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 :: 자녀의 초등학교는 안전합니까? 진동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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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스쿨존 TBN과 함께." 창원 교통 방송

창원 등 동부 경남 FM 95.5

진주 등 서부 경남 FM 100.1

<스피커를 켜시면 방송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방송 파일입니다.


마산 진동초등학교에 다녀왔습니다. 학생수가 550여명 쯤 되는 중견 학교입니다. 

▲ 학교입구입니다.


 사진의 왼편에 보시면 인도로 보이는 좁은 공간이 있습니다. 그 어떤 보차분리가 없습니다. 보차분리란 보행공간과 차량공간이 물리적으로 구분된 상태를 말합니다. 여기도 단지 노란실선만 그어져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길인지..의심스럽습니다.


▲ 학교앞 대로입니다.


원래 육교만 있었습니다. 이번에 횡단보도가 생겼는데요. 신호등이 있으나 속도를 제한 할 수 있는 시설이 없습니다. 60km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가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속도 준수하는 차량, 보기 힘듭니다. 그리고 이 곳으로 초등학생들이 바로 나오는 곳입니다. 


속도방지턱, CCTV 없습니다. 학부모님께서 "속도방지턱과 속도측정하는 CCTV를 설치해 달라."고 인근 파출소와 합포구청관계자분(저번에 실시된 심포지움에서)께 구두로 직접 요구하셨다고 합니다. 돌아온 답변은 "이 길은 국도라서  마음대로 안된다. 예산이 부족하다."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이것이 현 창원시의 안전을 대하는 태도입니다. 대체 예산이 얼마고 어디에 쓰이는 것입니까? 안전, 안전 외치지만 공허한 염불로 들릴 뿐입니다.

▲ 진동 초등학교 앞 대로의 신호등은 모두 3구짜리입니다. 즉 회전구간이 모두 비보호 입니다.


학교 앞 신호등은 모두 3구짜리입니다. 즉 모두 비보호 구간입니다. 위험하기 짝이 없습니다. 

▲ 학교 후문쪽입니다. 이 길로 올라가면 도서관이 있습니다. 도서관까지 차량이 다닙니다. 


학교 후문으로 가봤습니다. 이 곳은 후문에서 더 올라가면 진동도서관이 있습니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차량들이 이 길로 다닙니다. 이 곳 또한 보차분리는 되어있지 않습니다.

▲ 도서관 입구입니다. 뒷편에 학교건물이 보입니다.

▲ 학교 정문 앞 도로입니다. 넓습니다. 등, 하교시 차량이 많아질 때 아이들 안전이 걱정됩니다.


제가 조사하러 간 날 보니 학원차량들이 교문안에 정차해 있다가 아이들을 싣고 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라서 특별히 그런 지는 알 수 없었으나 학교안이라도 차라리 정해진 장소에 학원차량이 정차하는 것이 오히려 나을 수 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학부모님께선 학원차량이 있어도 아이들이 자기 학원 차량을 타기 위해 달려 오기 때문에 보기에 아찔하다고 걱정하셨습니다.


▲ 모두 비보호 입니다.


▲ 학교에서 나와서 오른쪽으로 가는 인도입니다.


인도입니다. 보차분리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곳은 주정차가 가능한 점선구간입니다. 차들이 주, 정차가 되어 있다면 보행자는 어디로 다녀야 합니까?

▲ 학교 바로 앞에 경찰서가 있습니다.


열심히 복무중이신 경찰 공무원분들. 노고가 많으십니다. 혹시 이 곳에서 사고가 나면 경찰서가 학교 바로 앞에 있는데 뭐했냐는 질타는 당연한 것입니다. 아이들이 안전을 위해 조금만 더 신경써주시길 바랍니다. 

▲ 인도입니다. 버스 정류소가 이렇게 위치해 있습니다.


창원시에 이런 곳이 있네요. 버스정류장입니다. 버스 번호가 많이 적혀 있는 것으로 봐서 실제로 버스가 서는 곳같습니다. 그런데 인도에 있습니다. 대체 이 지역의 인도와 차도는 어찌 되는 겁니까? 보행자는 어찌 다녀야 합니까? 정말 차량 중심의 도로설계라고 밖에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불안해서 아이를 보내겠습니까?

▲ 차량들이 우회전을 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문제점! 우회전, 좌회전 하는 구간에, 볼라드가 찾아 보기가 어렵습니다. 대체 인도와 차도의 구분을 단지 바닥에 선하나로 표시한 곳에, 아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기다리는 곳에마저 안전시설이 없습니다. 볼라드라도 박아 두면 그나마 안전할 것 같습니다. 이것도 예산이 없나요?

▲ 볼라드입니다.


법적으로 스쿨존 안전속도는 30km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대로를 끼고 있는 곳은 60km, 70km인 곳도 봤습니다. 차량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서랍니다. 좋습니다. 어쩔수 없다고 하죠. 그럼, 그 속도를 규정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운전자들의 인식이 문제라구요? 시설이 먼저 아닙니까? 왜 이곳엔 속도 방지턱도 없고 속도제한 CCTV도 없습니까? 국도라서요? 그럼 국도에서 사고나면 다르게 대우하나요?


하물며 초등학교 앞인데 보차분리가 안되어 있습니까? 차 안에 앉은 사람은 옆으로 부딪혀도 빽미러만 나가지 자신은 다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보행자는 엄청난 사고를 당합니다. 강한 차 위주의 길이 되어야 할까요? 상대적으로 약한 보행자 보호 위주의 길이 되어야 할까요?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관계기관에서는 스쿨존 안전진단 다시 해주십시오.


인도와 차도의 보차분리! 신경써 주십시오.


신호등, 비보호 회전 구간 등 시스템 적인 한계에 대한 대책을 세워 주십시오.


횡단보도 등 사람들이 서서 기다리는 곳에 안전시설을 확충해 주십시오.


보행자 안전 관련 예산을 꼭! 확보해 주십시오.


현재 창원시의 예산이 쓰이는 곳이 아주 많을 것입니다. 전 자세히는 모릅니다. 단지 마산에 가포신항 만들고, 큰 배의 운행을 위해 준설토를 파내고, 그 준설토로 해양 신도시라고 하는 것을 밀어붙히기 식으로 만들며 사용될 예산이 4,000억 정도라는 것 정도만 알고 있습니다.


4,000억...


스쿨존 정비하는 데 얼마의 예산이 필요할까요? 




<다음 조사 학교는 완월초등학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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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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