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5일, 지역 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에서는 '깡통라디오'팀을 만났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방송 함 들어보시구요.^^
지역의 일꾼, 이미소라 샘과 함께 한 방송이었습니다.
이미소라샘은 창원시 진해 종합 사회복지관에서 근무하시며 자조모임으로 깡통라디오를 운영하고 계십니다.
깡통라디오는 지역에서 여러 사정으로 집에만 계셨던 부모님들의 모임으로 아이들과 함께 모여 배우고 만드는 자조모임, 즉 스스로 자립하는 모임입니다.
이 분들을 모시고 방송을 했었습니다.
방송을 하는 내내 유쾌했습니다.
어머님들의 입담과 이미소라샘의 진심어린 이야기는 방송을 풍성하게 하는 데 모자람이 없었습니다.
방송 중 제가 제품을 소개해 달라고 했었습니다.
오늘 이미소라샘께서 깡통라디오 팀에서 직접 만든 제품들 사진을 보내주셨습니다.
우선 아래 사진은 방향제 입니다. 저도 그 날 선물을 받아서 제 차에 비치했는데 은은한 향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거 몸에 안 좋은거 아닙니까?'라고 그 날 물었더니 크게 노하시며!
'사람이 맡는 건데 어찌 함부로 할 수 있습니까? 저희는 최고의 재료를 사서 사람에게 해가 되지 않는 제품을 정직하게 만들었습니다.'라며 답하시더군요. 일단 제품은 확!실!히! 믿음이 갑니다.^^
석고 방향제로서 개당 3,000원 입니다. 방송에서 들으시면 아시겠지만 '용담'님이 가격 때문에 가장 노하셨던 제품입니다.
아래 제품은 엽서입니다. 장당 2,000원입니다.
아래 액자 제품들은 8,000원, 10,000원이라고 합니다. 캘리그라피는 직접 원하는 글귀도 적어드린다고 하네요.
깡통라디오는 꿈을 가지고 활동하는 모임입니다.
집에만 갇혀 있었던 과거에서 이제 당당히 현실로 나와 마을의 행복한 도전을 꿈꾸며 노력하는 모임입니다.
제품의 가격은 비싸지 않으나 이런 활동을 바탕으로 자립을 꿈꾸는 모임입니다.
구입을 원하시는 분들은
창원시 진해종합사회복지관 사례관리팀, 이미소라 055) 540-0161 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몇 천원이 그리 큰 돈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의 관심은 이 분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마을이 살아야 합니다.
마을의 아이들이 살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성공사례가 있어야 합니다.
진해의 마을 공동체, 깡통라디오의 도전은 그래서 의미있습니다.
고마우신 지인분들께 꽃 엽서나 꽃 방향제, 꽃 액자를 선물하시는 것은 어떠신지요.
팟캐스트의 매력 중엔 이런 매력적인 분들을 알게 된다는 것이 너무나 감사한 부분입니다.
진해의 마을 공동체, 깡통 라디오의 번영을 기원합니다.
사회는 함께 사는 곳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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