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 :: 마을공동체 홍동마을의 갓골게스트하우스를 소개합니다.

가족여행을 떠났습니다.


풀무학교가 있는 충남 홍성군 홍동면에 갔습니다.


계획이 있어 갔던 것이 아닙니다. 풀무학교도 궁금했고 마을공동체가 잘 조성되어 있는 곳이라 하여 무작정 떠났습니다.


"갓골게스트하우스"라는 곳에 숙소 예약을 했다고 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게스트하우스는 이층 침대만 있는 줄 알고 내심 걱정을 했습니다.


'아이들도 어린데 괜찮을까?'


도착해 보니 저의 걱정은 기우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갓골 마을 자체가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갓골 마을 관련 포스팅은 추후 자세히 할 예정입니다.

갓골 게스트 하우스 전경입니다. 마을 입구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오른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날 눈도 와서 마을이 아주 아름다웠습니다.

주인 아주머니는 1층에 계시는 데 어찌나 친절하게 잘 해주시던지요. 역시 중요한 건 사람입니다.

실제로 가서 보면 간판이 사진처럼 크지 않습니다. 작은 데 제가 좀 크게 보이게 찍었네요.

저희는 2층의 방을 예약했습니다. 2층에는 이런 방이 3개 정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 방은 짐들로 인해 너무 복잡해서. 옆의 빈 방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복층 구조입니다. 

2층 다락방입니다. 분위기 있게 작은 스텐드와 작은 책상이 있어 인상적이었습니다. 2층까지 온돌이 되지는 않습니다. 2층에는 전기요가 2장 놓여 있습니다. 하지만 이불 덮고 누워있으니 충분히 따뜻하더군요. 아이들은 2층과 1층을 오르락 내리락 거리며 신나게 놀았습니다.

2층에서 바라본 1층입니다. 계단의 높이가 좀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화장실이 있고 거실에 보시는 것 처럼 세면대가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나름 괜찮은 신선했습니다.


1박 2일을 충분히 잘 쉬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은 주인 아주머니께서 간단한 아침을 준비해 주십니다.


8시 30분 부터 9시 사이에 내려오라고 하시더군요. 시간 맞춰 내려갔습니다.

너무 이쁘죠. 1층 거실입니다. 아주머니께서 직접 닭인형을 만드신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도서관을 가도 저 인형이 있었고 마을 곳곳에 닭 인형이 있었습니다.

사과와 토스트와 삶은 달걀, 직접 만드시고 준비해 주신 음식이라 더 고맙고 감사히 먹었습니다. 잼도 직접 만드신 것이라 하고 닭걀도 사온 것이 아니라 직접 낳은 것이라더군요. 여러 신선한 음식을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번 홍동마을 여행에서 참 많은 것을 얻고 배우고 왔습니다.


딸아이와 눈싸움도 하고, 눈사람도 만들고, 아내와 산책도 하며 조용하지만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진동에서 운전해서 가니 3시간 가량 걸리더군요. 휴게소에도 들리며 쉬엄쉬엄 다녀왔습니다.


사실 '갓골게스트하우스'를 소개할 지 말지 상당히 고민했습니다.


언제든 저희가 또 가면 자리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좋은 정보를 나누는 것이 더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휴양뿐 아니라 사람이 사는 철학도 배울 수 있으며 마을 공동체도 경험할 수 있는 홍동면을 추천합니다. 그곳에 가시려면 '갓길게스트 하우스'를 추천합니다.


주소는 "충남 홍성군 홍동면 운월리 368-12"이고


문의는 카톡아이디 "happy2ragon"으로 하시면 친절히 답변 주실 겁니다.


즐기러 가는 여행도 재미있지만 배우러 가는 여행은 더 재미있습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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