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 :: '고성' 태그의 글 목록

고성 당항포 공룡 관광지는 저희 가족이 가끔식 가는,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곳입니다.

제가 처음으로 주례를 선 날!!! 주례보고 집에 가자마자 후다닥 옷 갈아입고 가족들과 고성으로 출발했습니다. 고성으로 가면서 또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주말에 주례는 절대로 보지 않겠다.' 

몸이 정말 되더군요.^^;

가을입니다. 아내님께서 낙엽보러 가자고 하셔서 아이들과 향한 곳입니다. 아이들은 공룡보고 신났고 아내님은 가을을 느끼며 좋아했습니다. 저는 노는 아이들과 여유를 즐기는 아내님을 보며 좋아했습니다.^^

이쁜 아이들...^^

입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마침 고성 당항포 관광지가 이벤트 기간이더군요. 볼꺼리가 많았습니다. 공룡은 아이들이 어릴 땐 제일 잘 통하는 꺼리 중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 몸은 힘들었지만 신나는 하루였습니다.


저녁 사 먹고 집에 가서 씻고 일찍 잤습니다. 제 생에, 이 날처럼 열심히 살았던 날도 드물었던 것 같습니다. 오전에는 제자 결혼식 주례보고, 오후에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습니다.


몸이 두 개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이번 주말, 아이들과 고성으로 향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공룡은 희망입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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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0일, 2018년 첫 캠핑을 갔습니다. 장소는 아이들의 영원한 로망, 고성 당항포 오토캠핑장이었습니다.

간만에 온 가족캠핑이라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도 살짝 되었습니다. 아내님께서 준비를 잘 해 주셔서 무리없이 텐트를 잘 쳤습니다.

금요일이라 그런지 자리가 한산했습니다. 토요일이 되니 거의 빈큼없이 다 차더군요.

개수대와 화장실 시설은 훌륭합니다. 특히 샤워장은 하루종일 따뜻한 물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밤에 다 놀고 샤워하고 자니 참 개운했습니다.

고성 당항포 캠핑장의 가장 큰 매력은 공룡입니다. 어디를 가든 공룡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화장실도 깨끗합니다.

캠핑은 밤도 재밌습니다. 고성 캠핑장에 가시려는 분들은 우선 50m쯤 되는 릴선이 꼭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저녁 부터 10시까지는 조명을 켜 줍니다. 10시가 되면 딱! 불이 꺼집니다. 알고 계시면 좋을 듯 합니다.^^

불꽃 놀이만큼 신나는 것도 없지요.^^

다음 날, 아침을 먹자 마자 공룡 보러 출발!!! 우와!!! 예전에 없던 소리내고, 움직이는 공룡들!!! 완전 신기했습니다.

포토타임. 아이들 뛰어 놀고 사진찍기 좋더군요.

설정샷.^^. 

체험관도 많습니다. 아이들이 실내에서 놀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무료지요.

그림을 그려서 스캔을 뜨면

화면에 공룡이 나타납니다. 너무 신기했습니다. 당연히! 아이들도 좋아하구요.^^

이야, 진짜 별 신기한 것이 다 있더군요. 참! 혹시 고성 당항포 공룡 엑스포 행사장 관계자분께서 이 글을 보시면 이것 개선해 주세요. 위 사진에 있는 공룡 체험기계가 사진을 찍고 나면 메일로 전송할 수 있다고 안내됩니다. 메일 주소를 적었고 전송OK라고 떴지만 실제로는 메일이 안 왔습니다. 인터넷 연결 상태 점검 필요합니다.^^

모든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습니다.^^

야외 놀이터 시설도 훌륭합니다.

이번에 가보고 느낀 점은 체험관이 많아졌고 특히 쌍방향 체험 기구가 늘어서 아이들이 가상체험을 충분히 할 수 있었습니다. 고성 당항포 캠핑장은 1박에 5만원, 2박째 3만원 추가 등 다른 곳보다 비싼 편이지만 시설 이용이 무료다 보니 돈이 아깝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관람했던 배인데, 시설노후로 인해 반환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야외 놀이터, 큰 애들 놀기 좋습니다.

토요일이 되니 텐트가 가득 가득.

공룡 엑스포 행사장 앞 넓은 뜰에는 아이들이 실컷 놉니다. 10시까지 조명이 커지니 노는 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미세먼지만 없다면 정말 놀기 좋은 곳입니다. 아이들이 공룡을 좋아하나요? 바로 이곳으로 가셔야 합니다. 저희 옆 텐트에는 김해에서 오신 가족이었는데 아이들 또래가 비슷하니 저희들끼리 친해져서 잘 놀더군요. 새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것도 캠핑의 매력이지요.^^


그리고 매점이 있는데 9시에 열어서 저녁때 문을 닫습니다. 공룡 관련 장난감과 캠핑에 필요한 기본 제품들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예를 들면 햇반, 부탄가스, 숯, 식용유, 쌈장, 음료수, 아이스크림, 각얼음 등 말이지요.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았습니다. 사실 고성 당항포 오토 캠핑장의 가장 큰 아쉬움은 근처에 마트가 없다는 것과 행사장 안에 먹꺼리 식당이 없다는 것이지요. 해서 대부분 행사장 안에서는 컵라면을 사 먹습니다. 식당이 있으면 대박일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공룡 관련 시설은 경남 고성이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집이 경남이라서 다행이다라고 생각되는 경우가 몇 없는데 당항포 관광지가 가깝다는 것은 그 중에서도 최고입니다.


외진 곳이라 밤에는 별도 잘 보이는 곳입니다. 


그늘이 없어 낮에 상당히 덥긴 하지만 매력적인 곳임에는 분명합니다.


2018년 가족캠핑, 고성 당항포 오토 캠핑장을 추천합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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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꿈키움 중학교에서는 매달 전교생 산행을 갑니다. 학교에서만 생활하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한달에 한번 친구들과 등산을 하는 것은 자연의 아름다움도 느끼고 건강도 챙기는 1석 2조의 활동입니다.

학교에서 차로 1시간 정도 이동했습니다. 이 날 미세먼지가 나쁨이었던 것 같습니다. 출발 전 미세먼지에 대해 상당히 우려했지만 신기하게도 산은 미세먼지가 그리 심하지 않았습니다. 최대한 신속하게 이동했습니다.

알고보니 고성 연화산은 도립공원이더군요.

중간 중간 쉬어가며, 친구들 부축해가며 같이 오릅니다.

코스가 다양합니다. 저희가 올랐던 코스는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약간의 급경사, 아이들도 힘겨워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등산의 매력이지요. 힘든 상황을 참고 산 정상에 올랐을 때의 상쾌함이란!!!

캬!!!!!

친구들과 먹는 점심은 꿀맛입니다.^^

밥 먹고 친구들과 사진찍는 귀요미들.^^

연화산 정상까지 올랐습니다.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이 힘들었습니다. 한 친구는 미끄러져 발을 삐끗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친구들이 부축을 하며 잘 내려왔습니다. 먼저 내려 온 애들은 계곡물에 발을 담구며 쉬고 있습니다. 물이 정말 시원하더군요. 저도 등목을 했습니다. 반나절동안의 피로가 싹~~ 가시는 느낌이었습니다.


버스타도 학교로 돌아올 때 아이들이 지쳤는지 상당히 조용했습니다. 갈 때는 노래부르고 난리였습니다.


저도 간만에 등산하니 힘들긴 했지만 상쾌했습니다. 서두르지 않고, 좋은 산을 함께 오르는 것은 좋은 경험임에는 분명합니다. 꿈중 아이들의 고성 연화산 오르기는 성공이었습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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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꿈중2기 졸업생 2019.05.14 12:0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쌤 선생님 블로거 때문에 옛날기억이 많이나고 추억도 많이 돌아보게 되네요
    선생님 만간에 찾아뵐게욥
    건강하십시오 선생님

지난 10월 19일, 날씨가 찌뿌등했습니다. 하지만 살이 찌는 상황이라 운동을 해야 했고, 다행히 집안 일을 모두 끝낸 뒤라, 간만에 자전거를 끌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제가 사는 진동에는 자전거를 타기 적합한, 아주 좋은 장소가 있습니다. 아마 창원에서 라이딩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씩은 와 보셨을 장소인데요. 창포만을 거쳐 동진교에 이르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코스입니다.

날이 흐려서 그렇지 날씨 좋은 날, 이 곳 풍경은 정말 좋습니다.

창포만 갯벌입니다. 마침 물이 빠지는 때에 지나갔기에 갯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창원 근처에 이렇게 넓은 갯벌은 없습니다. 예전에 이 갯벌을 매립하려는 시도가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제발, 절대로, 그래서는 안됩니다. 


갯벌은 누구에게 땅부자가 되기위한 수단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갯벌은 더이상 인간이 손을 대어서는 안될 자연의 마지노선입니다. 땅을 만들어 공장을 지어 돈을 벌려고 생각하지 말고 자연을 잘 보전하여 쾌적한 환경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저절로 찾아오게 만드는 것이 모두를 위한 행정의 방향입니다.


가까이 마창대교 아래만 가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공장많은 마산만쪽이 아니라 자연환경이 쾌적한 귀산쪽에 더 많이 갑니다. 깨끗한 자연환경처럼 경쟁력 있는 것은 없습니다.

모든 풍경이 예술입니다.

자전거를 타다가 절로 쉴 수 밖에 없는 곳이었습니다.

동진교입니다. 동해면의 '동', 진전면의 '진', 앞글자를 따서 만든 다리입니다. 2001년 준공되었지요.

다리 아래도 너무 이쁩니다. 한가로이 다니는 배들도 아름답습니다. 공장이 없어 더 깨끗하고 아름다운 곳입니다. 라이딩은 이런 점이 좋습니다. 건강을 위해 달리다 보면 육체적 건강 뿐 아니라 정신까지 맑아집니다. 단! 매연이 많은 도시를 달릴 때가 아니라 한적하고 쾌적한 곳을 달릴 때 가능한 일입니다.


아직까지 혼자하는 라이딩은 상당히 긴장됩니다. 아직 자전거를 탈 줄만 알지 간단한 수리조차 해 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멀리 갔다가 바퀴에 구멍이라도 나면???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해서 혼자하는 라이딩은 즐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날 혼자 해보니 또 혼자 라이딩의 매력이 있더군요. 마음도 고쳐 먹었습니다. 멀리 갔다가 바퀴에 구멍나면 끌고 걸어오기로 했습니다. 아니면 세워두고, 택시타고 집에 가서 차를 타고 다시 오기로요.ㅠㅠ.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 가지고 오만 생각 다 했습니다.


날이 쌀쌀해 지고 있습니다. 더 쌀쌀해지기 전에, 가을하늘을 더 즐기기 위해, 라이딩을 계속 할 생각입니다. 다음에는 혼자 고성 당항포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코스로 가보려 합니다. 2~3시간 정도 예상합니다.


담배를 끊은 지 한달이 넘었습니다. 해서 그런지 숨이 차지는 않았습니다. 코스도 양호했구요. 차를 타고 지날 때보다 자전거를 타고 지나면 훨씬 주변을 깊고 편안하게 볼 수 있습니다. 내리막길에서의 뺨을 스치는 바람은 시원하기 그지 없습니다.


비싼 자전거는 필요없습니다. 튼튼한 다리와 의지만 있으면 누구나 이런 호사를 누릴 수 있습니다. 기계의 힘이 아니라 나의 힘으로 이동하는 것, 이것 또한 큰 매력입니다.


라이딩의 자유, 느껴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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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9일, 가족들과 같이 고성 당항포 공룡테마파크에 다녀왔습니다. 일반적으로 고성 당항포 관광지라고도 합니다. 당항포 오토캠핑장과 붙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공룡은 질리지 않는 관심꺼리지요.

고성 공룡 당항포 관광지에는 실제 공룡 같은 모형들이 아주 많아요. 아이들이 어렸을 때에는 무서워서 가까이 가지도 못하더군요. 그만큼 사실적이라는.^^

딸래미는 좀 크니까 자연스레 포즈를 취하지만 꼬맹이는 아직도 공룡 모형 가까이 가지 못하더군요.

관광지 안에 또 다른 부스가 있었습니다. 열대 동물들 부스였는데, 입장료를 따로 받더군요. 딸아이가 워낙 보고싶다해서 들어갔습니다. 육지 거북도 보고, 신기한 파충류들도 많이 봤지만 보고 나오는 데 마음이 편치는 않았습니다. 딸아이도 동물들이 불쌍하다고 하더군요..

고성 공룡 당항포 관광지의 인기 아이템! 바로 공룡열차입니다.

편도 1,000원, 자유 이용권 3,000원입니다. 저희는 자유 이용권을 샀는데요. 다음에 다시 가면 자유이용권은 사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열심히 타려고 했지만 1박을 하지 않는 이상, 많이 타도 2회였어요. 열차만 계속 타려는 아이들은 없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열차보다 재미있는 볼꺼리, 체험꺼리가 많아서 아이들도 한번 타고 나면 열차에 그리 매달리지는 않았습니다.

공룡빵, 제 기억엔 처음 출시되었을 때에는 인기 폭발이었지요. 갓 구은 공룡빵은 정말 맛있습니다. 달콤한 크림이 가득들어있지요. 어린 아이들 먹일 때는 조심해야 할 듯 합니다. 관광지 안에 편의점이 있습니다. 컵라면을 팔고 뜨거운 물을 제공합니다.

관광지 중간 중간에 아이들이 놀 공간이 많습니다. 이번에 가보니 모래 놀이터가 생겼더군요. 마음 같아서는 오토캠핑장에 예약을 하고 1박 2일로 오면 아이들이 실컷 놀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오전에 갔다가 오후에 돌아왔는데 왠지 아쉽더라구요.


아마 대한민국에서 공룡 모형과 공룡을 테마로 꾸며전 관광지 중에선 고성이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아주 넓고 놀꺼리도 많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관광지 안에 컵라면 외에 먹을만한 먹꺼리가 좀 적었다는 점입니다. 물론 식당이 있었지만 그렇게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것 같지 않았습니다. 주로 어린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이 많이 오기에, 어린아이들의 경우 부모님들이 먹꺼리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매점의 형태보다 이렇게 넓은 곳에 관람객을 위한 먹꺼리, 마실꺼리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파는 곳이 좀 더 많았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아이들을 좀 더 배려할 수 있는 환경만 조성되면 더욱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공룡을 좋아하시는 아이가 있는 가족에게 추천합니다.


이번 주말, 고성으로 가족 나들이 가보시는 건 어떤지요?^^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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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3일, 고성 철성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을 방문했습니다. 철성초등학교는 7(1)학급, 52(4)명의 아이들이 다니고 있는 작은 학교입니다. 학교를 지나쳐 먼 곳에 주차 하고 반대로 걸어가며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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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보호구역 표지판이 멀리서도 잘 보입니다. 인도확보도 훌륭합니다. 차도에도 과속방지턱 설치가 잘 되어 있습니다.

다니는 차량들은 많지 않았지만 고성군에서 꼼꼼하게 시설을 설치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진의 화살표 방향이 학교 교문입니다. 바닥에 붉은 색으로 인도 표시가 되어 있고 교문 양 옆으로 험프식 횡단보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험프식 횡단보도도 단순 표시가 아니라 횡단보도 양 옆으로 붉은 색으로 다시 한번 표시해서 운전자들에게 시인성을 높였습니다. 아주 흡족했습니다.

헉! 큰 차들이 다니더군요. 철성초를 지나다시니 분들, 서행, 또 서행 부탁드립니다.^^

학교 앞에 넓은 차도가 있습니다. 보나마나 U턴이 행해질 것입니다. 불법 U턴을 막기 위해선 가운데 쯤 볼라드가 설치되어야 합니다.

학교에서 오른편으로 가면 차도가 나옵니다. 그런데 이 곳에 심각한 문제점이!!

화살표에 보이십니까? 가까이 가 봤습니다.

우선 이곳 제한 속도가 80km라는 게 우선 의문입니다. 바로 옆에 학교가 있는데도 말입니다. 그리고 진짜 문제는, 신호등에 가려서 80이라는 숫자가 운전자의 시야에는 보이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이죠. 높이가 같아서 생긴 문제라고 보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60에 위치 변경이나 신호등 옆에 설치하는 것은 어떨까 싶네요. 카메라가 있어서 그런가?

서행 표지판이 아래쪽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윗쪽에 있으면 운전자 입장에서 시인성이 좋을 것 같은 데 아쉽습니다.

즉 이 길은 현재 시스템대로면 80으로 달려오던 차들이 좌회선을 하면 서 30으로 줄여야 하는 구조입니다.

바닥이나 표지판에 어린이 보호구역 표시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최소한 운전자분들이 인근에 초등학교가 있구나. 라는 것은 인지할 수 있는 표지판이 필요합니다.

왼쪽에 표지판도 돌아가 있습니다.

이 표지판도 약간 돌아갔습니다.

철성초등학교 근처의 조성된 스쿨존만 보면 작은 학교지만 완벽합니다. 안내판도 선명하고 바닥 표식, 험프식 횡단보도, 교문 바닥 표시, 과속 방지턱 등 시설이 잘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 오른편 국도로 가보면 위험이 감지됩니다. 빠른 차들과 제한속도가 보이지 않는 표지판, 근처에 초등학교가 있다는 것이 표시되지 않는 것도 아쉽습니다. 약간씩 돌아간 안내판도 아쉬움이 남습니다.


차들이 달리기 쉬운 길입니다. 차들이 속도내기 쉬운 길입니다. 그 말은 동시에 보행자가 위험한 길이라는 뜻입니다. 법적으로 스쿨존 범위가 주 출입로로부터 300m라고 하더라도 학교 옆의 국도에, 적어도 고성군에서는 표시를 하면 좋겠습니다. 법적 거리는 아니라도 우리 동네는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이 정도에 이런 표시를 한다. 지역민들도 더 안심하지 않을까요?


아이들이 위험한 곳은 어른들도 위험합니다.


보행자가 위험한 곳은 운전자도 위험합니다.


시골의 작은 학교가 위험하다면 큰 학교라고 더 안전할 리 없습니다.


지자체의 의지는 모든 학교에 고루 나타납니다. 


고성군은 분명히 아이들 안전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조금만 더 꼼꼼하게, 아이들 입장에서, 초등학교 1~2학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시설 정비를 하신다면 더욱 안전한 고성군이 될 수 있습니다.


고성군을 응원합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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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6일, 고성에 위치한 율천초등학교 스쿨존을 방문했습니다. 

율천초등학교는 6학급, 28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는 작은 학교입니다. 아기자기한 학교지요. 폐교되어서는 안될 학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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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진일보 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

세상을 향한 세남자의 시원하고 유쾌한 입당

<쥬디맨> 절찬 방송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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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디~~~맨!!!(클릭클릭)

학교는 아담하이 이뻤습니다.^^ 헉 그런데!!

왼편에 학교가 있습니다. 즉 이곳은 어린이 보호구역 입구입니다. 그런데 오른편 붉은 화살표에 보시다시피 어린이 보호구역이라는 표시와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 해제라는 표지판이 같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누가봐도 표지판의 내용은 보지 않고 설치된 것입니다. 어찌 어린이보호구역이 시작되는 지점에 해제 표지판이 같이 있을 수 있단 말입니까? 이 정도의 확인도 없었다는 것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학교는 마을 입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왼편의 길이 학교 앞을 지나 뒤편까지 주~욱 연결되어 있습니다.

신기한 점. 어린이 보호구역 안내 표지판이 땅쪽으로 붙어 있습니다. 왜 그런지 궁금합니다. 주로 운전자들의 눈에 잘 띄도록 높게 설치됩니다. 율천초 앞에는 모두 땅쪽으로 붙어 있더군요.

학교 앞 길로 택시, 승용차 등 은근히 많은 차량들이 다녔습니다.

코너 부분인데 반사경이 없습니다. 왼편 붉은 네모 위치 정도에 반사경이 필요합니다.

과속방지턱이 없습니다.

학교를 지나 안쪽으로 가면 사진에 보시는 것 처럼 차도가 길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운전자분의 확고한 의지가 없다면 속도를 줄이기 힘든 구조입니다. 솔직히 바닥에 어린이 보호구역 30, 이라는 표시 자체는 속도를 줄이는 데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물론 문제는 운전자들에게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속을 하지 않아서 그런 거라면 잦은 단속이 필요합니다.

오른편이 학교 입구입니다. 과속 방지턱 그림이 바닥에 있습니다.

단지 그림입니다. 높이는 없습니다.

이 길이 아주 위험합니다. 윗쪽 화살표는 고성방향, 아래쪽 화살표는 창원 방향입니다. 이 길을 지나다니는 차량들의 속도는 정말 빠릅니다. 학교쪽에서 창원방향은 그나마 낫습니다. 하지만 고성방향으로 가려면 왼쪽과 오른쪽에서 오는 차량들이 없어야 합니다. 고성방향에서 오는 차들은 코너부분이 있어 시야확보가 어렵고 오른편에서 오는 차들도 육교와 가드레일로 인해 시야확보가 어렵습니다. 이 길에는 분명히!! 신호등이 있어야 합니다.

오른편에 육교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고성의 랜드마크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육교는 차량들의 편의를 위해 설치된 공간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육교가 설치된 곳에서 교통사고가 났을 경우 치사율이 훨씬 높습니다. 즉 보행자를 신경쓰지 않고 차들이 지나기 위해 육교가 설치된 것입니다. 고성군 의원이신 이쌍자 의원님 말씀으로는 이 육교가 철거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길이 보행자들에게 안전하게끔 달라질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참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보시다시피 육교의 경사도 아주 가파릅니다.

이 위험한 길로 차량들과 아이들이 다닌다고 생각하니 아찔합니다.

왼편으로 들어가면 학교입니다. 학교에서 나와 육교를 건너는 아이들에게도 이 길은 위험합니다. 차량들로 부터 보행자가 보호받을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합니다. 최소한 볼라드라도 설치가 되어야 합니다.


율천초등학교는 아담하이 너무 예뻤습니다. 율천초등학교 학생들이 얼마나 예쁠지는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습니다. 귀한 친구들과 같이 놀며, 6년을 함께 자라는 데 어찌 안 이쁠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율천초등학교의 교통환경은 너무나 열악했습니다.


적은 수의 아이들이 자란다고 스쿨존이 방치되어서는 안됩니다. 작은 학교라고 해서 스쿨존 관리가 소흘해도 안 됩니다. 단 한명의 아이도 소중합니다.


다행히 고성지역에서도 스쿨존에 대해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율천초를 시작으로 고성지역 스쿨존이 보다 더 안전하게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고성군이 공룡으로 일어섰다면 아이이 안전한 곳으로 뻣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지역민들이 위험한 곳에 관광객들이 많이 온들 뭐하겠습니다. 


아이들이 우선입니다. 지역이 우선입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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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꿈키움중학교에서는 지난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간 학년별로 야외 이동 체험학습을 했습니다. 1학년은 제주도, 2학년은 지리산, 3학년은 해파랑길을 따라 국토순례를 했습니다.


사실 국토순례는 처음이라 계획을 정할 때부터 선생님들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서해안을 따라 걷자, 중부권을 걷자, 경남을 걷자.'등 다양한 의견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이라 안전한 길을 찾아 걷자로 의견이 모아졌고 동해안 해파랑길을 걷자로 결정되었습니다.


해파랑길은 '동해의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길동무 삼아 걷는다는 뜻으로 부산 오륙도 해맞이 공원을 시작으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 이르는 총 10개구간 50개 코스, 거리 770km의 걷기 길'입니다.


7월쯤에 사전답사를 다녀온 결과 아이들과 걷기에 참 좋은 곳이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9월 20일, 오전 8시 30분에 학교에서 출발했습니다. 저희들의 시작점은 '청간정'이었습니다. 강원도까지 가는 거리가 상당히 멀었습니다. 차로 쉬어가며 6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지루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아이들은 '포켓몬'을 잡으며 지루함을 달래었습니다.


처음하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적응력과 포켓몬을 잡는 실력은 대단했습니다.



드디어 청간정에 도착했습니다. 아이들은 동해의 풍경에 입을 다물지 못하더군요.


"우와, 선생님 너무 이뻐요." "우와 저 파도봐봐."


경상도 촌놈들의 동해바다와의 첫 만남은 놀라움 그 자체였습니다.



출발을 기념하기 위해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해파랑길은 동해를 끼고 걷는 길입니다. 걷는 내내 바다가 오른편에 있었습니다. 간혹가다 길이 내륙쪽으로 연결되어 숲길을 걷기도 했습니다. 시원한 바닷바람은 아이들의 피곤을 풀기에 충분했습니다.


바다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던 아이들은 친구들과 신나게 놀았습니다. 저희들의 일정은 여유가 있었기에 아이들이 바닷가를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많은 시간을 주었습니다.





이튿날은 일정이 일찍 끝났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아이들의 걷는 속도를 선생님들이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잘 걷더군요.


해서 숙소에 일찍 도착하여 함께 놀았습니다.


날이 쌀쌀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물만난 고기처럼, 신나게 놀더군요.


친구와 함께라면 추위와 차가운 동해바다는 두렵지 않았습니다.



신나게 물놀이를 한 후 반별로 모래아트대회를 했고



반별 축구대회를 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뱃사장에서의 축구는 훨씬 힘듭니다. 발이 모래에 푹푹 빠지며 달리는 것은 엄청난 체력을 요했습니다. 뱃사장 축구는 규칙이 달랐습니다. 골대에 골을 넣는 것이 아니라 골대에 골키퍼가 서 있고 골키퍼가 자기편이 차준 공을 잡으면 골로 인정되는 방식이었습니다. 물론 골키퍼는 작은 원을 그려두고 그 안에만 서있어야 했습니다.


새로운 경기룰이었지만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결승전에서는 경기 휘슬과 동시에 패널티킥이 성공하여 1반 아이들이 우승했고 환호성은 하늘을 갈랐습니다.



3학년들의 이번 여행은 학교에서 함께 하는, 공식적으로 마지막 여행이었습니다. 해서 이튿날 밤에는 모든 친구들이 모여 마음 나누기를 했습니다.


주제는 간단했습니다. '가장 고마웠던 친구와 가장 미안했던 친구에 대해 말하기'


잔잔한 음악을 틀고 한명씩 이야기 하기 시작했습니다.


'야, 너무 진지한것 아니가.' '샘 이상해요.' '와 무게감 쩐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어색해 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은 한명씩 말했습니다.


'저는 동팔이(가명)에게 가장 미안했어요. 심한 장난을 쳐도 다 받아줬어요. 고마운 친구라는 것을 알면서도 함부로 대한 것 같아 너무 미안했어요.'


'저는 철수(가명)가 가장 고마웠어요. 학교 초기에 어색한 무렵 저를 잘 대해줬어요. 저의 고민도 잘 들어주고 함께 놀아줘서 너무 고마웠어요.'


'저는 모든 친구가 고마웠어요. 한 명 한 명이 소중한 친구들이에요. 이 친구들을 잊지 못할꺼예요.'


'저는 택샘이 가장 미안하고 고마웠어요. 제가 가출했을 때도 이해해 주고 다치지 말고 실컷 놀고 오시라며 연락주셨을 때 감사했어요. 하지만 학교 돌아와서도 제가 잘 못해 너무 죄송해요.'


아이들은 진심을 전달했고 눈물을 흘리는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우리들의 이야기는 두시간동안 계속 되었고 아이들은 친구들의 마음을 알고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습니다.



다음 날에도 계속 걸었습니다. 걷는 동안 아이들과 선생님들은 너나 할 것없이 동무가 되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즐겁게 걸었습니다.


물론 오랜 걷기로 인해 물집 잡힌 친구도 있었고 발이 퉁퉁 부어 포기하고자 했던 친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친구들의 격려와 본인의 노력으로 모두가 건강하게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3박 4일간 저희들이 걸었던 거리는 50km 정도 였습니다. 결코 먼 거리를 걸었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3박 4일간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며 걸었던 거리는 마음이 가까워지기는 충분한 거리였습니다. 


처음 출발할 때 '언제 도착해요.'라며 물었던 아이들도 걷기가 끝난 후 '거리가 너무 짧았던 것 같아요.'라며 아쉬움을 표하는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풍경도 중요하고 거리도 중요하고 기간도 중요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들에게 가장 의미있었던 것은 친구들과 함께 걸었다는 것입니다.


낮에는 힘들게 걸어도 숙소에 들어오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미친듯이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며 어른들의 걱정이 심할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육체적인 고통이 무아지경에 빠지게 할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화하며 걷는 여유가 아이들에게 또 다른 힘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경남꿈키움중학교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국토순례에 도전했습니다. 결과는 만족스럽습니다. 내년부터는 더 알차고 의미있는 주제를 통해 아이들의 행복한 추억만들기에 함께 하려 합니다.


걷는 다는 것은 신비한 힘이 있습니다.


함께 걷는 다는 것은 더 신비롭습니다.


혼자서는 힘든 길, 함께 하면 즐거웠습니다.


경남꿈키움중학교 아이들을 응원합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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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장근.


경남대 사학과 교수.


1952년 충남 부여군 출생


1982년 경남대학교 사학과 임용 ~ 2015년까지 재직


2016년 2월 28일, 정년 퇴임하시며 명예교수가 되실 예정.


경남대학교 사학과 재직 시절, 다양한 과목을 개설하여 학부생들의 역사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노력하심.


학부생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역사에 대해 알리기 위해 '도시탐방대'를 조직하여 운영하였고, '마산에서 띄우는 동아시아 역사 통신'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여 파워블로거에 선정되기도 하셨음.


지금은 고성으로의 귀촌을 준비 중이시며 그 곳에 가시더라도 기웃거리며 그곳의 역사를 관찰하시는 삶을 사실 것 같음.



'마산청보리의 야발라바히기야' 엄연히 교육방송입니다.


이 전에는 충분한 교육적 꺼리를 찾지 못해서 다양한 분들을 모셨습니다. 그래서 더 의미있었던 측면도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1월 15일, 드디어 우리의 취지에 가장 부합하시는 분을 모셨습니다. 바로 유 장 근 교수님이십니다.


교수님께서 보내셨던 암울했던 어린 시절, 정신없었던 청소년 시절, 대학을 가고자 했던 이유, 대학원으로 바로 진학한 사연, 경남대에서 정년을 맞이하게 된 필연, 야구와 함께 하신 삶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내용 보다 압권이었던 것은 "경남 마산"에 대한 애정이셨습니다.


찬란했던 과거 마산의 역사, 안타까운 마산의 현실, 살기 싫은 동네로 변해가는 마산의 걱정스러움 등, 지역에 대한 이야기가 깊이 있으면서도 애잔했습니다.


유교수님은 태어나서 살아오시면서 마산에서 산 기간이 가장 길었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아직도 마산의 일부 사람들이 마산 사람으로 인정을 하지 않아 속상하다고 하셨습니다.(저는 그 일부 사람들이 누군지 압니다.ㅋㅋㅋ)


"아니 나는 마산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아직도 나를 외지 사람으로 봐요. 그게 제일 속상해~"


웃으시며 하신 말씀이지만 그만큼 마산을 좋아한다는 마음을 듬뿍 느낄 수 있었습니다.


태어나야만 고향일까요? 


유장근 교수님을 뵈며 제 2의 고향이 더욱 의미있을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사는 따분하다. 교수는 재미없다. 특히 역사 교수는 따분하고 재미없다."는 통념을 깨기에 완벽한 방송이었습니다.


역사는 꼭! 알아야 하며 노력하시는 교수님은 정말 재미있으십니다.


유교수님과의 만남을 통해, 대한민국 사회의 과거와 변화된 모습에 대해 들을 수 있었고, 지역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에 대한 인문학적 기준이 서게 되었습니다.


지역에서 유장근 교수님은 이미 유명하십니다. 


유명해지시기 위하여 살아오신 삶은 아닙니다. 


당신이 원하셔서, 사람들과 함께 살아오셨던 삶입니다. 


자연스레 지역에선 덕망있는 역사학자로 자리매김하셨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끝까지 한 것이 없다며 손사래를 치셨습니다.


책을 4권 출간하셨으며 앞으로도 3~4권 정도 출간 계획이 있다고 하십니다.


출간 하신 책들은 주로 중국에 관한 책이었고, 출간계획중인 책들은 대부분 지역에 관한 책들입니다. 


기록의 중요함을 다시금 상기시켜 주신 분입니다.


교수 유장근이 아닌 인간 유장근이 궁금하신 분들께 이 방송을 권합니다.


유장근 교수님의 지역 사랑의 정도가 궁금하신 분들께도 이 방송을 권합니다.


역사는 책으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내가 관심을 가지고 바라볼 때 그것이 역사가 되는 것입니다.


시간 내어 주신 교수님께 지면을 빌어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전하고, 


고성으로의 초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경남의 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는 모든 분들께 열려있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남이가'를 응원합니다.


<방송 다시 듣기 : 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 "유장근 교수님편">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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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 유치원이 방학을 했습니다. 하루종일 아이들과 집에서 노는 것은 행복하기도 하지만 경우에 따라선 지겨울 수도 있습니다. 해서 아이들과 나가서 노는 것을 고민하게 되는데요. 이번에 저희는 고성에 있는 공룡박물관에 가기로 했습니다. 저희 집에서 대략 1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거리도 딱! 적당하며 딸래미가 은근 공룡을 좋아해서 별 고민없이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매년 2~3차례 갑니다. 나름 훌륭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설도 잘 되어있고 부족한 점이 없거든요. 아무튼 고성으로 출발!

관람료입니다. 크게 비싸지 않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고성공룡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클릭 : 고성공룡박물관 홈페이지)


입구입니다. 웅장하죠. 사진의 힘.^^



실내에는 공룡 뼈 위주의 전시물이 많습니다. 중앙에는 큰 공룡과 티라노사우루스도 볼 수 있습니다. 아주 리얼합니다. 정말 영화 '쥬라기 공원'을 보는 듯한.

실내에 움직이는 공룡들이 있습니다. 제 기억엔 작년엔 움직였던 것 같은데, 아닌가요? 아무튼 실내에는 이런 공룡 조형물들이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무서워서 우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3층엔 공룡관련 트릭 아트실이 있더군요. 그리 넓진 않았지만 아이들과 사진찍기에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드디어 통과해야 하는, 죽음의 관문, 기념품 판매점.


건물 뒤로 나가려면 꼭 이곳을 거쳐야 합니다. 공룡 관련 장난감들이 많습니다. 가격이 그리 착해보이진 않습니다만 이곳을 온 기념이니 한개씩은 사주는 센스.ㅠㅠ..

건물뒤에는 매점이 두 군데가 있습니다. 한 곳은 컵라면과 음료를, 다른 곳은 커피와 어묵, 공룡빵을 파는 곳입니다. 신용카드가 안되더군요. 통신케이블 미설치로 인하여 결제가 불가하답니다. 요즘은 택시도 카드가 되는 세상인데, 좀 아쉽긴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현금이 없어서 구입을 못하시는 것을 봤습니다. 사실 요즘 현금을 많이 들고 다니시는 분들은 없죠. 통신 케이블, 어서 빨리 설치되기를 바랍니다.

매번 왔을 때는 건물 내부만 보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허나 이번엔 달랐습니다. 건물 뒤에 산책로 및 공원, 놀이터, 상족암 등 모든 곳을 돌아보기로 작정하고 온 터라, 공원을 둘러보았습니다.


앗! 작은 동물원이 있었습니다. 동물원을 발견 한 것은 바로 저의 딸래미였습니다.


"아빠! 공작새야!" "헉! 설마?"


달려가 보니 공작새, 토끼, 산양, 사슴 등 다양한 동물들이 있었습니다. 한참을 구경했네요.


동물원 구경 후 놀이터가 있더군요. 놀이터에서도 신나게 놀았습니다. 그리고 또 내려가니.

미로공원입니다. 사진 왼쪽 부분에 나무로 만들어진 미로길이 보이시나요? 미로공원으로 내려가는 데크도 꼬불꼬불하게 되어 있습니다. 재미있더군요.

짜잔! 상족암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주의점! 상족암으로 내려가는 길에 매표소가 또 있습니다. 


이곳으로 올라오는 관광객 때문인 것 같았습니다. 이미 입장하신 분들은 주차권이나 입장표를 가지고 계셔야만 다시 올라올 때 재 구매를 안하셔도 됩니다. 상족암을 구경하실 분들은 주차권이나 입장표를 꼭 챙기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바닷물이 빠졌을 때(썰물) 가셔야 공룡 발자국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구경을 다 하고 올라오니 대충 3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마지막 돌아오는 길은 사진과 같은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왔습니다. 일반 미끄럼틀이 아니라 쇠로 된 것이였는데 은근 스릴 있습니다.


이 날(1월 2일) 고성 날씨는 낮에 11도까지 올라가더군요. 따뜻한 봄날 같았습니다. 그리고 공룡박물관 실내는 히터를 빵빵히 틀어서 더웠습니다. 이곳이 바닷가를 접하고 있어 바람이 많이 불 것을 예상했는데 바람이 하나도 안 불더군요.


점심은 매점에서 컵라면과 어묵으로 해결했습니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았습니다.  최소한 바가지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깔끔하고 아이들을 위한 멋진 시설입니다. 이런 시설이 지역에 있다는 것은 참 고마운 일입니다. 실제로 이 날 갔을 때에도 엄청나게 많은 가족들이 왔었는데 서울말, 전라도말 등 전국 각지의 사람들이 다 와 보였습니다. 저는 다른 가족들을 관찰하기도 했는데 사람구경도 참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방학이라 어디에 갈지 고민되시죠?


아이들의 연령에 따라 관심사가 차이는 나겠지만 고성 공룡박물관도 추천합니다.


사실 박물관의 화려함보다는 이동하는 동안 차안에서 가족들이 나누는 대화의 순간이, 작은 행복을 만끽하기에는 충분한 시간 같습니다.


왜 그렇게 열심히 사십니까? 왜 그렇게 힘들게 사십니까? 


가족을 위해서 아닌가요?


그렇다면, 가족을 위해 내가 희생한다고 생각치 마시고 가족을 위해 내가 함께한다고 생각하시는 건 어떨까요?^^ 


가족들도 아빠가 주말에 돈 벌어오기만을 기대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가족이 건강해야 사회도 건강해 집니다. 내 가족을 먼저 챙기고 더 큰 사회를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내가 사랑하고 챙겨야 할 이가 있고 나를 사랑하고 챙겨주는 이가 있다는 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이 땅, 모든 아빠들을 응원합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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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파라다이스블로그 2016.01.04 15:4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은근히 알차고 볼거리가 많은 곳인 것 같습니다^^ 특히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공룡을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더 즐거워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게다가 안에 기념품 매장도 있고 작은 동물원도 있어서 가족끼리 나들이 하기에 더더욱 적절해 보여요! 말씀처럼 주말에 조금 힘들 순 있어도 가족끼리 함께 여행을 다녀오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