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7일 이었습니다. 마산 YMCA에서 주최한 '아빠랑 함께 하는 핸드메이드 자전거 교실'에 함께 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간단했습니다. 아빠가 자전거를 만들고 아이는 아빠랑 자전거를 함께 타는 것입니다. 행사를 주관한 마산 YMCA 조정림 부장의 말입니다. "아빠가 만들어주는, 세상에 단 한대 뿐인 자전거를 아이가 탄다는 것은 너무 감동적인 일입니다. 게다가 그 자전거로 아빠와 함께 라이딩을 한다는 것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 아이와 아빠가 친해지는 것, 결국 아이에게, 아빠에게 모두 의미있는 일일 것입니다." 아빠들은 하루 전인 6월 26일 저녁에 미리 모여 자전거가 왜 필요한지, 자전거가 뭐가 좋은지 등 자전거 라이딩에 관한 OT를 진행했습니다. 자전거가 장난감이 아니라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