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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에 있는 SEA LIFE 아쿠아리움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2017년 1월 1일부로 가격이 또 올랐습니다.ㅠㅠ.. 일반 29,000원, 소인 23,000원, 뭐 이해는 되지만 가족이 아쿠아리움에 가서 머무는 시간이 2시간 정도라고 보면 상당히 비싸다고 느껴지는 게 사실입니다. 아무튼 자주 가는 것도 아니고 아이들도 좋아라 할 것 같아 주말에 가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중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여행을 가기 전, 소셜커머스를 이용합니다. 최소한 하루 전날에는 확인해보지요. 그리고 홈페이지도 방문합니다. 다양한 할인 이벤트가 진행 중인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당일날 가서 카드할인을 받을 수도 있지만 카드할인은 카드만 가지고 있다고 해서 할인 받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얼마 이상 결재를 했어야 가능한..이런 내용들이 있어서 기분을 상한 적이 많았습니다. 


가족여행 Tip! 놀러 가기전 해당 홈페이지 와 소셜커머스를 꼭! 검색해보세요.^^


저는 이번에 NAVER PAY를 이용하여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네이버 페이는 네이버 쇼핑에서 활용되는 것인데 다양하게 이용되더군요. 알라딘 책을 구입할 때도 NAVER PAY가 됩니다. 아무튼 이번에 저의 4인 가족이 입장할 때 실제로 들었던 돈은 막내 무료 포함, 3명 39,000원 정도였습니다. 실제로 입장할 때 계산했다면 29,000*2(성인) = 58,000원, + 23,000원(소인) = 81,000원이었을 텐데 상당히 저렴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다행히 지금 아이 한명 정식 계산하면 엄마는 무료 이벤트도 진행중이라서 여러모로 혜택을 받았습니다.

입장을 했구요.

ㅎㄷㄷ...신년맞이 정가 할인 이벤트지만 저 가격은 2017년 1월 1일짜로 오르기 전의 가격입니다. 어찌보면 할인 아닌 할인이지요. 하지만 이전의 가격을 모르는 분들은 좋아하실 만도 합니다. 

펭귄을 봤습니다. 딸아이와 펭귄을 따라하며 한 컷 찍었지요.

바닥이 유리, 발 아래로 상어와 가오리들이 지나다닙니다. 생각보다 무서웠다는...

아이들만 지나다닐 수 있는 터널, 막대 머리가 딱 닿네요. 많이 컸습니다.^^

유명한 곳이죠. 정확한 명칭이 뭐죠? 수중터널?

상어의 이빨을 신기해 하는 딸래미입니다.




원래 있었던 곳인가요? 어린이 놀이방이 있었습니다. 키가 0.9m 이하와 1.3m 이상은 입장이 힘들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키는 분이 안계시기에 유도리 있게 입장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강사가 없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계셔야 합니다. 그리 큰 시설은 아니었고 많은 아이들이 놀고 있었습니다.


중간 중간 바다 생물들의 어려운 삶에 대한 안내문들이 붙어 있습니다.

4시가 되니 상어 먹이 주는 쇼(?)가 시작되었습니다. 사회를 보시는 여자분이 계시고 3분의 잠수부들이 수족관안으로 들어오셨습니다. 오리발을 신지 않은 한 분만이 상어, 가오리에게 먹이를 주셨고 오리발을 신으신 두분은 물 위에 뜨셔서 먹이를 주시는 분을 보호하셨습니다. 훈련은 되어 있다고 생각했지만 두근거리는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알게 된 또 하나의 사실!


수족관안에 있는 상어들이 그 안에서 사냥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배가 부른 상어들은 이 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다른 물고기들을 생각하니 기분이 좀 묘했습니다.

부산 SEA LIFE 아쿠아리움은 상괭이 구조 치료기관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치료 중인 상괭이를 봤고 상쾡이 전용관도 있었습니다. 이 문구를 보니 부산 아쿠아리움이 실제로 물고기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곳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치료를 하고 나선 어떻게 하는지도 궁금했습니다.


상쾡이란? 쇠돌고래과에 속하는 종으로 길이 1.5m~1.9m 크기로 몸빛은 회백색이며 우리나라의 서해안과 남해안, 동해안 남부연안 등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 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에서 보호종으로 지정된 국제적인 멸종위기종입니다. 한국의 인어, 토종돌고래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상쾡이, 출처 2012년, 부산 아쿠아리움>


이 곳 또한 마지막 나오는 출구에는 쇼핑몰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이곳을 그냥 지나치는 것을 원하는 것은 주당들이 술집을 그냥 지나치는 것 만큼 어려운 일입니다. 저희 아이들도 해적 관련 물품들을 샀지요.

지하에는 다양한 먹거리집들이 있습니다. 저희들은 코코아와 커피를 한잔씩 마셨습니다.

아쿠아리움을 나오면 바로 해운대 해수욕장입니다. 사실 저희집 아이들은 아쿠아리움보다 이 곳을 더 좋아했습니다. 갈매기 구경하고 모래에서 뛰어놀고, 파도가 오면 도망가고 물러나면 슬슬 들어가며 신나게 놀았습니다.


어찌보면 아쿠아리움에 아이들을 데리고 가는 것은 어른들의 욕심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살아있는 동물들을 보게 함으로써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한...하지만 현실에서 인간들이 동물을 대하는 태도는 너무나 잔인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며 차안에서 아내와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다음에는 아쿠아리움이나 동물원을 굳이 안 가도 되겠다고,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간신히 살고 있는 갇혀있는 동물들을 보는 것이 아니라 동물들과 함께 사는 것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 아닐까? 라는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아내도 저의 생각에 동의했고 우리 가족은 앞으로 동물원이나 아쿠아리움을 가기 위해 노력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동화책에 보면 예외없이 동물들이 주인공입니다. 동물들이 사람처럼 옷을 입고 나와 말을 합니다. 아이들은 동화책을 보며 동물들의 이름을 기억하게 되고 다음에 책을 펼쳤을 때 아이들이 손가락으로 동물을 짚으로 이름을 말하면 어른들은 좋아합니다.


책에서만 동물들을 대우할 것이 아니라 현실에서도 동물들을 대우해야 합니다. 아니 지구에 함께 살고 있는 동물들의 당연한 권리입니다. 인간이 동물들보다 똑똑하다고 해서 그들을 무자비하게 대해도 된다는 권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부산은 가깝지만 참 힘든 도시입니다. 토요일에 부산 가는 것은 왠만한 인내심이 없으면 도전하시지 마시기를 조언드립니다. 사실 서울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지만 30분 정도 길 위에서 느릿느릿 움직이는 경험은 도시라는 갑갑한 생활에 회의를 느끼기에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주말에는 도시를 떠나야 겠습니다. 다행인지, 큰일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도시가 점점 싫어집니다. 아니 정확히 표현하면 도시가 점점 힘겨워 집니다. 나이가 든 다는 뜻일까요?^^


인간들도 동등하게 대우 받지 못하는 시대에, 만인이 법앞에 평등하지 않은 이 나라에서, 동물들의 삶까지 걱정하는 것은 어이없는 고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생명은 뭐든 고귀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돈으로 살 수 없는 뭔가가 있을 것이고 모든 가치는 돈으로 교환할 수 없을 것입니다. 더 늦기 전에 우리가 알고 눈치채야 할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모두가 함께 잘 살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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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알았습니다. 어느 순간. '아 그때 어디였지? 무슨 일이 있었지?'를 고민했는데 블로그에 찾아보니 그 날의 일이 포스팅 되어 있더군요. 어찌나 제 자신에게 고맙던지..ㅠㅠ..다시금 깨달았죠. '블로그가 정보를 나누는 역할도 하지만 분명히 기록의 의미도 있구나. 해서 가족여행 등 가족의 역사에 관련된 일은 꼼꼼히 포스팅해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당연한가요?


암튼 2017년 새해가 밝았고 새해를 맞이해 1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간 경주로 가족여행을 떠났습니다. 


저희 가족은 경주에 자주 가는 편입니다. 매년 2회 이상은 꼭 가는 것 같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우선 거리가 가깝고, 여느 관광지와는 다르게 조용한 것이 좋습니다. 물론 처음 갔을 때는 많은 비용이 들었지만 이제는 소비성 지출을 줄이고 쉴 수있는 곳 위주로 스케줄을 짜다 보니 여전히 경주는 참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지진이 두려운 것은 당연합니다.ㅠㅜ. 특히 원전!! 개인적으로 원전 반대합니다.


아무튼 경주로 출발했습니다.

아래부터의 사진은 제 딸래미가 직접 찍은 사진들입니다. 우리가 이번에 경주갔을 땐 처음으로 3인승 스쿠터를 대여해서 탔습니다. 은근 재미있던데요. 제가 운전하고 앞에는 딸아이, 뒤에는 아들래미를 태우고 가다보니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해서 앞자리에 앉은 딸래미가 이리저리 찍은 사진입니다.

캬!!! 언제 이런 사진을? 날씨 참 좋았습니다.

한적한 길, 이것이 바로 경주의 매력입니다.

셀카도 찍었군요.

진짜 첨성대는 아닙니다. 모조품이구요.

오전에는 오토바이를 타고 놀고 오후에는 대릉원에 갔습니다. 제 페친 중 대릉원에 다녀온 사진을 보고 너무 멋져서 저희도 가 보았지요.

대릉원은 쉽게 말해 신라초기 무덤들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유명한 천마총이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지금까지 저희 가족들이 경주를 많이 왔었지만 대릉원은 이번에 처음으로 가보았습니다.

아무때나 찍어도 작품사진.^^

마음껏 뛰어노는 아이들.^^

한적하고 이뻤습니다. 산책의 맛이 제대로 느껴지더군요.

두둥! 드디어 천마총! 사실 저도 천마총은 처음 들어갔습니다.

천마총에서 발굴되었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박물관에 더 많은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는 안내문도 있었습니다. 박물관은 예전에 가 봤는데 정말 훌륭했습니다.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 배움을 주기 위해 대릉원을 갔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단지 넓고 뛰어 놀기 좋다고 해서 산책 겸 들렀습니다.


생각보다 훌륭했습니다. 저희들이 처음 갔을 때는 거의 사람이 없었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니 갑자기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알고보니 중국인 관광객.. 정말 순식간에 사람이 늘더군요.


경주, 이것은 아쉽다.

경주 여행은 자주 가지만 아직도 해결하지 못한 숙제가 있습니다. 밥인데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맛이 너무 없습니다. 그리고 가격은 상당히 비쌉니다. 물론 싼 곳(마산에선 평범한 식사값)도 있지만 싼 곳은 또 싼티가 너무 나더군요. 그렇다고 리조트내에서 밥을 해결하기도 너무 비싸구요.


아직 저희들이 경주 여행을 구석구석 제대로 못해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만 보문단지 근처의 식당들, 개인적으로 경주의 밥집에 대해선 아쉬움이 큽니다.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도 가봤지만 솔직히, 나올 때마다 후회를 했네요. 뭐 이건 개인적인 취향이니 계속 실패하며 찾아봐야 겠지요.


경주는 식당 말고는 아주 훌륭한 곳입니다. 여름에는 놀러 가고, 가을 겨울에는 쉬러 갑니다. 우리나라에 이런 도시가 있다는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를 소중히 여기고 개발이 아닌 보전을 통해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곳, 경주처럼 과거를 보전하며 아이들에게 역사를 되새이게 하는 도시가 많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경주 가족여행도 성공적이었습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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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한준 2017.01.10 21:4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희 가족도 얼마전 경주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대릉원 바로 맞은 편에 첨성대가 있죠~ 이번 지진에 흔들리면서 약간 더 기울었다고 하네요.

    저희 가족은 Airbnb로 숙소를 구했습니다.
    보통은 호스트분들께서 간단한 아침식사꺼리를 제공해주시는게 좋더군요.

    경주맛집은... 맛집이라고 되어 있는 곳들은 한결같이 가격비싸고 맛은 없더군요.
    그냥 먹고 싶은 메뉴 정하고, 네비의 주변 검색으로 식당을 찾아가면 오히려 먹을 만한 곳들이 제법 있더군요~

    원전 때문에 정말 너무 싫습니다...

    • 마산 청보리 2017.01.10 21: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그러셨군요. 저만의 생각이 아니었군요. 참 아쉽습니다. 경주의 맛집도 아쉽지만 원전은 정말 싫으네요. 조언주셔서 감사합니다.^^

  2. ㅇㅇ 2017.03.31 14:37 Address Modify/Delete Reply

    경주 정말 좋은곳이죠. 특히 봄에 여행갔을때 기억을 절대 잊지 못합니다.
    하지만 글쓴이분말대로 먹거리가 너무없습니다. 추천해달라고하면 전부 반찬 수십가지씩 나오는 정식을 추천해주시는데, 간도 너무쎄고, 맛도 그저그랬습니다. 그외에는 고기국수도 추천하시던데 딱히 특색이있지는 않았습니다. 너무 맛들이 없어서 시내나가서 맥도날드를 갔었더라는.ㅠㅠ
    아무튼 지진으로인해 경주 관광권이 위축되어 안타까운마음도들고, 최고의 관광자원을 가진 경주가 조금더 특색을 갖췄으면 하는 바램이있습니다. 2011년에 경주를 마지막으로가고 가지않았는데. 거기도 설마 중국인들이 제주도만큼 점령하진않았었겠지요??
    참고로 저도 원전반대합니다. 당장은 싸고 효율높은 발전방식이지만, 추후 폐연료봉 처리문제며 사고가 났을때 처리비용감안하면 절대 싼 발전소가 아닙니다.

  3. ㄳㅅㄱ 2017.03.31 17: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ㅅㄱ

  4. 김상용피겨코치님 2017.03.31 17:25 Address Modify/Delete Reply

    김상용피겨코치님컴퓨터합니다집에서잘살고있습니다

  5. 경주맛집 2017.04.15 07:4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희도 맛집 찾아다니며 먹었는데, 호텔 음식은 비싸도 너무 비싸고... 미국 유명 호텔 밥값 수준이리 깜짝 놀람 음식은 지나치게 부실... 경주맛집들은 다 입맛에 안 맞았습니다. 음식이 맛없다기 보다는 경상도 지역 특색 ... 맵고 짜기 때문에 별맛이 없다고 결론 내렸죠. 아무래도 서울사람 입맛에 경상도 음식은 아닌듯

지난 6월 4일, 동생네와 같이 보성녹차리조트에 가족여행을 갔습니다.

황금연휴라 그런지 방을 잡기가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보성녹차리조트도 갑자기 방이 생겨 급히 예약을 했습니다. 저번에 왔던 보성차밭과 율포해수욕장이 아이들이 놀기에 너무 좋아 다시오게 되었죠.



비가 조금씩 내리는 날이었습니다. 차밭바로 인근에 위치한 리조트로서 외관이 너무 이뻤습니다.

복층구조였습니다. 한 동에 2개의 실이 붙어 있습니다. 복층이다보니 2층은 다락방 구조였습니다. 아이들은 계단을 오르내리며 너무 좋아라 놀더군요.

2층 방입니다. 방도 상당히 넓고 아늑했습니다.

이불을 깔자마자 3살짜리부터 8살짜리까지 서로 어울려 소리를 지르며 베개로 놀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아이들에게는 장난감보다 함께 놀 친구가 더 좋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낮에는 다락방이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밤이 되니...


옆방의 계단 오르내리는 소리가 다 들리고, 방음이 거의 되지 않아 상당히 신경쓰였습니다. 밤에 아이가 자다가 울때도 옆방에 방해 될까봐 걱정되었습니다. 보성녹차리조트의 단점을 두가지 뽑으라면 온수가 연속적으로 나오지 않는다는 것과 두번째는 방음문제였습니다.


온수는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아이들을 씻기려면 물을 계속 틀어야 하는 순간이 있는데 15분 정도만 온수가 나오고 갑자기 차가운 물이 나옵니다. 보일러 구조상의 문제라고 안내문구는 있었습니다만 불편했습니다. 즉 15분 정도 온수가 나오고 예열을 20분 정도 한 후 다시 뜨거운 물이 나오는 형식이었습니다. 


이 두가지만 제외하고는 아름답고 쾌적한 곳입니다.

신나게 논 후 빙고게임을 했습니다. 빙고는 상당히 단순한 게임이지만 스릴넘치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서로의 번호판을 보지 않으며 번호를 외치고 빙고!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캠핑장비를 챙겨간 터라 숙소 베란다 쪽으로 타프와 어린이용 텐트를 설치했습니다. 아이들은 또 쪼르르 달려나와 그림 그리고 비눗방울을 불며 신나게 놀았습니다.

사실 타프를 설치한 이유는 바베큐를 하기 위함이라는 본래의 목적이 있었습니다. 어른들은 저녁을 준비하고 아이들은 비에 젖은 땅을 파며 놀았습니다.

짜잔!!! 바베큐의 위엄이죠. 통구이와 숯불구이는 먹어보신 분만 알 것입니다.

기름기가 쫙! 빠지고 은은한 숯내와 쫄깃함까지...정말 최고였습니다.

차밭은 산에 위치하고 있어 밤이 빨리 찾아왔습니다. 늦게까지 식사를 하고 별을 보기 위해, 소화도 시킬겸 산책을 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스파클라라고 하는 불꽃놀이를 준비해 갔는데 인기폭발이었습니다. 라이터로 일일이 불을 붙이는 데 나중에는 라이터가 가열되어 너무 뜨거워 손으로 잡기 힘들었습니다. 아이들은 스파클라를 마음껏 휘저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밖에 나오니 아이들도 늦게 자더군요. 11시쯤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다음 날 일어나서 타프 등을 철수하고 짐을 다 챙긴 후 바로 옆의 대한다원으로 향했습니다. 주로 보성차밭하면 이곳을 뜻하는데요. 이른 시간이었고 축제기간도 아니었지만 사람들은 정말 많았습니다. 아이들도 싱그러운 초록색의 아름다움에 눈을 떼지 못하더군요.

차밭을 나와 율포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매제가 손 재주가 좋습니다. 도착하자 자리를 잡고 바로 텐트와 타프를 멋지게 쳤습니다. 아이들은 갯벌로 고고씽했죠.

모래놀이 장난감 세트를 챙겨간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모래로 성을 쌓고, 두꺼비 집을 만들고, 땅을 파며 놀았습니다. 갯벌에 들어가 조개를 찾기도 하고 게도 잡았습니다. 준비해 간 연도 함께 날렸습니다. 


바다에서 노는 데는 어른, 아이가 없었습니다. 모두들 신나게 오후시간을 보냈습니다.


함께여서 더 즐거웠던 여행


1박 2일을 꽉차게 보내고 왔습니다. 저번에 저희 가족끼리 갔을 때도 재미있었지만 이렇게 동생네랑 함께 오니 아이들끼리 서로 재미있게 놀아서 또 다른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신나게 놀고 많이 웃으면 그것만 봐도 부모님들의 마음은 절로 좋아지게 마련입니다.


이번 여행으로 저희 가족도 용기가 생겼습니다.


다음 가족여행으로는 100%! 전기가 없는 곳에서의! 캠핑을 가 보려 합니다. 


밖으로 나가면 아빠는 좀 힘이 듭니다. 하지만 그 뿌듯함도 상당합니다.


아이들이 엄마, 아빠를 찾는 순간까지는 열심히! 재미있게! 같이 논 작정입니다.


이 놈들이 좀 더 자라서 부모보다 친구를 찾아가기 전에 우리들만의 추억을 많이 만들 생각입니다.


내 아이는 늦게 자라도 남 아이는 일찍 자란다는 말이 있습니다. 매일매일 보는 아이들이의 성장이 눈에 보이진 않지만 지난 사진들을 보면 아이의 자람에 깜짝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아직은 손이 더 많이 가고, 자라면서 오늘의 여행을 기억못할 지도 모르지만, 엄마, 아빠와 함께 했던 재미있었던 느낌만은 알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캠핑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TV와 스마트폰이 없는 곳에서 가족끼리 오롯이 함께 노는 순간이 소중합니다.


다음 캠핑을 생각하면 설레면서도 걱정도 앞섭니다.


하지만 혼자가 아니라 함께 할 것이기에 기대가 더 큽니다.


이번 여행으로 동생네랑도 즐거운 추억을 함께 만들어서 더 행복합니다.


빡빡한 일상 속에서 가족들과의 여행은 에너지를 보충해주는 특별한 이벤트입니다.


가족여행을 추천합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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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둘리토비 2016.06.09 23:0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이들이 행복한 모습을 보니 보는 저도 흐뭇합니다~^^

    바비큐는 정말 당장 달려가서 먹고 싶을 정도로 비주얼이 훌륭하네요~
    잘 보았습니다~^^

5월 초에 전라도로 가족여행을 갔었습니다. 정확히는 보성을 갔었죠.


보성에 갔던 글은 이전에 포스팅했습니다.



보성녹차밭도 좋았지만 보성에 있던 율포해수욕장도 감동적이었습니다.


해수욕장에 배가 한척 있었습니다. 관광객들의 포토존으로 보여졌구요. 배위에서 찍은 사진도 운치 있었습니다.

율포해수욕장은 매력적인 곳이었습니다.


밀물 땐 깨끗한 바닷물이 모랫사장으로 조용히 넘나들었고, 썰물 땐 저 멀리까지 바닷물이 물러나 넓고 넓은 갯벌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모래 사장도 아주 곱고 깨끗했습니다. 일부러 신발을 벗고 맨발로 모래를 느꼈습니다.


쓰레기도 거의 없고 모래도 아주 고와 발바닥에 전해지는 느낌이 시원했습니다.

저의 딸래미와 아들래미도 신나하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딸래미는 두꺼비집을 만들고, 아들래미는 부수고, 갯벌에선 신나게 달렸습니다. 몇번 넘어져서 온 몸에 뻘이 묻긴 했지만 기분좋은 장난이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와서 갯벌을 즐겼습니다. 저도 괜히 땅을 파 보았지만 조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게도 잘 안보이더군요. 신기했던 것은 물이 들어 찰 때쯤, 할아버지 두 분이 삽을 메고 오셔서 땅을 막 파시더니 낙지를 잡는 것이었습니다.


우와!!! 저도 낙지를 갯벌에서 직접 잡는 것은 처음 봤습니다.


바로 잡으셔서 판매를 하시던데, 솔직히 낚지를 손질만 할 수 있어도 만원치 사서 먹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근처에 바로 율포오토캠핑장이 있더군요.


출처 : 율포오토캠핑리조트 홈페이지



캠핑장 시설도 훌륭했습니다. 언젠가 가족캠핑을 오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좋았던 점을 손 꼽으라 하면 바다와의 만남이었습니다.


그것도 눈으로만 보는 바다가 아닌, 직접 만지고, 느끼고, 모래를 쌓아보는, 살아있는 바다를 만났다는 것이 가장 감동적이었습니다.


자연을 접하며, 자연속에서 자라는 아이는 건강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바다를 누리는 데 특별한 비용이 들진 않습니다. 


인간들이 만든 인공물을 이용하는 데 돈이 더 드니, 이것은 어찌 보면 자연을 누릴려고 하는 분들에게는 다행스런 일입니다.


가족여행의 테마를 자연으로 삼았습니다.


산과 바다를 모두 볼 수 있는 곳으로 여행을 갔었습니다.


거리는 좀 멀었지만 감동은 훨씬 컸습니다.


다음 여행은 또 어디를 갈 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좁은 땅이라고 말하지만, 그 좁은 땅에서 우린 아둥바둥 살고 있으며, 한 평생, 모든 지역을 다 가보지 못하고 죽을 확률이 높습니다.


아직 우리나라에 못 가본 곳이 더 많다는 것이 설레게 합니다.


가족들과 함께 가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온다는 것은,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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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바웃피 2016.05.26 17:5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완전 좋은시간 보내구 오셨네요~

  2. 둘리토비 2016.05.26 19:5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따님이 귀엽네요~^^
    바닷가를 보니 제 마음도 활짝 펴 집니다~

지난 5월 초, 가족들과 전남 보성에 다녀왔습니다. 우연히 놀러갔는데 마침 보성다향축제기간이더군요.


숙소랑 가까워 부담없이 다녀왔습니다.

예전에도 이곳에 왔었습니다. 5~6년 전에 왔던 것 같습니다. 

입구에 있는 아트트릭이 웅장하더군요. 멀리서 보니 더 굉장했습니다.

때마침 축제 기간이라 다양한 부스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가격은 좀 비싼 듯 느껴졌지만 다양한 물품들은 구경할 만 했습니다.

전에 왔을 때는 입장권이 없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있더군요. 성인 2명 8,000원 이었습니다.

대한다원은 유명한 곳이죠. '여름향기, 선물' 등 드라마, 영화 촬영도 많이 했었던 곳이죠. 


올라가는 길에 삼나무숲은 정말 울창하고 장관입니다.


차밭 올라가기 전에 1957이라는 카페가 있습니다. 이곳에 들러 차한잔과 녹차 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집에서 먹던 차와는 맛이 다르더군요. 깔끔하고 맛이 깊더군요.


"이야 정말 향긋하다." 


옆 테이블에 계시던 분께서 웃으시며 말씀하시더군요.


"기분때문입니다.^^"


생각해보니, 기분때문인 것 같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차맛은 특별했던 것 같습니다. 차와 아이스크림을 먹고 조금만 더 걸으니


드디어 차밭에 도착했습니다.

너무나도 이쁜, 푸른 색이었습니다. 이 색을 어떻게 표현해야 정확할지, 떠오르는 단어가 없더군요. 바라만 봐도 상쾌한 푸른색이었습니다.


나름 놀라웠던 점은, 중국인들이 상당히 많았다는 겁니다. 어렵지 않게 중국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분수광장도 조성이 되어 있었는데 앉아서 쉬기에 시원하고 좋더군요.


축제 기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사람에 치이는 것이 힘들어서 축제기간은 피해서 가는 편인데 이 때엔 날이 맞아서 사람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축제와는 다르게 워낙 공간이 넓다보니 사람들에게 치일정도로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녹색은 편안한 색입니다.


차밭은 30분 정도 거닐었을 뿐인데 기분이 좋아짐을 느꼈고, 아이들의 표정도 밝아짐을 느꼈습니다. 게다가 공기가 다르다는 것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이것도 기분 탓일 수도 있습니다.^^;;)


혼자 가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가족이랑 함께 가서 더욱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축제 기간이 아닌 평소에 다시한번 더 가고 싶습니다.


도시의 회색에 지치신 여러분들께, 전남 보성의 녹차밭을 추천합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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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둘리토비 2016.05.24 23: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 저도 블로그에 북유럽의 자연주의 디자인에 대해서 포스팅을 했는데
    여기 보성 녹차밭을 보니 여기서도 힐링이 되는군요^^

지난 5월 1일, 경주대명리조트에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경주대명리조트는 첫 방문이었습니다. 여행지를 이곳으로 삼은 이유는 두가지였습니다.


1. 아쿠아월드가 있고

2. 키즈카페가 있다.


저희들이 간 날,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기에 실내에서도 놀이가 가능한 장소를 찾았습니다.


다행히 가격도 저렴한 방이 있어서 일찍 예약하고 경주로 향했습니다.


마침 5월 1일은 일요일이라 경주로 들어가는 길은 막히지 않더군요. 반대로 경주에서 나오는 길은 상당히 정체가 심했습니다.


마산에서 2시간 정도 달려서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짐을 풀고 산책을 했습니다. 대명리조트 뒤에는 보문호가 있고 호수 주변으로 산책로가 이쁘게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대명리조트 내의 산책로와 보문호 옆길을 걸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녁을 인근 식당에서 먹었는데요. 중국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사실 개인적으로 식당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경주는 자주 방문하는 곳인데 아직도 경주에 가면 식당들이 왜 그렇게 비싸고 가격 대비 맛이 없어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첫날은 산책과 이야기를 하며 보냈고 둘째날. 드디어 아쿠아월드로 향했습니다. 


오전 10시쯤 아쿠아월드에 입장했고 예상처럼 아이들은 신나게 놀았습니다.

실내풀장도 아이들이 놀기엔 적당했고 야외의 파도풀장과 다양한 시설은 아이들이 즐기기엔 딱! 이었습니다.


저희들이 방문했을 때는 월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았고, 해서 더 여유롭고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아쿠아월드 벽면에 걸려있는 사진을 보니, 이곳도 여름 성수기에는 어마어마하게 많은 인파들이 모이는 곳이었습니다.


날이 날인지라, 바람이 살짝 차가웠습니다. 하지만 아쿠아월드 실내외에 온천이 있어 추운 몸을 녹여가며 놀았습니다.


기분 탓인지는 몰라도 실내 보다는 실외 풀장의 물이 더 따뜻했습니다.

보통 아쿠아월드에 가면 식당의 음식 가격이 너무 비싸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나는 데, 이곳 식당의 음식 가격은 생각만큼 비싸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신기했던 것. 닥터피쉬가 있더군요. 15분에 5,000원은 절대로! 저렴한 가격은 아닙니다. 

아내가 해 보고 싶다고 해서 체험을 했는데 아내는 너무 간지러워서 견딜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해서 시간도 남아있고 해서 제가 대신 발을 담궜습니다. 우와...정말 피쉬들이 순식간에 달려들었습니다.

 하지만 전 간지러움을 안타는 체질이라 묵묵히 닥터피쉬와의 만남을 잘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정말 물놀이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딸래미와 아들래미는 아쿠아월드에서 나가자는 말을 끝까지 하지 않더군요.(사실 아들래미는 아직 말을 못합니다.)


결국 꼬시고 꼬셔서 4시 30분 쯤에 나올 수 있었습니다. 10시 30분에 입장하여 4시 30분까지 놀았으니 6시간을 물 속에서 놀았습니다. 손가락과 발가락이 쪼그라들고 난리였지만 아이들은 아랑곳하지 않더군요. 


정말 신나게 놀았습니다. 아이들이 평소보다 일찍 잠든 것만 봐도 이 놈들이 에너지를 얼마나 많이 썼는지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하루 신나게 놀고, 푹 자는 모습을 지켜보니 어찌나 귀엽던지요.


드디어 마지막 날! 


짐을 다 싸고 체크 아웃한 후 지하에 있는 키즈카페에 갔습니다. 2시간에 만원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투숙객은 좀 더 저렴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가본 키즈카페 중에서는 프로그램이 가장 다양했었습니다. 비누방울 놀이, 모래놀이, 커다란 곰인형, 바닥 피아노, 미끄럼틀, 레고 등 다양한 블럭놀이, 게임, 등 공간활용을 잘 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이들이 어리다 보니 가족여행의 모든 기준이 놀이에 맞춰집니다.


논다는 것은 여러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게다가 혼자 논다와 같이 논다의 의미도 다를 것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노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여행을 가게 되면 오롯이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가족여행을 많이 다니려 합니다.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합니다.


사실 체력적으로 힘들긴 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담배를 끊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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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둘리토비 2016.05.14 21: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이들이 대만족이었던 것 같네요~^^
    네, 건강을 위해서, 아이들을 위해서 담배는 끊어주세요~ㅎ

  2. 마산 청보리 2016.05.15 13: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네 노력해야지요.^^

  3. 공수래공수거 2016.05.19 09:1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날이 더워지니 시원한 물이 생각나는 날입니다
    가족과 즐거운 한때
    보기 좋습니다^^

지난 7월 12일 시연이 유치원 친구 가족들과 가족 여행을 갔습니다. 즉 딸아이 친구네 가족들과 여행을 간 것이죠. 매년 이런 행사를 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놀러 가는 것이 큰 재미와 추억꺼리를 주는 것 같습니다. 물론 부모님들도 좋아하시구요.^^ 이번 가족여행지인 고성으로 출발했습니다.


저희 가족은 옆지기(와이프)님은 몸이 안 좋으셔서 집에 계시고 저와 딸아이만 참가했습니다. 아빠랑 딸의 가족여행, 시작합니다.^^


▲ 고성 가는 길에 상리 연꽃공원에 들렀습니다. 아빠랑 데이트도 했구요.


▲ 드디어 도착, 친구들과 신나는 물놀이.^^


▲ 아빠들도, 엄마들도, 아이들도 신나는 놀이 마당이었습니다.^^


▲ 물놀이 후 숙소로 돌아와 보물찾기를 했습니다. 종이 찾는 것이었지만 아주 신나하더군요.^^


▲ 아빠 1시간 이용권을 뽑은 친구.^^. 아이는 완전 좋아라, 아빠는 완전 울상이 되었어요.^^


▲ 학용품과 마트가기를 뽑은 시연이, 행복해 보입니다.^^


▲ 실내에 들어오니 저희끼리 모여 앉아 색종이 접고 딱지놀이하고 놉니다.


▲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웁니다. 가장 큰 것은 친구겠지요.^^


▲ 저녁 바베큐 준비입니다. 엄마들은 아이들 밥 준비를, 아빠들은 고기를 굽습니다. 든든한 아빠들.^^


▲ 밥 다 먹고 밤이 되었습니다. 아빠들의 깜짝 준비, 또 어느 새 폭죽을 준비해 오셨더라구요.^^


▲ 모든 놀이 후 실내에 들어오니, 아뿔싸! 노래방 기기가 있었습니다. 이놈들이 어찌 켜는 법을 알아가지고..

'100명의 위인들'과 '독도는 우리땅'을 100번은 부른 것 같습니다.^^


▲ 다음 날이 되었어요. 아침 식사 후 점심 내기 가족 대항 윷놀이 한판 했습니다. 규칙은 아이들만 던지기.^^


▲ 우리놀이는 참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사람이 많은 수록 더 흥이 나니까요. 

정말 신나게 놀았습니다. 저희 팀이 졌네요.ㅠㅠ.

▲ 돌아오는 길에 고성 공룡 박물관에 들러 신나게 놀고 왔습니다. 1박 2일의 가족여행일정은 이것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아빠들도 신나했습니다. 엄마들은 휴식했습니다.^^; 


가족끼리의 상황들도 알게 되고 친구들과 함께 잠을 자며 신나게 노는 것이 얼마나 즐거웠을까요.


시연이는 당분간 친구들과의 놀이여행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아빠들이 고생이지만 자녀들과 사랑하는(?) 아내분들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 보며 감동 많이 받았습니다.^^


아이들은 신나게 놀며 자랄 권리가 있습니다.^-^


주말인데도 쉬지 못하고 1박 2일간 가족들을 위해 아빠들이 정말 수고들 많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놀고, 고기 굽고, 잠자리 준비하고, 가족들 케어하고, 운전하며..아빠들이 정말 수고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사실 즐거웠구요.


다음의 또 다른 가족 여행을 기대합니다. 그리고, 이 땅의 아빠들을 응원합니다. ^---^


아빠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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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22일. 지리산 가족 호텔에 처형네와 처제네와 함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희들도 상당히 신기했습니다. 왜냐하면 처형은 일산에 살고 계시고 처제는 통영에 살고 있습니다. 즉 처형네가 상당히 먼 곳에 사시기에 명절때도 아닌데 이렇게 온 가족이 모인 경우는 처음이었기 때문입니다.

첫째날 저희가 제일 먼저 도착하고 곧이어 처제네도 도착했습니다. 처형네는 밤 11시가 넘어서 도착하였지요. 해서 처제네와 함께 나가서 저녁을 먹고 야시장 구경을 했습니다. 솜사탕이 원래 3,000원이라는 데 제가 2,000원 밖에 없다고 하며 2,000원어치 만들어 주실수 있습니까?하니 아저씨가 흔쾌히 "그럼 2,000원치 만들어 드리죠."해서 산 솜사탕입니다. 이성적으로는 정말 몸에 안 좋은 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나 혀는 너무 좋아하더군요. 이것 하나로 온 가족이 맛나게 먹었습니다.

현우는 솜사탕을 먹으려고 원치 않게 아빠랑 뽀뽀도 했지요.^-^. 현우는 완전 신세계를 맛본 표정이었습니다. 항상 생협에서 사온 공기과자(제가 그리 부릅니다. 씹어도 아무 맛도 안나는 과자가 있습니다.ㅎ)만 먹다가 솜사탕을 먹으니 애가 어안이 벙벙 하더군요.^-^. 어른들은 이런 현우를 보고 너무 귀여워했습니다.

밤이 되어도 처형네가 오지 않자. 시연인 씽씽카를 타고 호텔 라운지를 누비고 다녔습니다. 어찌나 좋아하던지. 앞으로도 어딜 갈때마다 싣고 가야 겠습니다.

밤 11시에 처형네가 도착하시고 자던 아이들도 다 깨서 왁자지껄 환영회를 했습니다. 가족이 좋긴 좋은 모양입니다. 시연이가 자다가 벌떡 일어나서 "언니야!!!" 하고 안기는 모습 보며 참 훈훈했습니다. 밤엔 어른들끼리 간단히 호프 한잔 씩 하며 긴긴 밤을 보냈습니다. 


다음 날

날이 너무 좋았습니다. 호텔 앞 언덕에 올라 신나는 포토 타임을 가졌죠. 

처형과 큰형님 다정샷입니다.

처제와 막내 동서 다정샷입니다. 현우는 뒷모습이 우아하죠?^-^

저와 와이프입니다. 누가봐도 미녀와 야수죠?^-^

우리 꼬맹이들. 시연이, 한선이, 현우, 시은이입니다. 아빠가, 이모부가 진심으로 기도한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기를.^-^. 너무 고맙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이죠.^-^

세 자매! 한땐 이 3자매가 마산 월영동에 살았습니다. 상상이 되십니까? 이 3자매가 출근하는 날엔 3자매를 보려고 교통혼잡에 긴급 경찰 출동에!!! 정말 말이 아니었습니다. 이젠 지역 사회를 위해 처형은 일산으로, 처제는 통영으로 시집가셨습니다. 다행히 저희 와이프만 있으니 교통이 혼잡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요새도 한번씩 차량 통제를 하긴 합니다.

엄마와 딸^-^. 너무 이쁩니다. 

너무 이쁜 가족입니다.^-^.

아빠가 끼여드니 약간 사진이 죽는 맛도 있네요.

산수유 감상하시길~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보통 축제 장소에 가면 차가 막히는 것은 예상하지만 이곳도 너무 막히더군요. 덕분에 걸어다니니 더 좋은 구경을 한 것 같습니다. 명절도 아닌데 세 가족이 번개처럼 모여 함께 보내니 너무 좋았습니다. 이번 주말! 가족들과 가까운 곳이라도 외출을 강추합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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