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스쿨존 TBN과 함께" 창원교통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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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회원구 내서읍 삼계리에 위치한 광려초등학교에 다녀왔습니다.
▲ 지금까지 본 학교 중 정문 상태가 최강이었습니다.
▲ 원래 이 길은 2차선이었다고 합니다. 일반통행으로 만들며 길 양 옆으로 볼라드를 설치했습니다. 불법 주정차가 단 한대도 없습니다.
▲ 게다가 정문 앞 횡단보도도 험프식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즉 볼록하게 설치하여 차량들이 감속을 하게 유도한 횡단보도입니다. 안전을 꼼꼼히 배려한 흔적입니다.
▲ 하지만 약간만 나와 코너를 틀면 이렇게 불법 주정차와..인도가 없는 길이 나옵니다.
▲ 실질적으로 인도가 없습니다. 보행자들은 차도로 다녀야 합니다.
▲ 제발, 횡단보도에 이렇게 차를 대지 맙시다..
▲ 인근의 아파트 입구입니다. 이곳에서 많은 학생들이 통학합니다. 횡단보도 바로 곁에 속도방지턱이 있어 효과가 의심스럽습니다. 횡단보도 다가 오기전 충분히 감속해야 합니다. 그리고 속도방지턱의 높이도 너무 낮아 실효성이 의심됩니다.
▲ 초등학교 옆에 이렇게 놀이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안전펜스가 없어 공놀이 중 공이 차도로 튀어 나올 위험성이 다분했습니다. 그리고 보시는 바와 같이 노점건물이 인도를 막고 있습니다.
▲ 학교 후문쪽엔 차량 통행이 많은 길입니다. 보시다시피 CCTV가 설치되어 있고 안전펜스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제가 지금까지 방문했던 초등학교 중에서는 최고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는듯 합니다. 특히 정문의 일반통행과 볼라드를 설치하여 불법 주정차를 사전에 차단한 것은 실로 경이로웠습니다. 적어도 정문으로 등하교 하는 아이들은 충분히 안전해 보였습니다.
허나 코너를 꺾으면 사라지는 인도와 속도방지시설의 미비함이 단점으로 남습니다.
하지만 정문, 후문쪽으로 꼼꼼히 안전을 생각한 흔적이 많았습니다. 적어도 광려초등학교 정도만 되어도 안전은 어느 정도 보장될 것 같습니다. 물론 미흡한 점도 있으니 학교관계자 분들과 학부모님께서는 가만히 계시지 마시고, 지속적으로 해당 관할 경찰서에 민원을 제기하시기 바랍니다.
안전은 그냥 보장되지 않습니다. 행동해야 합니다.
오늘도 아이들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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