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 :: 마창대교, 싸게 지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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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직장이 한시적으로 바뀜에 따라 매일 마창대교를 지나야만 합니다. 


마창대교를 지나지 않고 구도로를 통해 창원으로 들어가는 길은 말 그대로 교통지옥 입니다. 그나마 마창대교라도 지나야 제 시간에 출근할 수가 있지요. 헌데 마창대교 통행료가 그리 적당하지 않습니다. 편도 2,500원 왕복 5,000원입니다. 즉 하루에 5,000원은 무조건 지출되는 거지요. 그리 비싸지 않다고 느끼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저는 지방 특성상 그리 싼 금액으로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헌데, 회사 동료로부터 특별한 내용을 들었습니다.


"마창대교 왕복 4,000원으로 지날 수 있다. 즉 하루에 1,000원씩 아낄 수 있다. 합리적인 방법이다. 그 방법은..."


특별히 어렵지 않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 창원 출근했다가 집으로 퇴근하는 길에 도전했습니다.

사진의 오른편이 마창대교 톨게이트입니다. 왼편에 보시면 건물이 하나 있습니다.

가까이 가보면 마창대교 관련 사무실로 보입니다. 저는 저녁 8시쯤 방문했는데 근무 중이셨습니다. 


통행권을 사러 왔다고 하니 친절히 안내해 주셨습니다.


내용인즉슨,


현금으로 80,000원을 내면 통행권 40장을 줍니다. 한장에 2,000원으로 계산됩니다. 즉 40장을 사면 20,000원의 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작은 책자처럼 묶인 채로 판매합니다. 


단! 조건이 있습니다. 구입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모두 사용해야 하고 만약 사용하지 못해도 60일 되는 날 전에 가면 반납해 줍니다.


저 같은 경우 매일 출퇴근을 해야 하니 충분히 사용가능합니다.

저는 5월 1일까지가 사용기간입니다.

'유의사항'입니다.

이 할인권을 구매 후 다음 날 출근 하며 사용했습니다. 하이패스가 아닌 일반통로로 통과하면서 통행권을 건넸지요. 건네면서 근무하시는 분과 간단한 인사를 나눴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좋은 하루 되십시오." 기계와 로봇은 결코 할 수 없는, 인간적인 교감, 덕분에 아침이 더 따뜻할 수 있었습니다.


마창대교 할인통행권,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지는 모르겠으나 저는 처음 알았습니다. 다행히(?) 아내도 이 사실을 몰라 한번씩 마창대교를 건널 때 통행권을 같이 사용하면 되겠다 싶습니다.


혹시 마창대교를 매일 이용하시는 데 할인권을 모르시는 분들이 계셨다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매일 창원으로 출퇴근하는 길이 그리 녹록하지는 않지만 의미있는 일을 하기에 힘을 내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행정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일주일 지났지만 행정이라는 것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행정이란? 민원인들에게 안된다는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시민들이, 도민들이, 행정을 통해 삶이 풍요로워 지면 좋겠습니다. 그런 행정이 있는 곳에서 살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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