겠지요? 설마 이렇게 마무리 된 것은 아니겠지요?


진정초등학교 스쿨존은 훌륭했습니다. 38명의 전교생 중 몇 명의 아이들이 걸어다니는 지는 알 수 없으나 학교 바로 앞의 험프식 횡단보도, 안전하게 조성된 안전펜스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흠이 있다면 과속방지턱이 충분치 않아 보입니다. 이 말은 언제든 과속이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차들이 달리기 좋은 길이었습니다. 다행히 길이 S자 형으로 꺾여 있어 무턱대고 속도를 낼 수는 없는 환경이었습니다. 진정초등학교도 조용하며, 아이들이 꿈을 꾸기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꿈은 어른들이 만든 환경에서 꾸기 힘듭니다. 이쁜 꿈은 자연속에서 절로 꾸는 꿈입니다.


진정초등학교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자연의 변화를 느끼며, 자연스러운 꿈을 꾸며 자랄 것 같았습니다.


방학인지 아이들의 웃음 소리는 들리지 않았지만 아이들의 흔적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밝고 이쁘게 자라게 하는 것, 어른들의 또 다른 의무입니다.


스쿨존에서는 30km, 서행합시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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